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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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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깃비는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를 뜻한다.[1]

개요[편집]

모다깃비는 뭇매치듯 한곳에 모아져 쏟아지는 비를 말한다. 또한, 세차게 쏟아지는 비거나 장대처럼 굵은 빗줄기로 세차게 쏟아지는 비는 장대비라고 한다. 요즘 기상용어로는 폭우나 집중호우쯤 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동안 예상강우량이 70mm이상, 12시간 동안 110mm이상 일 때 발령되고 호우경보 기준은 예상강우량이 6시간동안 110mm이상, 12시간동안 180mm이상일 때이며 무척 많은 양의 비다. 모다깃비(모다기+비)의 모다기는 모두 합쳐놓았다는 뜻. '모다치기', '모닥치기'로도 불린다. 국물 떡볶이, 튀김, 김밥 등 각종 분식류를 한데 모아 내놓는 음식을 '모다치기', '모닥치기'라고 하니 각종 부침개를 한데 모아놓은 모둠전과 비슷하다 한다. 모다기, 모다치기는 '모으다'가 뿌리로 보인다. 모닥불(한 곳에 모아놓고 피우는 불)의 모닥이나 '모두 다'할 때의 모두, 연못할 때의 못 역시 같은 뿌리로 추정된다. 모다깃비와 유사한 비로 갑자기 쏟아지는 비인 소나기가 있다. 황순원의 소설제목이기도 한 소나기는 쇠나기>소나기로 변화됐다는 게 통설이며 '쇠'는 '몹시심한'이란 뜻의 부사이다. 비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표현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모다깃비 (손바닥문학상)〉, 《한겨레》, 2023-12-15
  2. 동이, 〈오란빗속 모다깃비〉, 《논객닷컴》, 2017-07-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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