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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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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비는 아직 우기(雨氣)는 있으나 좍좍 내리다가 그친 를 말한다.

개요[편집]

웃비는 아직 우기가 있으나 한창 내리다가 잠깐 그친 비를 말한다. 장마철에 채찍비나 장대비가 쫙쫙 내리다가 잠시 멈추었을 때, 비는 내리지 않아도 사방에 비의 기운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런 때는 언제 다시 빗발이 내리칠지 모르기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다. 바로 그러한 비를 '웃비'라고 한다. 비는 일단 멈추었지만 언제 다시 내릴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비거스렁이'가 아니다. 웃비에서 접두사 '웃-'은 본디 제 것에 더해지는 것을 말한다. '웃돈'과 같은 이치다. 웃비는 주로 '웃비걷다'의 형태로 쓰인다. 비가 오다가 잠시 멈춘 상태라는 뜻이다.

비가 좍좍 쏟지다가 잠깐 그치기는 했지만 하늘은 계속해서 비가 내릴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비, 그런 비를 웃비라고 부른다. 늘 비 정도라고 하면은 웃비라고 부를 만한데, 지금도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고, 또 비가 그치는 지역도 비가 내릴 듯한 하늘이다.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매장에는 장마에 대비하는 용품들이 가득하며 습기 제거제에서부터 곰팡이나 냄새제거제, 또 방충제 등 이제 생활용품을 준비할 시기가 됐다. 사실 웃비는 내리는 비 자체를 말하지는 않는다.

한동안 비가 내리다가 잠깐 그쳤으나 아직은 비가 더 내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씨이며 비가 그치긴 했지만 그치지 않은 듯한 날씨를 바로 웃비라고 한다. 또한, 웃비는 비가 올 듯한 기운이 남아 있으나 한창 내리다가 그친 비를 뜻한다. 장마철 장대비가 내리다가 잠시 멈췄을 때 비는 내리지 않아도 사방에 비의 기운이 느껴질 때 어울리는 단어다.[1][2][3][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웃비〉,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
  2. 지구3, 〈웃비는 무엇일까〉, 《바닐라초코반반》, 2016-12-14
  3. 오늘 밤 전국적으로 한두 차례 비〉, 《KBS 뉴스》, 2000-06-08
  4. 윤진우 기자, 〈우정사업본부, 햇귀·봄기·윤슬·웃비 등 '아름다운 우리말' 기념우표 발행〉, 《조선비즈》, 2023-11-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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