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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브런치===
브런치는 다른 블로그와 달리 작가 신청이 있다. 기본적으로 글을 쓰거나 글을 읽을 수 있는 권한은 모든 사용자에게 주어지지만, 작성한 글을 공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어야 된다. 이 작가 타이틀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작가 신청 후 통과를 받아야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브런치에 올라오는 글들은 어느 정도 퀄리티를 지니고 있고, 다른 블로그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홍보성 글이나 틀린 문법, 맞춤법이 대부분 깔끔하게 정돈돼있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준 것이 바로 작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저품질 블로그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브런치만의 고유 독립성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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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다른 블로그와 달리 작가 신청이 있다. 기본적으로 글을 쓰거나 글을 읽을 수 있는 권한은 모든 사용자에게 주어지지만, 작성한 글을 공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어야 한다. 이 작가 타이틀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작가 신청 후 통과를 받아야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브런치에 올라오는 글들은 어느 정도 퀄리티를 지니고 있고, 다른 블로그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홍보성 글이나 틀린 문법, 맞춤법이 대부분 깔끔하게 정돈돼있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준 것이 바로 작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저품질 블로그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브런치만의 고유 독립성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높은 진입장벽에 있다. 브런치를 사용해보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이 작가 신청을 통과하지 못해 꿈을 포기한다. 진입장벽이 너무 낮은 플랫폼은 홍보성, 저품질 글들이 많이 생성되지만 진입장벼기 너무 높은 플랫폼은 글 자체의 수준은 높을지 몰라도 글을 작성하는 에디터가 적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단점으로 통계시스템이 미흡하다. 브런치의 통계시스템은 타사 블로그와 비교할 거 없이, 다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메인에서 유입이 되는 부분은 기타로 분류된다. 브런치 섹션은 브런치에서 어떻게 유입되는지 설명조차 없고, 전반적으로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시간대에 어떤 연령대가 글을 조회했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타사 블로그들이 거의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수준의 통계 수준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 브런치는 블로그라는 것을 고려할 때, 얼마나 사람들이 작성자 글을 찾아와서 읽고, 공감하고 공유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네이버가 대한민국 검색시장에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음 서비스가 각광 받지 못하는 이유 또한 네이버 검색이 자사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시 표시한다는 문제가 있다. 당연히 검색시장의 과반수를 넘는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시 표시하면 다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검색위치에서 밀리는 것이다. 브런치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로써 반영되지 않는다. 블로그 게시글은 웹 사이트로 분류되며, 네이버 측 유입은 한 달 동안 단 하나도 없다. 즉 네이버 측 검색 유입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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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단점으로는 높은 진입장벽에 있다. 브런치를 사용해보고 싶은 수많은 사람이 작가 신청을 통과하지 못해 꿈을 포기한다. 진입장벽이 너무 낮은 플랫폼은 홍보성, 저품질 글들이 많이 생성되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플랫폼은 글 자체의 수준은 높을지 몰라도 글을 작성하는 에디터가 적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단점으로 통계 시스템이 미흡하다. 브런치의 통계 시스템은 타사 블로그와 비교할 거 없이, 다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메인에서 유입이 되는 부분은 기타로 분류된다. 브런치 섹션은 브런치에서 어떻게 유입되는지 설명조차 없고, 전반적으로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시간대에 어떤 연령대가 글을 조회했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타사 블로그들이 거의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수준의 통계 수준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 브런치는 블로그라는 것을 고려할 때, 얼마나 사람들이 작성자 글을 찾아와서 읽고, 공감하고 공유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네이버가 대한민국 검색시장에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음 서비스가 주목 받지 못하는 이유 또한 네이버 검색이 자사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시 표시한다는 문제가 있다. 당연히 검색시장의 절반을 넘는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시 표시하면 다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검색 위치에서 밀리는 것이다. 브런치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로써 반영되지 않는다. 블로그 게시글은 웹 사이트로 분류되며, 네이버 측 유입은 한 달 동안 단 하나도 없다. 즉 네이버 측 검색 유입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다음 서비스답게 다음 측 유입이 많은 편이고, 다음 사이트 대다수의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보다 상단에 표시된다. 글을 쓸 때 종이의 품질이 떨어지면 글을 쓰기 힘들듯이, 블로그에서 에디터는 사용자가 글을 쉽게 써 내려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이다. 그런 면에서 브런치 에디터는 매우 간단하면서 글을 쓰기에 최적화된 에디터이다. 필요한 일부 기능이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글 포맷을 변경할 땐 단순하게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 후 나타나는 포맷 창에서 원하는 포맷을 선택한다. 또, 본고딕을 포함한 6가지의 폰트와 총 4가지의 글 사이즈를 제공해서 다른 블로그들이 px단위로 사이즈를 제공한 것과 다르게, 브런치 에디터는 지정된 사이즈만을 제공함으로써 꾸미기면에선 다소 미흡하지만, 가독성과 일관성 측면에서는 우월하다.<ref>에릭, 〈[https://brunch.co.kr/@ericbaek/14 한달동안 사용해본 다음카카오의 브런치 리뷰]〉, 《브런치》, 2018-11-2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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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다음 서비스답게 다음 측 유입이 많은 편이고, 다음 사이트 대다수의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보다 상단에 표시된다. 글을 쓸 때 종이의 품질이 떨어지면 글을 쓰기 힘들듯이, 블로그에서 에디터는 사용자가 글을 쉽게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이다. 그런 면에서 브런치 에디터는 매우 간단하면서 글을 쓰기에 최적화된 에디터이다. 필요한 일부 기능이 우측에 있으며, 글 포맷을 변경할 땐 단순하게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 후 나타나는 포맷 창에서 원하는 포맷을 선택한다. 또, 본 고딕을 포함한 6가지의 폰트와 총 4가지의 글 크기를 제공해서 다른 블로그들이 PX 단위로 크기를 제공한 것과 다르게, 브런치 에디터는 지정된 크기만을 제공함으로써 꾸미기면 에선 다소 미흡하지만, 가독성과 일관성 측면에서는 우월하다.<ref>에릭, 〈[https://brunch.co.kr/@ericbaek/14 한달동안 사용해본 다음카카오의 브런치 리뷰]〉, 《브런치》, 2018-11-2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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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1일 (금) 14:13 판

구글 블로거 로그

블로거(Blogger)는 구글(Google)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이다. 2001년에 파이라랩스(Pyra Labs)가 경제난으로 인한 대규모 파업과 함께 구글에 인수합병 되었다. 다양한 레이아웃과 템플릿을 통해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고,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타겟팅 광고로 관심사에 대한 게시글만 올려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개요

블로거를 사용하면 클라이언트 응용프로그램이 블로거 콘텐츠를 보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응용프로그램은 블로거 API v3를 사용하여 새 블로그 게시물을 만들고, 기존 게시물을 편집 또는 삭제하고, 특정 기준과 일치하는 게시물에 대한 질의를 할 수 있다. 블로거로 수행할 수 있는 사항은 블로거가 아닌 호스팅 사이트에 블로그 게시물, 페이지와 댓글 실행 목록을 추가할 수 있고, 브라우저 기반 응용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을 만들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게시물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게시물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과 플러그인을 만든다.

블로그는 다섯 가지 기본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데 블로그, 게시물, 댓글, 페이지, 사용자가 있고 블로그는 API의 루트 개념이다. 블로그에는 게시물과 페이지가 있고, 블로그 이름과 설명과 같은 블로그 메타 정보를 위한 컨테이너이다. 블로그 게시물은 블로그 작성자가 만든 게시 가능한 항목이다. 이 정보는 사용자가 지금 세상에 게시하고자 하는 것을 반영한다. 댓글은 블로그 게시물 작성자와 독자가 작성한 내용에 반응하는 장소이다. 페이지는 전기 정보와 사용자에게 연락하는 방법과 같은 정적인 콘텐츠 장소이다. 사용자는 블로거와 상호작용하는 사람이다. 사용자는 저자, 관리자, 또는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다. 공개 블로그의 경우에 독자는 익명일 수 있지만, 개인 블로그에서는 블로거에서 익명을 사용하지 못한다.[1]


특징

특장점

구글 계정과의 연동으로 인한 관리의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용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는데, 구글 계정만 있으면 구글에 로그인 후 메뉴에서 블로그 메뉴를 선택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블로그 메뉴에 별도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거의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용량 때문에 구글 블로거를 선호한다. 하나의 계정당 최대 100개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다. 앞으로 구글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데, 무엇보다 구글의 블로거는 세계적인 온라인 기업이라 할 수 있는 구글의 공식 블로그 서비스이므로 기본적으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해서 영어라는 언어적인 장벽을 해결한다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 구글의 서비스는 검색 최적화 전력인 SEO를 기반으로 해서 SEO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면 의미가 있고 실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성장의 토대가 된다. 구글 애드센스와의 연동성도 가지고 있는데, 구글 블로거 관리 메뉴를 살펴보면 수익 창출이라는 메뉴가 기본적으로 포함돼있다. 이는 애드센스와 자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구글은 최대규모의 블로그인 블로거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 블로거의 대부분이 구글 블로거이다. 구글은 역사도 깊고, 탄탄한 수익구조 때문에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할 일이 없다. 또, 사용자가 수십억 명이 넘어서 이 부분은 블로그 수익과도 연결된다. 이 뜻은 전 세계인들이 잠재고객이라는 의미이다. 또,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에서는 게시물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금세 밀려나기가 쉽다. 예를 들면 "00 떡볶이 후기"로 작성해서 제일 상단에 포스팅해도 처음에는 블로그, 뉴스, 기타 웹 문서 등으로 분류되던 키워드가 어느새 인기 키워드가 되면 뉴스, 블로그, 웹 문서 혹은 광고, 뉴스, 블로그, 웹 문서 등으로 순서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구글은 모두 평등하게 봐서 뉴스 글이 아무리 뛰어나도 블로그의 글이 좋은 창의적인 글이라면 제일 첫 페이지에 올라가게 된다. 구글 블로거를 1인 미디어로 인정해준다는 의미이다.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의 사진이나 링크를 포함해 드래그 복사 후 다른 사이트에 게재하면 그림이나 링크 등이 깨져 보일 때가 있어서 좀 더 복잡한 수단을 거쳐야 할 때가 있지만, 구글 블로거의 글을 복사했을 때는 대부분의 웹 에디터에서 쉽게 읽어진다. 따라서 글쓴이의 작성 글이 알려지기 쉽다.[3]

단점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는 조금 하다 보면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하기가 쉽다. 구글 블로거에서는 무료로 템플릿을 주지만 너무 평범해 보여서 각종 템플릿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선택해도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꾸미기 어렵기 때문에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구글 블로그를 티스토리처럼 꾸미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이다. 또, 초기에 방문자 수를 늘리기 어렵다. 다른 포털서비스의 블로그의 경우는 화제의 내용으로 방문자를 유도하거나 이웃 등을 통해 방문자를 늘릴 수 있으나, 구글 블로거는 이런 부분에 취약하다. 포스팅해도 네이버나 다음에서 업데이트되는 것도 시간이 필요하다. 게시글을 수집해가는 것에 시간이 지연되면 당연히 페이지에서 밀릴 수밖에 없고 밀리면 방문자가 적어지니 악순환이 이루어진다. 방문자 수를 늘리기 어렵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국내에서는 블로그를 키우기 어렵다. 한국 사용자만을 목표로 한국어로 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구글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다가가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구글 블로거는 세계 최대 블로거들이 사용 중이고 매년 늘어나고 있어서 그들보다 상위에 노출되는 것이 쉽지 않다. 구글 검색 알고리즘은 어느 포털 사이트보다 강력해서 좋은 글을 써도 동일 주제로 타깃을 잡는 사람이 많으면 더 치열하고, 유사 키워드를 쓰는 경우에 원본 글보다 상위에 서기 어렵다.[3]

비교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는 국내 검색량의 70%~80%를 확보한 압도적인 대형 포털이다. 국내 인터넷을 떠올리면 네이버부터 떠오르고, 모르는 게 있으면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본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 페이지를 출력할 때 자사 서비스들에 확보된 데이터들을 우선순위에 두어 노출 시킨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나온 결과는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나 카페, 지식인 등이 다수 노출된다. 결국,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닌 사이트와 웹 문서가 노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네이버 안에서의 내부 트래픽이 매우 높아진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구글을 애용하거나 타사 블로그인 e.g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블로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방문자를 확보하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기에 블로그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주기에 좋다. 타사 블로그에서는 방문자를 확보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야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좋은 글만 있으면 쉽고 빠르게 사람들의 유입이 높아지고 댓글도 많이 달리기에 글을 쓰고 소통하는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다. 거기다 괜찮은 글이 있다면 네이버 운영진에서 네이버 메인에 자신의 글을 노출 시키기에 몇천, 몇만 명의 방문자가 유입될 수도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티스토리로 예를 들면 사용자가 직접 템플릿을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여 편집할 수 있기에 클라이언트 측 웹 프로그래밍이나 웹 디자인 지식이 없으면 사용하기 어렵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이미 만들어 놓은 템플릿을 이용하고 쉽게 배치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입문자는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한다.

사용자가 편하게 꾸밀 수 있다는 점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거나 광고를 배치하여 수익을 내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그래서 프로 블로거들은 블로그 디자인 수정이 자유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은 웹 디자인 또는 클라이언트 측 웹 개발 편집 기술을 학습하지 않은 대다수의 사용자에게는 편리하고 쉽게 제공되기에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은 스팸 댓글과 이웃 시스템, 그리고 저품질 블로그 정도가 있다.
스팸 댓글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용자들의 성가신 점이다. 왜냐하면 일일이 스팸 댓글들을 삭제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블로그 품질을 위해서 내버려 둘 수도 없으니 귀찮더라도 댓글을 확인하고 삭제해야 한다. 처음에는 방문자가 별로 없기에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방문자가 늘어나면 스팸 댓글도 늘어나기에 많이 번거로운 작업이다.
이웃 시스템은 원래 블로그 사용자들끼리 교류를 위한 것이지만 그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됐다. 예를 들어 방문자 확보를 위해 무작위로 이웃 신청을 하거나 작성된 글과 전혀 상관없는 주제로 댓글을 작성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 저품질 블로그는 가장 치명적인 문제로 다가오게 된다.
저품질 블로그로 분류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를 피하고자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피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없듯이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는 대다수는 한 번 이상 저품질 블로그로 분류된 경험을 가지게 된다. 저품질 블로그가 되고 나면 검색 순위가 밀려나게 되고 방문자 수도 급격히 하락하게 된다. 네이버 안에서의 방문자가 압도적으로 높기에 저품질로 분류되면 해당 블로그의 생명은 거의 끝이 난다. 노력을 통해 저품질 블로그를 탈출할 수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닌 데다가 여러 번 겪게 되면 블로그에 대한 의욕을 잃게 된다.[4]

티스토리

티스토리는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사용한다. 그 이유는 웹 디자인이나 광고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측 웹 프로그래밍이나 웹 디자인 지식이 없으면 혼자서 만들기 어렵다. 그렇다고 입문자가 사용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스킨도 존재하고 조금만 검색해보면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이 많기에 자신에게 맞는 스킨을 찾아서 적용할 수 있다. 아니면 나만의 스킨을 제작하기 위해서 블로그 스킨을 제작하시는 분들에게 의뢰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면 기본제공되는 스킨이나 무료 스킨을 적용하고 어느 정도 방문자가 확보되면 돈을 조금 들여서 디자인과 광고 배치를 원하는 대로 만드는 것이다. 가격은 기능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10,000원~300,000원 정도이다.

티스토리는 워드프레스처럼 호스팅 비용이 들지 않는 데다가 자유도가 높기에 괜찮은 블로그 서비스이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운영팀에 수익이 별로 없다고 알려져 있기에 문제가 된다. 다음이 카카오로 합병되고 모바일 서비스 쪽으로 힘을 주고 있기에 기존의 다음에서 제공하던 서비스 중 상당수가 없어졌다. 거기다 카카오에서 새로이 공개한 서비스인 브런치(Brunch)가 블로그와 유사한 색깔을 띠고 있다. 그 때문에 언젠가 티스토리도 서비스가 중지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영속성적인 측면으로 엄청난 리스크이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의 역할도 있지만, 어원은 weB과 LOG의 합성어이다. Log(기록)라는 의미는 자신의 글이 얼마나 보존이 잘될 수 있는지와 연관되기에 결국 데이터의 안정성이 중요하게 된다. 백업을 지원하지만, XML 형태로 되고, 대다수의 사람은 XML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르기에 모든 글을 복사하여 다른 곳에 저장할 수밖에 없다.

작성한 글을 이미지와 함께 이전시키는 작업도 번거롭겠지만 더 큰 문제가 있다. 새로운 블로그로 이주할 경우 URL 주소가 변경되기에 기존의 상위 노출된 글로는 접속되지 않는다는 문제이다. 네이버는 글의 신뢰성과 정확성보다 블로그 활동지수 등으로 상위노출이 되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구글은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도 등으로 상위노출을 하게 된다. 네이버 블로그 이외의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거 등의 블로그들은 구글에서 유입되는 방문자가 상당수이다. 그런데 구글에서 인기 있는 검색 키워드로 상위노출이 되기까지는 며칠이 아니라 짧으면 몇 주, 길면 몇 달까지 걸린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가 그들의 존속 여부 결정에 따라 서비스가 중지될 위험을 안고 있지만, 티스토리는 그 위험성이 다른 서비스에 비하여 매우 높다.
상위노출을 위해서는 즐겨찾기나 다른 사이트에 걸려있는 링크, 그리고 댓글 등을 통해서도 평가된다. 검색엔진 최적화에서 사이트를 평가하는 기준 중 재방문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즐겨찾기를 이용하여 글을 자주 찾게 된다면 글의 품질이 좋다고 판단하고, 글이 다른 사이트에 링크된 것도 글의 품질이 좋다고 판단한다. 하이퍼링크는 구글의 초기 검색엔진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했지만, 위성 사이트에 하이퍼링크를 많이 걸어두는 악용 사례로 인하여 과거보다 비중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왜냐하면 댓글은 블로그의 관리자가 독자들과 소통 하면서 글의 문제점이나 업데이트돼야 할 내용을 볼 수 있기에 독자들에게 신뢰성을 주고, 검색엔진도 댓글이 많을수록 글의 품질이 좋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4]

브런치

브런치는 다른 블로그와 달리 작가 신청이 있다. 기본적으로 글을 쓰거나 글을 읽을 수 있는 권한은 모든 사용자에게 주어지지만, 작성한 글을 공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어야 한다. 이 작가 타이틀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작가 신청 후 통과를 받아야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브런치에 올라오는 글들은 어느 정도 퀄리티를 지니고 있고, 다른 블로그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홍보성 글이나 틀린 문법, 맞춤법이 대부분 깔끔하게 정돈돼있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준 것이 바로 작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저품질 블로그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브런치만의 고유 독립성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높은 진입장벽에 있다. 브런치를 사용해보고 싶은 수많은 사람이 작가 신청을 통과하지 못해 꿈을 포기한다. 진입장벽이 너무 낮은 플랫폼은 홍보성, 저품질 글들이 많이 생성되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플랫폼은 글 자체의 수준은 높을지 몰라도 글을 작성하는 에디터가 적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단점으로 통계 시스템이 미흡하다. 브런치의 통계 시스템은 타사 블로그와 비교할 거 없이, 다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메인에서 유입이 되는 부분은 기타로 분류된다. 브런치 섹션은 브런치에서 어떻게 유입되는지 설명조차 없고, 전반적으로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시간대에 어떤 연령대가 글을 조회했는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타사 블로그들이 거의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수준의 통계 수준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다. 브런치는 블로그라는 것을 고려할 때, 얼마나 사람들이 작성자 글을 찾아와서 읽고, 공감하고 공유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네이버가 대한민국 검색시장에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음 서비스가 주목 받지 못하는 이유 또한 네이버 검색이 자사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시 표시한다는 문제가 있다. 당연히 검색시장의 절반을 넘는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시 표시하면 다음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검색 위치에서 밀리는 것이다. 브런치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로써 반영되지 않는다. 블로그 게시글은 웹 사이트로 분류되며, 네이버 측 유입은 한 달 동안 단 하나도 없다. 즉 네이버 측 검색 유입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다음 서비스답게 다음 측 유입이 많은 편이고, 다음 사이트 대다수의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보다 상단에 표시된다. 글을 쓸 때 종이의 품질이 떨어지면 글을 쓰기 힘들듯이, 블로그에서 에디터는 사용자가 글을 쉽게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이다. 그런 면에서 브런치 에디터는 매우 간단하면서 글을 쓰기에 최적화된 에디터이다. 필요한 일부 기능이 우측에 있으며, 글 포맷을 변경할 땐 단순하게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 후 나타나는 포맷 창에서 원하는 포맷을 선택한다. 또, 본 고딕을 포함한 6가지의 폰트와 총 4가지의 글 크기를 제공해서 다른 블로그들이 PX 단위로 크기를 제공한 것과 다르게, 브런치 에디터는 지정된 크기만을 제공함으로써 꾸미기면 에선 다소 미흡하지만, 가독성과 일관성 측면에서는 우월하다.[5]

각주

  1. 블로거 API: 시작하기〉, 《블로거 공식 홈페이지》
  2. 중년엄마, 〈구글 블로그 '블로그스팟 blogspot(블로거 blogger)' 특징과 강점 분석〉, 《티스토리》, 2020-07-16
  3. 3.0 3.1 하루TV, 〈구글블로거(blogspot)의 장단점 정리〉, 《하루티비》
  4. 4.0 4.1 대또, 〈구글 블로거 장단점 및 비전〉, 《지식나눔》
  5. 에릭, 〈한달동안 사용해본 다음카카오의 브런치 리뷰〉, 《브런치》, 2018-11-2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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