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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세정제
유리세정제는 유리를 세척하기 위한 비누나 세제 등의 약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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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유리세정제는 유리를 세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세제 등을 말한다. 오래 누적된 유막이나 기름때, 물때는 일반 물 세척만으로 세척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유리세정제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유리 흠집 제거 및 유리 코팅의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다.[1] 유리면에 직접 뿌린 후 부드러운 천이나 타월로 닦아내면 된다. 유리 전면에 골고루 분사한 후 한 방향으로 문질러서 닦아야 효과가 좋다.[2] 세정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부분은 잔사 없이 깨끗하게 닦이는 세정력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유리세정제 중에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많거나 발수력을 위한 성분들이 포함된 제품들이 있다. 일석이조를 노리기보다는 에탄올 기반의 유리 세정에만 집중된 세정제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3]
성분[편집]
유리세정제에 들어가는 성분은 제조사마다 각각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계면활성제이다. 계면활성제는 기름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주로 들어가는 것이 알코올이다. 알코올은 워터스팟이나 차량용 LSP에 의한 오염과 같이 무기성 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런 알코올이 함유되면 쉽게 증발하여 유리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썬팅지에는 알코올이나 벤젠 성분이 코팅한 표면을 부식시키기에 유리세정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이 외에도 예전에는 유기성 물질을 분해하는 염기성 물질인 암모니아가 들어간 것이 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없는 편이며 대신할 다른 성분을 넣는다.[4]
기타 활용법[편집]
- 벌레 퇴치 : 유리세정제 사용법 중 특이한 점은 바로 벌레를 퇴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냄새가 독한 살충제 대신 유리세정제 스프레이를 뿌려 벌레를 쫓아낼 수 있다. 유리세정제 속의 암모니아가 벌레 퇴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창문이나 문에 뿌려두면 좋다.
- 보석 세척 : 유리세정제로 보석을 세척하면 새것처럼 반짝이는 보석으로 재탄생한다. 먼저 반드시 보석이 암모니아나 알코올로 손상받지 않는 재료인지 확인하고 진행한다. 유리세정제는 다이아몬드의 광택을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유리세정제로 보석을 세척한 뒤 2분 안에 반드시 헹궈야 한다. 칫솔을 이용하면 편하다. 2분 동안 보석을 꼼꼼히 씻은 뒤 물로 헹구어 수건이나 면봉으로 물기를 닦으면 된다.
- 크리스탈 청소 : 먼지가 묻은 크리스탈 조각은 유리세정제를 뿌려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재떨이, 인형, 조각품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 기름때 제거 : 유리세정제 안의 가성 성분은 기름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지우기 힘든 기름 때가 집안 곳곳에 쌓일 때가 있다. 물론 기름때 제거를 위한 용도로 나오는 세정제도 있지만, 새로 사지 말고 집의 유리 세정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스레인지, 냄비, 프라이팬, 주방 후드 등에 쌓인 기름 때를 유리세정제로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청소가 끝나면 물로 유리세정제를 깨끗이 헹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바닥 및 타일 청소 : 화강암이나 대리석 바닥을 유리세정제로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바로 유리세정제를 물에 희석시켜 바닥 세정제로 쓰는 것이다. 하지만 단단한 나무 재질 등의 다른 표면은 암모니아가 재질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와 비슷하게, 유리세정제는 화장실과 부엌 타일 청소에도 아주 좋다. 변기나 욕조 등에 유리세정제를 뿌린 후 몇 분이 지나면 때가 시원하게 지워진다.
- 지워지지 않는 얼룩 : 유리세정제를 이용해 옷(실크나 울 제품 제외)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토마토 소스 자국이나 핏자국 등 아주 지우기 힘든 얼룩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카펫 얼룩 제거에도 좋다. 또,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 칠판 자국도 유리세정제로 지울 수 있다.[5]
- 자동차 실내 청소 : 유리세정제는 창문과 거울만 청소하는 용도는 아니다.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과 같이 실내의 인테리어를 반짝거리게 청소할 수 있다. 최고의 결과를 얻으려면 부드러운 극세사 천으로 닦아 주면 좋다.
- 반지 빼기 : 유리세정제를 피부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꽉 끼어버린 반지에 윈덱스를 2번 정도 뿌리면 미끄러지듯이 반지를 빼낼 수 있다.
- 스테인리스 청소 : 냉장고, 그릴, 냄비 및 프라이팬을 비롯한 모든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에 유리세정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형은 분사도 손쉽기 때문에 청소할 때 매우 유용하다.[6]
유리세정제 제조법[편집]
- 천연 유리세정제
천연 유리세정제를 만들어 사용하면 집에 있는 재료로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돈도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 천연 유리세정제의 장점은 완전히 무독성이어서 화학 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청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건조 시 완전히 증발하는 식초 특유의 매우 강한 냄새가 있다. 직접 천연 유리세정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물 2컵과 함께 식초 2큰술, 레몬 베이스의 에센셜 오일 10방울을 넣고 섞으면 천연 유리세정제가 완성된다. 이 재료를 다 만들었으면 유리병에 넣는다. 식초 특유의 냄새가 있지만, 레몬 에센셜 오일이 식초의 냄새를 잡아주기 때문에 식초 냄새를 좀 더 잡고 싶다면 에센셜 오일을 더 뿌리면 된다.[7]
- 주방 세제와 암모니아 혼합
먼저 깨끗한 용기에 증류수 4L를 넣는다. 물을 용기에 담는 것이 어렵다면 깔대기를 사용한다. 용기를 선택할 때는 용액을 붓기 용이하면서도 4L 이상의 용액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선택한다. 쉽게 용액을 혼합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용기의 뚜껑도 잘 챙겨 둔다. 그리고 주방 세제 1 테이블스푼을 측정한 후 물에 추가하기. 비누를 너무 많이 추가하면 워셔액이 걸쭉해질 수 있다. 집에 있는 비누를 사용하되, 유리에 자국을 남기지 않는 유형을 선택한다. 거품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면 다른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혼합 방법은 진흙이 많은 곳을 통해 운전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암모니아 1/2 컵을 추가한다. 거품이 일어나지 않고, 첨가물과 계면 활성제가 추가되지 않은 암모니아를 선택한다. 농축된 암모니아는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암모니아를 추가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서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암모니아를 추가한다. 암모니아가 물에 잘 희석이 되었다면, 세정제로 사용해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그런 다음 용기 뚜껑을 닫고 잘 혼합한다. 처음으로 용액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헝겊에 용액을 소량 묻히고, 전면 유리 코너를 살짝 닦았을 때, 자국을 남기지 않고 먼지가 잘 제거되었다면 자동차 워셔액 탱크에 넣어도 무방하다.[8]
각주[편집]
- ↑ 〈유리세정제〉,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리 세정제〉, 《네이버 지식백과》
- ↑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자동차 유리세정제 선택과 사용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7-06-28
- ↑ 선물더미, 〈유리세정제에 무슨 성분이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18-04-04
- ↑ 〈유리 세정제를 활용하는 5가지 방법〉, 《건강을 위한 발걸음》, 2019-10-17
- ↑ 스마트정보, 〈유리창 청소에 사용했던 유리세정제(윈덱스) 의 놀라운 활용법 9가지〉, 《티스토리》, 2017-08-06
- ↑ 노에베, 〈가정에서 천연유리 세정제 만드는 법〉, 《티스토리》, 2021-11-22
- ↑ 〈자동차 전면 유리의 워셔액을 만드는 방법〉, 《위키하우》
참고자료[편집]
- 〈유리세정제〉, 《네이버 지식백과》
- 〈유리 세정제〉, 《네이버 지식백과》
-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자동차 유리세정제 선택과 사용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7-06-28
- 선물더미, 〈유리세정제에 무슨 성분이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18-04-04
- 〈유리 세정제를 활용하는 5가지 방법〉, 《건강을 위한 발걸음》, 2019-10-17
- 스마트정보, 〈유리창 청소에 사용했던 유리세정제(윈덱스) 의 놀라운 활용법 9가지〉, 《티스토리》, 2017-08-06
- 노에베, 〈가정에서 천연유리 세정제 만드는 법〉, 《티스토리》, 2021-11-22
- 〈자동차 전면 유리의 워셔액을 만드는 방법〉, 《위키하우》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