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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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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색(發色)은 빛깔이 나거나 또는 빛깔을 냄을 의미하며 소재색상을 올리는 작업이다.

개요

발색은 칼라 필름이나 염색, 도장 따위에서 색깔이 난 상태나 화공적인 처리를 하여 빛깔을 내는 것을 말한다. 발색은 평판뿐 아니라 여러 모형, 구조물에 다양한 칼라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일정한 칼라 구현이 가능하며 자유로운 표면처리가 가능한 기술이다.[1]

염색이나 도장의 경우 스테인리스, , 갈바 등에 도장성이 용이하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이런 점들을 보완하고 부식에 대한 내식성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이런 소재에 다양한 색상을 올리는 작업을 특별히 발색이라고 부른다. 1차 발색 작업으로 광택도 및 표면을 일정케 하고 2차 조색 작업을 통하여 유광, 무광 코팅 작업 및 컬러 코팅 작업을 한다. 컬러 작업 후 열처리 작업(가마에 굽는 과정)을 통하여 밀착성 및 내구성을 강화함으로 제품의 가공성을 높인다.[2]

발색을 거친 스테인리스 소재는 본래의 내식성은 유지한 채로 검은 철판(구로 판) 등의 느낌을 연출하거나 소재의 부식성을 염려하지 않으면서 적동 등의 연출이 가능해진다. 발색은 헤어라인이나 바이브레이션 표면에도 연출이 가능하여 단순한 색상 표현을 넘어서 금속 소재의 한계를 한 단계 넘어서게 해준 좋은 가공법이다.

다만 발색은 불투명한 일반 칼라 도장과 달리 금속 고유의 질감과 광택 도장 후에도 투영되는 반투명 코팅 개념이라 도장 후에도 헤어라인 질감과 금속 고유의 광택과 함께 섬세하게 표현된다. 때문에 작은 용접 자국이나 스크래치 하나까지 섬세하게 마감 가공 후 도장해야 완벽한 제품이 될 수 있다. 또한 외부 환경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변색, 벗겨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하여야 한다. 

소재에 따른 분류

발색은 주요하게 스테인리스, 동, 갈바 등 도장성이 용이하지 못한 소재에 적용한다.

스테인리스 발색

산화 처리를 통하여 표면에 다양한 컬러를 구현하고 기존 스테인리스의 반사율을 줄여 눈부심이 없는 자연스러운 색상 처리가 가능하다. 절단, 절곡 가공 후에도 평판처럼 발색이 용이하여 건축 내, 외장재 인테리어 소품 등에 널리 사용된다. BEAD, VIB, ETCHING, 헤어라인 등의 다양한 표면에 발색 처리가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발색

스테인리스 발색은 산화 방식의 화학적 도장(페인팅) 방식으로 금속 고유한 질감을 살리면서 도장하는 마감 방법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동 등 다양한 금속에 적용 가능하지만, 제품 제작 시에는 녹에 강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로 사용한다.

컬러 스테인리스의 경우 제작된 금속 프레임에 후작업으로 마감을 입히는 도장이나 발색 마감과 달리, 이미 재질이 입혀져 나온 자재를 가공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보니 가공 시 발생하는 용접 자국과 스크래치 등을 제거하기 위한 샌딩 / 연마 작업을 못하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때문에 계획 단계에서부터 조립 과정까지 도금된 표면을 보호할 수 있고 용접 부위가 노출되지 않는 세심한 설계계획이 필요하다.[3]

동 발색

동의 독특한 색상을 최대한 살리면서 일정한 약품 처리 공정을 통하여 밝은 색부터 어두운 색까지 연출이 가능한 금속 표면처리 기법으로 고급 건물의 주 출입구와 실내장식 등 범위가 다양하다.

동 발색

동은 고급스럽고 은은한 빛깔을 발하나 그 가격이 비싸 건축이나 장식 소재로 활용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값이 저렴한 스테인리스나 철판에 착색이 아닌 발색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통하여 동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소재로 대체하기도 한다.

갈바 발색

갈바를 발색 코팅하여 브론즈 등의 컬러를 표현함으로 인테리어 내장재 및 소품 등에 활용이 적합하다.[4]

갈바 핑크색 발색

발색 공정도

발색의 대표적인 소재인 스테인리스의 발색 공정은 산화 처리를 통하여 표면에 다양한 컬러를 구현하고 기존 스테인리스의 반사율을 줄여 눈부심이 없는 자연스러운 색상 처리가 가능하다. 구체적인 공정으로 발색 약 도포, 표면 작업, 세척, 광택도, 코팅, 열처리, 건조 등의 도장과 비슷한 공정을 거친다.

스테인리스 발색 공정도

위와 같은 공정을 거치면 다양한 표면과 색상을 얻을 수 있다. 업체마다 색상을 호칭하는 이름들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Brown, Black, Brass, Copper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색상의 진한 정도가 조절 가능하다.

호텔, 백화점, 대형 의류 매장 등의 상업공간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의 스테인리스 소재의 하드웨어들도 색상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일반적인 용도로는 금속으로 제작한 도어손잡이로 사용되거나 금속제나 고급 원목가구 등에 알맞은 고급스러운 가구용 손잡이, 최근에는 액자거울 등의 고급 라인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메뉴판이나 싸인 물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이외에도 바이브레이션과 검은색 계열의 발색을 함께 적용하면 대리석을 상판으로 한 테이블 등의 마감에도 최상의 품질을 보여준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방문 손잡이  
심플한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손잡이  

다만 외부환경의 영향에 민감하기 때문에 변색이나 스크래치에 의한 벗겨짐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색을 사용한 제품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완성품에 2차적으로 추가 가공을 하는 것이므로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어 비용의 상승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한다. [5]

동영상

각주

  1. 발색〉, 《네이버 국어사전》
  2. 발색〉, 《네이버 지식백과》
  3. 미모스튜디오,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인테리어 마감재〉, 《티스토리》, 2020-12-03
  4. 장선생!, 〈스테인레스 발색〉, 《티스토리》, 2018-01-02
  5. 황동산업, 〈스테인레스 발색에 대해 알아보기〉, 《네이버 블로그》, 2013-12-19

참고 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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