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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노사할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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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어: Ю́жно-Сахали́нск)는 러시아 사할린섬 남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사할린주의 주도(州都)이다. 유주노 사할린스크라고 쓰기도 한다. '유즈노'는 "남쪽"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유즈노 사할린스크'는 사할린섬의 남쪽에 있는 도시라는 뜻이다. 유즈노사할린스크는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6,648km 떨어진 러시아 최동단에 위치하고 있다.
개요[편집]
- 지역: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 행정구역: 사할린주
- 면적: 164.66km²
- 인구: 198,973명(2018년)
- 시장: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Сергей Александрович)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s://yuzhno-sakh.ru/
역사[편집]
1849년부터 아무르강 일대의 조사를 실시한 게나디 이바노비치 네벨스코이(Геннадий Иванович Невельской, 1813~1876)의 원정대 등에 의해 사할린섬과 쿠릴열도 개척 사업과 함께 한다. 1905년까지 블라디미로브카(село Владимировка, Vladimirovka)로 불렸다. 사할린섬은 제정 러시아 시절 약 40년 가까이 러시아내 최대 수용소로 쓰였던 기록이 있다. 유즈노사할린스크를 포함한 사할린섬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일본의 영유권 분쟁은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러일전쟁 말기인 1905년 포츠머스조약으로 일본은 남사할린을 러시아로부터 양도받고, 블라디미로브카를 도요하라(Тоёхара, Toyohara)라 불렀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후 소비에트 연방 정부는 사할린섬 전체와 쿠릴열도를 소련 영토로 재차 귀속시키면서, 1947년 현재의 지명인 유즈노사할린스크로 명명하였고, 유즈노사할린스크는 신설된 사할린주의 주도가 되었다.
기후[편집]
수수야강(江) 연안의 사할린섬 남부에 위치하며, 몬순기후의 특징이 나타나 겨울철에는 한랭건조하고,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하다. 연평균 기온은 2.8℃이고, 겨울철인 1월의 평균 기온은 -12.2℃, 여름철인 8월의 평균 기온은 17.3℃를 기록한다. 연평균 강수량은 815mm이다. 쿠릴열도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의 영향을 자주 받는다. 식생은 타이가이다.
인구[편집]
러시아인이 85% 이상으로 대부분이며, 그 밖에 한인(6%), 우크라이나인(2%), 타타르인(1%) 등으로 구성된다. 특징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한인의 비율이다. 이는 전후 사할린섬으로 이주하여 정착 중인 한인의 절반 이상이 유즈노사할린스크에 거주하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으며, 유즈노사할린스크는 사할린 한인 문화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경제 및 교통[편집]
주요 산업은 에너지 산업과 광업, 식품 가공, 어업 등이다. 이외에도 펄프 및 제지 산업, 건축자재 생산, 양조업, 양식업, 관광업이 활발하다. 통조림을 포함한 어류의 식품 가공이 특히 발달하였다.
1906년 최초의 철도가 유즈노사할린스크에 건설된 이래로 철도 교통망이 발달하여 사할린섬 남부의 주요 도시들로 이동과 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1945년 개항한 유즈노사할린스크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Южно-Сахалинск)은 모스크바, 하바로프스크, 블라다보스토크 등 러시아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로를 운영 중이며, 서울, 하얼빈, 도쿄, 삿포로 간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다.
관광[편집]
대표적인 명소로 사할린 주립 지역향토박물관(Сахалин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областной краеведческий музей)과 사할린주 예술박물관(Сахалинский областной художественный музей), 체호프 드라마극장(Драматический театр им. А.П.Чехова) 등이 있다. 또한, 시내에 1956년 한인들이 설립한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과 1949년 창간한 새고려 신문사가 위치한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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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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