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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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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기

우즈베키스탄(우즈베크어: Oʻzbekiston, Ўзбекистон, 러시아어: Узбекистан, 영어: Uzbekistan)은 중앙아시아 중부에 있는 내륙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우즈베크어: Oʻzbekiston Respublikasi, Ўзбекистон Республикаси, 러시아어: Узбекистан, 영어: Republic of Uzbekistan)으로, 독립국가연합(CIS)을 구성한 공화국의 하나이다. 줄여서 우즈벡이라고도 한다. 수도는 타슈켄트(Tashkent)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어원은 직역하면 "우즈"(Oʻz)는 "우리들의"이라는 뜻이며 "벡, 베크"는 투르크어로 왕이라는 뜻으로 "우리들의 왕"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스탄"은 영어 "State"와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지역", "땅"이라는 뜻이다. 우즈베크란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세운 왕이 있다는 뜻으로 독립적인 민족이라는 뜻이다.

지도[편집]

개요[편집]

  • 수도: 타슈켄트
  • 면적: 448,978km²
  • 인구: 34,532,162명(2022년)
  • 공용어: 우즈베크어, 카라칼파크어
  • 정치체제: 공화제, 단일 국가, 대통령제, 양원제
  • 대통령: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역사[편집]

기원전 3600년전 최초 인도-유럽어족 청동기 문명인 얌나야 문화에서부터 중앙아시아아파나시에보 문화(Afanasevo culture)가 나타났으며 기원전 2500년 안드로노보 문화(Andronovo culture)가 나타났다.

고대[편집]

중앙아시아를 차지한 최초의 민족은 기원전 600년 경 현재의 카자흐스탄 지역의 북부 초원지대에서 들어온 이란계 유목민들이었다. 이란 방언을 사용한 이 유목민들은 중앙아시아에 정착하여 이 지역의 강을 따라 드넓은 관개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부하라사마르칸트 등의 도시들이 정부와 문화의 중심지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기원전 5세기까지 박트리아, 소그디아나, 토하라인 국가들은 이 지역을 지배하였다. 실크로드을 통하여 비단 무역을 시작하면서 고대 중앙아시아 도시들은 무역의 중심지가 됨으로써 이 상업의 이득을 챙겼다. 중앙아시아의 도시와 정착지들의 광활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소그디아나의 중개인들은 가장 부유한 상인이 되었다. 이 실크로드의 무역을 통해 부하라와 사마르칸트는 부유한 도시들이 되었고 당시 중앙아시아는 가장 풍요롭고 강력한 지역의 하나가 되었다.

유럽으로 진출하여 게르만족동고트족을 정복한 훈족은 중앙아시아인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앙아시아의 아리안인들은 4세기에는 중앙아시아에서 기원한 사바르 카간국이 유럽으로 진출하여 비잔틴과 대립하거나 동맹을 맺기도 하였다. 사바르는 발라크(Balak)왕의 통치하에 부국강병을 이루고 사산조와 협력하여 516년에는 비잔틴을 공격하였다. 비잔틴의 프로코피우스는 "사바르는 사람의 역사 이래 상상할 수 없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란로마가 가진 무기들도 이 무기에 비하면 보잘 것 없다" 라고 사바르인의 우수성에 대해 말하였다. 5세기에는 다시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유럽으로 진출하고 아바르 카간국슬라브인들을 정복하고 비잔틴 왕국과 대결을 하였다. 7~8세기에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진출한 하자르 카간국은 모든 서, 남, 동 슬라브인들을 휘하에 두게 되고 하자르 카간국은 루스인들이 루스인의 최초 국가인 루스 카간국을 세우는데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중앙아시아의 투르크인들은 볼가 강(Volga River)을 건너 중동으로 진출하여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고 셀주크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였으며 중세에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였다.

투르크계인 우즈베크인들은 15세기부터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하였다. 16세기 초, 무함마드 샤이바니 때에 크게 팽창하여 카자흐족모굴리스탄 칸국을 격파하고 티무르 왕조를 멸망시켜 트란스옥시아나(현 우즈베키스탄 일대)를 장악했으며 호라산 일대까지 진출했다. 1510년, 샤이바니 칸사파비 왕조와의 마르브 전투에서 패하여 영토 확장이 중단된 이후 우즈베크인은 중앙아시아 일대에 정착하여 안나프루에는 부하라 칸국, 호라즘에는 히바 칸국을 세웠으며 페르가나에는 코칸트 칸국이 건국되어 부하라 칸국, 히바 칸국, 코칸드 칸국의 우즈베크의 세 칸국이 건국되었다. 1920년에 소련에 합병되어 소련 연방에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8월 31일에 독립 선언과 함께 독립하였고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하였다.

근대[편집]

1867년부터 1917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지역은 러시아 제국튀르키스탄 영토로 편입되었다. 기존에 거주하던 우즈벡인, 타지크인, 카자흐인, 키르기스인 외에도 정교회를 믿는 러시아인들과 우크라이나인들, 러시아 제국 유럽 영토 출신 볼가 타타르인들이 해당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제국에서 1906년 오렌부르크에서 타슈켄트를 잇는 철도를 설치하면서 타슈켄트는 투르키스탄의 중심 도시가 되었다. 기존 무슬림들이 사는 도회지 근처에 러시아인 이주민들을 위한 신도시 구역이 세워졌다. 철도 건설 이후에는 이 지역의 목화 재배와 수출이 증가했다. 1917년 이전까지 투르키스탄의 산업화는 거의 목화 가공업에 한정되었다.

현대[편집]

러시아 혁명 이후 러시아 제국이 멸망하면서 많은 러시아 인민들과 중앙아시아 인민들은 자유를 찾게 된다. 이 지역에는 부하라 인민소비에트 공화국, 이후 우즈베크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을 세웠다. 이슬람 근본주의를 억제하였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이슬람 국가들 중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고 이슬람 극단주의 문제가 덜한 지역이 되었다.

1924년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USSR(소련)에 가입해 소비에트 연방 내의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역사를 이어가게 되었다(카자흐스탄은 1930년 가입). 소련이 안정화되면서 1950년대에는 식량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고, 60년대에는 주택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브레즈네프 시대에 들어서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문화 부흥이 용인,장려되었다.

1991년 12월, 소련의 붕괴로 독립국가가 되었으며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이슬롬 카리모프가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2001년부터 상하이 협력기구 정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2016년에 카리모프가 사망하고 2016년 12월 4일에 조기대선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가 압승을 거두면서 대통령이 되었고. 미르지요예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로는 사회통제분위기가 많이 완화되었고 언론의 자유도 어느정도 생겨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상술된 바대로 페르가나, 사마르칸드, 부하라, 히바 같은 실크로드의 가장 핵심적인 연결 거점으로 역사적 왕조들의 수도 역할을 했던 유수의 도시 대부분이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등 관광자원이 넘쳐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날씨가 환장하게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추운 관계로 관광객을 많이 끌어모으지 못하고 있다. 소련 시절에는 타슈켄트가 중앙아시아 최대 도시로 집중 개발되기도 하였다.

대항해시대 시작 이후 실크로드 내륙 무역이 점점 쇠퇴하면서 우즈베크의 부유한 무역 도시들을 점점 교역량이 줄어들었다. 소련 붕괴 이후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은 석유와 천연 가스 개발로 생활 수준과 경제력이 급속히 높아진 반면,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같은 경우는 그만한 경제력이 나타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리[편집]

동쪽은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남쪽은 아프가니스탄, 남서쪽은 투르크메니스탄, 북쪽과 북서쪽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다. 북서 일부는 아랄 해에 면한다. 리히텐슈타인과 함께 세계에서 둘 밖에 없는 이중 내륙국 가운데 하나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부에 위치한 나라이다. 이곳도 사막성 기후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곳이다. 아랄 해가 위치해 있지만, 소비에트 연방 때는 강을 개간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는 호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여러 강들이 존재하며 "섬들의 바다"라는 뜻을 가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인 아랄해가 존재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막형 대륙성기후에 속하기 때문에 국토의 대부분이 연중 매우 건조하며 대체로 길게 지속되는 여름은 건기로서 열대공기의 영향으로 매우 뜨겁고 건조하며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여름에는 하늘에서 비가 내리다가 미처 땅에 도달하기도 전에 말라버리는 마른비가 내린다. 반면 겨울에는 우기로 비와 눈이 자주 내리면서 비교적 습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은 편이고 굉장히 춥다.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 기후의 특성을 잘 나타내준다.

행정 구역[편집]

우즈베키스탄은 12개의 주(viloyat)와 1개의 자치 공화국(avtonom respublikasi), 1개의 특별시(shahar)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 구역 주도 면적 (km²)
안디잔 주 (Andijon viloyati) 안디잔 (Andijon) 4,200
부하라 주 (Buxoro viloyati) 부하라 (Buxoro) 39,400
페르가나 주 (Farg'ona viloyati) 페르가나 (Farg'ona) 6,800
지자흐 주 (Jizzax viloyati) 지자흐 (Jizzax) 20,500
호레즘 주 (Xorazm viloyati) 우르겐치 (Urganch) 6,300
나망간 주 (Namangan viloyati) 나망간 (Namangan) 7,900
나보이 주 (Navoiy viloyati) 나보이 (Navoiy) 110,800
카슈카다리야 주 (Qashqadaryo viloyati) 카르시 (Qarshi) 28,400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Qoraqalpog'iston Avtonom Respublikasi) 누쿠스 (Nukus) 160,000
사마르칸트 주 (Samarqand viloyati) 사마르칸트 (Samarqand) 16,400
시르다리야 주 (Sirdaryo viloyati) 굴리스탄 (Gulistion) 5,100
수르한다리야 주 (Surxondaryo viloyati) 테르메스 (Termez) 20,800
타슈켄트 주 (Toshkent viloyati) 타슈켄트 (Toshkent) 15,300
타슈켄트 독립시 (Toshkent shahri) 타슈켄트 (Toshkent) 335

주민[편집]

우즈베키스탄 주민은 우즈베크족, 타지크족, 카자흐족, 러시아인, 카라칼팍족, 고려인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에 우즈베크족이 80%이상을 차지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공식적으로 우즈벡어를 사용하며 우즈벡어는 우즈베키스탄의 공용어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우즈베크인 단일민족이 80%가 넘지만 고려인 등 소수 민족 간의 소통언어로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러시아어도 우즈베크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많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와 지방 도시들은 우즈베크어와 러시아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한다. 1991년 이후에 우즈베크어 사용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공용어에서 배제된 러시아어의 중요도는 예전보다 떨어졌다. 최근에는 우즈벡 정부의 우즈벡 문화를 중시하는 노선에 따라 거리의 대부분 간판이나 공식서류가 거의 우즈벡어로 되어 있으며 2004년부터는 100% 우즈벡어로만 공식 서류가 발행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어는 고려인이나 다른 중앙아시아인들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중요한 언어이며, 특히 도시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 또한 우즈베크인이라도 일상생활에서 러시아어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사업, 학술 등의 분야에서는 러시아어의 사용이 필수적인 경우도 많고 대부분의 대학교육에서 러시아어가 교수언어가 되고 있다. 2003년 보고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 인구의 절반 정도가 러시아어를 말하거나 또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러시아어의 사용이 아직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한 러시아어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정책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11] 또, 초등교육에서 수학언어는 우즈베크어와 러시아어로 나뉘어 있으며, 대학진학이나 사업에서 다국어 사용은 유리하게 되기 때문에 우즈베크인이라도 교수언어로 러시아어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 우즈베크인들은 키릴 문자보다 로마자를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며,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는 우즈베크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영어를 배우는 우즈베크인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편집]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산유국이다. 더불어서, 면화 생산도 제정 러시아소련 치하에서 엄청나게 밀어준 덕에 세계적인 수준의 나라이며, 그 밖에 망간, 몰리브데넘, 아연, 구리 같은 광물자원들도 엄청나며, 게다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곳도 많다. 덕분에 수출량에 자원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며 현재는 경제성장률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업률도 매우 낮다.

포도와 멜론 같은 농작물 및 과일들도 많이 재배되는 편이며 농업도 발달해 물산이 풍부하다. 단, 밀의 자급자족이 되지 않아 카자흐스탄에서 많이 수입해오고 있다.

경제적으로 볼 때 중앙아시아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건 수치상으로만 그렇고 아직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지는 못하였다. 정부가 바뀌고 나서야 개방 정책으로 고도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가스와 자원으로 경제성장을 한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보다는 국민소득은 다소 낮은 편인데다가 독재정치로 인한 부정부패로 막대한 돈이 되는 분야를 일부가 독점하던 때가 있어서 빈부격차에 시달렸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불만을 억제하기 위해 식자재 가격을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유지하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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