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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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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우르두어: كراچى, 신드어: ڪراچي, 영어: Karachi)는 파키스탄 남부의 아라비아해에 면한 파키스탄 최대의 도시이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직후에는 파키스탄의 수도였으나, 수도를 라왈핀디를 거쳐 이슬라마바드로 옮긴 현재는 신드주의 주도이다.

카라치는 파키스탄의 최대 도시답게 금융 및 상업의 중심도시이며 인구는 2천350만명(중심부 1,300만명)에 이른다.

개요[편집]

  • 행정 단위: 파키스탄 신드주 주도
  • 면적: 3,527 km²
  • 인구: 23,500,000 명(2013년)
  • 지역어: 우르드어, 신드어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www.karachicity.gov.pk/

지리[편집]

카라치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연안, 아라비아해의 항만을 따라 자리해 있다. 카라치의 지형은 대체로 평탄한 해안 지대이나, 암석 노출부, 작은 산과 습지대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카라치 항 주변의 해수에서는 맹그로브숲이 자라며 남동쪽으로 좀더 나아가면 거대한 인더스삼각주가 있다. 카라치의 서쪽에는 라스무아리란 이름의 곶이 있는데 해식절벽, 거친 사암 벼랑, 자연 해변가 등을 주로 볼 수 있다.

카라치시는 두 권역으로 나뉜다. 도시 북서쪽에 카사산물리산이 놓여 있어 북나지마바드와 오랑기 지역을 가르는 경계가 된다. 카라치의 산은 키르타르산맥의 일부로 척박한 환경이며 최고도는 해발 528m에 이른다.

산과 산 사이에는 넓은 해안 평원이 펼쳐져 있으며 그 사이로 마른 강바닥과 수로가 깔려 있다. 카라치는 말리르강리아리강에 둘러싸여 발전을 이루었으며 리아리강 기슭에는 콜라치라고 하는 정착지가 있다. 카라치의 서부는 인더스강의 홍수지대에 놓여 있다.

기후[편집]

아라비아해는 카라치의 기후에 큰 영향을 끼치며, 특히 신드 주 내부지방과 비교했을 때 기온이 더욱 온화하다. 카라치는 건조 기후 (쾨펜 기후: BWh)에 속하며 여름이 매우 긴 한편, 아라비아 해의 영향으로 기온은 온화한 편이다. 연간 평균 강수량은 한 해동안 250mm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강수량이 7~8월 몬순 기간에 집중된다. 여름에는 대체로 덥고 습하지만 그 더운 여름 동안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완화시켜준다. 다만 살인적인 열기에는 노출되기 쉬운 기후이다. 겨울은 건조하고 쾌적한 기후로 12월부터 2월까지 해당되며, 그 후 3월부터 몬순이 찾아오는 6월까지는 따뜻한 계절이 찾아온다. 바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습도는 일 년 내내 거의 일정한 편이다.

카라치의 역대 최고 강수량 기록은 1967년 7월의 429.3mm이다.하루 사이 최고 강수량 기록은 1953년 8월 7일의 278.1mm로, 도시 전체에 폭우가 쏟아져 큰 홍수가 났다. 카라치의 역대 최고 기온은 1938년 5월 9일에 기록한 48°C이며 최저 기온은 1934년 1월 21일에 기록한 0°C이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국가
인도 도시
남아시아 도시
남아시아 지리
남아시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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