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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BHB'가 한국 돈으로 230억 원가량을 투자받았다. BHB는 자체 암호화폐 BHB 토큰을 만들어 XBTC.CX라는 중국 거래소 단 한 곳에서만 거래할 수 있었다.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채굴]]과 [[에어드랍]] 등을 할 수 없었다. XBTC 거래소는 BHB 토큰 출시부터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 추천한 사람에게도 보상을 지급한다며 고객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다단계 방식이나 피라미드 사기로 문제가 많았다.<ref>Wolfie Zhao, 〈[https://www.coindeskkorea.com/%EB%8C%80%EB%A5%99%EC%9D%98-%EB%8B%A4%EB%8B%A8%EA%B3%84-%EC%95%94%ED%98%B8%ED%99%94%ED%8F%90-%EC%82%AC%EA%B8%B0%EB%8A%94-%EC%9D%B4%EB%9F%B0-%EB%AA%A8%EC%8A%B5%EC%9D%B4%EB%8B%A4/ 대륙의 다단계 암호화폐 사기는 이런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08</ref> 그리고 전 세계 300만 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원코인'(OneCoin)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를 기반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는데, 회원을 상대로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이고, 가짜 암호화폐에 수십 억 달러를 기부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약 2년 동안 3,353억 유로(약 447조 6,288억 5,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2,232억 유로(약 297조 9,742억 3200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ref>은예솔 기자,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7235 '코인 다단계' 원코인 "소비자 재정 피해 없어...사기 아냐"]〉, 《블록인프레스》, 2019-05-20</ref>
 
중국에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BHB'가 한국 돈으로 230억 원가량을 투자받았다. BHB는 자체 암호화폐 BHB 토큰을 만들어 XBTC.CX라는 중국 거래소 단 한 곳에서만 거래할 수 있었다.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채굴]]과 [[에어드랍]] 등을 할 수 없었다. XBTC 거래소는 BHB 토큰 출시부터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 추천한 사람에게도 보상을 지급한다며 고객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다단계 방식이나 피라미드 사기로 문제가 많았다.<ref>Wolfie Zhao, 〈[https://www.coindeskkorea.com/%EB%8C%80%EB%A5%99%EC%9D%98-%EB%8B%A4%EB%8B%A8%EA%B3%84-%EC%95%94%ED%98%B8%ED%99%94%ED%8F%90-%EC%82%AC%EA%B8%B0%EB%8A%94-%EC%9D%B4%EB%9F%B0-%EB%AA%A8%EC%8A%B5%EC%9D%B4%EB%8B%A4/ 대륙의 다단계 암호화폐 사기는 이런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08</ref> 그리고 전 세계 300만 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원코인'(OneCoin)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를 기반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는데, 회원을 상대로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이고, 가짜 암호화폐에 수십 억 달러를 기부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약 2년 동안 3,353억 유로(약 447조 6,288억 5,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2,232억 유로(약 297조 9,742억 3200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ref>은예솔 기자,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7235 '코인 다단계' 원코인 "소비자 재정 피해 없어...사기 아냐"]〉, 《블록인프레스》, 2019-05-20</ref>
 
=== 신일골드코인(SGC) ===
 
=== 신일골드코인(SG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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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그룹(SHINIL Group)은 2018년 6월에 설립된 회사로 보물선 인양, 바이오, 아파트 건축 및 분양과 임대 등의 사업들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일그룹은 2018년에 울릉도 인근 해저에서 러시아 철갑순양함 '돈스코이호(DONSKOII)'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 전쟁에 참전했다가 울릉도 앞바다에서 금괴와 금화를 실은 채 치몰한 것으로 알려진 '보물선'이다. 이 보물선을 인양하겠다고 나선 회사가 신일그룹이었고 그로 인해 기업이 알려지게 되었다.<ref>한동희 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8/2018071802284.html (팩트체크)울릉 앞바다 '150조 보물선' 5가지가 수상하다]〉, 《조선닷컴》, 2018-07-18</ref> 보물선 인양 사업으로 많은 의혹과 문제점들이 많았던 신일그룹은 세계 최초 암호화폐 실물경제 국제거래소를 만들어 자체 발행한 코인인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했다고 한다. 신일골드코인은 코인을 구입하려면 추천인이 있어야 하며, 한 명을 추천할 때마다 10개의 신일골드코인이 추가로 연속 지급되는 다단계 형식이었다. 이더스캔을 통해서 확인이 안되는 토큰이고 어설픈 다단계 [[스캠]](Scam)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였는데, 신일골드코인의 시가총액이 150조 원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보다 더 많은 액수이다.
  
 
===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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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lfie Zhao, 〈[https://www.coindeskkorea.com/%EB%8C%80%EB%A5%99%EC%9D%98-%EB%8B%A4%EB%8B%A8%EA%B3%84-%EC%95%94%ED%98%B8%ED%99%94%ED%8F%90-%EC%82%AC%EA%B8%B0%EB%8A%94-%EC%9D%B4%EB%9F%B0-%EB%AA%A8%EC%8A%B5%EC%9D%B4%EB%8B%A4/ 대륙의 다단계 암호화폐 사기는 이런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08
 
* Wolfie Zhao, 〈[https://www.coindeskkorea.com/%EB%8C%80%EB%A5%99%EC%9D%98-%EB%8B%A4%EB%8B%A8%EA%B3%84-%EC%95%94%ED%98%B8%ED%99%94%ED%8F%90-%EC%82%AC%EA%B8%B0%EB%8A%94-%EC%9D%B4%EB%9F%B0-%EB%AA%A8%EC%8A%B5%EC%9D%B4%EB%8B%A4/ 대륙의 다단계 암호화폐 사기는 이런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08
 
* 은예솔 기자,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7235 '코인 다단계' 원코인 "소비자 재정 피해 없어...사기 아냐"]〉, 《블록인프레스》, 2019-05-20
 
* 은예솔 기자,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7235 '코인 다단계' 원코인 "소비자 재정 피해 없어...사기 아냐"]〉, 《블록인프레스》,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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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터, 〈[https://unibioslife.blog.me/221322467086 신일그룹 돈스코이호는 신일골드코인 투자사기?]〉, 《네이버 블로그》,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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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 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8/2018071802284.html (팩트체크)울릉 앞바다 '150조 보물선' 5가지가 수상하다]〉, 《조선닷컴》,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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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h, 〈[https://steemit.com/kr/@l-s-h/ico-sgc (코인비평)사람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스캠 ICO; 신일골드코인(SGC)]〉, 《스팀잇》, 2018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19년 8월 6일 (화) 10:14 판

다단계사기(多段階詐欺, pyramid scheme)란 특별한 이윤 창출의 수단 없이 지속해서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방식으로만 이윤을 창출하는 사업 방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만을 허용하고 그 외에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개요

다단계사기는 대출사기와 달리 정부로부터 인가와 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 또는 신고되지 않은 불법 자금 모집업체 또는 일반업체에 자금을 투자했다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보통 이러한 불법 자금모집업체는 정상적인 영업으로 고수익을 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금융회사보다 높은 확정 배당금의 지급을 약속하거나, 하위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상위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자금을 모은다. 불법 자금 모집업체에 투자한 돈은 '예금자보호법'상의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면 정부로부터 보장을 받을 수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잔여재산이 없거나 사기범들이 재산을 은닉하는 경우가 많아 회수가 어렵다.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

옵티오먼트(Optioment)

2018년도 오스트리아의 투자회사인 '옵티오먼트'(Optioment)가 투자자들로부터 1,29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1만 2,000개를 빼돌린 사건이 있었다. 옵티오먼트는 펀드를 통해 3만 5,000여 개의 비트코인을 운용한다고 했다. 이들은 주 1.5% ~ 4%의 수익률을 약속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비트코인을 투자 받았다. 또한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자를 유치할 경우에도 보상을 해준다고 공지하였다. 하지만 결국 보상금 지급이 중단되며 옵티오먼트의 다단계 사기 행각이 붕괴되었으며, 금융 당국은 옵티오먼트 운영자들을 추적하고 있다.[1]

BHB 토큰

중국에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BHB'가 한국 돈으로 230억 원가량을 투자받았다. BHB는 자체 암호화폐 BHB 토큰을 만들어 XBTC.CX라는 중국 거래소 단 한 곳에서만 거래할 수 있었다.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채굴에어드랍 등을 할 수 없었다. XBTC 거래소는 BHB 토큰 출시부터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 추천한 사람에게도 보상을 지급한다며 고객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다단계 방식이나 피라미드 사기로 문제가 많았다.[2] 그리고 전 세계 300만 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원코인'(OneCoin)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Sofia)를 기반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는데, 회원을 상대로 다단계 금융 사기를 벌이고, 가짜 암호화폐에 수십 억 달러를 기부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약 2년 동안 3,353억 유로(약 447조 6,288억 5,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2,232억 유로(약 297조 9,742억 3200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3]

신일골드코인(SGC)

신일그룹(SHINIL Group)은 2018년 6월에 설립된 회사로 보물선 인양, 바이오, 아파트 건축 및 분양과 임대 등의 사업들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일그룹은 2018년에 울릉도 인근 해저에서 러시아 철갑순양함 '돈스코이호(DONSKOII)'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 전쟁에 참전했다가 울릉도 앞바다에서 금괴와 금화를 실은 채 치몰한 것으로 알려진 '보물선'이다. 이 보물선을 인양하겠다고 나선 회사가 신일그룹이었고 그로 인해 기업이 알려지게 되었다.[4] 보물선 인양 사업으로 많은 의혹과 문제점들이 많았던 신일그룹은 세계 최초 암호화폐 실물경제 국제거래소를 만들어 자체 발행한 코인인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했다고 한다. 신일골드코인은 코인을 구입하려면 추천인이 있어야 하며, 한 명을 추천할 때마다 10개의 신일골드코인이 추가로 연속 지급되는 다단계 형식이었다. 이더스캔을 통해서 확인이 안되는 토큰이고 어설픈 다단계 스캠(Scam)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였는데, 신일골드코인의 시가총액이 150조 원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보다 더 많은 액수이다.

국내

국내 사건으로는 회장 및 관계인들이 미국에 회사를 설립하고 여러 개의 계열사를 한국에 설립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전산관리회사는 실제로 가상화폐가 채굴되는 것처럼 조작된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허위 자료들을 피해자들에게 제공하고, 고객관리회사는 운영위원회를 매개로 다단계 사업자를 관리하고, 피해자들의 환전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전 요구시 허위 전산 입력을 무마하기 위해 자금관리회사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더리움을 구입하여 지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단계 사업자들을 통해 설명회를 개최하여 피해자들에게 채굴기를 구매하면 한 달에 2~3개 정도의 이더리움이 채굴되어 6개월 이내로 원금 회수가 가능하고 고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채굴된 이더리움 양은 매일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말로 1년 동안 총 2,700억 원 상당을 편취하였다.[5]

각주

  1. 서울1TV, 〈오스트리아서 1300억대 비트코인 다단계 사기 사건 발생〉, 《네이버 블로그》, 2018-02-17
  2. Wolfie Zhao, 〈대륙의 다단계 암호화폐 사기는 이런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08
  3. 은예솔 기자, 〈'코인 다단계' 원코인 "소비자 재정 피해 없어...사기 아냐"〉, 《블록인프레스》, 2019-05-20
  4. 한동희 기자, 〈(팩트체크)울릉 앞바다 '150조 보물선' 5가지가 수상하다〉, 《조선닷컴》, 2018-07-18
  5. 정회목,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채굴기 투자 다단계 사기의 개요〉, 《네이버 블로그》, 2018-01-0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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