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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랍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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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랍(airdrop)이란 공중(air)에서 떨어뜨린다(drop)는 뜻으로서, 기존 암호화폐 소유자들에게 무상으로 코인을 배분하여 지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식에서 '무상증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에어드롭이라고 쓰기도 한다.

개요[편집]

에어드랍이란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에게 어떤 비율로 다른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이더리움 지갑에 이더리움을 100개 소유하고 있으면, 이더리움 클래식을 1,000개 지급하는 것이다. 보통 에어드랍을 하기 전 스냅샷이라는 과정을 밟는다.

  • 스냅샷(snapshot) : 스냅샷이란 개인이 소유한 지갑 또는 거래소 지갑에서 가능한 것으로 어떤 특정한 블록의 각 주소에 얼마의 코인 또는 토큰을 소유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00,000번 째 블록일 때(2018년 4월 26일 18시 30분) 이더리움 클래식 스냅샷을 진행한다고 하면, 그 시점에 지갑에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반면에 거래가 100,001번째 블록에서 진행될 경우, 해당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에어드랍에서는 제외된다. 그래서, 대부분 스냅샷 진행 전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스냅샷 진행 후 하락한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어떤 특정 시간에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1]

에어드랍은 주식시장의 무상증자, 배당락과 유사한 개념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투자 비율에 따라 해당 코인/토큰을 무료로 커뮤니티에 지급하는 것을 의미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재로 해석되며 '모두가 일정하게 나눠 받은 공짜 선물'이라 간단하게 설명하기도 한다.[2]

역사[편집]

2017년 8월 중국의 우지한 대표가 이끄는 비트메인 등 채굴업체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라는 신규 코인을 생성한 후 기존 비트코인 소유자에게 1:1 개수 비율로 비트코인캐시를 무상 지급하는 에어드랍을 진행했다. 10월에는 비트코인골드(bitcoin gold)가 에어드랍 방식으로 지급되었다.

신규 코인 개발자는 에어드랍이라는 마케팅 방식을 활용하여 신규 암호화폐를 널리 홍보하고 급속히 확산시킬 수 있다. 다만 무분별한 에어드랍이 진행될 경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거품이 발생하여 중장기적으로 큰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에어드랍과 비슷한 사례로 엘프에서는 3년간 마케팅을 대신하여 홍보 리워드를 유저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는 캔디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장점[편집]

토큰 인지도 상승[편집]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다들 실감하고 있는가? 전문가들은 이 시장이 향후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한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상장된 코인과 토큰은 200개 정도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총 2,000개를 훌쩍 넘었다. 총 시가 총액은 무려 50배가 올랐다.

문제는 이렇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각의 토큰들 간에 경쟁이 점점 과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더라도 마케팅에서 실패한다면, 투자자들의 눈에 띄지 못한 채 사라질 것이다. 즉, 초기 생존을 결정짓는 것은 토큰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일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에어드랍은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인 게릴라 마케팅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토큰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에어드랍을 시행한다는 사실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구전 효과가 퍼질 것이다. 또한 많은 홀더들과 커뮤니티, 미디어 등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는 바로 사용자들의 참여 증가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를 통해 에어드랍은 프로젝트 및 토큰의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것이다. 그래서 에어드랍을 실행하면 새로운 토큰에 대한 관심을 즉각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사람들일수록 항상 새로운 암호화폐를 찾고 있기 때문에 에어드랍은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좋은 방법 중 하다이다.

토큰에 대한 소유효과[편집]

프로젝트와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보길 기대하는 것은 사실 어렵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프로젝트의 차별성만으로 초기 관심을 끌기 힘들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자. 프로젝트가 아닌 투자자를 바꾸는 방법이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투자자의 입장을 바꾸는 전략이다. 에어드랍은 프로젝트를 대하는 투자자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

프로젝트에 전혀 관심이 없던 이들이 만약 조금의 토큰이라도 보유하게 된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것이다. 이들은 더 이상 투자를 할지 말지 간을 보는 사람이 아닌 ‘토큰 소유자’ 중 한 명이 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갖게 된 것에는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인 소유효과(Endowment Effect)와 관련이 있다. 실제 소유하고 있을 때는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는 얘기다. 에어드랍을 한 이후 투자자들에게 토큰은 ‘내 토큰’이 되고, 일단 내 것이 된 이상 아무리 공짜로 받았을지라도 다시 내놓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이들은 이 토큰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고민한다. 계속 보유하고 있을지, 매도할지, 매수할지, 그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지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진다. 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기도 할 것이다.

커뮤니티 구축[편집]

아웃라이어스 벤처스 CEO인 제이미 버크는 “에어드랍은 얼리어답터가 제품을 시험해보는 것과 유사하다”며 “사용자의 네트워크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장치”라고 해석했다. 결국 에어드랍은 얼리어답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셈이다. 토큰 업체가 에어드랍을 하는 세 번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로 거대한 커뮤니티를 얻기 위함이다. 커뮤니티의 확산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특정 토큰들의 지표로서 활용되기도 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상장 리스팅 검토 시에도 커뮤니티가 얼마나 형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곤 한다. 커뮤니티가 활성화될수록 투자자 신뢰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ICO팀은 공식 SNS 채널 등을 운영하며 자체적 커뮤니티 구축에 힘 쏟고, 형성된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에어드랍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제로 커뮤니티에 참여한 사람들에 한해서만 에어드랍 코드를 받을 수 있도록 에어드랍을 설계한다면 어떨까? 이러한 방식의 에어드랍은 커뮤니티의 성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처음엔 단지 에어드랍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커뮤니티에 참여한 사람들도, 에어드랍 이후에는 한 명의 토큰 소유자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속적인 에어드랍을 한다면 이들은 이후에도 커뮤니티에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

에어드랍의 효과는 실제로 지난 10월 28일 IoTex가 클렛을 통해 에어드랍을 진행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드랍 이전에는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이 단 190명에 불과했는데, 과연 에어드랍을 시행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에어드랍을 시행 한 후 하루 뒤인 10월 29일을 기준으로 약 1,500명의 인원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초기 인원 대비 무려 약 8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단 5일만에 이렇게 커뮤니티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단연코 성공적인 에어드랍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볼수 있다.[3]

효과[편집]

마케팅 효과[편집]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ICO와 코인의 생존 여부에는 마케팅이 정말 종요하다. 마케팅이 안 되어 사라지느 암호화폐도 수두룩하다. 에어드랍은 암호화폐 및 토큰 프로젝트 팀에게는 필수적인 프로젝트이다. 많은 홀더들과 커뮤니티, 미디어 등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토큰 홀더들의 확산[편집]

ICO를 시작하는 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토큰의 홀더들이 몇 명인지가 중요하다. 여러 사람들이 골고루 해당 토큰을 가지고 있으면, 추후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시에 가격 조정과 세력이 매도를 하려 해도 가격 방어가 가능하며 완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ICO 팀들은 홀더들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 만일 프라이빗, 프리셍리 등에 엄청난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이 일부러 거래소 상장 후 즉시 매도를 한다면 다시 암호화폐 상장 금액을 회복하기 힘들다. 또한 한국 커뮤니티에선 스캠, 잡코인 등의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이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커뮤니티 강화[편집]

암호화폐 시장에서 특정 토큰들의 지표는 커뮤니티의 확산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커뮤니티가 얼마나 형성되어 있는지 상장 리스팅 검토 시에도 꼭 확인하고 있는 부분이다. 에어드랍으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 플랫폼 코인 에어드랍 : 특정 플랫폼 코인이 지원되는 지갑에 예치 혹은 클레임 스왑을 완료하면 지급
  • ICO 프로젝트 에어드랍 : 커뮤니티 유입 및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한 지급[4]

에어드랍을 하는 이유[편집]

에어드랍을 하는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업체들이 많다. 초기의 자금을 얻기 위해서 행해지는 ICO와 에어드랍은 엄격히 다르다. 즉, ICO는 기업의 자금이 없어서 하게 되는 것이고, ICO 없이 에어드랍을 하는 업체들은 투자를 이미 받았거나 자금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경우의 차이점이 있다.

즉, 에어드랍을 하는 코인을 매수할 경우, 단기간에 망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투자금을 받은 회사이거나 혹은 중견기업 이상의 자회사에서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개발자금이 부족하여 상폐를 당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같은 케이스가 아닐 수도 있으니, 기업의 규모와 투자자들의 규모 역시 체크를 해서 이 기업이 어떤 목적으로 에어드랍을 하는 것인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5]

각주[편집]

  1. TokenPost 공식 홈페이지 - http://a.to/19oMu7c
  2.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 용어(1)) 에어드랍과 스냅샷>, 《BLOCK MEDIA》, 2018-02-19
  3. UUNIO official, <에어드랍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미디엄》, 2018-10-30
  4. 건포어, <ICO 프로젝트가 에어드랍을 하는 진짜 이유>, 《brunch》, 2018-06-16
  5. 자비스가 필요해, 〈코인업체가 에어드랍(AIRDROP)을 하는 이유〉, 《티스토리》, 2018-08-21

참고자료[편집]

동영상[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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