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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투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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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스는 실전투자의 경험을 통한 집중투자의 효과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그는 “무용공연 때문에 해외에 나갈 때마다 불가피하게 투자할 종목 숫자를 줄여야 했다”며 “그런데 나중에 이게 더 효과적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냉정한 시각으로 주식을 바라볼 수 있는데다 군중심리로부터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비스는 "정숙한 부인이 갑자기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평소에 변동이 없던 주가가 갑자기 활발하게 움직이면 뭔가가 있다는 뜻이다. 이럴 때, 오름세인지 내림세인지 그 추이를 예측하고 그에 딱 맞는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추이를 빨리 분석하고 판단하기 위해선 적은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집중 투자가 유리하다고 다비스는 생각했다.  <ref> 범핏의 돈 되는 경제, 〈[https://bumpitthink.tistory.com/44 <주식입문> 박스이론이란?]〉, 《티스토리 블로그》, 2017-03-03 </ref>
 
다비스는 실전투자의 경험을 통한 집중투자의 효과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그는 “무용공연 때문에 해외에 나갈 때마다 불가피하게 투자할 종목 숫자를 줄여야 했다”며 “그런데 나중에 이게 더 효과적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냉정한 시각으로 주식을 바라볼 수 있는데다 군중심리로부터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비스는 "정숙한 부인이 갑자기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평소에 변동이 없던 주가가 갑자기 활발하게 움직이면 뭔가가 있다는 뜻이다. 이럴 때, 오름세인지 내림세인지 그 추이를 예측하고 그에 딱 맞는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추이를 빨리 분석하고 판단하기 위해선 적은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집중 투자가 유리하다고 다비스는 생각했다.  <ref> 범핏의 돈 되는 경제, 〈[https://bumpitthink.tistory.com/44 <주식입문> 박스이론이란?]〉, 《티스토리 블로그》, 2017-03-03 </ref>
  
== 집중투자 얼마나 할지 알아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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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투자 얼마나 할 것인가? ==   
  
 
==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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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4일 (수) 09:24 판

"닭으로 키울 수 있는 소수의 달걀에 집중하라" 집중투자의 기본 원칙

집중투자(concentrated investment)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는 투자이다.

개요

집중투자는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높은 위험성을 감당하고 소수 종목만을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투자형태이다. [1] 소수의 종목이라 하여 한 두 종목만이 아니라 20여개 이하의 종목에 투자할 때 집중투자를 한다고 본다. 종목의 수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어도 전부 한 섹션에 포함하여 하는 투자도 집중투자라고 할 수 있다. [2] 따라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비하여 그를 통해 위험 요소를 분배해 안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분산투자와는 정반대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철저한 종목 분석과 정확한 투자 판단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할 것인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투자 종목을 줄일수록 분산투자를 할 때보다 S&P 대비 초과 수익을 얻을 확률은 크게 늘어난다. 뱐면 그만큼 미달 수익의 확률도 늘어난다. 미달 수익을 줄이기 위해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종목에 집중투자해야 한다.

유명인들의 집중 투자법

"위험 측면에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여러 분야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보다 확신하는 종목 소수를 대량으로 보유하는 편이 낫다. 그러나 이런 확신이 착각일 수 있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거시경제학의 대가 케인즈는 철저한 분석과 가치 판단이 없는 주식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위와 같이 경고한 적이 있다. 그는 '거시경제학의 천재'라고 불린 사람이었다. 당대에 그보다 더 거시경제학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케인즈는 그런 자신의 지식을 믿고 마켓타이밍 전략으로 투기하다가 번번이 실패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는 1932년부터 전략을 바꿔 집중투자에 나섰다. 그 시기 때 케인즈는 특정 주식에 자신이 가진 포트폴리오의 절반이나 2/3 가까이 투자했다.

워렌 버핏이 극찬한 투자의 귀재이자 가이코(GEICO)의 최고 투자 책임자였던 루 심슨(Lou Simpson) 역시 가장 심혈을 기울여 투자한 나이키가 전체 투자자산 중 16%를 차지했다. 워렌 버핏은 아메라칸 익스프레스에 투자할 당시 전체 자금 중 40%를 차지하는 금액을 투자했다. 일반 투자자가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했다면 '몰빵 투자'를 했다고 비난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집중 투자에서 중요한 건 비중이 아니다. 이들이 세운 집중 투자 전략의 공통점은 '내가 아는 분야에서 가장 좋은 기업 몇 개를 보유한 채 거래를 최대한 줄이고 장기적인 관점에 기반하여 오래 보유하고 재투하는 것'이다.

실제로 집중투자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한 워렌 버핏은 그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개인 투자자라면 가능한 최소한의 종목을 보유하는 게 좋다”고 했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주식 8~12개를 고르면 충분하다는 게 버핏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 분석을 잘해 저평가 종목을 충분히 싼 값에 샀다면 그 자체로 분산투자만큼 위험 관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저가매수, 수수료 절약, 재투자와 함께 집중투자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바로 평균 수익률을 뛰어넘는 고수익을 얻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오히려 분산투자는 안전할지 몰라도 수익률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여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버핏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라”라고 충고했다. 분산 투자의 기본 원칙인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정반대의 조언을 한 것이다. 버핏의 말은 괜히 여기저기 투자한답시고 산만하게 벌려 놓기보다 우량주에 집중투자해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단 전제가 있다. 집중 투자를 하더라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사실 집중투자는 가치 투자와 함께 버핏의 2대 투자원칙 중 하나다. 그는 늘 “잘 아는 몇몇 우량주를 오래 보유하는 게 잘 모르는 많은 주식을 자주 매매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자신의 지론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몰빵’을 하지 않는다. 버핏은 매수할 주식 후보군이 10종목이라면 자금을 10%씩 나눈 뒤 수시로 조절한다. 그러고선 투자에서 제외한 종목의 투자 자금을 투자 할 종목으로 넘겨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가장 큰 액수가 할당되도록 조정한다. 그가 운영하는 버크셔 헤더웨이의 포트폴리오를 보자. 이 회사의 주식투자 규모는 미국의 주식펀드 중 7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피델리티나 마젤란펀드와 맞먹지만 포트폴리오 전략은 이들과 다르다. 대부분 이런 규모의 투자회사라면 대형 펀드를 100개 이상 종목을 보유하게 마련인데 버크셔 헤더웨이가 소유한 대형 펀드는 30개 남짓에 불과하다. 또한 투자 자금의 80%는 소비재와 금융업종, 단 두 섹트에 집중된다.

CAN SLIM이라는 투자 전략을 통해 최고의 주식을 찾는 법을 소개한 오클라호마 출신의 주식 투자자인 윌리엄 오닐도 버핏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분산투자는 좋지만 너무 과도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제대로 고른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고, 각 종목을 얼마나 보유할지는 시장 상황에 따르라”고 강조한다. [4]

헝가리에서 온 무용가 출신 아마추어 투자자 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 역시 집중투자를 선호한다. 그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박스 이론'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박스 이론이란 다음과 같다. 주가는 미리 정해진 방향으로 상승 또는 하락하며 일단 방향이 정해지면 그 안에서만 계속 움직이는 경향이 나타난다. 주가는 정해진 방향으로 가면서 일정한 상한선과 하한선을 두고 반복적으로 움직인다.이 과정에서 주가가 상한 또는 하한을 넘어섰을 때, 매매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거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여기서 주가가 움직이는 일정한 범위가 바로 '박스권'이고, 박스권을 벗어났을 때 하는 매매를 '박스권 매매'라고 한다. [5]

다비스는 실전투자의 경험을 통한 집중투자의 효과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그는 “무용공연 때문에 해외에 나갈 때마다 불가피하게 투자할 종목 숫자를 줄여야 했다”며 “그런데 나중에 이게 더 효과적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냉정한 시각으로 주식을 바라볼 수 있는데다 군중심리로부터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비스는 "정숙한 부인이 갑자기 테이블 위에서 춤을 추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평소에 변동이 없던 주가가 갑자기 활발하게 움직이면 뭔가가 있다는 뜻이다. 이럴 때, 오름세인지 내림세인지 그 추이를 예측하고 그에 딱 맞는 투자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추이를 빨리 분석하고 판단하기 위해선 적은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집중 투자가 유리하다고 다비스는 생각했다. [6]

집중투자 얼마나 할 것인가?

장점

단점

각주

  1. 집중투자〉, 《네이버 지식백과》
  2. 김바비, 〈집중투자-집중 투자를 하기 전에 주제 파악부터〉, 《네이버 블로그》, 2016-11-03
  3. 임도형 기자, 〈<Investment> ④ 분산투자 vs 집중투자… 당신의 투자 스타일은〉, 《매일경제》, 2011-09-15
  4. 전영수, 〈분산투자 vs 집중투자 개인투자자는 ‘5개 안팎 종목 택해 집중 공략하라’〉, 《탑클래스》, 2008-06월호
  5. 전보규 기자, 〈<세계의 주식고수>②니콜라스 다비스(Nicolas Darvas)〉, 《이투데이》, 2011-06-14
  6. 범핏의 돈 되는 경제, 〈<주식입문> 박스이론이란?〉, 《티스토리 블로그》,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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