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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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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지(造林地, plantation)

조림지(造林地, plantation)는 나무를 심거나 씨를 뿌리거나 하는 따위의 인위적인 방법으로 숲을 이룬 땅을 말한다. 또는 기존의 숲을 손질하거나 다시 살리거나 하는 따위의 관리를 한 땅이다. 토지지목 상 계획조림지로 조성된 임야를 뜻한다.

개요[편집]

조림지는 보통 일정한 간격으로 종자 또는 유묘를 심어서 만든 을 말한다. 과거에 조림지는 목재 생산을 위해 조성한 숲이나 숲가꾸기, 수확 작업에 근간을 두고 만들어진 숲을 의미했으나, 근래에는 훼손된 숲의 복원, 수자원 함양을 위한 숲가꾸기 등을 목적으로 생성된 숲을 포함한다.

조림이란 숲을 만들고 가꾸는 일련의 작업을 말하며, 임분의 조성, 수종 구성, 임분 구조, 생장을 조절하기 위한 이론과 기술이 조림 작업에 적용된다.

목적[편집]

조림지는 주로 쇠퇴한 산림 지역의 복구와 타 용도로 전용된 지역을 복원하고 목재 생산을 충당하기 위해 조성한다. 농업이나 광산 등을 위해 숲을 벌채하는 것은 바람 또는 물에 의한 토양의 침식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을 위한 산림 개간은 토양 지하수면의 높이를 증가시켜 흙 표면의 염분 농도를 높임으로써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개간된 부지에 나무를 식재하여 조림지를 만드는 것은 나무의 뿌리를 이용해 침식으로 인한 토양 손실을 방지하고, 지하수면을 낮춤으로써 농작지의 염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사례[편집]

한국의 잣나무 조림지[편집]

잣나무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에 심어왔으며, 남한에서는 강원도경기도 등 온대 중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조림되어 있다. 잣나무 조림지의 면적은 31만 5천 헥타르로 일본잎갈나무, 리기다소나무림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조림지 면적의 약 18%를 차지한다. 잣나무는 우리나라 자생종이지만 인공조림된 경우에는 자연 분포지보다 표고가 낮고 따뜻한 곳에 단순림으로 조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레이시아의 티크 조림지[편집]

말레이시아는 국토의 약 6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열악한 벌채지 관리, 화전, 타용도를 위한 전용, 남벌 등으로 산림이 파괴・훼손되면서 조림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천연림이 미래의 산림자원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 인식하여, 견고하고 신축성이 적은 티크를 중심으로 목재 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조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얀마의 맹그로브 조림지[편집]

맹그로브숲은 미얀마 해안에 나타나는데, 과도한 이용과 사이클론에 의한 피해 등으로 절반 가량의 면적이 소실되었다. 이러한 서식지의 훼손은 해안선 보호 능력 및 농작물 생산과 어류・새우 출하량의 감소로 이어졌다. 남은 맹그로브숲의 대부분도 쇠퇴를 보이고 있어 미얀마 산림부는 갱신, 개선 벌목, 묵논 지역과 황폐지 조림, 지역 공동체 숲 조성 등 맹그로브숲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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