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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해시넷
qoehdtjq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6일 (화) 10:21 판 (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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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東亞日報)는 신문 발행 업체인 동아일보사가 서울에서 발행한 대한민국의 일간 신문이다. 1920년 4월 1일에 창간되었으며 현재 발행되고 있는 중앙 일간지 중에서는 서울신문(1904년 창간), 조선일보(1920년 3월 5일 창간)에 이어 세 번째로 오래 된 일간지이다.

개요

동아일보는 1920년 4월 1일 김성수를 대표로 '민족의 표현기관으로 자임', '민주주의 지지', '문화주의 제창'이라는 사시 아래 창간되었다. 초대 사장은 박영효였고, 초대 주필은 김성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브나로드 운동, 연정회, 신간회 운동 등을 지원하였다. 일장기 말소 사건을 계기로 동아일보가 강제 폐간이 된 그 해인 1940년 초 일제가 동아일보의 민주주의적 성향을 우려했음을 보여주는 비밀 문건들이 공개되기도 했다.[1] 해방 직후부터 우익 정당 한국민주당민주당 성형의 논조를 보여왔으며, 1960년대에는 반독재, 민주언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한국ABC협회 인증조사에 따르면 동앙리보의 유료부수는 707,346부이며 호남지역에서 한겨레와 구독률 1위를 다투고 있으나 서울 등에서는 3위에 그치고 있다. 과학대중잡지인 '과학동아'를 비롯한 '신동아', '여성동아', '어린이동아', '스포츠동아'등 월간 및 주간잡지와 단행본을 발행하고 있다.

대표이사

동아일보의 현 대표이사는 김재호 언론인 1964년 12월 5일 출생이다. 김상만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병관의 아들로, 2008년 3월 동아일보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현재는 동아일보와 채널A 겸영 대표이사 사장이다.

약력

  • 1983년 경복고등학교 졸업
  •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학 학사
  • 미국 테네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 1995년 동아일보 기획실 기자
  • 1996년 동아일보 편집국 기자
  • 1999년 한국신문협회 기조협의회 이사
  • 1999년 동아일보 사장실 실장 상무이사
  • 2000년 동아일보 신문담당 전무이사
  • 2001년 동아일보 경영담당 대표이사 전무
  • 2006년 동아일보 인쇄인, 대표이사 부사장
  • 2008년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 동아일보 편집인, 발행인
  •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민간위원
  • 2010년 한국신문협회 회장
  • 2014년 채널A 대표이사 사장

사시

사시(社是)는 신문사의 창간 이념이다. 일반 기업으로 치면 기업주의 경영철학이나 경영이념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사시다. 그리고 그것이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사원들의 행동지침으로 구체화된 것이 사훈이다.[2]

(1) 조선 민족의 표현 기관을 자임한다.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소수 특권계급의 기관이 아니라 단일한 전체로서의 2000만 민중의 기관으로 자임하니, 그 의사와 이상과 의도와 운동을 여실히 표현하며 보도하고자 한다.

(2)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이는 국체(國體)니 정체(政體)의 형식적 표준이 아니다. 곧 인류 생활의 일대 원리요 정신이니 강력을 배척하고 인격의 고유한 권리와 의무를 주장하는 것이다. 이를 국내 정치에 적용하면 자유주의며, 국제정치에 적용하면 연맹주의요, 사회생활에 적용하면 평등주의요, 경제조직에 적용하면 노동 본위의 협조주의라. 특히 동아시아에 있어서는 각 민족의 권리를 인정한 가운데 친목과 단결을 의미하며, 세계 전체에 있어서는 정의와 인도(人道)를 승인한 가운데 평화와 연결(聯結)을 의미한다. ..(중략)..

(3) 문화주의를 제창한다.

이는 개인이나 사회의 생활 내용을 충실히 하며 풍부히 함이니, 곧 부의 증진과 정치의 완성과 도덕의 순수와 종교의 풍성과 과학의 발달과 철학 예술의 심원함과 오묘함이다. 다시 말하면 조선 민중으로 하여금 세계 문명에 공헌하게 하며 조선 강산으로 하여금 문화의 낙원이 되게 함을 높이 제창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조선 민족의 사명이며 생존의 가치라고 사유한 까닭이다. 요컨대 동아일보는 태양의 무궁한 광명과 우주의 무한한 생명을 3000리 강산 2000만 민중 가운데 실현하며 창달하게 하여 자유 발달의 국면을 잇고자 하는 것이니 첫째, 조선 민중의 각각 천성을 바르게 하여 서로 화합하는 일대 문화를 수립하도록 하며 둘째, 천하 만인이 각각 있을 곳을 얻어 상하와 천지(天地)가 함께 하는 일대 낙원을 건설함에 힘을 합치기를 원함이 동아일보의 주지(主旨)다.[3]



각주

  1. 서정보, 〈1940년에도 동아-조선, 거칠게 민족의식 고취〉, 《네이버 뉴스》, 2004-06-29
  2. 바람의이야기, 〈10개 중앙 일간지의 사시와 사훈〉, 《다음 블로그》, 2015-03-04
  3. <동아일보> 창간사〉, 《우리역사넷》

참고자료

  • 동아일보〉, 《위키백과》
  • 동아일보〉, 《나무위키》
  • 김재호〉, 《네이버 인물검색》
  • 동아일보〉, 《동아일보 홈페이지》
  • 동아일보 역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주소 이름]〉, 《사이트이름》
  • 〈[주소 이름]〉, 《사이트이름》
  • 〈[주소 이름]〉, 《사이트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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