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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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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eon1006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7일 (수) 14: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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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로고
문화일보로고와 글자

문화일보는 대한민국 서울 문화일보사에서 올바른 문화가치 창달을 위하여 1991년 11월 창간된 신문으로, 석간(주 5일 발행) 일간신문이다.

개요

빠른 뉴스의 신문, 젊고 미래를 개척하는 신문, 착한 시미네게 희망을 주는 신문.

1990년 8월 설립된 현대문화신문사가 1991년 11월 1일 '밝은 신문, 생각하는 신문, 행복을 느끼는 신문'을 표방하며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신문이다. 창간 당시 자본금은 96억 원이며, 발행 및 편집인은 이규행, 주필은 손광식이다. 이 신문은 민족의 문화전통 및 가치관이 혼란에 처하여 문화 부재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빛나는 전통문화를 되찾고 올바른 문화가치를 창달하는 데 앞장서며,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보도, 논평 및 여론형성을 발행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아래 '문예사계(文藝四季)'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로 소설, 시, 평론(문학, 음악, 미술, 무용, 연극), 희곡 및 시나리오 등 13개 분야의 문학 전 장르에 걸쳐 연 4회 계절별 문예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창간 당시부터 독자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 1면에 3단 광고체제를 도입해 기존 신문의 제 1면 5단 광고체제를 과감히 탈피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사회의 변화 추세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제1면에 사회, 경제, 문화, 외신 등 다양한 기사를 실어 기존 신문의 고정틀을 벗어난 신선한 편집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문화 관련 부서를 종합문화부, 학술문화부, 과학문화부, 생활문화부, 연예문화부, 해외문화부, 미디어부 등으로 대폭 세분화하여 전문 기자들의 수준 높은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1996년 10월 30일로부터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하였으며, 1998년 3월 27일 우리사주조합의 결성을 통해 소유 구조를 혁신하였고, 1999년 11월 1일부터 살굿빛 고운 종이를 신문 용지로 인쇄하였다. 지면 제작은 전면 CTS체제로 이루어지며, 경기도 용인시 마북면에 5대의 오프셋윤전기를 갖춘 분공장을 두고 있다. 사옥은 서울특별시 중구 충정로1가에 있다. 2009년 현재 주 200면을 발행하고 있으며, 자매지로는 디지털타임즈 (2003년 3월 3일 발간)와 지하철 종합일간지 AM7 (2003년 11월 17일 발간)이 있다.

역사

  • 창간 배경은 1980년 현대((주)중앙일보)와 삼성(동양방송) 간 매스컴 전쟁 당시, 정주영 회장이 신문사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문화일보의 이름은 현대그룹 문화실, 즉 그룹 홍보부에서 만든다고 문화일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당시 현대 - 삼성 매스컴 전쟁이란 1980년에 두 재벌이 벌인 희대의 전쟁이었다. 당시 현대와 삼성의 규모가 엇비슷해지면서 재벌 1위 싸움이 치열해지자, 삼성 계열신문 중앙일보가 현대그룹를 헐뜯는 기사로 도배하면서 시작되었다. 온갖 비리와 공사부실, 소비자들의 불만 등을 포장해 현대그룹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이다. 이에 언론 계열사가 없던 현대는 중앙일보를 제외한 모든 신문의 광고를 사 공격했지만, 오히려 삼성의 공격 때문에 해외수주가 무산되는 것은 물론이며 엄청난 손해를 입었고 이 때문에 재벌이 언론사를 소유하면 안 된다고 공격했다. 결국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과 중앙매스컴 홍진기 사장, 김덕보 대표이사가 만나 전격 화해하며 끝이 났다. 한마디로 돈과 영향력을 가진 재벌 간의 추잡한 싸움이었다. 처음 창간 당시에는 종합 일간지 승인을 받지 못해 문화 전문지로 출발했는데, 1995년 7월 21일에 종합 일간지 승인을 받아 지금과 같은 일반 신문이 되었다. 초대 사장은 한국경제신문 사장을 10년이나 지냈던 이규행, 주필은 경향신문에서 이직한 손광식이었다. 종합지 전환 당시 문화일보의 모습은 일본의 마이니치신문과 흡사했었다. 1998년부터 외환의 위기로 현대그룹에서 분리되면서 본사 사원 주주로 구성된 우리사주조합이 경영권을 인수하자 한땐 김용옥 교수가 명예기자로 활동하면서 유명한 우익 언론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에 조중동과의 인터뷰는 거절하면서도 문화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는 승낙하는 등 2000년대 이후의 경향신문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던 시절도 있었다. 그리고 비슷한 논조를 보였던 기독교방송은 문화일보와 제휴를 맺으며 주로 문화일보 기사로 뉴스보도를 하기도 했다. 1999년 11월 1일부터는 종이가 현재와 같은 살구빛 색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측에서 다시 경영권을 행사하기 시작한다. 분리된 이후에도 계속 현대중공업의 영향 아래 있었다. 최대 주주인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인 30% 중반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은 현대중공업이 설립한 문우언론재단, 동양문화재단이 모두 가지고 있었다. 결국 문화일보가 친정으로 컴백하면서 뉴데일리의 신문 버전으로 전락해버린다. 이후 신문 사설에선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후술할 신정아 누드사진 공개, 정청래 의원의 육두문자 시전설, 이철우 의원의 경쟁후보 비방설 등 수 많은 기사들을 조작해 메이저 언론 중에서는 월간조선과 함께 소송 대상 1, 2위를 다투었다. 그래서 조중동문이라고 하기도 한다. 결국 기독교방송과도 결별하게 된다.
  • 문화일보의 특징은 국내 유일의 동시 석간이라는 점이다. 동시 석간과 전통적인 석간의 차이점은 전통적인 석간의 경우엔 전날 일어난 사건을 다음날 오전 내에 더 숙고하고 추가 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형태이고, 동시 석간은 발행 당일 오전, 오후의 사건들을 실시간으로 정리해 저녁에 발행하는 형태라는 점이다. 이 동시 석간이라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석간 특성상 오후에 배달이 가능하게 하려면 오전 11시부터 정오에는 기사 마감을 해야 한다. 그래서 문화일보 기자들은 오전 6~7시쯤 출근해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데, 3 ~ 4시간 동안, 그것도 꼭두새벽에 나와서 취재를 해야 하니 동시 석간은 꽤나 품이 드는 방식일 수밖에 없다. 이를테면 유명 정치인이나 영부인의 장례식이 당일 오전에 있다, 축구 결승전이 제작 당일 새벽에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면, 이런 경우엔 밤을 새우거나 반쯤 실시간으로 현장 취재사항을 기사로 알려야한다는 점이다. 드라마로 치면 실시간으로 쪽대본을 전송하는 셈이다. 논조를 떠나 당일 일어난 일이라면 당일 제작 조간이 가판을 짜기 전에 속보성으로 기사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으나 아무래도 품이 많이 들고 사고 가능성도 높아 양날의 칼이 된다. 석간은 이러한 사정상 취재 기자들이 주중에 회사에 거의 안 들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취재처로 바로 출근하고 인터넷으로 기사를 송고하고 수정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신문 가판대에서 살구색의 외형으로 인해 유독 눈에 띄는 신문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유색 신문 종이를 썼다. 비수도권에서는 문화일보를 보기가 매우 힘들었다. 관공서나 도서관, 혹은 큰 기차역, 지하철 역 안의 신문 가판대가 아닌 이상 거의 팔지 않을 정도였다. 여러 종류의 신문을 비치하는 도서관에서도 문화일보는 없는 경우가 많다. 세계일보, 서울신문과 같이 발행 부수가 10만 부 초중반에 머무르는 소규모 전국지들도 문화일보와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2014년 3월 21일에는 이상하게도 원래는 다른 보수 언론들처럼 복지 정책 욕하기에 바빴던 데에서 문화방송과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연관이 없다. 문화방송은 오히려 경향신문과 관계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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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이들은 삶의 속도가 빨라지면 신문의 영향력은 감소된다고 말합니다.
  • 이피니언 리더들의 필독지
  • 미적, 시각적 차별성
  • 시의적인 기획 특집과 다양한 연중 행사

사건사고

연혁

  • 1990-08-29 : ㈜현대문화신문 설립
  • 1990-09-26 : 정기간행물 등록
  • 1991-03-25 : 서울 중구 충정로 사옥 건축허가 취득
  • 1991-11-01 : 문화일보 창간
  • 1992-03-20 : 마북공장 윤전기 가동
  • 1994-09-20 : 충정로 사옥 입주
  • 1995-01-09 : 문화일보 홀 및 갤러리 개관
  • 1995-07-20 : 종합일간지로 변경
  • 1996-10-30 : 전면가로쓰기 실시
  • 1997-05-29 : 인터넷 전자신문 서비스 개시
  • 1998-03-27 : 우리사주조합결성
  • 1998-05-28 : 문우언론재단, 동양문화재단 설립
  • 1999-11-01 : 살구빛 고운종이 인쇄
  • 2000-03-03 : 자매지 디지털타임스 창간
  • 2001-01-10 : 언론사상 최초 전국 동시석간 발행
  • 2003-11-17 : 지하철 종합일간지 AM7 창간
  • 2006-10 : 첨단 컬러윤전기 2세트 증설 [1]


각주

  1. 연혁〉, 《문화일보 공식 홈페이지》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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