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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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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위치
산후안주 위치

산후안주(Provincia de San Juan)은 아르헨티나 서부에 위치해 있다.[1][2]

개요[편집]

산후안주의 면적은 89,651km²이며 73.9만 명(2015)이다. 주도의 이름도 주와 같은 산후안시이다. 북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리오하주, 산루이스주, 멘도사주가 있다. 서쪽으로 칠레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19개 군을 관할한다.

이 지역은 과 비옥한 오아시스, 산맥의 얼음이 녹아 급류가 흐르는 강, 거대한 광산과 고생물 등이 특징이다. 관광 명소로 이치구알라스토(Ischigualasto)주립공원, 엘레온시토(El Leoncito)국립공원과 1972년부터 매년 3월 태양의 축제(Fiesta National del Sol)가 산후안에서 개최된다.[3]

자연환경[편집]

서쪽은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국경을 마주하며, 주 영토의 80%가 산지로서 빙하와 설산을 형성한다. 북쪽의 하찰강과 남쪽의 산후안강이 주의 경계를 이룬다.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적은 반건조 지역이다. 건조한 평원은 동쪽에서 시작하여 중간에 몇 개의 낮은 언덕이 있고 서쪽으로 향하는 6,000m 높이의 산봉우리로 빠르게 변한다. 두 지역 모두 건조하고 뜨거운 존다(일종의 hn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의 강수량은 여름에 발생하며, 종종 전기 폭풍으로 발생한다. 뜨거운 바람은 점토가 풍부한 붉은 토양을 팜파 델 레온시토(Reserva Natural Estricta El Leoncito)와 발레 데 라 루나(Palle de la Luna)로 2억 년 전의 지질학적 형성으로 모델링했다. 야찰 강과 산후안 강은 데사과데로 강 시스템의 일부인 비옥한 계곡의 원천이자 주의 경제의 중심이다. 산후안 강은 남동쪽의 화나카 고원(때로는 과나카슈)에서 끝난다. 산후안 지방의 안데스산맥은 건조 안데스 기후 지방에 속한다. 영구 동토층은 안데스산맥에 3,000 ml 이상 널리 분포하며 암석 빙하는 흔하다. 이 지방의 북부는 콜랑귀일 바솔리스의 관입암과 이글레시아 분지로 알려진 거대한 퇴적 분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 분지 안에는 온천이 있다.

역사[편집]

남부는 우아르페(Huarpe)족, 중북부는 디아기타스(Diaquitas)족의 터전이었던 곳으로, 16세기 에스파냐 주요 식민 제도인 엔코미엔다(Encomienda) 운영이 시작되었다. 1816년 아르헨티나 독립 이후, 1821년 자치 정부를 수립하고, 1870년 행정구역상 18개의 군을 관할하는 주의 형태를 갖추었다.

산업[편집]

16세기 식민자들이 안데스 기슭에서 개시한 포도주 재배가 주요 산업으로 발전했다. 또한 금, 납, 흑연 등의 풍부한 자연자원으로 광업도 활발하며, 1980년대 이후 식품 가공업의 활성화로 제조업이 확대되었다.

아르헨티나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농업은 가장 중요한 경제 활동 중 하나이며, 포도주 생산과 올리브유를 생산한다. 안데스산맥과 가까운 서쪽 지역의 인공 수로로 관개된 비옥한 계곡에서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생산된다. 이곳은 전국적인 수준과 남미에서 와인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은 주이며, 뛰어난 다양한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광업과 석유 생산의 중요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교육[편집]

산후안국립대학교[편집]

산후안국립대학교는 아르헨티나 산후안주 산후안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1973년 설립됐다. 학술부문은 공학과 정밀 · 물리 · 자연과학, 철학 · 인문 · 예술, 사회과학, 건축 · 도시 · 디자인 등 5개 학부로 구성됐으며, 학사와 석박사과정이 제공된다. 주 동북쪽 도시 산호세데하찰에 분원이 1개 있다. 광산연구소 등 연구소가 10여개 있다.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201-250위권에 포함됐다. 2023년 에듀랭크(EduRank)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3576위,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229위, 아르헨티나 대학 가운데 25위를 기록했다.

산후안국립대학교의 기원은 1839년에 설립된 예비대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대학의 광물학부가 광산기술대학으로 발전했으며, 여기서 다시 여러 교육기관이 파생됐다. 1939년 쿠요국립대학교가 멘도사주 멘도사에 설립됐으며, 인근의 산후안주도 영향권에 포함됐다. 쿠요국립대학교의 공학부가 1947년 산후안주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들어 산후안주는 주내에 국립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1968년 새로운 국립대학교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산후안주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수요로 인해 타당성조사가 실시됐다. 산후안국립대학교는 1973년 5월에 설립됐으며, 10월에 이 대학교에 여러 교육기관이 통합되는 작업이 완료됐다. 2009년 주 동북쪽 도시 산호세데하찰에 분교가 설립됐다.[4]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편집]

이치구알라스토·탈람파야 자연공원은 트라이아스기의 식물과 동물 화석이 풍부하여, 고생대의 자연환경과 동물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곳이다. 선사시대 바위그림과 유물들이 남아있어 고고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2000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라틴아메리카 안데스 산맥과 평행선상의 아르헨티나 팜페아나스산맥(Sierra Pampeanas) 서쪽의 반사막 지대에 위치한 두 개의 자연공원이다. 산후안주 북동쪽 60,369ha 면적의 이치괄라스토주립공원(1971년 지정)과 산후안주와 라리오하주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215,000ha 면적의 탈람파야국립공원(1997년 지정)을 일컬으며, 총 유산면적 275,369ha, 평균 해발고도 약 1,200m, 가장 높은 곳은 3,000m에 이른다. ‘이치괄라스토’는 케추아어로 ‘불모지’이고, ‘탈람파야’는 ‘메마른 강’이라는 의미이다.

지질층은 트라이아스기의 대륙 퇴적층이며 주기적인 범람이 발생하는 계절풍기후 지대로서, 장기간 강이나 호수 및 늪지대에 쌓인 반복적인 하성퇴적물로 인해 6개의 지층이 형성되었다. 건조기후로 습도 20% 이하, 연평균 강우량 200㎜ 이하이며, 대부분 사막지역이다. 최고기온 약 45℃, 최저기온 약 10℃이다.

건조성 관목과 선인장 등 총 172종의 식물이 있다. 또한 애기아르마딜로, 퓨마, 과나코, 마라, 비스카차 등의 포유류 20여 종과 안데스콘도르, 모래갈리토(sandy gallito), 하얀목카촐로테(White-throated cacholote) 등의 조류 36여 종, 이외 양서류 및 파충류 20여 종이 서식한다. 토착 생물과 멸종 위기의 동식물도 다수 있다.

특히 트라이아스기의 식물과 동물 화석이 풍부하여, 고생대의 자연환경과 동물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곳이다. 1950년대 말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이후 본격적인 조사활동이 이루어지면서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약 56개 속에 속하는 고생대 척추동물의 기원과 진화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열악한 기후조건으로 농업·목축업·산업 등이 발달하기 어려우나, BC 600년 경부터 고대 문화가 존재하였다. 스페인 점령기 때는 원주민·유목민·사냥꾼 등이 일부 거주하였다. 이들이 남긴 바위그림과 유물들은 선(先)스페인 문화 연구에 중요하여 고고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탈람파야국립공원에는 지상에서 솟아오른 듯한 신비로운 붉은 사암 절벽의 협곡이 장관을 이루며,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라고 불리는 이치구알라스토 주립공원은 물의 범람과 바람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다양한 형태의 바위군이 존재한다. 이치구알라스토 6곳, 탐팔라야 32곳에서 암면 조각(Petroglyph)이 발견되었으며, 사람·동물·식물·풍경·기하학적 문양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척추동물의 원시 진화과정과 고생대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지질학·화석학·고고학·생물학·생태학적인 연구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5]

산후안[편집]

아르헨티나 산후안주의 주도이며 안데스 산맥 동쪽 기슭의 반건조 지역인 산후안강 유역에 있으며, 주변 관개농업 지대의 중심을 이룬다. 특히 부근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유명하다. 포도주 외에 냉동육·낙농 제품·사과주·건조 과일 등 식품공업이 성하고, 그 밖에 기계·시멘트 등의 공업도 이루어진다.

1562년 건설된 옛 식민도시로 1776년까지 칠레의 영토였기 때문에 현재도 칠레와의 국지적인 교역이 성한 철도의 분기점이다. 안데스 산맥을 넘어 칠레로 통하는 도로도 개통되어 있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하여 지진이 잦으며, 1944년 대지진 때에는 수천 명의 사망자를 냈고 건물의 90%가 파괴되었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산후안주 (아르헨티나)〉, 《위키백과》
  2. 산후안(아르헨티나)〉, 《나무위키》
  3. 산후안주〉, 《네이버 지식백과》
  4. 산후안국립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5. 이치구알라스토·탈람파야 자연공원〉, 《네이버 지식백과》
  6. 산후안〉,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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