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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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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타만

라플라타만(la plata gulf)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에서 남대서양과 면하는 만이다.

개요[편집]

  • 라플라타만은 우루과이강과 파라나강이 합류하여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남아메리카의 삼각강이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국경을 이루며, 강 남측에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북측엔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가 있다.[1]
  • 라플라타만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를 흐르는 강. 길이 약 300km. 너비(하구 쪽) 약 220km. 유역면적 34만㎢. 우루과이강(江)과 파라나강의 합류점을 기점으로 남대서양 연안으로 흘러들며, 아마존강 다음으로 세계에서 큰 강이다. 파라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을 흐르는 각 지류까지 포함한다. 1516년 파라나강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벽지의 은(銀)이 발견됨에 따라 에스파냐의 왕(王) 카를로스1세가 '라 플라타(은)'라고 이름 지었다. 연안에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라플라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등의 대도시가 입지하여 양국의 주요부를 이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은 데다가 특히 하구에는 상류로부터 흘러내려온 토사로 그 수심이 더욱 얕아져 몬테비데오항(港)과 부에노스아이레스항에 이르는 항로는 항상 준설하지 않으면 운항할 수 없다.
  • 라플라타만파라과이 근처에서 시작해서 남대서양과 만나는 이다. 스페인어로 은의 강이라는 뜻으로, 스페인인들이 이 강을 거슬러 상류로 올라가면 은으로 된 산맥이 있다고 믿었던 것에서 유래하여 그 이름이 붙었으며, 또 이 강의 이름이 스페인령 '라 플라타 식민지'라는 이름으로 아예 아르헨티나 지역을 일컫는 이름으로까지 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독립 이후에도 리오 데 라 플라타 연합주라는 국명을 쓰다가 1831년 아르헨티나 연방으로 국명을 바꿨다. 오늘날 아르헨티나라는 국명도 '라 플라타'를 라틴어로 의역한 것이다. 영어로는 La Plata River, 혹은 River Plate(영국식)라고 쓴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명문 구단 CA 리버 플레이트가 이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강 자체의 길이는 290km지만, 이 강의 상류인 우루과이 강과 파라나 강까지 합치면 길이가 4,876km에 달하는 긴 강으로 볼 수도 있다. 양 연안국의 수도가 모두 이 강과 접해 있는데, 이 강 북안에는 몬테비데오가, 남안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이 강에서 이름을 따온 도시인 라플라타가 위치해 있으며, 라플라타는 아르헨티나의 前 대통령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강폭이 넓은 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강폭은 50km 정도이고 하구에서의 강폭은 무려 220km에 달한다. 강의 길이와 폭이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물론 240km에 달하는 아마존강 하구보다 작지만 아마존 은 그래도 섬이라도 있는데 라플라타강에는 섬조차 없이 그냥 휑하다. 이러다 보니 세계지도에서 바라보면 강이 아니라 그냥 거대한 만처럼 보인다. 실제로도 사전지식이 없이 라플라타강으로 가보면 그냥 바다로 착각하기 쉽다. 페르디난드 마젤란과 그의 탐험대도 라플라타 강의 하구에 다다르고는, 아메리카 대륙 반대쪽 바다로 가는 해협으로 착각하고 강을 거슬러서 올라가다가 돌아오기도 했다. [2]

라플라타[편집]

  • 라플라타(La Plata)는 아르헨티나 동부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의 주도(州都)이다. 라플라타강(江) 하구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이다. 1882년 주도가 되자 근대적 계획도시로서 건설되어 공업·상업·금융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1952년 에바 페론(Eva Peron)으로 한때 개명하였으나, 다시 옛 명칭으로 되돌아갔다. 풍요한 농목지역을 끼고 있어 육류가공·제분·냉동·통조림·직물 등의 산업이 성하며, 그 밖에 전기·화학의 플랜트도 건설되는 등 공업화가 추진되었다. 또, 파타고니아지방의 코모도로리바다비아에서 해로로 운반되는 원유의 대정제기지(大精製基地)이기도 하다. 항구는 위치상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외항이나, 그 기능은 적고, 팜파 동부의 목축지역을 배후지로 하는 육류수출항이다. 교육도시로 1898년 창설된 라플라타국립대학을 비롯하여 대학·국립도서관·박물관·교회·천문대 등과 다수의 공원 등 공공·문화 시설이 많으며, 특히 자연과학박물관은 남아메리카 유수의 고생물학·인류학상의 수집소장품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메호강[편집]

  • 베르메호강(Bermejo R.)은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북부에 있는 라플라타 수계(水系)의 강(江)이다. 길이 1,046km. 볼리비아의 국경 부근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파라과이강(江)으로 흘러든다. 강은 중류부에서는 테우코강(江)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하류부의 350km까지는 소형 기선(機船)의 운항이 가능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편집]

  •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리오 델 라 플라타 부왕령(Virreinato de Río de la Plata)'의 수도였던 곳으로, 오늘날 아르헨티나의 수도이다. 아르헨티나 연방공화국의 수도이며 국가의 중동부 그리고 대서양에서 240km 떨어진 리오 데 라 플라타 강(Río de la Plata)의 서쪽 하구에 위치한 상업, 산업, 정치, 문화, 및 기술의 중심도시다. 북쪽으로 리오 데 라 플라타, 남쪽으로 리아추엘로(Riachuelo)와 맞닿아 있다. 북서쪽은 도시를 순환하는 24㎞의 고속도로인 헤네랄 파스(Genera Paz)로 둘러싸여 있다. 헤네랄 파스는 도심과 인구밀도가 높고 번성하는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고속도로이다. 공식 명칭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Ciudad Autónoma de Buenos Aires)'이며, 1994년 헌법 개정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시는 연방을 구성하는 23개의 지방정부와 동등한 지위, 즉 외부의 개입 없이 결정할 수 있는 자치권을 획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는 자체의 헌법 및 행정, 입법 및 사법권을 가지고 있다.
  • 라플라타만을 끼고 있어 식민지 시대에 무역항으로 개발되었으며, 라틴아메리카 동북부 물류의 허브 지역이다. 아르헨티나 총생산량(GDP)의 4분의 1 규모의 경제력을 가진다. 1880~1914년까지 농축산업의 발전과 수송 및 냉동 기술의 발전으로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는데, 노동력 부족으로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다. 이 시기에 도시는 농축산물의 수출항이자 이민자들의 관문이었다. 20세기 중반부터 산업의 국유화와 노동자 권익 신장을 외친 페론 정권과 1980년대까지 계속된 군부독재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아르헨티나의 주요 산업은 거의 수도에 몰려있으며, 육류, 어류, 곡류 등 식품 가공업과 금속세공업, 자동차 조립업, 원유정제업, 인쇄업, 석유, 종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대도시이다.

라플라타만의 기후[편집]

  • 라플라타만은 사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습한 아열대기후로,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12월에서 3월까지가 여름이며, 여름 날씨는 평균 약 28°C로 덥고 습하다. 봄과 가을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크고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인다. 겨울은 6월부터 9월까지로 날씨는 온화하지만 습하며 평균 기온은 약 11°C이다. 서리는 5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하지만 눈은 거의 내리지 않는다. 중앙 천문대가 기록한 최고 기온은 43.3°C, 그리고 최저기온은 –5.4°C이나, 연평균 기온은 16°C로 매우 온화한 날씨이다. 연평균 강우량은 약 1,140mm이다. 여름에는 강한 돌풍과 우박을 동반한 강력한 뇌우가 발생하며, 이러한 심한 폭풍은 라플라타만 유역의 자동차, 주택, 도로를 훼손하고 도시 고형 폐기물의 운송 및 처리로 공공 서비스를 방해한다.

라플라타만 지역의 관광[편집]

  • '라틴아메리카의 파리'라는 별명처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아르헨티나의 대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출신지로 유명하다. 시내 중심부인 센트로 지역이 관광의 중심이다. 오페라 극장인 '콜론 극장(Teatro Colón)' 및 '분홍색 집'이라는 뜻의 대통령궁 '카사 로사다(Casa Rosada)'와 그 앞 '5월의 광장'은 시민의 휴식처이자 공원이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과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및 금융기관들이 몰려있다. '7월 9일 대로(Avenida 9 de Julio)'는 세계에서 가장 폭이 넓으며, 분기점에 높이 67.5m의 오벨리스크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에바 페론을 포함한 정치인, 예술가, 대통령 등이 안장된 '레콜라타 묘지(La Recoleta Cemetery)'와 벼룩시장이 열리는 '산텔모' 지역도 많은 인파가 몰린다.
  • 19세기 후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인 라보카 지구의 선술집에서 이민자들이 추던 춤에서 탱고가 비롯되었다. 20세기 음악가, 문학가, 무용가들에 의해 재현되어 예술로 성장했다. '탱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를로스 아르델에 의해 음악 장르로 발전하였으며,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춤을 보조하는 수단에서 음악 자체로 감상하는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바 수르(Bar sur)', '엘 비에호 알마센(El viejo Almacen)', '세뇨르 탱고(Sl Señor Tango)' 등의 장소에서 탱고를 감상할 수 있다. 원색의 주택들과 미술관, 기념품 상점, 화랑들이 늘어서 있는 라보카의 '카미니토' 거리는 반드시 돌아보는 명소이다.

라플라타만의 지리[편집]

  • 라플라타만은 정확하게 말하면 강이라고 할 수도 없고 바다의 만이라고 할 수도 없다. 우루과이강 하구의 거대한 삼각강이면서 파라나강의 넓은 삼각주에 해당한다. 대서양과 만나는 부분에서는 폭이 219km에 이르며 유역 분지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 브라질볼리비아, 파라과이에 걸쳐 있다. 라플라타만으로는 우루과이강, 파라나강, 그리고 파라나강의 중요한 지류인 파라과이강(이 세 지류의 길이를 합하면 8,000km에 이른다)의 거대한 퇴적물질이 운반되어 온다. 막대한 운반 물질의 퇴적으로 넓은 모래톱이 만들어졌고 수심은 1.5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 파라나강은 중앙 브라질 고원에서 발원하여 4,000km를 흘러 라플라타만에 이른다. 파라나 만 상류의 가장 큰 특징은 그 규모가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훨씬 큰 과이라폭포이다. 하류 부근에서는 지류인 이과수강의 물이 82m 높이에서 장관을 이루며 떨어지는 이과수폭포를 만든다. 파라과이만은 브라질의 마토그로소 지방에서 발원하여 2,550km를 흐르는데 판타날을 지나 파라냐강으로 합류한다. 파라과이강의 유역은 대부분 해발 200m 이하이고 하도 경사가 매우 낮아 그로 인해 주기적인 홍수가 발생한다. 우루과이강은 브라질의 대서양 쪽 해안 산맥에서 발원하여 내륙으로 1,000km를 흘러 라플라타만의 하구에 도달한다.

몬테비데오[편집]

  • 몬테비데오(스페인어: Montevideo)는 우루과이의 수도이자 최대의 무역항이며, 우루과이 국내에서 인구가 백만이 넘는 도시이다. 몬테비데오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우루과이가 독립하자 그 수도가 되었으며, 19세기 초부터 약 1세기 동안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우루과이 남단에 있으며, 라플라타만 연안에 위치한다. 한반도의 대척점에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라플라타강〉, 《위키백과》
  2. 라플라타 강〉,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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