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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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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埋立, reclamation)은 수중에 토사를 퇴적시켜 인공적으로 새롭게 육지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항만에 있어서 매립의 중요한 목적은 항만 용지, 공장 부지, 공항 용지 등을 얻기 위한 것이다. 매립 공법을 나누어보면 육상의 굴착에 의해 얻은 토사를 육상에서 해상으로 운반하는 방법과 해저의 준설에 의해 얻은 토사를 수상 운반에 의해 매립 구역에 퇴적시키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매립의 절차는 공유 수면 매립법을 따라야만 한다. 임해 도시에서 쓰레기의 최종 처리 수법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개요[편집]

매립은 해안·호수··저지대를 토사로 메워서 항만시설·공장·주택·농경지 등의 용지(用地)를 조성하는 일이다.

근대화와 공업화를 위하여 임해공업지대를 형성하고자 할 때 주로 해안부를 매립하여 형성한다. 중화학 공업화가 진전될 때 기업은 유리한 임해부에 대규모의 토지를 조성하는데, 이것은 원재료나 제품의 대량수송을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싼 해상 수송에 의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포항 및 여천·광양 등의 공업지대는 좋은 예이다. 공장의 합리화·대규모화, 선박의 대형화·전용선화 등의 경향으로 임해부에 입지하는 것은 그 유리성을 더욱 높인다.

매립에 의한 용지는 이용하는 선박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안선을 가진 넓고 큰 규모의 토지를 계획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 매립공사방법은 주로 해저의 토사를 펌프선(船)으로 매립지에 직접 보내는 것이 보통이다. 펌프선 외에 그래프선 ·버킷선으로 준설한 토사를 토운선(土運船)으로 매립지 내에 운반하거나 매립지 부근까지 운반한 것을 다시 펌프선으로 매립지까지 보내는 경우도 있다. 산의 흙을 매립에 사용할 경우 트럭으로 매립지까지 운반하거나, 벨트컨베이어에 실어서 일정한 장소까지 반출하고 트럭이나 토운선으로 매립지까지 운반하는 것과 바닷물을 끌어 올려서 깎은 흙을 혼합한 후, 펌프로 반송해서 직접 매립하는 방법도 있다.

매립에 좋은 장소는 멀리까지 물이 얕고 모래가 많은 바닷가이며, 모래일 경우에는 잘 굳어진 단단한 지반의 용지가 조성되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점토질이 많을 경우에는 펌프선의 작업은 쉬우나 굳어질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침하가 심하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기업이 용지를 이용하는 시기, 필요한 기초지내력(基礎地耐力), 용지 조성 후의 침하량 등을 고려해야 한다.

참고자료[편집]

  • 매립〉, 《두산백과》
  • 매립〉, 《토목용어사전》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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