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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뉴햄프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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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Concord)는 미국 뉴햄프셔주의 주도 이다. 인구는 약 4만4천 명으로 뉴햄프셔주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1]
개요[편집]
콩고드는 뉴햄프셔주 중남부, 메리맥군의 군청소재지로 맨체스터 위쪽의 메리맥강 연안에 있다. 그 땅은 원래 펜나쿡이라 불리는 아벤나키 원주민들이 수천년 전에 정착했었다. 1727년에 설립되었는데, 1733년에는 럼포드라고 불리었다가 1765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1808년에 뉴햄프셔주의 주도가 되었고 1853년 시가 되었다. 초창기 주요 산업은 인쇄업이었으나 차츰 쇠퇴하고, 마차 제작과 화강암 채석에 주력하였다. 1819년에 건축된 주의회 의사당과 워싱턴 D.C.의 국회도서관 건축에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이 사용되었다. 광범한 농장 지대의 금융, 제조업, 상업, 교통의 중심지이다. 주요 생산품은 인쇄물, 통신장비, 전기제품, 가죽제품, 목제품, 섬유 등이다. 주의 정부가 도시에서 가장 큰 고용주이다. 주, 군, 시의 정부들이 많은 직업을 공급하고 있다. 법률과 보험에 관련된 일과 약품, 전자 제품의 공업이 발달되었다. 콩코드는 프랭클린 피어스 법률 센터, 매콜리프-셰퍼드 발견 센터, 시립 도서관과 역사적 사회의 본부이다. 가볼 만한 명소로는 대통령 퇴임 후 이곳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던 프랭클린 피어스(Franklin Pierce) 대통령의 저택과 변호사 사무실, 미국 개척기에 관한 문헌이 전시되어 있는 주립역사협회 박물관 등이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의 창립자인 메리 베이커 에디(Mary Baker Eddy)가 콩코드 인근에 있는 보에서 태어났다. 프랭클린 피어스 법률센터(1973), 뉴햄프셔 기술연구소(1965), 세인트폴스 스쿨(1853, 미국 성공회 재단)이 이곳에 있다.[2]
기후[편집]
콩코드의 기후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라 습윤 대륙성 기후(Dfb)를 띄고 있으며, 더운 지역의 특색상 Dfa 기후를 띄는 경우도 있다. 이와 유사한 한국의 강원도 산간 지역과 일본 홋카이도 지역과 거의 유사한 기후를 띈다.
역사[편집]
콩코드가 된 지역은 원래 수천년 전 펜나쿡(Pennacook)이라 불리는 아베나키 원주민에 의해 정착되었다. 부족은 메리맥강의 급류를 가로질러 그물을 걸어 연어, 철갑 상어, 조류를 이동시키기 위해 낚시를 했다. 이 물줄기는 또한 위니페소키 호수에서 대서양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자작 나무 껍질 카누의 운송 경로이기도 했다. 메리맥강 유역의 저지대는 콩, 박, 호박, 참외, 옥수수를 재배할 수 있는 좋은 토양을 제공했다.
이 지역은 1659년 유럽인들이 페나코크(Penacook)라는 이름으로 처음 정착했는데, 이는 "강의 굴곡"이라는 아베나키어(Abenaki) 판누코그(pannukog)에서 따온 것으로 이 지역을 통과하는 메리맥강의 가파른 굴곡을 가리켰다. 1725년 1월 17일, 메리맥 서쪽의 영토를 주장했던 매사추세츠만 지방은 콩코드 지역을 펜나쿡 농장으로 승인했다. 1725년에서 1727년 사이에 메사추세츠 헤이버힐 출신의 에베네저 이스트먼(Ebenezer Eastman) 선장과 다른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했다. 1734년 2월 9일, 마을은 럼포드(Rumford)로 통합되었고, 여기서 럼포드 백작 벤자민 톰슨(Benjamin Thompson) 경이 그의 작위를 물려받았다. 1765년 럼포드와 보우 마을 사이의 격렬한 경계 분쟁 이후 베닝 웬트워스(Benning Wentworth) 주지사에 의해 콩코드(Concord)로 개명되었다. 도시 이름은 분쟁 도시들 사이의 새로운 일치 또는 조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따른 국경 조정으로 추방된 시민들은 보상금으로 다른 곳에 땅을 받았다. 1779년, 티머시 워커 주니어(Timothy Walker Jr)와 그의 동료들에게 1800년에 페나콕 폭포의 장소인 메인주 럼포드로 합병될 새로운 페나콕 농장이 주어졌다.
콩코드는 18세기 전반에 걸쳐 명성을 얻었으며 이 시기의 초기 주택 중 일부는 메인 스트리트 북쪽 끝에 남아 있다. 미국 혁명 이후 몇 년 동안 콩코드의 중앙 지리적 위치는 주도를 위한 논리적인 선택이 되었다. 특히 1807년 사무엘 블로젯(Samuel Blodget)이 운하 와 수문 시스템을 개설하여 하류 아모스케그 폭포 주변을 통과하여 콩코드와 보스턴을 연결한 이후에는 더욱 중심적인 지리적 위치는 콩코드를 주도로 만들었다. 1808년에 콩코드는 주 정부의 공식 소재지로 지정되었고, 1816년 건축가 스튜어트 파크(Stuart Park)는 지역 퀘이커 교도가 주에 매각한 토지에 주의회를 위한 새로운 국회의사당 건물을 설계하도록 의뢰받았다. 주의회 의사당은 1819년에 완공되었으며, 주의 입법부가 원래 회의실에서 모이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사당으로 남아 있다. 콩코드는 또한 1823년에 메리맥 카운티의 소재지로 지정되었고, 메리맥 카운티 법원은 1857년 올드 타운 하우스(Old Town House) 자리에 노스 엔드(North End)에 건설되었다.
19세기 초, 도시 경제의 대부분은 가구 제작, 인쇄, 화강암 채석업에 의해 주도되었다. 화강암은 초기 미국의 많은 기념비적인 홀들의 인기 있는 건축 재료가 되었고, 콩코드 화강암은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과 의회 도서관 건설에 사용되었다. 1828년 루이스 다우닝의 마차 회사의 가장 유명한 제품은 미국 서부 개발에 널리 사용된 콩코드 마차였으며 그들의 기업은 19세기 중반에 도시 경제를 크게 촉진하고 변화시켰다. 이후 몇 년 동안 콩코드는 또한 철도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페나콕은 콘투코크강의 수력을 사용하는 섬유 제조 중심지가 되었다. 이 무렵 도시는 또한 미국 최초의 정신과 병원 중 하나로 1842년 뉴햄프셔 주립 병원이 문을 열면서 신흥 의료 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시작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주립 병원은 계속 확장되었고, 1891년 뉴햄프셔주에 있는 최초의 종합 병원인 마가렛 필스베리 종합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콩코드의 경제는 20세기에 철도와 섬유 산업의 쇠퇴하면서 다시 한번 변화했다. 뉴햄프셔주 최초의 예비선거로 인해 이 도시는 국가 정치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지금도 많은 대선 후보들이 선거철이 되면 콩코드 지역을 찾는다. 도시는 또한 인근 데리 출신의 최초 우주 비행사인 앨런 셰퍼드(Alan Shepard)와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참사로 사망한 콩코드 고등학교 교사 크리스타 맥컬리프(Christa McAuliffe)를 기리기 위해 1990년에 맥컬리프-셰퍼드 디스커버리 센터(McAuliffe-Shepard Discovery Center)를 개장하면서 신흥 우주 산업 내에서 정체성을 발전시켰다. 오늘날 콩코드는 정치, 법률, 의료 및 보험 회사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3]
뉴햄프셔주[편집]
뉴햄프셔주(State of New Hampshire)는 뉴잉글랜드 북부에 있는 미국의 주이다. 뉴햄프셔주는 북쪽으로 캐나다의 퀘벡주와 국경을 접하며, 동쪽으로 메인주와 대서양, 남쪽으로 매사추세츠주, 서쪽으로 버몬트주와 접한다. 주도는 콩코드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면적으로 43번째, 인구로 41번째의 작은 주지만 미국 대통령 예비 선거 중 가장 먼저 열리는 뉴햄프셔 예비 선거와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의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교로 유명하다. 14대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의 고향이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 중의 하나이며, 범죄율이 낮고, 기후가 서늘하며, 주로 부유층들이 많이 살고 있어 평균 소득도 높은 편이다. 2021년 기준으로는 8위이고 실업률은 3% 미만으로 50개 주 중 최저이며 빈곤율도 낮게 기록된다. 링크 참조 이는 지역 특성상, 엄청 부호가 많은 것이라기보다는 백인 대다수의 많지 않은 인구에서 편차가 작은, 고루 유복한 편의 중산층이 많은 동네라 그런 듯하다. 뉴햄프셔의 많은 주민들은 캐나다와 많은 유럽의 나라들에서 온 정착자들의 자손들이다. 뉴햄프셔의 초기 정착자들은 주로 잉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에서 왔다. 남북 전쟁 이후에는 수천 명의 프랑스계 캐나다인과 유럽의 이민들이 제재소, 상점과 공장들에 일하러 뉴햄프셔에 왔다. 오늘날 뉴햄프셔주의 가장 큰 인구 집단은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계통과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후손이다. 아시아인, 아메리카 인디언, 히스패닉은 주 인구의 5퍼센트 이하를 차지한다.
뉴햄프셔주는 서부와 북부에 산이 많고, 남부는 평탄하다. 서부와 북부는 아름다운 산이 많아 관광지로 유명하다. 대서양과 캐나다 국경에 접하고, 북쪽은 화이트산맥, 남쪽은 굳은 바위산이 곳곳에 잔구(殘丘)로 남아 있는 메마른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빙하작용에 의한 호소(湖沼)들이 산재한다. 기후는 습윤한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길고 추우나, 쾌청한 날씨와 많은 눈으로 스키장이 성황을 이룬다. 크기가 적당한 산들이 많고 겨울에는 매우 추운 날씨와 더불어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의 취미생활은 대부분 스키/스노보드 혹은 자연과 관련된 레저 스포츠인 경우가 많다. 여름 또한 서늘하고 쾌적하여 봄 ·가을과 함께 자연을 찾아 관광객이 모여든다.[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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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콩코드 (뉴햄프셔주)〉, 《위키백과》
- ↑ 〈콩코드(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콩코드, 뉴햄프셔 주〉, 《요다위키》
- ↑ 〈뉴햄프셔주〉,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콩코드 (뉴햄프셔주)〉, 《위키백과》
- 〈뉴햄프셔주〉, 《위키백과》
- 〈콩코드, 뉴햄프셔 주〉, 《요다위키》
- 〈콩코드(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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