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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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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Manchester)는 미국 동북부 뉴햄프셔주(New Hampshire)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11만 명이며 뉴햄프셔주 최대의 도시로 주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지명은 영국의 산업혁명의 상징인 맨체스터에서 따왔다.[1]
개요[편집]
맨체스터는 뉴햄프셔주 동남부에 위치하며 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87km 지점, 메리맥강 애머스키그폭포 부근에 있다. 고프스타운, 데리, 베드퍼드, 훅셋과 함께 대도시권을 이룬다. 원래 지명은 올드해리스타운이었으나 1735년의 팅스타운, 1751년의 데리필드를 거쳐 1810년 현재의 지명으로 바뀌었다. 맨체스터 지역은 1722년경부터 백인이 이주하였고, 1807년 미들섹스운하를 거쳐 보스턴에 이르는 운하가 완성되었으며 1846년에 시가 되었다. 초기에는 어업으로 유명하였으며, 낙차가 26m에 이르는 애머스키그폭포 등 부근의 풍부한 수력을 이용하여 영국 맨체스터와 마찬가지로 면직공업이 발달하면서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하였다. 19세기 중엽 이 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면직물 공장이 있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직물공업이 쇠퇴하였다. 1935년 이후 시장의 축소, 외국제품과의 경쟁, 견직물과 화학섬유의 진출 등으로 직물공업이 쇠퇴하고 대신 피혁, 고무, 자동차 부품, 전기기구, 종이 등 공업이 발달하였다. 교육과 문화시설로 세인트앤셀름스대학(1889,로마 카톨릭 재단), 노터데임대학(1950), 뉴햄프셔대학(1932), 헤셔대학(Hesser College), 뉴햄프셔 커뮤니티 기술 대학(New Hampshire Community Technical College), 맨체스터 예술과학협회, 커리어 미술관, 맨체스터 역사협회 박물관 등이 있다.[2]
역사[편집]
원주민인 페나쿡(Pennacook) 사람들은 맨체스터의 중심지가 된 메리맥강에 있는 아모스키그 폭포(Amoskeag Falls)를 "좋은 낚시터"라는 뜻의 나마오스키그(Namaoskeag)라고 불렀다. 1722년, 존 고프 3세(John Goffe III)는 코하스 브룩 옆에 정착했고, 후에 올드 해리의 마을(Old Harry's Town)이라고 불리는 곳에 댐과 제재소를 지었다. 1727년 매사추세츠주에 의해 1703년 윌리엄 통(William Tyng) 대위 밑에서 복무한 앤 여왕 전쟁의 참전 용사들에게 통스타운(Tyngstown)으로 부여되었다. 그러나 1741년 뉴햄프셔가 매사추세츠주에서 분리되면서 보조금은 무효로 판정되었고 메인주 윌튼으로 대체되었고, 베닝 웬트워스 주지사는 1751년에 데리필드 컨트리 클럽의 데리필드 공원에 있는 이름인 데리필드로 재차 개명했다.
1807년 사무엘 블로젯(Samuel Blodget)은 선박이 폭포 주변을 통과할 수 있도록 운하와 수문 시스템 건설하였다. 이는 이 지역과 보스턴을 연결하기 위해 개발된 네트워크의 일부였다. 그는 당시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있던 영국 맨체스터를 언급하며 "미국의 맨체스터"라는 거대한 산업 중심지를 구상했다. 1809년에 벤저민 프리처드(Benjamin Prichard) 와 다른 사람들은 메리맥강 서쪽 제방에 수력으로 움직이는 면방적 공장을 건설했다. 블로젯(Blodgett)의 제안에 따라 데리필드는 1810년에 맨체스터로 이름이 바뀌었고 공장은 아모섹 면직물 제조회사로 통합되었다. 1825년 매사추세츠의 기업가가 이를 구입하여 1826년에 3개의 공장으로 확장한 후 1831년에 아모세카그 제조회사로 통합하였다.
아모스케그 엔지니어와 건축가들은 1838년 엘름 스트리트를 주요 도로로 하여 설립된 동부 강변에 모범적인 회사 마을을 계획했다. 1846년에 맨체스터가 도시로 편입되었으며, 곧 세계에서 가장 큰 면직물 공장인 11번 공장이 설립되었으며 길이는 270m, 너비는 31m이고 4,000개의 직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역사회에서 만들어진 다른 제품으로는 신발, 시가, 종이 등이 있었다. 아모세그 주조 공장은 아모세그 기관차 공장(후에 맨체스터 기관차 공장)이라고 불리는 부서에서 소총, 재봉틀, 직물 기계, 소방차, 기관차를 만들었다. 공장들의 급속한 성장은 노동자들의 대규모 유입을 요구했고, 그 결과 이민자들, 특히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이 넘쳐났다. 현재 많은 주민들이 이 노동자들의 후손이다. 1871년, 방앗간의 수력발전 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치 댐이 메리맥강에 세워졌다. 1912년까지 밀야드에서 직물 생산은 시간당 50마일의 생산율에 도달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걸쳐 도시는 외부로 확장되기 시작했고 마스트 로드(Mast Road)와 같은 교외 전차가 많이 건설되었다. 맨체스터는 예전에 노면전차 네트워크인 맨체스터 스트리트 철도의 본거지였다. 노면전차 네트워크는 1940년대에 버스 네트워크로 대체되었다.
1922년, 도시에서 가장 큰 두 회사인 아모세카와 스타크 제조회사의 17,000명의 노동자들이 9개월의 기간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이후 섬유 산업은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했고, 대공황이 도시에 큰 타격을 입혔다. 아모세그 제조회사는 1935년 파산을 선언했다. 1936년의 대홍수 동안, 맥그리거 다리는 파괴되었고 도시의 공장과 건물에 250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홍수 이후, 아모세카그 제조 회사는 파산 상태에서 아모세카그 산업으로 재편되어 밀야드의 새로운 산업으로 제조 운영을 다각화했다.
맨체스터는 이미 좋은 위치에 있고 전쟁 기간의 생산을 처리할 수 있는 산업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이득을 얻었다. 1941년 런던데리와의 경계에 있는 그레니에 필드는 미군 공군 기지로 개조되었다.
도시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제조업 쇠퇴에 직면했다. 1957년 탄저병 사건으로 인해 강을 따라 있는 무기, 방직공장은 버려졌고 파괴되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에서는 도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밀야드 운하를 메웠고, 주차장과 도로를 만들기 위해 여러 공장 구조물을 철거했다. 뉴햄프셔 몰(Mall of New Hampshire)은 1977년에 개장하면서 다운타운의 쇠퇴를 더욱 심화시켰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1972년 햄프셔 플라자Hampshire Plaza)를 포함하여 여러 중요한 건물이 시내 지역에 건설되었다.
1980년대는 밀리야드(Millyard)와 다운타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맨체스터에 있는 뉴햄프셔대학은 이 시기에 밀야드에 캠퍼스를 열었고, 세그웨이 발명가 딘 케이먼(Dean Kamen)은 두 개의 오래된 공장 건물을 구입하여 DEKA의 본부가 되었다. 케이먼은 1984년과 1991년에 밀리야드를 스마트 제조 및 사무실을 위한 첨단 기술 센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더 많은 건물을 구입했다. 지역 개발자인 존 매든(John Madden)과 카멘(Kamen)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 밀리야드(Millyard)에 대한 자본 개선을 시행하기 위해 시와 협력했다.
시청 광장은 1992년 맨체스터 시내에 건설되었으며 현재까지 뉴햄프셔와 뉴잉글랜드 북부에서 가장 높은 건물다. 1991년, 도시는 연방 규제 기관에 의해 4개의 주요 은행들이 문을 닫으면서 경제적으로 쇠퇴했다. 이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엘름 스트리트(Elm Street) 도로를 따라 있는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 세기의 전환기에, 밀리야드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개발과 사업의 붐으로 이어졌다. 2000년대에 오토데스크(Autodesk)와 2004년 Dyn을 포함하여 몇몇 하이테크 기업들이 사무실을 열거나 맨체스터 밀리야드로 이전했다. 지역 부동산 개발업체인 브래디 설리번은 2013년 첫 밀리야드 아파트를 건설했다.
맨체스터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뉴햄프셔주의 문화 및 상업 중심지로 변모하였다. 밀타운의 19세기의 풍요로움은 뉴햄프셔주에서 가장 훌륭한 빅토리아 시대의 상업적, 주거 건축물들을 남겼다.[3]
경제[편집]
맨체스터는 뉴잉글랜드 북부의 가장 큰 도시이다. 맨체스터는 역사 전반에 걸쳐 주로 직물 공장 도시였기 때문에 경제는 크게 변화했다. 맨체스터는 퀸 시티(Queen City)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맨치 베가스(Manch Vega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맨치 베가스라는 별명은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사이에 국내 기업체에서 불법 도박을 한 데서 유래했다. 93번과 293번 주간 고속도로 교차로 근처 맨체스터 남쪽 변두리에 있는 뉴햄프셔 몰은 이 도시의 주요 소매 중심지이다. 맨체스터는 딘 카멘(Dean Kamen)이 발명한 이륜 자가 균형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세그웨이(Segway, Inc.)의 본거지이다.
문화[편집]
맨체스터의 문화적 랜드마크로는 역사적인 팰리스 극장, 커리어 미술관, 뉴햄프셔 미술관, 프랑스계 미국인 센터, 맨체스터 역사 협회 밀리야드 박물관, 매사추세츠 오듀본 센터, 아모세카그 피시웨이즈 학습 및 방문자 센터, 로렌스 L.리 스카우트 박물관과 맥스 I.실버 도서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짐머맨 하우스와 칼릴 하우스, 그리고 SEE 과학 센터 등이 있다. 맨체스터 시립 도서관은 1850년대 중반부터 도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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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맨체스터 (뉴햄프셔주)〉, 《위키백과》
- ↑ 〈맨체스터(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맨체스터, 뉴햄프셔〉, 《요다위키》
- ↑ "Manchester, New Hampshire", Wikipedia
참고자료[편집]
- 〈맨체스터 (뉴햄프셔주)〉, 《위키백과》
- 〈맨체스터, 뉴햄프셔〉, 《요다위키》
- "Manchester, New Hampshire", Wikipedia
- 〈맨체스터(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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