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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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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5(Citroen C5)
시트로엥(Citroen)

시트로엥 C5(Citroen C5)는 시트로엥(Citroen)에서 2000년부터 생산하는 중형차이다. 시트로엥 진티아의 후속으로, 2000년에 2001년식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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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1세대[편집]

시트로엥 C5 1세대

1세대 시트로엥 C5는 X40/X41(세단/왜건)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각진 디자인을 했던 1990년대의 디자인 테마에서 벗어나 유기적인 곡선을 대폭 도입하여 2000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해치백 버전은 그동안 고수하던 패스트백 스타일을 벗어나서 세단 스타일을 한 테라스 해치백으로 만들어졌으며, C5는 PSA그룹의 수석 자크 칼베(Jacques Calvet)의 휘하에서 개발된 마지막 차종으로 기록됨과 동시에 시트로엥의 새로운 알파뉴메릭 작명법을 도입한 첫 차종으로 기록되었다. 엔진으로는 1.8L과 2.0L 4기통과 3.0L V6 휘발유 엔진, 그리고 1.6L, 2.0L, 2.2L 직분사 디젤엔진을 사용했고, 5단과 6단 수동이나 4단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서스펜션은 시트로엥의 전통을 따라 유압식 서스펜션을 사용했으며, 하이드로뉴매틱(Hydropneumatic) 서스펜션에 기계식 높이 조절장치를 대신하는 전자 센서를 달아 컴퓨터가 지면을 읽고 차량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하이드라액티브 3(Hydractive 3)으로 명명되었으며, 수동으로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었지만, 차량 높이에 적절하지 않은 속도로 달릴 때는 컴퓨터가 강제로 제어했다. 몇몇 차량에는 서스펜션의 강도까지 컴퓨터가 제어하는 하이드라액티브 3+를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푸조-시트로엥에서는 브레이크에서 유압식 구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에 안전장비로는 2개의 충격감응형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시스템, 포스 리미터가 적용된 안전벨트, 속을 채운 앞문과 도어 임팩트 바, 타이어 공기압 센서, ABS 및 EBD, 비상 제동 보조장치, 유압식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이 포함되었다. 2004년 9월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당시 시트로엥의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따라서 전장이 대폭 길어졌으며, 차량의 방향을 따라가는 구성인 코너링 헤드램프도 추가되었다. 하이드라액티브 서스펜션도 승차감을 개선하고 타이어 하나에 펑크가 났을 때도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12월에 72만 대 가량의 생산 대수를 뒤로 하고 단종되었으며, 영국에서는 2001~2004년 사이에 4만 5,502대를 판매했다.[1]

2세대[편집]

시트로엥 C5 2세대

2세대 시트로엥 C5는 해치백 형태가 아닌 3박스 노치백 세단으로 2007년 10월에 공개되었다.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된 2도어 컨버터블 콘셉트카인 C5 에어스케이프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양산차는 2008년 1월에 열린 브리쉘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2008년 2월부터 판맨가 시작되었다. 2008년 5월에는 왜건이 투어러(Tourer)라는 이름을 붙이고 라인업에 합류했다. 2009년부터는 둥펑시트로엥(东风雪铁龙)을 통해 중국 사양의 생산이 시작되었다. 1세대와 같이 유압식 서스펜션을 적용하였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8 / 2.0L 및 V6 3.0L 가솔린과 직렬 4기통 1.6 / 2.0 / 2.2L HDi, V6 2.7L HDi 디젤이 있었고, 그 중 V6 디젤엔진은 시트로엥 C6의 것과 같은 엔진을 장착했다. 변속기는 사양에 따라 5단 또는 6단 수동, 6단 자동이 제공되었다. 2009년에는 V6 2.7L 디젤엔진을 3.0L로 교체했고, 2010년에는 2.0L HDi 140과 2.2L HDi 173 디젤엔진을 2.0L HDi 160 엔진으로 교체했고, 2.0L 16V 143 가솔린 엔진은 1.6L VTI 155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2011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LED 라이트가 추가되었고, 2.0 HDI 160, 2.2 HDI 200 디젤과 1.6 VTI 120 가솔린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2012년 7월에는 또다시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전면 시트로엥 로고가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경되었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프론트 펜더에 뱃지를 부착했고, 블루투스 연결과 아이팟, USB 연동을 지원하는 e-마이웨이(e-My Way) 장치가 도입되었다. 2013년에는 3.0L 가솔린 엔진을 카탈로그에서 삭제하고, 2014년부터는 크로스투어러를 라인업에 추가해 1.6 / 2.0 / 2.2L 디젤엔진을 제공했다. 2015년에는 모든 가솔린 엔진과 2.2L 디젤엔진 사양을 단종시키고 2.0L 디젤엔진만 남겼고, 2016년 5월에는 판매 부진으로 인해 영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그 외 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에 시달렸는데, 2세대 C5가 출시된 2008년이 금융 위기가 있던 때이기도 하고, 그 이후에는 크로스오버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2017년에는 중국 사양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지만, 유럽 시장에서는 2017년 3월부로 세단 모델을 단종시켜 왜건과 크로스투어러 모델만 남겼다.[1]

3세대[편집]

시트로엥 C5 X

3세대 시트로엥 C5는 PSA그룹과 FCA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의 지원 아래 새로운 크로스오버로 출시되었다. 해치백세단, SUV의 특징을 각각 섞은 독특한 차체를 가지며, 시트로엥 C5 X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푸조 508DS7 크로스백, C5 에어크로스 등에서 사용 중인 EMP2 플랫폼을 활용한다. 전장 4,805mm, 전폭 1,865mm, 전고 1,485mm, 휠베이스 2,785mm를 갖췄다. C5 X의 디자인은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CX피리언스(CXperience)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며, 독특한 헤드라이트, 클래딩 가드 등의 디자인 연출 요소들이 차체 곳곳에 자리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특히 차체 앞뒤로 적용된 V자 형상의 시그니처 라이팅 요소와 리어 스포일러, 바디킷 등의 연출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패스트백 스타일의 후면 구성 역시 독특함을 더한다.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의 1.2리터 3기통 가솔린엔진을 시작으로 180마력, 225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및 디젤엔진을 탑재한다. 트림은 기본인 센스 플러스, 중간 트림인 샤인, 최상위 트림은 샤인 플러스가 있다. 센스 플러스는 19인치 휠, LED 헤드램프, 실내 인조가죽,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갖춘 10인치 터치스크린에 3기통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130마력) 엔진을 갖췄다. 샤인은 3기통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4기통 1.6리터 180마력을 갖췄다. 새틴 크롬 트림, 다른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기본이며 12인치 터치스크린, 열선 스티어링 휠, 옵션으로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샤인 플러스는 C필러D필러 사이 창문이 코팅필름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시트가 기본이고 360도 카메라 등이 있다. 이외에도 C5 X에는 다채로운 기능이 더해진다. 레이더카메라, 센서 등이 차량 곳곳 적용돼 레벨 2 수준의 반자율주행 기술이 더해졌고,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또한 적용된다. 또한 사각지대 감지, 후방교차 충돌 알림, TOP 360 비전 서라운드 카메라 등도 적용되어 시트로엥 플래그십 모델의 가치, 그리고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 특성을 살려 전기모터배터리가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5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3세대 C5는 최초로 전기차 버전도 출시가 예고돼 있다. e-C5로 불릴 순수 전기차는 eVMP(Electric Vehicle Modular Platform) 플랫폼을 활용해 설계되며, ë-C4에 탑재된 50kWh 배터리와 시스템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7kgf.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 탑재가 유력하다.[2][1][3]

각주[편집]

  1. 1.0 1.1 1.2 시트로엥 C5〉, 《나무위키》
  2. 임상현 기자, 〈이미지 변신 꾀하는 시트로엥 C5..세단 대신 크로스오버로 재탄생!〉, 《데일리카》, 2021-02-16
  3. 김학수 기자, 〈(리뷰) 독특한 디자인, 특별한 감각으로 시선을 끌다 – 시트로엥 C5 X〉, 《한국일보》, 2022-10-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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