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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콜라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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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0월 22일 (목) 13:5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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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콜라에너지(Arcola Energy)
아콜라에너지(Arcola Energy)

아콜라에너지(Arcola Energy)는 영국의 친환경 연료전지 기업이다.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

개요

아콜라에너지는 수소와 연료전지 시스템의 티어(Tier 1) 공급과 뛰어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한 고객,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및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1]

제품

하이라이트

산업용가스 기업 비오씨(BOC), 조명기기 전문기업 화이트 나이트(WhiteKnight)와 공동개발한 조명기기를 위한 연료전지 동력 장치이다. 하이라이트(HyLight)는 수소를 전기로 변환하고 조명기기의 동력을 제공한다. 아콜라에너지가 런던 달스턴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는 아콜라 소극장에 적용되어 있다. 하이라이트의 정격 출력은 150와트에서 최대 200와트이며, 100와트의 전력을 사용할 때 수소저장용기 1개당 약 30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라이트의 효용성 증대를 위해 장치하단에 바퀴를 채용하여 이동성을 갖췄으며, 수소 연료의 소진 등으로 연료전지의 가동이 멈췄을 때를 대비해 1시간 가량 대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백업 배터리를 구비함으로서 전력 공급 안정성도 확보했다. 특히 별도의 240볼트 콘센트를 장착함으로서 조명기기 외에 노트북, 휴대폰 등의 충전에 활용할 수도 있다. 아콜라 소극장의 벤 토드(Ben Todd) 관장은 “하이라이트는 라이브 이벤트 등 야외에서의 조명용 전력 공급에 있어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개발과 관련하여 비오씨는 연료전지 제너레이터와 최신 경량 압축수소실린더를 제공했다.[2]

사업

영국 리버풀이 아콜라에너지와 함께 영국 북부 지역 최초로 수소전기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리버풀은 영국 저탄소차량국(OLEV)가 추진하는 640만 파운드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여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총 25대의 수소 전기버스가 투입된다. 이 입찰은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인 비오씨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의해 추진되었다. 컨소시엄의 멤버로는 아콜라에너지를 포함하여 리버풀 지역 연합 권한(LCRCA), 버스 제조사 알렉산더 데니스(Alexander Dennis) 등이 있다. 향후 리버풀 지역의 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어라이바(Arriva), 스테이지코치(Stagecoach)와도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인트헬렌스에 위치한 비오씨 공장에 수소충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수소를 생산해 다양한 지역의 고객사로 공급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매일 500kg의 수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표는 수소충전소의 상업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앞으로 증가할 수소전기자동차 및 운전자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버풀에는 25대 가량의 수소 전기버스가 투입된다. 수소 전기버스는 오염 물질 대신 물만을 배출하므로, 리버풀이 2040년까지 제로 이미션(Zero-emission)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 첫 번째 시범 운행은 버스 얼라이언스와의 합의에 따라 2020년부터 추진된다. 수소 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지역 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영국을 친환경 분야의 선두주자로 올려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3]

수상

아콜라에너지가 런던 달스턴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는 아콜라 소극장이 영국경제인연합회(CBI)로부터 그린에너지상을 수상했다. 영국경제인연합회는 매년 영국 산업계에 모범이 되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성을 발휘한 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는데, 아콜라 소극장은 연료전지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carbon neutral) 극장으로 발돋움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에너지상과 성장기업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콜라 소극장은 2008년 2월 연료전지 솔루션업체인 이다텍(IdaTech)로부터 5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도입하여 무대 조명과 극장내 카페의 엘이디 조명의 전력 공급에 이용함으로서 탄소중립을 실현했다. 특히 아콜라 소극장은 이 연료전지를 휴게실에 공개적으로 진열해 놓아 극장을 찾은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연료전지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자신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양만큼 주변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하루 100㎥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A 공장이 태양열발전기를 설치하여 전력을 공급받음으로서 기존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온실가스 100㎥를 줄였다면 탄소중립 공장이 되는 것이다.[4]

현황

아콜라에너지는 영국 리버풀 인근 버스를 위한 수소 및 연료 전지 기술을 개발하는 시설을 건설한다. 노슬리(Knowsley) 지역에 15,000ft²의 신축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곳에는 이 업체의 제조 설치 및 유지보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신규 부지에서 제조 구역은 리버풀 시티 지역에 있는 이층버스용 수소 연료 시스템 생산 및 설치에 사용된다. 리버풀은 해당 사업을 위해, 영국 저배기가스 배출차량 사무국(Office for Low Emission Vehicles)으로부터 6.4백만 파운드를 지원받았다. 이 버스는 아콜라와 세계 최대 이층버스 제조업체 알렉산더 데니스(Alexander Dennis)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다. 알렉산더 데니스는 2018년 수소 이층버스를 업체의 무공해 및 저공해 차량 모델 범위에 추가했다. 스티브 로더럼(Steve Lauderham) 리버풀 시장은 "리버풀 시티 지역은 녹색 기술의 최전선에 있으며 저탄소 부문은 영국 경제에서 2십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고 고용 인원이 2만 2천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영국 정부의 저배기가스 배출차량 사무국에 6.4백만 파운드를 성공적으로 입찰한 데 이어 영국 북부에서 최초로 수소버스를 시범운영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사업 파트너 중 한 곳인 아콜라 에너지가 우리 지역에 제조 및 차량 지원 시설을 설립하기로 선택하여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콜라에너지의 새 부지는 운영 첫 해에 수백 개의 무공해 차량 전동장치 시스템을 구축, 설치 및 서비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연간 수천 대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였고, 이는 배터리 및 수소 연료 전지 전기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런던 해크니(Hackney) 지역에 있는 기존의 전동장치 개발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5]

각주

  1. 아콜라에너지 홈페이지 - https://www.arcolaenergy.com/
  2. 아이가스저널, 〈英 Arcola Energy, 조명용 연료전지 발전장치 개〉, 《아이가스저널》, 2010-09-06
  3.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英 리버풀, 수소전기버스 25대 투입 나서〉, 《월간수소경제》, 2019-03-29
  4. 아이가스저널, 〈아콜라 소극장, 그린에너지상 수상〉, 《아이가스저널》, 2009-03-03
  5. CHRIS OGDEN, 〈New facility to power Liverpool’s buses with hydrogen〉, 《airqualitynews》, 2019-04-1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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