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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우일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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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우일라주(스페인어: Coahuila)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주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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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코아우일라주의 면적은 151,595㎢이며 인구는 2,841,657명(2012년)이다. 주도는 살티요다. 동쪽으로는 누에보레온주, 남쪽으로는 사카테카스주와 산루이스포토시주, 서쪽으로는 두랑고주, 치와와주, 북쪽으로는 미국 텍사스주와 접한다.
주요 도시는 토레온·몬클로바·피에드라스네그라스·파라스델라푸엔테 등이다. 멕시코시티에서 살티요를 지나 국경의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주의 동부를 지난다.
주도 살티요에는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와 크라이슬러(Chrysler), 포드(Ford)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의 공장이 입지해 있다. 또한 미국의 델파이(Delphi), 멕시코의 네마크(Nemak) 등 주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공장도 밀집해 있어 ‘멕시코의 디트로이트’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크라이슬러는 트럭과 세단 조립 공장과 엔진 공장 2곳, 차량 변속기 공장 등을 살티요 지역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살티요를 중심으로 한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은 1980년대 멕시코가 외환 위기를 겪으면서 자본 집약적인 산업을 장려하는 과정에서 한차례 성장하였으며, 이후 1990년대 대규모 외국 투자의 유치를 통해 현재와 같은 규모로 급격히 성장하였다. 특히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공세에 밀리기 시작한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멕시코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제품을 다시 미국 시장으로 공급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이 과정에서 멕시코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하였다.
1990년대 들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족하고, 2000년에 멕시코와 미국 간의 관세가 완전히 폐지되면서 미국 기업의 멕시코 투자는 더욱 확대되었다. 1990년대 전반에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는 멕시코에 55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하였으며, 이 중 상당수가 살티요 일대에 집중되었다. 살티요는 북아메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다국적 자동차 기업의 주요 생산 기지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멕시코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37%와 트럭 생산량의 63%를 담당하고 있다.[3][4]
자연환경[편집]
리오그란데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마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고원 지대를 이루며 덥고 건조하다.
역사[편집]
1575년 살티요에 에스파냐인이 정착하였으며 당시 이 지역은 누에바비스카야 지방에 속해 있었다. 한때는 미국의 텍사스 주도 합하여 하나의 주를 구성하였으나, 1868년 독립한 주가 되었다.
산업[편집]
산업은 목축이 중심이었으나, 여러 지역에서 관개농업이 발달하여 목화·옥수수·밀·콩·사탕수수·포도를 산출한다. 남서쪽은 목화 재배지이고, 파라스델라푸엔테 지방의 포도주·브랜디는 유명하다. 은·납·석탄·구리·철 등도 채굴된다.
교육[편집]
코아우일라 자치대학교[편집]
코아우일라 자치대학교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에 있는 주립 종합대학교이다. 1957년 아테네오재단에 의해 설립됐다. 1973년에 자치대학교가 됐다. 살티요의 메인 캠퍼스 이외에 노르테와 토레욘에도 캠퍼스가 있다. 6개 대학과 5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13개 고등학교와 3개 직업학교 등 여러 수준의 교육기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의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1501위 밖,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126-150위권으로 평가됐다.[5]
주요도시[편집]
살티요[편집]
멕시코 동북부에 있는 코아우일라 주의 주도이다. 치와와 사막에 속하는 아열대 건조 기후 지역이지만, 평균 해발 고도가 1,600m에 이르는 고지대에 있어 서늘한 날씨가 나타난다. 1577년 에스파냐가 이 일대에 처음으로 정착지를 건설하였으며, 1591년에는 정착지의 안정을 위해 멕시코 중부에서 틀락스칼란 인디언들을 이주시켜 정착하게 하였다.
식민 시대 후반부터 멕시코만에서 수입된 유럽의 물품들이 텍사스와 멕시코시티로 운송되는 경로상에 위치하여 상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이후에는 멕시코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자동차 조립 공장과 부품 공장을 설립하면서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지역이 되었다. 이로써 오늘날에는 ‘멕시코의 디트로이트’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멕시코 동북부에 있는 코아우일라(Coahuila) 주의 주도로, 주의 동남쪽 경계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라모스아리스페(Ramos Arizpe), 서쪽으로는 파라스(Parras)와 접하고 있으며, 남쪽과 동쪽은 각각 사카테카스(Zacatecas) 주, 누에보레온(Nuevo León) 주와 경계를 이룬다. 미국 텍사스 주와 접한 국경에서 약 400㎞ 정도 떨어져 있으며, 누에보레온 주의 주도이자 멕시코 제3의 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에서는 동쪽으로 약 90㎞ 떨어져 있다.
코아우일라주는 살티요를 포함하여 총 38개의 지구(municipio)로 구성되어 있다. 살티요 시는 인근의 라모스아리스페와 아르테아가(Arteaga)와 함께 살티요 광역 도시권으로 분류된다. 살티요 광역 도시권의 면적은 14,009㎢이며, 살티요 지구의 면적은 5,619.6㎢로 코아우일라 주 전체 면적의 4.51%를 차지한다.
살티요는 멕시코 중앙 고원(Mesa Central)의 북쪽 끝에 해당하는 넓은 산간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시에라마드레 오리엔탈(Sierra Madre Oriental) 산맥의 가운데에 위치하여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평균 해발 고도가 1,600m 정도에 이르는 고원 지대이다.
살티요는 온대 사막 기후에 해당하는 건조 기후 지역으로, 멕시코-미국 국경 지대에 넓게 형성되어 있는 치와와(Chihuahua) 사막에 포함된다. 그러나 높은 고도 때문에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를 띠어 에스파냐의 식민 초기부터 여름 휴양지로 명성을 얻기도 하였다. 연평균 기온은 18.3℃이며, 연 강수량은 370㎜이다. 가장 더운 6월의 평균 최고 기온은 30℃ 이상 올라가며, 겨울철에도 영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는다. 10년에 한두 차례 정도 눈이 내리는데, 1967년에는 이례적으로 75㎝의 강설량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여름인 7월과 8월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우량이 많다.
살티요는 오늘날 코아우일라주의 상업과 통신, 제조업의 중심지이다. 전통적인 산업으로는 살티요의 지명이 들어가는 두 개의 특산품이 유명하다. 그중 하나는 살티요 타일로 살티요 일대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점토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테라 코타(terra cotta) 타일이며, 다른 하나는 양모(羊毛)로 만든 살티요 세라피(serape)이다. 세라피는 멕시코 남성들이 어깨에 걸치는 직사각형 모양의 모포로, 보통 기하학적인 무늬와 여러 색깔의 줄무늬로 이루어져 있다. 살티요의 세라피 제조 전통은 개척 초기 중부 멕시코에서 이주해 온 틀락스칼란(Tlaxcalan) 인디언들이 이 지역에 보급한 것이다. 이외에도 주변의 산지에서 금, 은을 비롯하여 구리, 납, 아연, 철광석 등 다양한 광물이 채굴되고 있다.[6]
몽클로바[편집]
멕시코 북동부 코아우일라주 중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시에라마드레오리엔탈 산맥 북단(北端), 해발고도 586m의 살라도데로스나다도레스 강가에 있다. 193㎞ 남쪽의 살티요와 미국과의 국경도시인 피에드라스네그라스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식민지 시대 때는 누에바엑스트레마두라주(州)의 주도였다.
코아우일라주 제3위의 도시이며, 제철업에 기반을 둔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로서, 멕시코 최대의 제철소와 제강소가 있다. 근처에서는 은·납·아연·구리 등도 채굴되며, 농업과 목축업도 행해진다. 피에드라스네그라스·살티요·몬테레이·산페드로데라스콜로니아스 등으로 연결되는 철도와 간선도로가 있으며, 국내선 항공도 취항한다.
성프란체스코 교회 등 17∼18세기에 건축된 교회들, 도자기·고서·조각품·화석 등을 소장하고 있는 비블리오테가 파페박물관, 활·화살·총 등 다양한 무기와 인류학에 관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엘폴보린박물관이 있다. 매년 7월 둘째 주에 강철박람회가 열린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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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코아우일라주〉, 《위키백과》
- 〈코아우일라〉, 《나무위키》
- 〈코아우일라주〉, 《네이버 지식백과》
- 〈살티요의 경제〉, 《네이버 지식백과》
- 〈코아우일라 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살티요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 〈몽클로바〉,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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