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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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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gurdl5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12일 (화) 16:21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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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플랫폼(J1 Platform)
폭스바겐(Volkswagen)
포르쉐(Porsche)
아우디(Audi)

J1 플랫폼(J1 Platform)은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이 스포츠카전동화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이다. 제이원 플랫폼이라고 읽는다. J1 플랫폼은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합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설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요

폭스바겐그룹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하여 운송수단과 체계의 대변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업체로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2025년까지 그룹 산하에 있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 모빌리티 서비스, 주문형 자동차 서비스를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수립하였다. 2016년 폭스바겐그룹은 새로운 미래 혁신 프로그램인 2025 투게더 전략(TOGETHER Strategy 2025)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공급업체로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차 플랫폼 개발과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주행 시스템 및 인공지능 개발,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배터리 기술 개발, 부품 비즈니스 재편성,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 서비스 구축, 디지털화 주도 등이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2021년 기준 총 4가지의 전기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그 중 J1 플랫폼은 스포츠카를 전동화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으로 포르쉐 타이칸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J1 플랫폼은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합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설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비전과 계획을 통해 미래에도 고객 중심적이고 건전한 수익 창출을 위해 더 집중적, 효율적, 혁신적, 고객 중심적이면서 지속 가능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자동차 분야를 새로운 강점으로 내세우고 e-모빌리티 산업 확장을 주도하기 위해 2025년까지 폭스바겐(Volkswagen)에서만 30대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8년까지 전 브랜드에 걸쳐 70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향후 2025년까지 연간 전기차 판매 수량이 전체 판매 수량의 20~25%인 2백만에서 3백만 대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으며 전기차와 밀접한 새로운 경쟁력으로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간 배터리 용량이 150기가와트시에 달하는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1]

제품

J1 플랫폼(J1 Platform)은 폭스바겐 그룹이 스포츠카를 전동화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정확히는 포르쉐가 타이칸을 위해 개발한 고성능 전기 플랫폼으로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된 E-트론 GT의 컨셉트 버전 역시 J1 플랫폼이 적용되었다.[2] J1 플랫폼은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합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설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상적인 무게 중심을 설계하기 위해 J1 플랫폼은 차체 바닥과 함께 차축 사이에 T자형 배터리를 탑재했고 이를 통해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가질 수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에 매우 적합한 플랫폼이다. 또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과 같은 복합소재를 폭넓게 적용해 스포츠카로서의 이상적인 무게 조건을 만들어 냈으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3] J1 플랫폼은 고성능 세단과 스포츠카 개발을 위해 준비된 플랫폼인 만큼 최대 350kW의 빠른 충전을 지원하는 800V의 배터리 시스템 아키텍처로 96kWh 리튬 이온 배터리팩과 2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4][5] J1 플랫폼은 포르쉐 타이칸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으며 이후 다음 모델로 E-트론 GT에 적용되었다.

적용 모델

포르쉐 타이칸

타이칸(Taycan)

포르쉐 타이칸(Taycan)은 독일의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알려진 포르쉐(Porsche)가 개발한 전기 준대형 세단 및 스포츠카이다. 가죽을 사용하지 않은 혁신적인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와 순수 전기자동차이다. J1 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이며 2018년 처음 공개되었으며 패스트백 모델은 이미 판매 중이며 에스테이트 모델인 스포트 투리스모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타이칸은 터키어로 "기운찬 젊은 말"이란 뜻으로서 포르쉐 로고의 슈투트가르트의 휘장 속의 말을 의미한다. 출력과 사양에 따라 761마력의 타이칸 터보 S, 680마력의 타이칸 터보, 571마력의 타이칸 4S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530마력의 타이칸 4S로 구분된다. 타이칸 전 모델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상시 사륜구동으로 동작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해 차체 하단에 배터리팩이 위치하며, 전면부와 후면부는 각각 트렁크로 활용할 수 있다. 타이칸은 J1 플랫폼을 통해 400V 대신 8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전기차다. 타이칸 터보 S는 듀얼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팩을 통해 최고출력 761마력,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2.8초 만에 주파한다. 타이칸 터보의 제로백은 3.2초, 엔트리 모델인 타이칸 4S는 4.0초다. 전 모델에는 오버부스트가 지원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타이칸 터보 S가 412km, 타이칸 터보 450km, 최고 속도는 260km/h다. 타이칸 4S는 79.2kWh 퍼포먼스 배터리팩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407km다. 타이칸 4S에 93.4kWh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적용 시 463km를 기록한다.[6]

아우디 E-트론 GT

E-트론 GT(E-Tron GT)

아우디 E-트론 GT(E-Tron GT)는 2021년 2월 9일에 공개되었으며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순수 전기차로 J1 플랫폼을 적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기본 모델과 고성능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었으며 E-트론 GT는 시스템 총 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4.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RS E-트론 GT의 시스템 총 출력은 598마력, 최대토크는 84.6kgm다. 두 가지 모델 모두 전륜과 후륜에 모터가 각각 탑재된 트윈 모터 시스템에 2단 변속기가 조합되었으며 두 모델 모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하고, 축간 배터리 배치로 낮은 무게중심과 50:50 밸런스를 제공한다.[7]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E-트론 GT는 3.9초, RS E-트론 GT는 3.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5km/h에 달한다. E-트론 GT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60mm, 전고 1,410mm, 휠베이스 2,900mm로 3챔버 에어 서스펜션전자식 댐퍼와 함께 작동해 주행 모드와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저 지상고를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E-트론 GT에 탑재된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270kW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해 22분만에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88km다.[8]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날렵함과 편안함을 수용하면서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갖춘 모델이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전체 스타일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GT 모델은 루프 전체를 유리로 마감하고 RS 버전은 전고(1,396mm)를 조금 낮추고 리얼 카본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또 RS e-트론은 외관과 실내에 아우디 고성능 버전을 상징하는 RS 레터링이 추가됐고 전면 그릴부 마감재로 차별화했다.[9]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주행자 중심으로 계기판을 배치했고 차량 루프라인과 시트 위치를 고려한 배터리 배치를 통해 주행자에게 높은 공간 활용도와 함께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한다.[10]

근황

세계 2위 전기차 판매사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2024년까지 한화 약 4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셀 공장 6곳을 세울 계획이며 각각의 공장들은 최대생산용량이 40GWh에 이르게 되어 연간 500만대의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폭스바겐그룹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20년대 후반부터 실제 생산이 가능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고체 배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고체 배터리는 액체 배터리보다 충전 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훨씬 늘어나며 폭발 가능성이 매우 줄어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슈말 폭스바겐그룹 기술담당 이사는 "배터리에 있어 독일은 아직 시작 단계"라면서 "폭스바겐은 자체 배터리셀 생산을 통해 대항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대형을 새로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11]

각주

  1. 자동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2. 편안한 투자, 〈아우디, 20 대의 EV를위한 4 가지 플랫폼〉, 《네이버 블로그》, 2020-04-07
  3. platform – the first e-tron GT concept〉, 《아우디테크놀리지포털》
  4. Andrew Wendler, 〈Audi e-tron GT and Porsche Taycan Are More (and Less) Alike Than You'd Expect〉, 《카앤드라이버》, 2018-11-29
  5. 아우디·포르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개..특징은?〉, 《데일리카》, 2020-04-06
  6. Porsche Taycan〉, 《위키피디아》, 2020-07-16
  7. 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 RS e-트론 GT 국내 출시일, 가격, 성능 Audi e-torn GT, Audi RS e-tron GT 이트론〉, 《티스토리》, 2021-05-30
  8. 김한솔 기자, 〈아우디 e-트론 GT 공개, 합리적인 가격의 타이칸〉, 《탑라이더》, 2021-02-10
  9. 오토헤럴드,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프리뷰 '1회 충전 488km'〉, 《다나와자동차》, 2021-05-20
  10. 김기홍, 〈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국내 공개…"연내 출시 계획"〉, 《지피코리아》, 2021-05-20
  11. 폭스바겐, 배터리셀 자체생산 시동…"2024년까지 41조원 투자"〉, 《한경 자동차》, 2021-09-1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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