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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A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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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Stellantis)

STLA 플랫폼(STLA Platform)은 프랑스PSA그룹미국-이탈리아피아트 크라이슬러(FCA그룹)이 합병한 자동차 제조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에서 2023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배터리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플랫폼이다. 스텔라 플랫폼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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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STLA 플랫폼은 세그먼트에 따라 스몰(small), 미디엄(medium), 라지(large), 프레임(frame) 총 4가지로 나뉜다. 해당 플랫폼은 알파로메오 스텔비오(Alfa Romeo Stelvio)에 활용되었던 조르지오 플랫폼의 종언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해당 라인업들부터 2024년에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소프트웨어 기술인 STLA 브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선언하였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전용 레이아웃인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방식이나 T자형 배터리를 당장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 라인업의 빠른 전동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 유니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프(Jeep) 및 (RAM)용 바디 온 프레임 사양을 제외하면 여타 스텔란티스의 플랫폼들처럼 유니바디 형태의 구조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비슷한 전동화 전략에는 BMW CLAR 플랫폼이나 볼보(Volvo) CMA 플랫폼, 현대 3세대 플랫폼 등의 전동화 모델이 있다.[1]

분류[편집]

스몰[편집]

STLA 플랫폼(STLA Platform)

PSA e-CMP 플랫폼의 후속 플랫폼으로, B세그먼트C세그먼트전륜구동 전기자동차에 사용될 플랫폼이다. 600개 이상의 부품이 새로 디자인되었으며 일본전산(Nidec)이라는 회사와 함께 개발한 eMotors M3 트랙션 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낸다. NMC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 역시 54kWh로 증가하여 완충주행거리 역시 400km 초반으로 늘어났다. 이 54kWh 배터리는 폴란드 티히 공장에서 생산된다.[2] STLA 스몰 플랫폼이 탑재된 차량으로는 피아트 600, 란치아 입실론(Lancia Ypsilon), 알파로메오 밀라노(Alfa Romeo Milano), 지프 어벤저(Jeep Avenger) 등이 있다.

미디엄[편집]

STLA 미디엄은 PSA EMP2 플랫폼의 전기자동차 사양 후속 플랫폼이다. 세단크로스오버, SUV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으며, C세그먼트에서 D세그먼트를 아우른다. STLA 미디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400V 기반의 시스템을 탑재하며 전기모터배터리를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체급에 맞춰 적용하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배터리를 20~80%까지 충전시키는 데 약 27분이 걸린다. 배터리는 최대 98kWh 용량을 탑재하며, 스탠다드 배터리팩과 퍼포먼스 배터리팩으로 제공한다. 퍼포먼스 배터리팩 탑재 시 1회 충전으로 최대 700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3]

또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휠베이스를 2,700mm부터 2,900mm까지 조절, 다채로운 차량 개발에 유연성을 보장하고, 더욱 우수한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시한다.[4] 그리고 220mm의 지상고를 가진 SUV까지 포함한다. 구동방식앞바퀴 굴림의 전륜구동과 네 바퀴 굴림의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한편 STLA 미디엄 플랫폼 기반의 첫 모델은 2024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DS4 순수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STLA 미디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연간 2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5]

라지[편집]

STLA 라지는 FCA 조르지오 플랫폼의 후속 플랫폼이다. STLA 라지 플랫폼의 핵심 시장은 북미이며, 이 차급의 오프로드를 포함한 여러 차종에 적합하도록 만든 것이 주요 포인트다. 스텔란티스의 STLA 라지 플랫폼은 충전 효율성, 고성능 차량 역학 및 트레일 등급을 만족시키는 한편 오프로더로서 향후 주행강성까지 포함하고 있다.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요 차량은 우선 닷지(Dodge)와 지프(Jeep) 브랜드 모델이 될 예정이다. 이후 알파로메오(Alfa Romeo)와 크라이슬러(Chrysler), 마세라티(Maserati)를 포함한 기타 브랜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는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 8대의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STLA 라지 플랫폼은 여러 조립 공장에서 복제할 수 있는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가 기본 구성요소가 되게끔 만들었다. 특히 기본적인 세단형부터 크로스오버, 북미형 SUV까지 모든 차량 유형을 포괄한다.

STLA 라지 플랫폼은 완전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하이브리드내연기관 수용이 가능한 호환성까지 갖췄다. 전동화 모델은 800km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 탑재되는 배터리팩 용량은 118kWh급이며 85kWh도 지원한다. 400V 및 800V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충전 효율은 분당 4.5kWh 수준이다. STLA 라지 플랫폼은 고성능 전기차 생산을 염두하고 설계됐다. 예상되는 0-100km/h 가속 성능은 2초대다. STLA 라지 플랫폼이 지원하는 제원 범위는 전장 4764~5126mm, 전폭 1897~2030mm, 휠베이스 2870mm 또는 3075mm이며 지상고는 140~288mm 내외다. 호환 가능한 타이어의 최대 직경은 32.6인치급으로 본격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의 출시까지 기대할 수 있다.[6]

STLA 라지는 유럽과 북미 여러 공장에서 먼저 설치될 예정이며,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 내연기관까지 포함한 다중 에너지 변형의 기반이 된다. 아울러 성능 목표에 걸맞게 서스펜션 모듈과 파워트레인 크레들을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설계 과정에서 전후면 오버행, 승객석 바닥과 같은 주요 치수를 조정하여 차량 기능과 성능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7] 아울러 모터, 파워 인버터감속기어가 통합된 3-IN-1 전기 구동 모듈(EDM)은 전륜후륜4륜 구동 레이아웃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전력 인버터는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기술을 사용하여 전력손실도 최소화한다. 추진 시스템 성능은 차량 수명 기간동안 무선 SW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8]

프레임[편집]

STLA 프레임 플랫폼은 스텔란티스의 전기트럭SUV바디 온 프레임 사양이다. 램 5세대 픽업인 DT 플랫폼의 후속 플랫폼으로, 주로 지프와 램의 대형SUV 차량 및 픽업트럭 차량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1]

각주[편집]

  1. 1.0 1.1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나무위키》
  2. Battery-electric Jeep Avenger debuts in Europe〉, 《Green Car Congress》, 2023-04-17
  3. 박천규 객원기자, 〈스텔란티스, 공개 앞둔 STLA 미디움 플랫폼 주요 정보 공개〉, 《한국일보》, 2023-07-19
  4. 스텔란티스, 최대 700km 주행하는 STLA 미디엄 플랫폼 발표〉, 《모터데일리》, 2023-07-07
  5. 김흥식 기자, 〈(EV 트랜드) 스텔란티스, EV 플랫폼 'STLA 미디엄' 공개...최대 700km〉, 《오토헤럴드》, 2023-07-06
  6. 전인호 기자, 〈스텔란티스의 차기 중대형 플랫폼 'STLA-Large' 공개〉, 《오토뷰》, 2024-01-23
  7.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스텔란티스의 첨단 STLA 라지 플랫폼〉, 《오토카코리아》, 2024-03-19
  8. 김경수 기자, 〈스텔란티스 EV 전용 플랫폼 ‘STLA 라지’ 공개〉, 《모터플렉스》, 2024-01-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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