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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빈센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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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만세인트빈센트만

세인트빈센트만(Gulf of Saint Vincent)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동부의 이다. 서쪽은 요크 반도가 있다.

개요[편집]

  • 세인트빈센트만은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남동쪽 해안에 있는 만이다. 길이 145km. 너비 73km. 동쪽의 마운트로프티산맥과 서쪽의 요크반도 사이에 있다. 동쪽의 백스테어스 수로(水路)와, 서쪽의 인베스터게이터 해협을 통해 인도양과 이어진다. 동쪽 연안에 주도(州都)인 애들레이드와 그 외항(外港)인 포트애들레이드가 있다. 포트애들레이드 근처의 드라이강(江)에서는 제염업이 성하다.[1]

세인트빈센트만 유역의 도시[편집]

  • 애들레이드(Adelaide)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주도(州都)이다. 세인트빈센트만(灣)의 동안(東岸), 마운트로프티산맥의 서쪽 기슭에 위치하며, 토렌스강에 의해 남북으로 양분되어 있다. 시가지는 강의 남안에 있으며, W.라이트의 도시계획(1836)에 따라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이 반듯하다. 이곳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1836년 스튜어드에 의해 발견되어 개발되었으며, 1940년 주 최초의 자치도시가 되었다. 특히 제l차 세계대전 후 철광개발에 따라 근대공업이 발달하였다. 기후는 지중해성기후로, 배후에 비옥한 농목지가 있어 밀 ·과일 ·양모의 집산지를 이룬다. 제분업 ·직물공업 ·자동차공업 등이 이루어지며, 특히 밀의 적출항으로서 유명하다. 주의 문화적 ·경제적 중심일 뿐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의 동서남북을 향한 교통의 연결점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시내에는 74년 설립된 애들레이드대학을 비롯해서 신학교 ·광산학교 ·농업연구소 등이 있어 오스트레일리아 산업문화의 지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 브로컨힐(Broken Hill)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부에 있는 도시이다. 메인배리어산맥 동쪽에 있으며 이 산맥의 모양이 곱사등처럼 굽어 있다 하여 도시의 이름을 브로컨힐이라고 지었다. 기온이 높은 반사막지대에 위치하며 1907년 시로 승격되었다. 1883년에 발견된 은, 납, 아연 광상은 세계 최대의 매장량을 자랑한다. 납 수출 세계 1위국인 오스트레일리아의 총생산량 가운데 2/3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이로 인해 1925년에 결성된 광산노동자조합인 배리어 산업협의회가 도시 운영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항공과 철도망이 발달하였고 실버시티 고속도로와 배리어 고속도로의 교차 지점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채굴된 광석은 주로 철도를 이용해 서쪽의 포트피리 및 동쪽의 뉴캐슬로 운반된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의 부속대학과 현대식 병원, 호텔 등이 있으며 로열 항공구급대와 방송통신학교의 본부가 있다.
  • 포트피리(Port Pirie)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남동쪽에 있는 도시이다. 세인트빈센트만(灣)의 연안에 있다. 1848년 건설되었으며 1876년 지방자치단체가 되었다. 1883년 뉴사우스웨일스주(州)의 브로컨힐에서 납·아연 등의 광석이 발견되자 이를 제련하기 위해 1889년 제련소를 건설하기 시작하면서 도시의 기틀이 세워졌다. 1953년 시로 승격되었다. 포트애들레이드에 이은 제2의 천연 항구도시로서, 연지금(鉛地金)·연광석·밀 등을 선박으로 실어낸다. 금·은 제련소와 희토류원소(稀土類元素) 산화물 가공 공장 등이 있고, 교외에서는 밀의 재배가 활발하다. 오스트레일리아 횡단철도의 동쪽 끝에 해당한다.
  • 포트오거스타(Port Augusta)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원주민어로 "쿠르드나타(모래의 표류지)"라고 한다. 세인트빈센트만(灣)의 연안에 있으며 배후에 넓은 농목축지대를 끼고 있다. 시의 명칭은 1852년 식민지 총독이었던 헨리 폭스 영의 부인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1875년 읍이 되었고 1878년 애들레이드까지 철도가 개통되었다. 주변의 농목축지대에서 산출되는 양모·밀 등이 이곳에 모여 여러 도시로 운송되며 철도차량 공장·제염소 등이 있다. 부근에 있는 대규모 발전소에서는 주에서 최대 규모의 전력이 생산된다. 항구는 수심이 얕아 1973년 항구 기능이 정지되었다. 1963년 시로 승격되었다.
  • 포트링컨(Port Lincoln)은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에 있는 도시이다. 세인트빈센트만(灣)의 연안에 있으며 도시의 명칭은 1802년 이곳에 온 탐험가 매슈 플린더스의 고향인 영국의 링컨셔주(州)에서 비롯되었다. 수심이 깊은 천연의 양항으로 많은 배들이 정박하며, 주변의 농목축지대에서 산출되는 밀·양모·양고기·간유(肝油) 등을 모아 운송한다. 인산비료·낙농가공업·통조림 공장 등이 있고, 흑연·석고 등이 산출된다. 중요한 어업기지로서 참다랑어·연어 등이 많이 잡히며 남방참다랑어의 축양(畜養)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투나라마축제가 열리는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세인트빈센트만 입구의 지리환경[편집]

  • 캥거루섬(Kangaroo I.)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애들레이드에 가까운 세인트빈센트만(灣) 입구에 있는 섬이다. 동서 길이 144km. 남북 길이 54km. 중심지 킹스코트. 요크반도에서 남쪽으로 33km 떨어져 있다. 인베스티게이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가로 놓인 섬으로, 동쪽은 너비 12km의 백스테어스 해협을 끼고 본토와 마주한다. 대체로 낮은 해식애가 발달한 대지상(臺地狀) 지형으로 땅은 메마르나, 1960년대 초기에 대규모 토지개간이 이루어진 뒤 농목업이 발달하였다. 관광산업은 진기한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보호하고 있는 섬 서단의 플린더스체이스 국립공원과 바다낚시에 의존한다.
  • 리틀사하라(Little Sahara)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애들레이드에 가까운 세인트빈센트만(灣) 입구 캥거루섬에 있는 넓은 모래지대이다. 사하라의 축소판이라 하여 "리틀사하라"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안선에서 3㎞ 이상 떨어져 있으며, 숲으로 둘러싸여 신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새하얀 모래가 4~5㎢로 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루며 모래가 고와 맨발로 걸으면 기분이 좋지만, 기복이 심해 오래 걷기는 힘들다.
  • 리마커블 록(Remarkable Rocks)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애들레이드에 가까운 세인트빈센트만(灣) 입구 캥거루섬에 있는 거대한 바위이다. 애드미럴 아치(Admirals Arch)에서 동쪽으로 약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남극의 차가운 바람과 겨울의 차가운 비에 의해 침식되어 생성된 거대한 바위이다. 주변 식물이 기온 때문에 사람의 허리 정도밖에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인다. 특히, 해 질 무렵 바위 표면이 붉은빛으로 물들면 주변의 새파란 바다와 선명한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 애드미럴아치(Admirals Arch)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세인트빈센트만(灣) 입구 캥거루섬에 있는 아치형 지형물. 돌출된 곶의 중턱이 오랜 시간 동안 파도와 바람에 깎여 아치 모양으로 변한 것이다. 근처에는 뉴질랜드 퍼 실(New Zealand Fur Seal)이라는 여러 마리의 야생물개가 살고 있는데, 실베이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바다표범보다 체구가 약간 작고 검은색을 띤다.

세인트빈센트만의 공원[편집]

  • 실베이 보호공원(Seal Bay Conservation Park)은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애들레이드에 가까운 세인트빈센트만(灣) 입구 캥거루섬에 있는 야생바다사자 보호구역이다. 면적은 49.48㎢이다.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야생바다사자인 오스트레일리안바다사자(Australian Sea Lion)가 무리 지어 산다. 약 600마리가 서식하는데, 전 세계 바다사자의 5%가량을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렇게 많은 수의 바다사자가 자연상태 그대로 살고 있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 플린더스 체이스 국립공원(Flinders Chase National Park)은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캥거루섬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남서쪽으로 213km , 킹스코트(Kingscote)에서 서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캥거루섬의 서쪽 끝 보호구역에 위치해 있다. 공원에는 해안을 비롯해 남서쪽의 케이프 두 쿠에딕(Cape du Couedic)과 로키강(Rocky R.)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고세랜드(Gosse Lands), 북서쪽으로는 케이프 보르다(Cape Borda) 등대가 있다. 191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을 위한 보호지역으로의 역할을 해왔으며, 1920년대에 코알라 및 오리너구리 등을 비롯한 동식물들이 본토에서 이곳으로 소개되었고 1940년대에는 23종에 달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추가적으로 소개되어 오늘날까지 보호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들을 연구할 수 있는 곳으로, 화강암 노두(露頭)꼭대기에 불안정하게 균형을 잡고 형성된 특이한 모양의 암석들과 어드미럴 아치(Admirals Arch 를 비롯해 켈리힐(Kelly Hill) 근처의 석회암 동굴 등이 있다. 로키강(Rocky R.)에 있는 방문자센터를 통해 공원에 들어갈 수 있으며, 케이프 두 쿠에딕(Cape du Couedic)에서의 하이킹 및 로키강에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편집]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South Australia)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의 중앙지대에 있는 주이다. 주도(州都) 애들레이드이다. 주 전체 인구의 약 72%가 집중되어 있다. 주 면적의 3/4에 해당하는 북부는 사막 혹은 반사막의 거친 땅으로, 에어호(湖)를 비롯하여 많은 호수이 산재하여 인구가 적다. 남위 32° 이남의 남동부는 산맥이 낮은 평야지대로 중심 거주지역이며, 농목업이 성하다. 기후는 대부분이 건조하지만 남동부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린다. 1836년 애들레이드 부근에 영국의 식민지가 생기면서 개척되기 시작하여 1901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연방주가 되었다. 주요산물은 밀 ·포도주 ·양모 ·낙농제품 등이고, 애들레이드 부근과 에어 반도의 철광산지를 가까이 둔 화이앨라에 공업이 발달하였다.

세인트빈센트만 유역의 호수[편집]

  • 토런스호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동쪽에 있는 염호이다. 면적 5,700㎢. 남북 길이 110km. 동서길이 48km. 구조상 남쪽의 스펜서만(灣)의 연장으로 보이는 저지대에 있다. 평상시에는 소금기가 함유된 진흙으로 뒤덮여 있으나 호우가 온 뒤에는 얕은 물이 괸다. 1839년 E.J.에어가 발견하여 당시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행정관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호면은 해면보다 7∼8m 낮다. [2] 건조한 계절에는 호수의 일부가 마른다. 배후 지역은 광대한 평야로 목양(牧羊)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남북 길이 110km. 동서길이 48km. 구조상 남쪽의 스펜서만(灣)의 연장으로 보이는 저지대에 있다. 평상시에는 소금기가 함유된 진흙으로 뒤덮여 있으나 호우가 온 뒤에는 얕은 물이 괸다.
  • 에어호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중앙에 있는 염호이다. 면적 9,300km². 남북 두 호수로 갈라지는데, 북쪽 호수는 길이 130km, 너비 80km이며, 남쪽 호수는 길이 60km, 너비 25km이다. 이처럼 큰 호수이지만 강수량이 250mm 이하인 건조지대에 위치하고 배수구가 없기 때문에 물이 말라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부근은 대찬정분지의 일부에 해당하는 저지이며, 원래는 스펜서만(灣)으로 통하는 내해의 일부였다. 호면은 해면보다 12∼18m 가량 낮다. 어느 정도 큰 규모의 호수이지만 강수량이 적어 호수가 마르는 일이 잦다. 호주 정부는 에어 호를 에어호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생태계를 보호하는 중이다. 우기에는 비가 와 물이 가득 차 있다가, 건기에는 물이 말라 버린다.

세인트빈센트만 유역의 반도[편집]

  • 요크반도(Yorke Pen)는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남해안에 있는 반도이다. 길이 260km. 너비 32~50km. 애들레이드 서쪽에 남북으로 돌출해 있으며, 세인트 빈센트만과 스펜서만을 가른다. 1802년 M.플린더스가 발견하고 당시 영국 제독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전에는 구리도 채굴했으나, 지금은 밀 ·보리를 위주로 하는 농업지대이다. 기후가 좋아 해변이 휴양지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세인트빈센트만(Gulf of Saint Vincent)〉, 《두산백과》
  2. 토런스호(Lake Torrens)〉,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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