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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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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해안

상아해안(Ivory Coast)은 서아프리카에 면한 코트디부아르의 해안이다.

개요[편집]

  • 상아해안은 코트디부아르의 해안을 가리킨다. 15세기 후반 유럽 열강이 상아와 노예를 얻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들면서 상아 거래의 중심지가 되었던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코트디부아르라는 나라 이름의 기원이 되었다. 코트디부아르 또는 코트디부아르해안이라고도 한다. 최대 너비가 64km를 넘지 않으며 굴곡이 완만한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연평균기온 24~28℃, 연 강수량 2,000~3,000mm로 덥고 습하다. 해안의 동쪽 부분은 평평하고 모래가 많으며 서쪽은 바위로 된 작은 벼랑들이 있다. 모래톱이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뻗어 있으며 모래톱 뒤에는 깊은 석호가 있다. 1903년에 건설되기 시작한 철도는 이웃 나라인 부르키나파소까지 연결되었고 1950~1954년에는 아비장 항구가 건설되었다. 사산드라강, 반다마강, 코모에강, 카발라강이 흘러들고 해안을 따라 코트디부아르의 수도인 아비장을 비롯해 상페드로, 사산드라, 그랑바상 등의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1]

기니만[편집]

  • 기니만(Gulf of Guinea)은 아프리카 대서양의 상부 기니에서 하부 기니 연안을 따라 만입된 해역이다. 라이베리아 해안 서경 7° 43'의 팔마스곶에서 동경 10°의 가봉에 이르는 광대한 해역을 말한다. 만에는 페르난도포·프린시페·사웅투메·아노번 등의 이 산재한다. 기니만의 중심부에 가까운 나이저강(江)의 하구 부근에 발달한 광대한 삼각주를 따라 서쪽으로는 베냉만(灣), 동쪽으로는 보니(비아프라)만이 전개되며, 볼타강·카메룬강·오고웨강 등이 기니만으로 흘러들고 있다.
  • 기니만 연안은 난류인 기니해류가 흘러 수온이 낮은 벵겔라 해류와 교류하여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친다. 해안선이 단조로워 양항 발달에는 불리하나, 사주(砂洲)와 사취(砂嘴)가 발달해 있다. 이곳은 식민지 시대의 무역풍에서 유래한 노예해안·곡물해안·상아해안·황금해안 등의 지명으로 각각 알려졌으며, 연안의 항만설비는 제1차 산품의 수출에만 이용된다.

상아해안의 주변 해안[편집]

  • 노예해안(Slave Coast,奴隸海岸)은 서(西)아프리카의 토고에서 니제르강(江) 하구에 이르는 해안지대의 속칭이다. 16세기 이후 이곳에서 노예무역이 성행하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특히 베냉의 위다는 기니만(灣) 연안에서 최대의 노예 수출항이었다. 세네갈에서 가봉 부근까지 이르는 기니 해안은 명칭이 대단히 애매하여, 항해자들이 후추(혹은 곡물)해안 ·상아해안 ·황금해안 ·노예해안 따위의 명칭으로 지역을 구분하였다.
  • 곡물해안(Grain Coast,穀物海岸)은 아프리카 기니만(灣) 연안 지방 중 시에라리온 남부의 라이베리아와 코트디부아르와의 국경에 있는 팔머스곶(岬)에 이르는 지역의 해안이다. 후추해안(Pepper Coast)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일찍이 15세기 이래 유럽의 선원과 상인들이 이 지역과의 교역품으로, '낙원의 곡물'이라고 부르던 기니 후추·말라게이터 후추를 즐겨 찾던 데서 유래된 호칭이다. 이 해안 동쪽으로는 상아해안·황금해안·노예해안 등이 이어져 있다.

가나[편집]

  •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만(灣)에 면한 연안 국가이다. 해안지대가 황금해안(Gold Coast)으로 알려지며 유럽 각국의 각축장이 되었고 1874년 영국의 식민지로 확립되었다. 1957년 3월 6일 가나로 독립하였고 1960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공화국이 되었다. 정식 명칭은 가나 공화국(Republic of Ghana)이다. 동쪽은 토고, 서쪽은 코트디부아르, 북쪽은 부르키나파소와 국경을 접하며 남쪽은 기니만에 면해 있다. 독립 이후 수차례 쿠데타로 정권이 바뀌었고 2000년에 치러진 선거에서 1981년부터 쿠데타로 장기 집권한 제리 존 롤링스 정권이 패배하여 독립 이후 최초로 민선 정권에서 민선 정권으로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영국 연방의 구성국으로 아프리카 통일기구(OAU)와 국제연합(UN)에 가입해 있다. 행정구역은 10개 구(region)로 되어 있다.
  • 가나 남부는 전형적인 열대우림지역이지만 기니만(灣)에 면한 해안평야는 비교적 습도가 낮아 동쪽 끝을 제외하고는 식물이 무성한 습지대는 없다. 동부는 볼타강(江) 하류의 충적지가 남북 길이 100km의 폭으로 펼쳐져 있다. 아크라와 연결된 구릉과 산지가 북쪽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고 그 동쪽으로 볼타강이 흐르며 아코솜보댐이 건설되어 볼타 분지의 남동부에 면적 8,500㎢에 이르는 인공호 볼타호가 생겼다. 볼타호는 길이가 남단에서 북단까지는 약 400km이며, 세계 최대의 인공 호수로서 내륙의 농업과 수운(水運)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볼타 분지의 북부는 사바나지대이고, 다시 그 북쪽과 서쪽은 사바나대지(臺地)이다.

코트디부아르[편집]

  • 코트디부아르(Côte d'Ivoire)는 아프리카 서부 기니아만 연안에 있는 나라로, 1893년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고, 1946년 프랑스연합을 구성하는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 편입되었다. 1957년 자치정부를 수립하였으며, 1947년에 프랑스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치공화국이 되었고, 1960년 완전히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코트디부아르공화국(République of Côte d’Ivoire)이며, 영어권에서는 아이보리코스트(Ivory Coast)라고 부른다. 북쪽으로 부르키나파소·말리, 동쪽으로 가나, 서쪽으로 기니·라이베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남쪽으로는 기니만(灣)에 면한다. 국명은 프랑스어로 '상아해안(Ivory Coast)'이라는 뜻으로, 15세기 후반부터 이곳 해안에서 상아를 산출한 데서 유래한다. 행정구역은 19개 주(region)로 되어 있다.
  • 코트디부아르는 북위 4∼11°, 서경 3∼8°에 걸친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의 국토로 북쪽으로 갈수록 지세가 높아지며, 북쪽 말리와의 국경 부근은 북류하는 나이저강(江)의 발원지가 된다. 가장 높은 은 서부의 님바(Nimba)산(1,752m)이다. 아프리카 탁상지의 해안에 위치하므로 수많은 짧은 하천이 북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하여 남쪽의 기니만(灣)으로 흘러든다. 서쪽 라이베리아와의 국경을 이루는 카발리(Cavally)강으로부터 동쪽으로 사산드라강, 코모에(Comoe)강이 차례로 나란히 흐른다. 해안선 길이는 515km, 해안평야의 너비는 약 64km이며 그 안쪽은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 열대우림지대는 약 80∼320km 너비로 펼쳐져 있으며, 북위 8°부근부터 북쪽은 사바나지대에 속한다.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로 연평균기온은 27℃이다. 해안에서는 연중 25∼28℃의 평균기온을 보이나 내륙 북부에서는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크다. 11∼2월은 서늘한 건기(乾期)이다. 연 강수량은 1,200~1,500mm로 해안의 경우 4,445mm에 달하는 곳도 있으나 북쪽으로 갈수록 적어진다.

상아해안의 역사[편집]

  • 코트디부아르는 15세기 후반부터 주요산출품에 따라 지명을 구별하게 되면서 상아를 산출한 이곳 해안지역은 상아해안(象牙海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7세기 말 프랑스는 상아해안에 무역기지를 만들었고, 19세기에는 요새를 구축하여 영국세력에 대항하면서 노예무역에 주력하였다. 1842∼1843년에 주변지방의 추장에게서 토지의 일부를 양도받았다. 1870년 프랑스·독일전쟁으로 인해 프랑스군이 철수하자 무역업자들이 기지를 유지하면서 골드코스트의 영국세력에 저항하였다. 당시 그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마르셀 트레시 라플렌은 주변지방의 추장과 조약을 맺어 세력권을 넓혔고, 이를 토대로 프랑스군은 1887∼1892년에 내륙지방을 다시 보호령으로 만들었다. 1893년 코트디부아르는 세네갈에서 분리된 프랑스 식민지의 하나가 되었다. 프랑스는 1903년 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를, 1912년에는 부아케까지 315km의 철도를 부설하였으나 열대우림지대의 황열(黃熱)과 부족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코트디부아르 전역을 완전히 지배하지는 못하였다. 1933년 오트 볼타의 일부가 코트디부아르에 합병되었고, 1934년 프랑스는 철도의 기점인 해안의 아비장을 수도로 정하였다.
  • 1946년 코트디부아르는 프랑스연합을 구성하는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한 식민지가 되었고, 1947년 북부의 옛 오트볼타를 분리하여 1957년에는 자치정부를 수립하였다. 이듬해에는 프랑스령 서아프리카가 해체되어 프랑스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치공화국이 되었다. 당시 아프리카인 커피생산자 대표였던 우푸에부아니(Felix Houphouet-Boigny)는 '아프리카민주연합(RDA)'을 결성하여 프랑스의회에서 독립투쟁을 벌였고, 1960년 8월 프랑스공동체에서도 이탈하면서 완전독립을 실현하였다. 대통령에 취임한 우푸에부아니는 30년 이상 집권하였다. 4대 대통령 그바그보는 2005년 임기 종료 후에도 6차례나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며 2010년까지 대권을 놓지 않았다. 2010년 치뤄진 대선에서는 알라산와타라(Alassane Ouattara)가 승리했으나, 로랑 그바그보가 불복선언과 함께 대통령직의 이양을 거부하면서 새로운 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1년 그바그보가 체포되면서 알라산 와타라가 5대 대통령으로 취임했고 사실상 내전이 종결되었다.

상아해안의 기후[편집]

  • 해안부는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며, 내륙부는 사바나기후에 속한다. 대개 따뜻하고 습한 기후인데 남쪽 해안으로 적도가 지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11월에서 3월까지는 따뜻하고 건조하며 3월에서 5월은 덥고 6월에서 10월까지는 무덥고 습하다. 평균기온은 무더울 때 25 ~ 30°C, 보통의 경우에는 10~ 40°C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상아해안(Ivory Coast,象牙海岸)〉,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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