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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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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해협

시칠리아해협(Canale di Sicilia)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과 튀니지 사이에 있다. 길이는 약 160km로 지중해를 동서로 가르는 요충지이다.[1]

개요[편집]

  • 시칠리아해협은 켈리비아 해협이라고도 하며 이탈리아의 섬 시칠리아와 튀니지 사이에 위치한 해협이다. 너비는 약 160km 정도이다. 티레니아해를 두 개로 쪼개고 있으며, 또한 지중해를 동 지중해와 서 지중해로 쪼개고 있다. 보통 깊은 곳에서는 해류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며 얕은 곳에서는 정반대로 해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이 해류 현상은 해양학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켈리비아 해협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켈리비아(프랑스어: Kélibia) (아랍어로, قليبية)는 해협과 만나는 튀니지의 한 지역 이름이다. 가장 좁은 곳은, 마자라 델 발로 근처 페토(Feto) 곶과 엘 하오우아리아 근처 본(Bon) 곶 사이이다. 가장 좁은 곳의 너비는 약 145km이다. [2]
  • 시칠리아해협은 켈리비아 해협'이라고도 한다. 과거 지중해 패권을 놓고 다툰 로마와 카르타고가 대결한 포에니 전쟁의 주 격전지가 되었던 적이 있다. 2010년대 중반 시리아 등지에서 온 난민들이 이 해협을 건너려다 배가 뒤집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탈리아-튀니지 간 해양 국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시칠리아섬[편집]

  • 시칠리아섬(Sicilia I.)은 이탈리아 남서부에 있는 지중해 최대의 섬으로 영어로는 시실리섬(Sicily I.)이라고 한다. 주변의 작은 섬과 함께 이탈리아의 한 주(州)를 형성하며, 주도(州都)는 팔레르모이다. 북동단은 메시나 해협을 사이에 두고 본토 남단에 접한다. 시칠리아섬은 예로부터 청동기문화를 가졌던 시쿠리인·시카니인이 살고 있었으나, BC 8세기 무렵 동부에는 그리스인이, 서부에는 페니키아인이 식민도시를 건설하였다. 특히 시라쿠사는 BC 5세기에 지중해 최대의 그리스 식민도시를 이루었다. BC 3세기 중엽에는 로마에 정복되어 곡창 구실을 하였다. 5세기에는 반달·동(東)고트의 침입을 받았으며, 6세기에는 비잔틴령(領)이 되었다. 9세기에 이슬람의 침입이 시작되어 11세기까지 그 지배하에 있었으나, 그 후 노르만인이 정복하여 1130년 시칠리아와 나폴리에 걸친 시칠리아 왕국을 건설하였다.
  • 1194년 독일의 슈타우펜가(家)가 왕위를 계승하고, 특히 프리드리히 2세의 치하에서 비잔틴·이슬람·노르만의 전통을 받은 독특한 문화가 발전하였다. 1266년 프랑스의 앙주가(家)가 왕위를 획득했으나, 1282년 반(反)프랑스 폭동(시칠리아의 만종)에 의해 섬에서 추방되고 에스파냐의 아라곤가(家)가 지배자였다. 15세기에 에스파냐의 지배는 나폴리까지 미쳤으며, 16세기부터 1713년까지 시칠리아왕이 나폴리왕을 겸하였다. 그 후 사보이가·합스부르크가가 지배하였다. 1738년 에스파냐의 부르봉가(家)가 이에 대신하고, 1816년 시칠리아·나폴리를 통합해서 양(兩)시칠리아왕국을 건국하였다. 1860년 가리발디의 원정에 의해서 이탈리아왕국에 병합되었으나, 오랜 세월 동안 외국지배를 받은 결과, 산업은 정체되어 오늘날까지도 북부 이탈리아와는 큰 격차를 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의 공화제 이행(移行)에 따라 자치주가 되었다.

튀니지[편집]

  • 튀니지(Tunisia)는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있는 나라로, 기원전 명장 한니발이 활약했던 옛 카르타고의 땅이다. 1570년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의해 정복되었고 1635년부터 대(大)추장이 정권을 장악하여 세습왕조를 세웠다. 19세기 후반 들어 유럽 열강들의 다툼 속에서 1881년 프랑스의 보호국이 되었고, 꾸준한 독립운동 끝에 1956년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튀니지공화국(Republic of Tunisia)이다. 북쪽과 동쪽은 지중해에 면하고, 서쪽은 알제리, 남동쪽은 리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하며, 마그레브(Maghreb:튀니지·알제리·모로코 등이 자리한 북아프리카의 서부) 중 가장 면적이 좁은 나라이지만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명은 아랍어(語)로 'Tunis'인데, '벼랑' 또는 '밤을 보내다'라는 뜻의 베르베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행정구역은 24개주(governorate)로 되어 있다.
  • 튀니지는 '마그레브(튀니지·알제리·모로코 등 북아프리카의 서부)'중에서 가장 면적이 좁은 나라이다. 알제리의 아틀라스산맥에 이어지는 노던산맥은 해발고도 600m 이하로 북단부의 해안에 병행하며, 그 남쪽에 사하라아틀라스산맥에 이어지는 하이텔산맥이 최고 1,500m의 산봉을 가진 본곶(串) 반도에 이어진다. 이 두 산맥 사이에 이 나라에서 늘 물이 흐르는 단 하나의 하천인 마자르다강(江)이 있다. 하이텔산맥의 북사면에서부터 북부는 여름에 고온 건조하고 겨울이 우기(雨期)이면서 온난한 지중해성기후를 나타낸다. 산악지대는 삼림으로 덮여 있고, 평야는 농경에 적합하다. 하이텔산맥의 남사면은 스텝 지대로 낮은 구릉을 이루나 농경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 남쪽에는 바다 수면보다 낮은 함수호(鹹水湖)가 있으며, 다시 그 남쪽은 사하라사막 지대이다. 육지 면적의 32%가 농경지, 20%가 목초지, 4%가 삼림지대로, 북아프리카에서는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칠리아해협 기후[편집]

  • 더운 날씨에 익숙한 이곳 사람들에게 10도라는 기온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추운 기온이다. 실제로 겨울철 거리에 나가보면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걸어가는 관광객 옆에 밍크코트를 껴입은 현지인 할머니가 지나가는 해괴한 모습을 보게 된다. 시칠리아해협 지역의 겨울이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지리적인 특성 때문이다. 지중해성기후의 영향을 받아 여름에는 건조하고 겨울에는 습하기 때문에 겨울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낮고 여름철에는 낮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지 않다. 이탈리아 전체로 보면 한국과 같은 반도국에 속하기 때문에 그 유사점을 찾을 수 있겠지만, 시칠리아는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제주도의 14배)이고 섬 전체가 하나의 리전인 만큼 본토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다. 대표적인 특징 중의 하나가 일교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연간 일교차 평균이 5~7 정도로 온화한 편이다.
  • 시로코는 사하라 사막지대에서 불어오는 온난 습윤한 바람으로서 이 때문에 한겨울에도 30도가량 되는 날씨가 수일간 지속하기도 한다. 여름철에도 시로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연중 최고 기온이 보통 35도임에도 어쩌다 비정상적으로 37~38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면서 숨이 턱 막히는 답답한 날씨가 지속할 때가 있다. 이후 비가 한번 내리고 나면 먼지들이 한 번에 씻겨 내힌다.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Vespa B&B의 테라스 바닥이 황적색 먼지로 뒤덮일 만큼 입자가 큰 모래바람이다. 날씨를 기준으로 해서 시칠리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6월과 9월~10월이다. 보통 시칠리아에서 수영 가능한 기간을 5월~9월로 보는데 몬델로 비치에 프라이빗 비치(선베드와 케빈 대여)를 운영하는 시기와도 일치하다.

시칠리아해협 지역의 관광[편집]

  • 시칠리아는 지중해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남부지방으로, 그 이름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마피아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칠리아는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가득한 곳이다. 이탈리아의 대도시 중 하나인 팔레르모를 비롯하여 체팔루, 시라쿠사, 타오르미나 등 다양한 도시들이 시칠리아에서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시칠리아를 여행하면 두곳이 유명하다. 첫 번째로는 영화 대부의 촬영지로 유명한 '메시나'이다. 메시나는 시칠리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로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전이 남아있는 '아그리젠토'이다. 아그리겐토는 예로부터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오래된 신전과 유적지를 구경할 수 있다.
  • 그 외에도 시칠리아에는 다양한 명소와 관광지가 있다. 예를 들면, 시칠리아의 대도시인 팔레르모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박물관으로 유명하며, 도시 자체가 하나의 미술관과도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체팔루는 중세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전통적인 시장이 있는 도시로, 현지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시라쿠사는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해안도시로 유명하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타오르미나는 시칠리아의 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안과 유적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리스 로마 극장으로 유명하다. 시칠리아를 여행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시칠리아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띠고 있지만, 여행자들은 여전히 소매치기나 강도와 같은 범죄에 대비해야 한다. 관광지에서 소중품이나 가방을 간단히 챙겨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현지인들과 예의 바르고 친절한 태도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시칠리아 사람들은 관광객을 환영하며,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주시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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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시칠리아 해협〉, 《나무위키》
  2. 시칠리아 해협〉,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국가
서유럽 도시
서유럽 지리
지중해
서유럽 문화
서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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