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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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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만

이세만(伊勢湾)은 일본 혼슈(本州) 중앙부의 태평양 연안에 있는 이다.

내용[편집]

  • 이세만은 일본 긴키(近畿) 지방 미에 현(三重縣)에 있는 태평양 연안의 만(灣)이다. 동쪽은 아이치현(愛知縣)의 아쓰미반도(渥美半島), 서쪽은 미에 현(三重縣)의 시마반도(志摩半島)로 둘러싸여 있다. 기소강(木會川), 나가라강(長良川), 이비강(揖斐川) 등 3대 하천이 유입하면서 노비 평야(濃尾平野), 이세 평야(伊勢平野)를 형성하고 있다. 만안(灣岸)에는 나고야(名古屋), 욧카이치(四日市)를 중심으로 공업이 발달하였다. 지명의 유래는 이세와 같다.
  • 이세만은 남북길이 60km, 동서 최대너비 30km, 최대수심 36m의 규모이다. 아이치현(愛知縣) 이라고곶(伊良湖串)과 미에현(三重縣) 도시섬(答志島)의 사이에 위치하며 이세해(伊勢海)라고도 한다. 동쪽에 지만(支灣)인 미카와만(三河灣)을 안고 있다. 만에 접하고 있는 노비(濃尾)평야 ·이세평야는 예로부터 비옥한 농업지역이었으나 현재는 나고야(名古屋) ·욧카이치(四日市)의 두 무역항을 중심으로 일대 임해공업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만내의 수산업은 해면 매립으로 쇠퇴하였으나 정어리 ·대합조개 ·왕새우 ·김 등의 생산은 일본에서도 손꼽힌다. 이세시마(伊勢志摩) 국립공원 ·미카와만 국정공원(國定公園) 등 관광지가 많다.[1]
  • 이세만은 일본, 미에현과 아이치현 사이의 기소강의 입구에 위치한 만(湾)이다. 이세만은 평균 깊이 19.5미터, 만의 중심을 향해 최저 30미터이다. 이세만의 입구는 약 9킬로미터 너비이고, 나카야마 해협과 모로사키 해협으로 나뉘는 작은 만 미카와만으로 이어져있다. 미카와만은 깊이 50에서 100미터의 이라코해협을 통해 태평양으로 이어진다.

이세만의 역사[편집]

  • 이세만은 이세 신궁이 서있는 곳과 이세시가 있는 구역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에현 북쪽의 구와나로부터 이세까지 펼쳐진 평평한 해안평야는 이세평야라고 불리고, 이세만의 서쪽에 놓여있다. 메이지 시대 전, 이세국은 현대 미에현의 대부분을 포함한다.
  • 예로부터 이세만은 주변 사람들에게 풍부한 자연산물을 제공해주고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하였다. 그 결과, 만 주변에 특별한 공동체가 발전하고, 이세 새우를 비롯한 낚시, 진주 양식, 쌀농사와 제조업이 번성하였다. 이세만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나고야항은 일본에서 가장 큰 무역항이고, 인공섬에 설립된 주부 국제공항은 2005년부터 이 지역공항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이세만은 일본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이 빠른 공업 성장은 이 지역에 경제적 이득을 안겨주었지만, 수질과 땅의 오염, 감소된 개펄과 김양식장, 다른 식물군과 동물군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1959년 이세만 태풍 후 주거지 보호를 목적으로 건설된 해양벽이 더욱더 이 지역을 바다로부터 격리시키게 되었다. 이세만에는 또한 3가지 지진단층이 존재한다: 이세만 단층과 스즈카-오키 단층, 시로코-노마 단층이다.

도코나메 시[편집]

  • 도코나메 시(常滑市, とこなめし)는 일본 혼슈(本州) 중부 아이치현(愛知縣)에 있는 도시이다. 면적은 49.6㎢이다. 지타반도(知多半島) 서해안의 이세만(伊勢灣)에 면해 있으며, 오래된 6개의 도기 산지인 '일본 육고요(日本六古窯)'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곳이다.
  • 8세기부터 도자기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관류(陶管類)·차주전자·다구(茶具) 외에 기계류·금속제품·섬유·주류 등의 제조업도 발달해 있다. 또한 채소·과일·장식용 식물이 재배되며, 어업과 해조류 양식업이 해변을 따라 이루어진다. 지금은 도코나메에 편입된 이전의 오노(大野)는 에도막부(江戶幕府) 시대에 오사카(大阪)와 에도(지금의 도쿄) 방면으로 가는 선박의 회선(回船) 근거지였다. 매년 4월에 전통적인 봄축제가, 8월에 도코나메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남동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3,000여 점의 도자기를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역사박물관이 있다.

이세만 입구의 섬들[편집]

토시섬[편집]

  • 토시섬(答志島, とうしじま)은 일본 시마반도(志摩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 사이의 이세만 입구에 있는 이다. 동서 6㎞, 남북 1.5㎞, 둘레 26.3㎞로, 도바에 속한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섬의 북동부에 2개 마을, 남서부에 1개 마을이 있다. 섬에는 40개가 넘는 고분이 있으며, 조몬시대(繩文時代), 야요이시대의 토기도 출토되었다. 머리무덤, 몸통무덤 등 사적도 많다.
  • 토시섬의 주된 산업은 어업, 양식업, 관광업이다. 주민의 약 50%가 어업에 종사한다. 관광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다. 주로 여름철에 해수욕과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오는 관광객으로 붐빈다. 도바항의 시영 정기선 잔교에서 도시항까지 여객선이 운항된다.

카미시마[편집]

  • 카미시마(神島, かみしま)는 일본 시마반도(志摩半島)와 아쓰미반도(渥美半島) 사이의 이세만 입구에 있는 섬이다. 아쓰미반도의 이라고곶(伊良湖岬)으로부터 이라고수도(水道)를 사이에 두고 약 3.5㎞, 시마반도의 도바항에서 약 14㎞ 떨어져 있다. 예전에는 카지마(歌島), 카메시마(亀島) 등으로 불렸다. 섬의 남부는 카르스트지형의 경치가 아름답다. 예로부터 해상교통의 요지로 알려졌으며, 에도시대에는 유형지로 쓰였다. 섬 도처에 있는 제사터 유적에서는 8세기의 당경(唐鏡)·화경(和鏡) 등이 출토되었다.
  • 해발고도 171m의 토메이산(灯明山)을 중심으로 전체가 산지이다. 평지는 적고, 어항 주변의 경사면에 민가가 밀집해 있다. 어패류가 풍부하여 주민의 반수 이상이 어업에 종사한다. 걸어서 섬을 일주할 수 있는 카미시마자연유보도가 있다.

사카테섬[편집]

  • 사카테섬(坂手島, さかてじま)은 일본 미에현 이세만(伊勢灣) 입구에 있는 섬이다. 해발고도 약 110m 정도 되는 산지의 남쪽 경사면 평지에 마을이 있다. 본토와 가까워서 본토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산업은 주로 낚시 어업이며, 겨울철에는 일부에서 미역을 양식한다. 초여름이면 온통 황록색의 꽃으로 뒤덮이는 창포의 연못이 있다. 시립수산연구소가 수질검사와 김·다시마의 종묘 생산, 굴 양식의 기술지도 등의 활동을 한다. 도바항에서 사카테항까지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스가시마[편집]

  • 스가시마(菅島, すがしま)는 일본 미에현 도바항(鳥羽港)에서 동쪽으로 약 0.8㎞ 떨어진 이세만 입구에 있는 섬이다. 해발고도 237m의 오야마(大山)를 중심으로 동서로 길쭉한 모양인데, 태반이 산지이다. 마을은 섬의 북쪽 한곳에 집중해 있다. 고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섬에서는 야요이식 토기와 스에기(須惠器)가 출토된다. 수산업은 소규모 연안어업으로, 낚시어업과 해녀의 수산물 채집이 주를 이룬다. 겨울철에는 김·다시마의 양식이 성하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등대인 스가시마 등대가 있는데,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아 A급 보존등대로 지정되었다.

이세만으로 유입되는 [편집]

  • 이비강(揖斐川, いびがわ)은 일본 기후현(岐阜県)과 미에현(三重県)을 흐르는 기소강(木曽川) 수계의 일급하천으로 길이는 121km, 유역 면적은 1,840km²이다. 기소강(木曽川), 나가라강(長良川)과 함께 기소 3대 강(木曽三川)으로 꼽힌다. 간무리산(冠山)에서 발원하여 미에현 구와나시(桑名市)에서 나가라강(長良川)과 합류하고 이세만(伊勢湾)으로 흘러 들어간다.
  • 기소강(木曽川, きそがわ)은 일본 나가노현(長野県)에서 기후현(岐阜県) 아이치현(愛知県), 미에현(三重県)을 지나 이세만(伊勢湾)으로 흘러 들어가는 일급하천으로 길이는 229km, 유역 면적은 5,275km²이다. 미소강(味噌川)이라고도 불리며, 나가라강(長良川), 이비강(揖斐川)과 함께 '기소 3대 강'(木曽三川)으로 꼽힌다. 기후현 나카쓰가와시(中津川市)에서 가니시(可児市)까지의 구간에서 에나협곡(恵那峡), 후카사와협곡(深沢峡), 소스이협곡(蘇水峡)을 형성한다.
  • 나가라강(長良川, ながらがわ)은 일본 기후현(岐阜県) 구조시(郡上市) 다이니치가타케(大日ヶ岳)에서 발원하여 미에현(三重県)을 지나 이세만(伊勢湾)으로 흘러 들어가며 하류 일부는 아이치현(愛知県)과 접한다. 기소강(木曽川) 수계의 일급하천으로 길이는 166km, 유역 면적은 1,985km²이다. 기소강(木曽川), 이비강(揖斐川)과 함께 '기소 3대 강'(木曽三川)으로, 가키타강(柿田川), 시만토강(四万十川)과 함께 '일본 3대 청류(日本三大清流)로 꼽힌다.
  • 쇼나이강(庄内川, しょうないがわ)은 일본 기후현(岐阜県) 남동부와 아이치현(愛知県) 북서부를 흐르는 일급하천으로 길이는 96km, 유역 면적은 1,010km²이다. 도키강(土岐川), 다마노강(玉野川)이라고도 불린다. 유다치산(夕立山)에서 발원하여 다마노계곡(玉野渓谷)과 노비평야(濃尾平野)를 지나 이세만(伊勢湾)으로 흘러 들어간다.
  • 가이조 강(海蔵川, かいぞうがわ)은 일본 미에현(三重県) 미에군(三重郡), 욧카이치시(四日市市)를 흐르는 이급하천으로 길이는 18.7km, 유역 면적은 43.82km²이다. 미에군 고모노정(菰野町)에서 발원하여 미타키강(三滝川)과 함께 욧카이치시에서 이세만(伊勢湾)으로 흘러 들어간다.
  • 스즈카 강(鈴鹿川, すずかがわ)은 일본 미에현(三重県) 가메야마시(亀山市), 스즈카시(鈴鹿市), 욧카이치시(四日市市)를 흐르는 일급하천으로 길이는 38km, 유역 면적은 323km²이다. 미에현과 시가현(滋賀県)의 경계에 있는 스즈카산맥(鈴鹿山脈)의 다카하타산(高畑山)에서 발원하여 이세만(伊勢湾)으로 흘러 들어간다. 강의 명칭은 방울(鈴, 스즈)를 단 사슴(鹿, 시카)이 강을 건넜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세 시[편집]

  • 이세 시(伊勢市, いせし)는 시마(志摩) 반도에 위치하는 종교도시이다. 1906년 우지야마다시(宇治山田市)로 발족한 후 주변 마을을 편입하여 시역을 확대하여 1955년 현 시명으로 개칭하였다. 시의 상징인 이세 신궁(伊勢神宮)은 예로부터 일본 조정의 두터운 신앙과 보호를 받아오다가 중세 이후에 시민의 신앙이 허용되어 참배객이 늘어남으로써 급속히 발전하였다. 참배객이 연간 5백만 명 이상에 이르며 관광·소비도시로 상업이 활발하다. 해안에 있는 오미나토(大湊)에 조선공업이 발달하였고 진주양식도 한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세만(伊勢湾)〉,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 〉, 《위키백과》
  • 〉, 《나무위키》
  • 〉, 《네이버지식백과》
  • 이세만(伊勢湾)〉, 《두산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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