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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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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해

크레타해크레타섬의 북부에 위치한 바다를 가리킨다.

개요[편집]

  • 크레타해는 크레타만(그리스어: Κρητικό Πέλαγος, '크리티코 펠라고스') 이라고도 하며 에게해의 남부, 크레타섬의 북부, 키클라데스 제도의 남부에 위치한 바다이다. 이 바다는 키티라섬부터 도데카네스 제도의 동부에 위치한 카르파토스섬과 카소스섬까지 걸쳐져 있다. 서쪽 경계로는 지중해의 한 부분인 이오니아해와 맏닿아 있다. 피레아스에서 출항하는 페리는 이 바다와 에게해를 지나며 도데카네스 제도 사이를 다닌다.[1]

크레타섬[편집]

  • 크레타섬은 그리스 남부 에게해와 지중해에 걸쳐 있는 섬이다. 에게해 남단부 중앙에 위치한 그리스령으로 그리스 본토 남쪽으로 약 160km 거리에 위치한다. 크레타섬은 동서로 길게 뻗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산, 협곡, 강 등이 많이 발달해 있어 이를 활용한 하이킹, 트레킹 등이 유명하다. 크레타섬은 행정상 헤라클리온(Heraklion, Iraklion), 하니아(Hania, Chania), 레팀노(Rethymno), 라시티(Lasithi)의 4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북쪽 해안에 도시들이 발달해 있다.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헤라클리온이며 두 번째로 큰 도시는 하니아로 오래된 도시 전경과 항구로 유명하다. 하니아에서 30km정도 떨어진 마을에 있는 ‘부베스의 올리브 나무’는 추정 나이가 3000년이 넘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 나무로 알려져 있다. 크레타는 섬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며 다채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스에서 문화적으로 또한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며, 그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 크레타섬은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이자 지중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크레타섬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모습인데, 동에서 서까지 260km에 이르지만 남북으로 그 폭은 60km 정도이며, 폭이 12km에 불과한 레라페트라처럼 좁은 지역도 있다. 크레타의 면적은 8,303km²이다. 해안선의 길이는 1,046km로, 북쪽에는 크레타해, 남쪽에는 리비아해, 서쪽으로는 미르토아해, 동쪽에는 카르파티온해가 있다. 그리스 본토에서 남쪽으로 160km 정도 떨어져 있다. 크레타주에 속하는 가브도스섬은 유럽 최남단에 위치한다. 크레타에는 산지가 매우 많으며, 동에서 서로 높은 산맥이 이어져 있으며 큰 산맥 세 곳을 이룬다. 레프카오리 산맥(화이트 마운틴, 2,452m), 이디 산맥(프실로리티스 산, 2,456m), 딕티 산맥 등이 있다. 오말로스 고원, 니다 고원 등 비옥한 고원이 있으며, 사마리아 협곡, 임브로스 협곡, 쿠탈리아티코 협곡, 아라데나 협곡, 아이아 이리니 협곡 등 많은 협곡이 있다.

크레타해의 기후[편집]

  • 크레타해의 기후는 지중해와 북아프리카 두 기후 지역에 속하는데, 주로 전자에 속한다. 그래서 크레타해 유역의 기후는 무척 온화하다.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아 겨울에도 꽤 따뜻하다. 크레타해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건조하고 따듯하며 일 년 내내 높은 일조량을 보이고 계절 간의 차이가 미미하다. 연평균기온은 14~15℃, 여름은 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후반에서 30도 초반 정도이며, 가장 더울 때는 섭씨 30도 후반에서 40도 정도이다. 11월에서 5월 사이 크레타해의 연안지역의 산에는 눈이 흔하지만, 특히 해안 등 낮은 지역에는 드물며 몇 분, 몇 시간만 지나도 땅에 금방 눈이 사라진다.

크레타해 유역의 관광[편집]

  • 해외에서 크레타는 손꼽히는 여행지다. 특히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가지이다. 매년 외국 관광객 수백만 명이 크레타에 방문한다. 매년 트립어드바이저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투표를 받아 '세계 최고의 여행지' 랭킹을 매기는데, 크레타는 이 랭킹에서 늘 최상위권에 랭크된다. 최근 들어 크레타섬에 방문하는 한국인 숫자도 점차 늘고 있다. 크레타섬 현지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도 있다. 그리스 본토에서 크레타로 갈 때에는 일반적으로 아테네에서 비행기나 페리를 이용한다. 공항으로는 이라클리오의 니코스 카잔차키스 국제공항과 하니아의 다스칼로야니스 국제공항이 있다. 크레타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사마리아 협곡, 크노소스 궁전, 하니아 항구, 엘라포니시, 발로스, 프레벨리, 아르카디우 수도원 같은 곳들이 있다. 미노타우로스 전설이 유명한 만큼 기념품으로 미노타우로스를 팔고 있다.
  • 크레타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올리브 나무가 있다. 크레타섬 서부의 부베스라는 마을 근처에 있는 이 나무는 거의 3000년 이상 묵은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열매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열매로 올리브 오일을 짠다고 한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의 배경이 바로 크레타섬이다. 그리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크레타로 일종의 순례 여행을 가는 여행자들이 있다. 크레타섬 이라클리오에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무덤과 니코스 카잔차키스 박물관이 있다. 그리스의 다른 지방과 마찬가지로 올리브 농업이 크레타의 중요한 산업이다. 그리스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 가량을 올리브 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 크레타미술은 BC 2000년 무렵에 고도로 발달했다. 따라서 미술활동도 왕성하여 크노소스에 이어 마리아·파이스토스·자크로 등에도 장엄하고 화려한 궁전이 잇달아 세워졌다. 어느 것이나 사각형의 안뜰을 에워싸고 제사실·집무실·향연실·거주구(居住區)·창고 등이 줄지은 광대한 건물로, 오수처리(汚水處理)나 배수(排水)시설도 갖추었으며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하였다. 이들 회화(繪畵)는 이집트의 분묘벽화(墳墓壁畵)를 제외하면 고대회화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것이고 탁월한 작품들로, 여러 모양의 인물을 비롯해서 화초나 작은 동물, 새나 물고기가 활달하고 여유 있는 필치로 그려져 있다. 길에는 신성시되는 황소나 공물(貢物)을 바치는 인물들을 그렸다. 조각은 크게 만들지 않고 돌·적토·상아·청동 등으로 만든 소상(小像)으로, 예배자의 상이나 헌납상(獻納像)이 많다. 《사녀신(蛇女神)》이라고 하는 점토로 만든 여성상은 특히 유명하다. 크레타 도기는 장식문양에 문어나 물고기·해초·조개 등 해양적인 모티프를 많이 썼으며, 이런 점에서도 고대 지중해의 미술을 가장 잘 나타내었다.

크레타해에 면한 섬들[편집]

  • 키티라(그리스어: Κύθηρα) 또는 키테라는 그리스의 한 섬으로, 역사적으로 이오니아 제도의 일부로 본다. 펠로폰니소스 동남쪽 끝과 마주하고 있다. 피레아스현과 상당히 멀지만, 행정구역상 피레아스현에 속한다. 아티키주에서 메가라 다음으로 큰 섬이다. 또 인접한 안티키티라 섬과 더불어 인구밀도가 낮은 섬이다. 주변 바다에서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으로 해안은 가파른 바위 절벽과 깊은 만을 이루어 울퉁불퉁한 지형을 형성하였다. 수백여 년간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으며, 키티라 섬은 전략 요충지였다. 고대부터 19세기 중반까지 키티라는 상인, 선원, 정복자들이 오가는 교차로였다. 덕분에 키티라 섬은 오랫동안 여러 문명과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 카르파토스섬(Κάρπαθος)은 에게해에 위치한, 그리스 도데카니사 제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 이웃하는 더 작은 사리아섬과 더불어 카르파토스섬의 지방 자치체를 형성하며 이는 카르파토스현의 일부이다. 카르파토스섬은 먼 거리에 위치해 있는 까닭에 의상과 방언에 수많은 독특함이 있으며 방언의 경우 크레타와 키프로스를 닮았다. 이 섬은 라틴어로 Carpathus로, 이탈리아어로 Scarpanto로 부른다.
  • 카소스섬(Kasos)은 도데카니사 제도의 그리스 섬이자 군이다. 에게해에서 남쪽 끝에 위치한 섬이다. 이 섬의 다른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카소(Caso)이다.

이오니아해[편집]

  • 이오니아해(-海; 그리스어: Ιόνιο Πέλαγος, 이탈리아어: Mare Ionio, 알바니아어: Deti Jon)는 아드리아해 남쪽에 있는 지중해의 이다. 서쪽으로 이탈리아 남부의 칼라브리아주와 시칠리아섬, 동쪽으로 알바니아의 남부와 그리스 및 크레타해와 접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크레타만〉,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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