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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미랄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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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미랄티만

어드미랄티만(Admiralty Bay)은 남극킹조지섬에 위치한 이다.

내용[편집]

  • 어드미랄티만은 남극대륙의 킹조지섬 남쪽 해안에 위치해있다. 킹조지섬은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의 가운데에 있으며 군도에서 가장 큰 이다. 킹조지섬은 제주도보다 작으며 섬의 95%는 얼음과 눈으로 덮여있다. 섬의 북쪽은 해안 가까이 암초가 많고 해안이 빙벽이나 암벽이어서 사람이 가까이 가기 어렵다. 반면 남쪽 해안에는 만도 몇 개나 있고 해안은 자갈로 되어 사람이 올라갈 만하다. 킹조지섬을 포함한 남쉐틀란드군도에는 남극물개들이 아주 많아, 섬이 발견된 직후 몰려든 물개잡이들에게 겨우 몇 년 동안에 남극물개는 거의 몰살되었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후 남극으로는 문명세계에서 가장 가깝고 얼음의 장애가 가장 적어 탐험대와 물개잡이와 고래잡이들이 이 군도를 이따금 찾아가군 한다.

어드미랄티만의 생태위기[편집]

  • 극지연구소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30년 만에 남극 해조류의 분포가 바뀌었다고 2020년 6월 24일 밝혔다. 해조류 중 큰잎나도산말은 감소하고 산말류는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는데,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말류는 큰잎나도산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환경을 선호한다. 해조류 생태계는 수온 이외에도 주변 빙하가 녹으면서 유입되는 물질이나 펭귄 등 극지동물 서식지에서 배출되는 영양분에 의해 교란될 수 있다. 해조류의 종류는 1988년에 25종에서 30년 뒤 27종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해조군집 간 유사도는 48.2%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군집은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모여 있는 생물 집단을, 유사도는 두 집단 사이 생물 종의 분포가 얼마나 닮았는지를 말한다. 극지방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취약한 지역이지만, 중위도나 열대지방과 달리 해조류 변화를 장기간 관측한 연구가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남극에서 처음으로 30년 전후 동일 지점의 해조류 변화를 비교 분석한 사례로 보고됐다.[1]

세종과학기지[편집]

  • 세종과학기지(Korea Antarctic Research Program, 世宗科學基地)는 남극의 맥스웰만(Maxwell Bay)에 위치해 있다. 남극대륙 북쪽, 사우스쉐틀랜드제도의 킹조지섬 바턴반도에 있는 한국 최초의 남극과학기지이다. 서울로부터 1만 7240km 떨어진 남위 62。13', 서경 58。 47'에 있으며, 1988년 2월 17일 준공되었다. 연건축면적 2,820.1㎡로 본관동·연구동·숙소·중장비보관동 ·발전동·관측동·정비동·창고·체육관 등으로 이루어져 35명 이내의 연구 및 지원 인력이 상주할 수 있다. 세종기지는 사우스 셰틀랜드 제도(South Shetland Islands)의 섬들 가운데 킹조지섬넬슨섬으로 둘러 싸인 맥스웰만(Maxwell Bay)에 있다. 킹조지섬사우스 셰틀랜드 제도의 여러 섬 중 가장 큰 으로 남극 진입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남극은 비교적 기후조건이 좋아 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러시아·중국·폴란드·미국·페루·독일·체코·한국 등 12개국의 상주기지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이 남극에 과학기지를 설치하게 된 것은 1986년 11월 33번째로 남극조약 서명 국가가 된 후 해양연구소 극지연구실을 설치하면서부터다. 가장 큰 목적은 남극의 무한한 자원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연고권 획득에 있다.
  • 세종과학기지의 건설과 함께 제1차 대한민국 남극연구단(하계연구단·동계연구단으로 구성)이 파견되어 1988년 2월∼1989년 2월에 해저지형 및 지층탐사, 저서생물·해양생물 채취, 육상지질 및 암석표본 채취, 육상 동식물 분포조사 등의 연구·조사활동을 하였고, 1989년 10월 세계 23번째 남극조약협의당사국(ATCP) 지위를 획득하였다. 2000년 2월 52평의 세종기지 중장비 보관동이 신축되었고, 동년 6월 극지연구센터가 극지연구본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매년 남극과학연구단 (월동연구대와 하계연구대)을 파견하여 남극 지역의 대기, 고층대기, 지질, 지구물리, 해양학적 환경 특성 규명, 기초 생산력, 동식물상에 대한 조사·연구, 자원 조사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장보고과학기지[편집]

  • 장보고과학기지(張保皐科學基地)는 남극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2번째 과학 기지이다. 2014년 2월 12일에 완공되었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기관인 극지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보고과학기지는 동남극 북빅토리아랜드(Northen Victoria Land) 테라노바 만(Terra Nova Bay)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경위도 상으로 74° 37.4' S, 164° 13.7'E이다.

어드미랄티만의 펭귄[편집]

  • 아델리펭귄(Adelie penguin,Pygoscelis adeliae)은 펭귄목 펭귄과의 조류이다. 몸길이 약 75cm이다. 짧은 다리로 곧추 서고 날개는 지느러미 모양으로 변화되었다. 머리와 등은 짙은 검은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이다. 눈 둘레는 흰색이다. 부리는 짧고 검붉다. 번식기 외에는 얼지 않은 물에서 물고기나 낙지 등을 잡아먹는다. 9∼10월에는 번식지로 돌아와 돌로 둥지를 만들고 떼 지어 번식하는데, 한배에 2개의 알을 낳고 암수가 교대로 약 36일 동안 품는다. 새끼를 다 키운 뒤인 2∼3월에는 다시 얼지 않은 물로 찾아간다. 남극대륙 및 연안의 섬에 분포한다.
  • 젠투펭귄(Gentoo Penguin,Pygoscelis papua)은 펭귄목 펭귄과의 조류이다. 황제펭귄과 킹펭귄에 이어 현존하는 펭귄 중 세 번째로 몸집이 크다. 키는 51~90cm, 몸무게는 수컷의 경우 4.9~8.5kg, 암컷의 경우 4.5~8.2kg이다. 펭귄 중에서 가장 긴 꼬리를 가졌으며, 걸을 때 빗자루 형태의 긴 꼬리가 바닥을 쓴다. 머리·목·등·꼬리는 검은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날개의 바깥 면은 검은색이고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날개의 안쪽 면은 흰색이며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다. 양쪽 눈 위와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넓은 흰색 띠 무늬가 특징이다. 부리는 전체적으로 선명한 주황색이며 부리의 끝부분은 검은색이다. 발은 옅은 분홍색이다. 새끼 펭귄은 어른 펭귄보다 색이 옅어 전체적으로 회색을 띠며, 배는 흰색이다. 돌을 쌓아 올려 둥근 형태의 둥지를 만든다. 둥지의 크기는 높이 약 20cm, 지름 약 25cm이다. 크릴새우와 같은 갑각류를 주식으로 하며 생선을 먹기도 한다. 바다사자(sea lion), 레오퍼드바다표범, 범고래가 천적이며 도둑갈매기는 알과 새끼를 공격한다. 한 번에 2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 기간은 34~36일이다. 암컷과 수컷이 매일 번갈아 가며 알을 품는다. 대부분은 포클랜드제도, 사우스조지아섬, 케르겔렌제도에 서식하며 일부는 매쿼리섬, 허드와 맥도널드제도, 사우스셰틀랜드제도, 남극반도 등에 분포해 있다.
  • 턱끈펭귄(Chinstrap Penguin,Pygoscelis antarctica)은 펭귄목 펭귄과의 조류이다. 몸길이 약 68cm, 몸무게 약 6kg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 크며, 양육을 하거나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는 몸무게가 3kg 이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등과 머리, 꼬리는 검은색이고 얼굴과 배는 흰색이다. 턱을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얇은 띠 무늬가 있는 특징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 날개의 바깥 면은 검은색이고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날개의 안쪽 면은 흰색이다. 부리는 짧은 편으로 검은색이다. 눈은 적갈색, 다리와 발은 분홍색이다. 방수 기능이 있는 빽빽한 깃털로 덮여 있어 찬물을 견디며 두터운 지방질이 단열재(斷熱材) 역할을 한다. 새끼 펭귄은 솜털로 덮여 있으며 등은 회색, 배는 흰색이다. 펭귄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종이다. 먹이로는 크릴새우, 새우, 생선을 먹는다. 돌을 쌓아 올려 둥근 형태의 둥지를 만든다. 천적으로는 레오퍼드바다표범이 있으며, 물떼새와 갈색도둑갈매기(Brown Skua)는 알과 새끼를 공격한다. 한번에 2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 기간은 약 37일이다. 부화 기간 동안 암컷과 수컷은 약 6일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알을 품는다. 수명은 15~20년이다. 남극대륙과 사우스샌드위치제도, 사우스오크니제도, 사우스조지아섬, 부베 섬, 발레니제도에서 서식한다.

피오르드[편집]

  • 피오르드란 빙식곡(氷蝕谷)이 바닷물에 잠긴 곳을 말한다. 피오르드는 빙식곡의 지형을 유지해서 양쪽 측벽이 급경사나 절벽이며 주변 바다보다 더 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르웨이 송네(Songne) 피오르드의 경우 수심이 1,300m나 된다. 피오르드가 많아지면 당연히 해안선이 길어진다. 피오르드는 과거 빙하시대에 빙하가 발달했던 지역 곧 스칸디나비아반도를 포함한 유럽의 북쪽 서해안과 북아메리카 북쪽 동-서해안과 남아메리카 남쪽 서해안 곧 칠레의 남쪽 서파타고니아해안과 뉴질랜드 서해안에 잘 발달되어 있다. 남극반도 서해안과 그 부근 섬의 둘레에도 피오르드가 있다. 한국 남극 세종기지가 있는 남쉐틀란군도를 이루는 킹조지섬과 부근의 섬은 피오르드가 발달한 곳이다.
  • 피오르드는 빙식곡을 채운 두꺼운 얼음이 녹으면서 바닷물이 들어차 지반이 무게를 덜 받아 융기하는 게 보통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반의 융기가 해수면 상승보다 빠른 수가 있다. 빙식곡은 낮은 곳으로 가면서 점점 넓어져 작은 빙식곡들이 형성된다. 이들의 출구가 높게 걸려있어 이들을 '매달린 골짜기(hanging valley)' 즉 '현곡(懸谷)'이라고 한다. 이 현곡들도 바닷물에 잠기면 피오르드가 된다. 남극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 해안에 발달한 작은 만(灣)들은 현곡이 피오르드가 된 경우이다. 곧 기지 앞바다인 마리아소만(Marian Cove)과 기지 남쪽 포터소만(Potter Cove)과 기지 북쪽의 콜린스포구(Collins Harbour)와 넬슨섬의 에드겔만(Edgell Bay)과 큰 피오르드인 맥스웰만(Maxwell Bay)에 연결된 작은 현곡이다. 킹조지섬 남쪽 가운데 있는 어드미랄티만에서도 작은 현곡들이 피오르드가 되어 연결된다.

남극해의 해류[편집]

  • 남극해의 대표적인 해류는 바로 남극 순환류다. 남극 순환류는 시계방향으로 약 2만km를 돌면서 남극 대륙을 감싸고 있는 해류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해류 중 유일하게 지구를 일주한다. 남극 순환류는 지구를 돌면서 칠레와 남극반도 사이의 드레이크 해협을 지나게 되는데 이때 병목현상으로 인해 수송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남극 순환류 주변에는 다른 성질의 수괴와 해류가 만나는 전선들이 발달한다. 이 전선들은 계절과 경도에 따라 크게 다른데 예를 들어 태평양과 접하고 있는 해역은 남쪽으로 수축되어 있고 인도양과 접하고 있는 해역은 북쪽으로 확장되어 있다. 이런 전선들은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남극 순환류의 움직임을 결정하게 되고 이로 인해 남극 대륙의 움푹 들어간 부분인 웨델해와 로스해 부근에서는 소용돌이가 형성된다. 웨델해 부근에서 형성되는 소용돌이를 웨델해 소용돌이라 하며 로스해 부근에서 형성되는 소용돌이를 로스해 소용돌이라 부른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만기 기자, 〈지구온난화로 남극 해조류가 바뀌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020-06-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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