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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해양과학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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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해양과학기지(離於島海洋科學基地)
이어도의 위치 표시 지도
설명

이어도 해양과학기지(離於島海洋科學基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과학기지로 해양, 기상, 환경 등 종합 해양 관측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대한민국에 상륙하는 태풍의 60%가 통과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8∼12시간 전에 태풍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태풍의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온변화와 바람의 세기, 파도, 기압 등의 데이터는 태풍예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어도는 수중 암초로서 가장 얕은 곳은 해수면 아래 약 4.6m이며, 수심 40m를 기준으로 할 경우 남북으로 약 600m, 동서로 약 750m에 이른다. 정상부를 기준으로 남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북쪽과 서쪽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개요[편집]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어도에 설치된 과학기지이다. 대한민국의 3대 해양과학기지이며, 그 가운데 가장 처음 지어진 기지이다. 수심 약 40m의 파식 지대에 세워져 있으며, 가장 얕은 곳은 해수면 아래 약 4.6m이다.

수중 암초지대인 이어도(파랑도)에 해양 구조물을 설치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종합 해양과학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황해 남부 해역의 해양 및 기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해양·기상·어장(漁場) 예보의 적중률을 높이고, 지구 환경문제 및 해상 교통안전, 해난재해 방지에 필요한 핵심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95년 착공해 2003년 6월 완공되었고, 총 212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주무 부처는 해양수산부이며, 한국해양연구원이 사업 수행을, 현대중공업㈜이 시공을,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총면적은 400여 평, 총 높이는 수중 암반으로부터 76m(수상 36m)이다. 2층 자켓 구조물 외에 헬리콥터 이·착륙장, 등대·관측탑·통신탑·태양광발전장치·풍력발전장치·공기조화기·담수탱크 등의 시설을 갖춘 옥상, 디젤발전기·화재경보시설·연료탱크·오폐수처리시설 등이 있다.

무인 해양과학기지로, 평상시에는 풍력·태양광발전을 이용해 전원을 공급하고, 전력이 부족할 때나 연구원 등이 잠시 거주할 때는 비상용 디젤발전기가 자동적으로 작동해 전력을 공급한다. 또 무궁화위성통신을 이용해 기온·풍향·풍속·파랑·조위(潮位) 등 정상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송신할 수 있는 통신 시스템을 갖추었다.

기대 효과는 ① 적중률 높은 기상·해상 예보를 통한 자연재해의 최소화, ② 동북아시아 해양관측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및 한국의 주도적 참여, ③ 등대·해난구조 및 안전항로 확보 등 복합적인 해상 안전시설물로의 활용, ④ 인접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대륙붕 경계 획정 협상에 따르는 해양영역의 확대와 배타적 권리 주장의 실리성 확보 등이다.

위치는 북위 32.07˚, 동경 125.10˚이며, 한국 최남단 마라도 서남쪽 149㎞,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 도리시마[鳥島]에서 서쪽으로 276㎞, 중국의 서산다오[余山島]에서 동북쪽으로 287㎞ 지점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離於島海洋科學基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이전에는 무인체제로 운영되어 연구원들이 방문시 며칠 정도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시설로 운영되었으나, 2014년 3월부터 체류형 기지로 전환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다만, 영유권 분쟁 문제로 완공 직후를 제외하곤 민간 신분의 연구원들이 상주하지는 못하고 있다.

역사[편집]

  • 1987년 : 해운항만청에서 이어도에 등부표 설치하고 국제적으로 공표
  • 1995년 :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착공
  • 2003년 06월 :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준공 및 시범운영 실시
  • 2007년 01월 01일 :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운영기관 이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 국립해양조사원)

기지의 구조[편집]

  • 1층 하부 데크(cellar deck) : 기계장비 설치 및 디젤 발전기, 모노레일 오폐수 처리시설, 화재 진압시설, 담수기 등
  • 2층 주 데크(main deck) : 침실, 화장실, 회의실, 주방, 실험실, 스위치 기어룸, 배터리실 등
  • 3층 지붕 데크(roof deck) : 등주설비, 풍력발전기, 통신 및 관측시설, 해수 및 담수탱크시설, 공조기(Hvac), 안개경보기 등
  • 4층 헬기 이착륙장(heliport) : 피난 구조 및 비상시 인원 동원을 위한 이․착륙장

시설[편집]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계, 건설한 해양과학기지라서 멀미가 심하게 나올 정도로 파도에 의한 진동이 꽤 심하다고 한다.

전체적인 시공은 현대중공업이 맡았으며, 울산의 현대중공업에서 데크 구조물을,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하부(재킷) 구조물을 제작했다. 1999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수중 표지석도 세워 놓았다.

2020년 현재, 이어도 기지에는 휴대전화 기지국 시설도 있는데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뜬금없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하루 당 3만 통 정도를 처리할 정도로 북적이는 기지국인데,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들이 통화가 필요할 때 이어도 근처로 와서 통화를 하는 식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해양경찰도 마찬가지로 근처에 오면 사용하며 중국 어선을 비롯한 해외 선박들도 지나가면서 로밍을 걸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수익도 꽤 된다고 한다.

  • 준공: 2003년
  • 예산: 총 212억원
  • 구조물
  • 높이: 총 76m (수상 36m, 수중 40m)
  • 중량: 총 3,400톤
  • 면적: 1,320㎡ (12인 최장 15일 수용)
  • 수명: 기본 50년
  • 시설: 접안시설, 해수펌프, 수중관측장비, 디젤발전기, 유류탱크, 담수화설비, 전동사다리, 관측실, 식당, 세미나실, 거주지, 태양전지, 등대, 헬기착륙장 등
  • 설계조건
  • 구조물 수명: 50년
  • 기준파고: 24.6m
  • 기준풍속: 50m/s (시간평균)
  • 기준조위: 3.7m
  • 해·조류: 2.34m/s

주요 기능[편집]

  • 실시간 해양 및 기상정보 제공 및 태풍예보
  • 북서 태평양 지역의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특성 파악
  • 선박 안전 및 해난사고 수색전진 기지 역할

해양과학적 가치[편집]

  • 황동중국해의 해수 순환 및 유동에 대한 이해와 대응 (최근의 샨샤댐, 남수북조 공정으로 황해 환경 변화)
  • 기후 변화 등 지구환경변화 및 태풍, 대기환경 등 연구에 최적의 입지
  • 해상교통의 요충지 - 연간 수 십 만 척의 상선이 통항 : 안전항로 확보
  • 동중국해의 황금어장
  • 대형 조업어장 형성
  • 어해황예보의 중요성 증대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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