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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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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서쪽 간척지에 만들어질 예정인 테마파크다. 신세계그룹이 단독응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약 418만 9000㎡(127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4조5693억원을 투입해서 놀이동산,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울렛, 수영장, 골프장, 호텔 등 여러 시설들이 집약된 복합리조트를 만들 계획이다. 2015년 12월 22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가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나 무산되어서 독자적으로 설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추진과정[편집]

2007년 USKR컨소시엄과 수자원공사는 송산그린시티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조성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당시 참여한 회사는 포스코, 쌍용건설, KCC건설, STX건설, USKPH, 신한은행, 산업은행이었다. 당초 계획은 3조원을 투자하여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를 2010년 착공하여 2013년 개장하는 것이었으나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경제 침체로 신한은행과 산업은행이 빠지면서 PFV설립이 지연되다가 2009년 롯데가 뛰어들어 USKR PFV의 최대지분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롯데는 토지대금 5천억에서 2천억을 깎아 달라고 요구했으나 수자원공사가 거부하여 2012년에 사업이 무산되었다. 롯데는 2009년부터 롯데월드타워를 짓기 시작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투자할 자금도 없었고 외자도 유치해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최근에는 애초에 롯데에서 비자금 조성 목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뉴스도 나왔다. 2013년에는 중국에도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유니버설파크앤리조트(유니버설 스튜디오 본사)측은 중국 진출여부와 상관없이 한국도 계속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2014년에 수자원공사는 국제테마파크 사업개선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1차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수 감소로 이대로는 30년을 운영해도 원금 회수가 어렵다는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나 2015년 4월 산입법 개정으로 초기투자비용 절감과 복합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사업성이 개선되었고 공모로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되어 하반기에 입찰방식에서 공모방식으로 바꿔 다시 추진된다. 공모방식으로 바뀐 건 제일 땅값 비싸게 쳐준다는 사업자가 아니라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사업자를 뽑겠다는 의미다. 서청원 의원이 주민설명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원형지 공급 허용으로 사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부지조성이 가능하여 초기 투자비용 2조원 절감이 가능하며 공모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2016년 착공하여 2021년 개장이 가능하다. 2015년 6월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콘셉트 제안공모를 시작했고 필리핀 기업인 산미구엘이 수자원공사와 MOU를 맺었으며 국내 대기업 중 대우건설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16일 콘셉트 제안 공모에 참여한 사업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티볼리가든 세 곳으로 밝혀졌다. 기사 최근 기사에 따르면 12월 23일 사업자가 선정된다고 한다. 12월 10일자 기사에 따르면 콘셉트제안 공모에서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컨소시엄 2곳이 응모할 예정이라고 하며 수자원공사와 경기도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준비 중이며 경기도는 외국인투자촉진법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12월 15일자 기사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참여한 USKPH 컨소시엄이 단독응모했다고 한다. USKPH는 이전에 USKR을 추진했던 컨소시엄이며 공모를 준비 중이었던 디즈니랜드리조트측은 공모를 포기했다.

2015년 12월 22일 발표가 나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오는 걸로 확정됐다. USKPH(지분 약20%), 대우건설(지분 약5%), 도화엔지니어링(지분 약7%),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지분 약18%), 중국 국영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지분 약5%) 5개 기업으로 구성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컨소시엄과 수자원공사, 경기도(지분 약5%), 화성시(지분 약5%), 산업은행이 참여한다. 수자원공사는 1700억원 가량의 테마파크부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지분 20%). 컨소시엄의 총 자본금은 8500억이며 1조2천억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참여를 문의하는 기업들도 있다고 한다. 자금은 참여기업들의 출자 외에도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에서 대출 의향서를 받아 2조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2021년 1차 완공을 목표로 1단계에서 3조원을 들여 2021년까지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2단계에서 2조원을 들여 2023년까지 골프장, 아울렛, 리조트형 호텔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2단계 사업은 아파트 분양자금 등으로 자체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기사 빠르면 2016년 10월 착공한다고 한다.

2016년 1월 1일 기사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본사는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하며 본사의 실버 사장은 수자원공사측에서 비공개 만남도 언론에 공개하는 등 수자원공사의 언론플레이가 심하다고 비판했다. USKPH측에서는 모든 사업내용을 본사와 협의를 해서 사전에 승인을 받았고 컨소시엄 협약과 토지계약이 끝나면 라이센스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수자원공사가 본사와 직접 협약한 것처럼 보이는데 대한 항의일 것이라고 밝혔다. 본사측이 라이센스 비용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1월 2일에는 송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온다는 찌라시성 기사도 나왔다. 다만 2017년 USK컨소시엄측에서 유니버설 본사와 협의를 한 결과 베이징과 동시에 추진할 여력은 없다는 입장을 수자원공사에 전했다고 한다.

최근 6월까지로 예정되었던 사업협약이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수자원공사는 사장이 사퇴해서 2달째 공석인 상태고 참여하기로 했던 산업은행도 대우조선 사태 등으로 인해 상황이 안좋아져서 참여가 어렵게 됐다고 한다. 산업은행의 지원이 어려워지고 수자원공사의 현물출자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국토부의 검토가 필요하지만 국토부에서 유니버설 본사와 라이센스 협약을 맺기 전에는 검토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또한 사드 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참여도 소극적이어서 사실상 사업 자금 조달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2017년 1월 12일 USK컨소시엄측은 사업협약기간 연장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고 사실상 사업은 무산되었다.

2018년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한다.

2019년 2월 18일에 마감된 사업자 공모에 신세계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했다고 한다.

2019년 2월 28일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고 2021년에 착공해서 2026년에 테마파크 1차 개장하고 2028년에 2차 개장을 하며 2031년에 전체 완공이 목표라고 한다.

다만 이쪽도 계획과 달리 2021년 착공이 전혀 안 되고 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앞날이 밝은 편은 아니다.

2022년 9월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제테마파크 착공은 2024년 말 가능해 당초 2021년에서 3년 늦춰지게 된다. 1단계 개장 2029년, 그랜드 오픈 2034년으로 각각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조성계획[편집]

신안산선 국제테마파크역이 생길 예정이며 남쪽에는 주거지구로 아파트 3000세대와 테마파크 빌리지 116세대가 조성되고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되어있지만 국제테마파크의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이기 때문에 테마파크 없이 단독으로 개발되지는 않을 것이다.

호텔(1,000실), 전문 쇼핑몰, 골프장(18홀), 주거단지(공동주택 6,283, 단독주택 530가구)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4가지 컨셉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 사계절을 즐기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 공룡 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평가[편집]

사실 한국에 테마파크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중소형급은 차치하더라도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경주월드, 이월드, 부산 롯데월드, 레고랜드, 로봇랜드, 통도 환타지아와 같은 유명 테마파크가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레고랜드를 제외하곤 정말로 테마에 충실한 테마파크가 없다. 한국의 테마파크 매니아들이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무산됐을 때 아쉬워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

테마파크에서 중요한 것은 정체성이 뚜렷한 테마와 흥미로운 어트랙션이다. 주먹구구식 테마 조성과 스토리텔링, 국내의 기존 놀이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어트랙션이라면 굳이 이곳을 찾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테마파크를 처음 만들어보는 신세계그룹으로서는 큰 도전임이 분명하다.

쉽게 대성공을 거두는 지름길이 있다면 도쿄 디즈니랜드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디즈니랜드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디즈니랜드를 대한민국에 가져오는 방법일 것이다. 한국인들의 디즈니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디즈니랜드는 넘사벽의 스토리 텔링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어트랙션들이 즐비하다.

본 사업은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 계획은 놀이공원이었지만 호텔과 대형 쇼핑몰, 골프장 등을 추가했다. 심지어 놀이공원 내 대중음악 공연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고 한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한화로 약 7조 원 이상 투자하여 만들어졌는데, 그보다 훨씬 적은 4조 5,000억원의 예산으로 호텔과 대형 쇼핑몰, 골프장까지 함께 만들어 버린다면 테마파크 자체에 들어가는 돈은 그보다도 더 적을 것이다. 제대로 된 테마파크를 조성하려면 이보다는 더욱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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