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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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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또는 카드회사신용카드와 관련된 업무를 맡아보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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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편집]

신용카드사는 이름 그대로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회사이다. 법적으로는 여신전문 금융회사 중 하나이며, 제2금융권으로 분류된다. 주요 업무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카드 발급, 카드 가맹점 모집관리, 전산망 관리, 신용제공, 단기카드대출(구 명칭은 현금서비스) 등 여신업무 등이 있다.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1967년 신세계백화점에서 백화점 카드를 처음으로 도입했고, 금융권에서는 1978년 외환은행에서 비자카드를 발급한 것이 최초다. 이후 국민은행에서 마스터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고, 1982년에는 조상제한서가 출자한 은행 신용카드연합회에서 은행 신용카드를 발급했다. 2000년대 초반 신용카드사에서 회사 규모를 부풀리기 위해 카드 발급을 남발하던 적이 있는데 그 결과 카드 대란이 발생해 KB국민카드, 외환카드, 우리카드가 각각 국민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에 합병되고, LG카드가 신한카드에 인수 합병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금은 제법 보수적인 운영을 하게 되었다. 2011년에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신용카드사 신규발급을 연 3% 이상 못하게 제한했다. 하지만 정작 금리를 비롯한 다른 부분(특히 주택담보대출)을 건드리지 않고, 카드사의 신규발급 영업 방식을 직접적으로 조절하지 않는 한 가계대출이 억제될 리도 없고 신규 억제한다고 해도 카드사가 장사를 안 할 리가 없다.

신용카드사는 크게 전문계 카드사(소위 전 업계)와 신용카드업 겸영은행(소위 은행계)로 나뉘는데, 카드사가 별개의 법인으로 있으면 전문계, 은행 내 부서로 있으면 겸영 은행으로 분류한다. KB국민카드처럼 금융지주사 계열 카드사라 하더라도 별개의 법인이기만 하면 공식적으로 전문계이다. 비씨카드는 카드 발급 특성상 기프트 카드 등 몇몇 상품을 제외하면 단독 발급이 없고 회원사를 통해 발급하는데, 이 때문에 전문계 카드사로 분류하는 예도 있고 별개의 회사로 보는 예도 있다. 순수 전문계 카드사는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이 세 곳이 있다. 신용카드사 중에는 자체 매입망이 미비하거나 아예 없어서 다른 대형 카드사의 매입망에 세들어 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은행계 카드사이거나 신용카드업 겸영은행인데, 우리카드가 대표적으로, 2021년 현재까지도 자체 매입망 없이 비씨카드에 의존하고 있다. NH농협카드의 경우는 자체 매입망이 분명히 있고 자체 매입망만 가지고도 장사를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비가맹점이 남아있다가 보니 비가맹점에 한해 KB국민카드의 매입망을 빌려 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은행을 비롯한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은행은 전부 다른 카드사의 매입망을 빌려 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매입망만 빌려 쓰는 고객사의 카드와 비씨카드가 직접 비씨 브랜드로 회원사를 통해 발급한 비씨카드는 아예 다른 종류로 취급된다. 특히 온라인 결제할 때는 결제에 쓰려는 카드가 고객사의 자체 카드인지, 아니면 비씨 브랜드의 비씨카드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한국 국내 카드사들의 영업 방식으로는 대리점, 설계사, 온라인 등이 있고, 겸영은행과 은행(금융지주회사)계열 전문계 카드사는 은행 지점에서도 영업한다. 모든 카드의 포인트와 카드유효기간은 60개월(5년)이다. 다만 부산은행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STM(스마트키오스크)에서 발급한 체크카드는 유효기간이 2년 6개월로 산정돼서 찍혀나온다. 그게 싫은 사람은 무조건 영업점에 내방하여 신청해야 한다. 은행창구에서 즉시 발급하는 카드도 5년이 아닐 수 있다. 수수료 문제(즉 금리장사)로 인해, 국민의 여론이 좋지 않은 업종 중 하나다. 정유사, 통신사, 은행, 완성차 업체 등도 비슷하다. 물론 취업난이도가 높다는 점도 공통점이다.[1]

국내의 신용카드사[편집]

전문계 카드사

공식적인 분류는, 카드회사가 은행 소속이 아닌 단독 법인으로 영업하면 전문계 카드사라고 한다. 하지만 금융지주사 계열은 은행과 영업망, 매입망을 공유하므로 금융지주사 계열이 아닌 카드사(기업계)와 금융지주사 계열 카드사(은행계)로 다시 분류할 수 있다.

기업계 카드사

  • 삼성카드 : 1988년 6월 한국신용카드 인수.
  • 현대카드 : 2001년 다이너스클럽코리아 인수.
  • 롯데카드 : 2002년 12월 동양카드 인수, 2003년 12월 롯데백화점카드와 통합.
  • 비씨카드 : KT가 대주주인 카드사이다. 사실 카드사보다는 카드 매입망 브랜드에 가까운데 대부분 회원사 발급 대행업무를 하고 자체발급 카드는 적었지만, 최근 회원사들이 자체 매입망을 이용하기 시작하자 수입이 줄어들어 자체발급 카드를 늘리는 중이다. 제휴은행에서도 많이 발급한다.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에서도 발급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에서 많이 발급한다.

BC카드를 제외한 위 3개 신용카드사는 은행과 직접 연관이 없으며, 좁은 의미의 전문계 카드사라고 하면 위 3개만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특징적인 면으로는 다음과 같다.

  • 신용카드·체크카드에 현금카드 기능을 심을 수 없거나 제한적이다.
  • 이러한 카드사는 아무리 많이 이용해도 거래 '은행'의 등급 상승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은행과 연계되지 않다 보니 체크카드의 점유율이 3개사 합쳐도 2% 미만일 정도로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며, 코레일에서도 체크카드 결제가 거의 불가능한 특징이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체크카드만 보유할 때 연회비를 내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M 포인트의 악명높은 명성까지 감안하면, 얼마 안 되는 현대 체크카드 중에서 쓸만한 계좌는 산업은행밖에 없다. 즉 전문계 카드사의 체크카드는 상품 자체가 부실하다는 말이다.
  • 은행/금융지주회사 계열 카드사와 비교하면 마케팅에 더욱 처절한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다. 백화점, 마트 연계, 아멕스를 기반으로 한 홍보, 코스트코와 자동차 구매와 연계, 심지어는 유수의 해외 뮤지션들 내한 공연과 같은 마케팅을 하는 등으로 지점망이 부실한 상황을 계열사를 통해 극복하는 편이다.
  • 체크카드는 해외 신판에 제한이 있다. 롯데카드는 국제현금카드로만, 삼성카드는 오프라인에서만, 현대카드는 해외 브랜드 체크카드가 아예 없고 죄다 국내전용이었지만 SC제일은행 제휴카드가 출시되면서 해외 결제가 가능해졌다.

은행계 카드사

다른 카드사는 계열 은행 창구 및 전산망을 통해서 발급, 해지, 가맹점 결제 및 각종 잡다한 업무를 모두 수행하므로 금융지주사 또는 은행계열 전문계 카드사로 분류한다. 공식적으론 엄연히 전문계가 맞지만, 겸영은행처럼 업무 활동을 하므로 별도의 분류를 한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겸영은행으로 분류하는 때도 있다. 대체로 언론기사에서 금융지주사의 카드사 분사 문제를 다룰 때는 전문계로, 위의 3개 카드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기사를 쓸 때는 지금 이 문단의 카드사를 겸영은행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이유로 혼선이 생기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금융지주사 계열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시 분류한 것이다. 전문계라서 결제계좌의 은행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는 있지만, 금융지주회사 계열사의 특징이라면 아래와 같다.

  • 계열사 은행의 현금카드 기능 추가는 무조건 가능하고 타 은행 현금카드는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 이러한 카드사의 카드 이용액 등 실적은 계열사 결제계좌 이용 시에 한해 은행 거래 실적으로 잡히며 우대 고객 거래 등급 상승에도 도움을 준다. 단, 채무는 카드사, 즉 제2금융권 채무로 관리된다.
  • 선결제 즉시 출금, 단기카드대출 등 은행과 연계된 서비스는 계열은행 결제계좌여야 즉시 처리되고 불편이 작으므로 될 수 있으면 계열은행 결제계좌를 만들어서 거기서 결제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계열사 은행 결제계좌와 궁합이 맞도록 전산 시스템이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카드사와 은행이 계열이 아니면 시스템상 불편이 약간 있을 수 있다.

카드사 목록은 다음과 같다.

  • KB국민카드 : 1987년 분사, 2003년 국민은행과 합병, 2011년 재분사. 주택BC카드가 있었으나 현재는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거의 발급하지 않는다.
  • 신한카드 : 2002년 분사, 2007년 LG카드 인수. 조흥BC카드를 발급하였으나 현재는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거의 발급하지 않는다.
  • 우리카드 : 2001년 우리카드 분사, 2004년 우리은행과 합병, 2013년 재분사. 발행 카드는 모두 비씨카드 계열이다.
  • 하나카드 : 2009년 분사 및 2014년 외환카드 합병으로 인해 비씨카드가 아닌 순수 하나카드 독자 카드 발급량이 많아졌다. 현재는 타사와 마찬가지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거의 발급하지 않는다.[1]

관련 기사[편집]

  • 금융소비자연맹은 카드사의 산재되어 있는 공시정보를 일정한 기준으로 정리·체계화하여 유익한 소비자 선택정보로 제공 제공하고자 '2022 좋은 카드사' 순위를 발표하였다. '2022 좋은 카드사'는 소비자가 카드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 12개 항목으로 구성하고, 각 구성항목별 가중치 부여하였으며 평가자료로는 금감원 공시자료, 여신금융협회 경영공시자료, 소비자설문이 활용되었다. 삼성카드는 안정성에서 1위, 소비자성과 수익성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다른 카드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순위 2위는 전년 5위였던 우리카드가 차지했으며 건전성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수익성에서 1위를 한 신한카드는 전년도와 같이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카드는 소비자성과 건전성에서 7위를 하며 전년도 6위에서 7위로 순위하락했다. 카드사 안정성 평가의 척도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20.29%로 전년대비 1.45%p 감소하였고, 유동성 비율은 평균 448.97%로 31.4%p 감소했으며, 총자산은 평균 21조 9315억원으로 13.3% 증가했으나 안정성은 다소 악화되었다. 소비자성은 고객 10만명당 민원 발생건수, 민원 증가율과 소비자인지·신뢰도 등 소비자 지향적 경영에 대한 평가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이 매년 수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인 소비자인지·신뢰도의 카드사 순위에는 겸영 카드사의 회원사인 BC카드가 포함되어 총 8위까지 순위가 있다. 평가에 활용된 카드사의 이용실적은 신용카드, 직불형카드, 선불카드, 카드구매의 이용실적을 모두 합한 누계 값이다. 또 건전성 평가에서 우리카드가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하였고, 하나카드가 2위를, 현대카드가 3위를 차지하였다. 건전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우리카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41%, 대손충당금적립비율 1545.76%, 연체채권비율 0.65%로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건전성 7위는 롯데카드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94%, 대손충당금적립비율 709.39%, 연체채권비율 0.98%로 모든 평가항목에서 낮은 성적을 보였다.[2]
  • 국내 카드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열해지고 있다. 현대카드는 KB국민카드를 제치고 '빅3'에 다시 이름을 올리고, 신한카드는 삼성카드의 추격에 업계 1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다. 2022년 10월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의 2022년 1~8월 누적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시장점유율(개인 신판 기준)에서 현대카드가 17.5%를 차지하면서 신한카드(22%), 삼성카드(19.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현대카드는 "2022년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연속 시장점유율 3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 신한, 삼성, 현대카드 빅3 체제가 공고히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그동안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사업을 비롯해 범용 카드 등 본업인 신용카드업 전반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해 온 효과란 분석이다. 실제 현대카드는 "2021년 연말 회원수가 1000만을 넘었다면서 PLCC가 회원수 증가에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기준 현대카드 회원수(본인회원 기준)는 약 1079만 명으로 연말까지 1100만 명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8월을 기준으로 현대카드의 이용 회원의 월별 인당 평균 사용액 규모는 109만1000원 수준으로 업계 1위다. 타 신용카드사의 인당 사용액 규모는 76만 원부터 104만 원까지 다양하지만 현대카드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업계 2위인 삼성카드도 점유율 19.9%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의 점유율 격차를 2.1%포인트로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삼성카드도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객 기반을 넓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신용카드사〉, 《나무위키》
  2. 전지원 연구원, 〈2022년 소비자 평가 '좋은 카드사' 순위 발표〉, 《소비라이프뉴스》, 2022-08-11
  3. 이경탁 기자, 〈카드사 점유율 순위 접전… 신한·삼성·현대 3강 구도 형성〉, 《조선비즈》, 2022-10-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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