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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디스플레이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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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중앙 대시보드에 설치된 17인치 CID
삼성디스플레이의 우아한 곡선미를 강조한 12.4인치 S자형 커브드 CID 제품

센터 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는 운전자조수석 사이의 대시보드에 탑재되는 가장 대표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중앙 정보표시 디스플레이, 차량용 정보안내 디스플레이라고도 한다. 영어 약자로 CID(씨아이디)라고 한다.

센터 디스플레이(CID)는 차량 운행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하는 장치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냉난방, 블루투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이용자가 필요한 환경이나 원하는 정보를 요청받아 제공해야 하므로 가시성은 물론, 사용성도 중요하다. CID는 버튼 대신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화면 터치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신형 차들 역시 터치식 공조기, 터치식 스티어링 휠 등 물리적 버튼이 최소화되고 CID가 대형화되고 있다. 아우디, BMW를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들 모두 앞다투어 이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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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가장 대표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과거 흔히들 말하는 매립형 내비게이션이 그 시초라고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연료량, 속도, 온도 등 계기판의 내용과 블랙박스 카메라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최근 안전을 위해 제한되는 TV 재생이나 동영상 재생 기능 등도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에 따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주요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인표메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CID(Central Information Display, 중앙 정보표시 디스플레이)다. 가장 고전적인 디스플레이 중 하나인 CID는 프로세서 처리 성능과 메모리 용량 등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가장 큰 성능 향상을 보인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주요 기능[편집]

현재 센터 디스플레이(CID)의 주요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같은 차량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및 오디오 시스템과의 결합으로 운전자가 운전하는데 편의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차량 대시보드에 위치한 CID의 기능은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시스템 등 운전자의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차량에서 영화관람,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되어 운전자 뿐만 아니라 모든 탑승자에게 더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CID로 발전할 전망이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차량의 대시보드에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계기판(Cluster)과 CID가 하나의 연결된 디스플레이를 이룰 것 이다. 이러한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차량 내부의 곡면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디자인 측면에서도 깔끔하고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기타 차량용 디스플레이[편집]

  • 클러스터(cluster) : 차량의 속도, 엔진회전속도(RPM), 주행거리 등 여러 주행 정보를 하나의 공간 안에서 보여준다. 디지털클러스터는 바늘이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아날로그 방식 보다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지도나 인포테인먼트 정보 등을 화면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
  • RSE(Rear Seat Entertainment) : 뒷자석 탑승자를 위한 오락용 정보활용에 주로 이용되는 디스플레이로 주행상태나 간이 내비게이션 등도 표시한다.
  •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 전방표시장치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주기 위한 자동차 전자장비 기술이다. 운전자 전방 유리에 차량의 현재 속도, 연료잔량,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해 주어 운전자가 운전하는 동안 전방의 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운행중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디스플레이이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될 경우, 전면 유리 전체를 대체할 수 있어 성장성이 높은 부문이다.
  • 디지털 사이드미러(Digital Side Mirror): 거울을 대신해 카메라디스플레이가 측후면의 도로 상황을 보여주는 전장 제품이다. 야간 또는 악천후 시에도 일반 거울과 달리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에 차량간 거리 등의 추가적 정보를 표시한다.

추세[편집]

최근에는 물리 버튼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곡선형의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등이 도입되고 있다. 현재 제스처 인식을 통한 CID 제어와 스마트폰 등을 통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제공 등이 추가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CID는 7~8인치의 크기로 기존의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슬라가 모델S에 노트북 크기의 17인치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며, 대화면 CID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보였다. 물리 버튼을 모두 디스플레이 패널에 담았으며, 넓은 디스플레이 사이즈로도 자동차의 영역이 ICT 제품으로 확장되는 데 이바지를 했다. 최근에는 볼보,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CID의 크기를 늘리거나, 2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수요를 증가시켰다.

또한, 2018년 5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차량용 CID를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롤링 정도에 따라 화면의 크기를 최소 9인치에서 11.8인치, 최대 14인치까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롤러블 CID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도 2018년 10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8)에서 LTPS 기반의 12.3인치 계기판과 14.3인치 CID, 16.2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4K(3840×2160) 고화질 화면과 최소 2.5mm의 베젤(테두리)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5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7년 1분기부터 8분기 연속 수량, 매출, 면적 분야 모두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1분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누적 판매 1억 대를 돌파했다. 2005년 CID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 이후 14년 만의 성과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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