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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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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

스티치(stitch)는 자수, 편물, 재봉 등의 한바늘, 한번 수놓기, 한번 꿰매기, 한번 뜨기, 한번 감치기 등을 말하는 바늘코, 자수코, 꿰매기코, 뜨기코의 총칭이다. 스티치는 바느질, 십자수를 의미한다[1]

개요[편집]

스티치는 재봉 전반, 자수, 벽걸이 등에 쓰인다. 재봉틀은 이 바느질을 해 주는 기계장치를 가리킨다. 단순히 천을 꿰매 붙인다든지 보강하는 등 실용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장식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있다. 바늘코의 모양이나 수놓는 법, 맞추는 법, 실이나 천 등의 재료 ·용도, 그리고 고안자의 국명, 인명에 의한 많은 명칭이 있다. 그 종류는 200여 종이다. 자동차에서 스티치는 시트 이외 스티어링 휠(운전대), 대시보드, 도어트림, 기어 노브 부츠 등 곳곳에 적용된다. 실내 곳곳에 적용된 손바느질 느낌의 스티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해준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가죽은 통상 짐승의 외피가 되는 껍질 혹은 이를 가공한 상태의 것 모두를 가리킨다. 전자는 통상 스킨(skin) 후자는 레더(leather)라고 부르는데 자동차 시트에 적용되는 가죽 제품은 통상 후자를 가리킨다. 짐승의 가죽은 여러 층위로 나뉘어져 있는데 털이 나 있던 부분을 가공한 것을 통상 그레인(grain)이라고 한다. 소가 자라면서 생기는 피부 표면의 주름으로 인해 오톨도톨한 질감이 특징인 그레인은 내구성이 강하고 통기성이 우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그레인은 버핑이라고 하는 세공법을 통해 이 주름의 질감을 최소화한 코렉티드그레인과 그 질감을 최대한 살린 풀 그레인 두 종류로 나뉜다. 독특한 주름의 입자감을 살리기 어려우므로, 풀 그레인이 조금 더 고급으로 취급된다. 나파 가죽은 와인 산지로도 유명한 캘리포니아 나파(Nappa) 밸리에서 유래한 명칭이자 가죽 가공 공법 그 자체이기도 하다. 가죽의 경우 스티치를 삽입해야 가죽의 내구성과 견고성을 유지할 수 있다.[2][3][4]

분류[편집]

손바느질[편집]

손바느질을 하려면 먼저 바늘에 실을 꿰고 매듭을 지어 놓는다. 그런 다음 손가락에 골무를 끼고, 엄지와 중지로 바늘을 잡고 바른 자세로 바느질한다. 바느질 도중에 실이 모자라서 실잇기를 할 때에는 먼저의 실 끝과 새로 꿴 실 끝을 옭매어 잇거나, 모자라는 실 끝은 그대로 두고 4 ~ 5땀 정도를 겹쳐 꿰매어 잇는다.

시침질[편집]

본 바느질을 하기 전에 두 장의 천이 밀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거나, 완성된 재료를 부분적으로 고정시켜 모양을 바르게 유지하려고 할 때 쓰이는 바느질 방법이다. 시침질은 완성선에서 약 0.2cm 떨어진 시접분에 하며, 2 ~ 3cm 정도의 바늘땀으로 겉에 보이는 땀의 길이를 길게 하여 뜬다. 두꺼운 면직물이나 모직물에는 굵은 시침실 한 가닥을, 견직물이나 얇은 합성 섬유 직물에는 가는 면사를 사용한다.

홈질[편집]

손 바느질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바느질 방법이다. 두 감을 이어주거나 솔기를 부드럽게하거나 잔주름을 잡을 때에 쓰인다. 겉과 안을 거의 같은 길이의 바늘땀으로, 한꺼번에 3 ~ 5땀씩 떠서 실을 잡아당긴다. 특히 주름을 잡기 위한 홈질을 할 때에는 0.5cm 간격으로 두 줄을 홈질하여 두 가닥의 실을 동시에 잡아당긴다.

박음질[편집]

솔기를 튼튼하게 꿰매야 할 경우에 쓰이는 바느질 방법으로, 한 땀을 뜬 다음 되돌아 바늘을 꽂게 되므로 뒷면은 프랑스 자수의 아우트라인 스티치와 같게 된다. 뒤땀의 절반을 되돌아서 뜨는 반박음질과 한 땀을 전부 되돌아서 뜨는 온박음질이 있다.

감침질[편집]

재료를 덧붙일 때나 단을 접어서 꿰맬 때, 안감을 겉감에 붙일 때에 사용한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땀을 떠 나가는데, 실이 겉으로 보이도록 느슨하게 하거나, 실이 보이지 않도록 촘촘하게 하기도 한다.

공그르기[편집]

재 킷이나 치마의 아랫단을 접어 꿰맬 때나 가는 끈을 접어 겉에서 꿰맬 때에 쓰인다. 바늘을 시접 속으로 숨겨 뜨기 때문에 바늘땀이 겉에서나 안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바늘땀의 간격은 1cm보다 좁게 하고 실을 너무 잡아당기지 않도록 한다.

새발뜨기[편집]

재료의 단을 처리할 때나 단순한 장식을 위한 수법으로 쓰인다. 단을 접어 시침을 한 다음, 왼쪽에서 시작하여 오른쪽으로 바느질해 나간다. 바탕감 쪽을 한 땀 뜬 후, 단 쪽에서 한 땀 뜨는 형식을 반복하여 바늘땀이 위아래로 교차되게 한다.

재봉틀 바느질[편집]

재료를 이용하여 소품을 만들 때 재봉틀을 사용하면 바느질을 고르고 튼튼하게 할 수 있으며, 일의 속도가 빨라 편리하다. 요즈음 나오는 재봉틀은 사용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다. 재봉틀은 윗실과 밑실 두 가닥의 실을 엇갈리게 매듭을 지어 나가면서 꿰매는 일을 한다.

밑실 준비[편집]

밑실은 북집의 실톳에 감아 반달집에 끼워 넣어야 하는데, 손으로 실톳에 실을 감지 않아도 재봉틀을 이용하여 빠르고 고르게 감을 수 있다.

윗실 걸기[편집]

실패를 실패꽂이에 꽂고 실 끝을 당겨 실걸이, 윗실 안내, 윗실 조절기를 돌아서 위쪽의 실채기 구멍에 끼운다. 다음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윗실 안내에 실을 걸어 바늘구멍에 실을 끼우고 15cm 정도 길이가 되게 뒤로 빼 놓는다.

박기[편집]

돌림바퀴를 돌려 노루발을 높이 올려 놓고 바느질감을 밀어 넣어 박으려는 위치에 바늘이 꽂히게 한 다음 노루발올리기를 내려 고정시킨다.동력을 연결시켜 재봉틀을 작동시킨다. 시작은 천천히 하고 박히는 상태를 관찰하면서 박으려는 선을 따라 박는다. 박기가 끝나면 노루발과 바늘을 올리고 바느질감을 뒤로 빼서 가위나 실 끊는 장치로 실을 끊는다.

바느질하기[편집]

바늘땀은 보통 2 ~ 2.5mm 정도로 조절한다. 얇은 감일 경우에는 더 짧게, 두꺼운 감일 때는 더 길게 조절하고, 시침 바느질에는 항상 바늘땀을 길게 한다. 윗실과 밑실을 뒤로 10 ~ 15cm쯤 빼놓은 뒤, 바늘대와 노루발을 올리고 옷감을 바늘대 밑에 댄다. 바늘대를 내리면서 바늘이 바느질선 위에 바로 꽂히도록 하고 노루발을 내린다.바느질의 시작과 끝에는 솔기가 풀리지 않도록 4 ~ 5땀을 되돌아 박는다. 왼손은 노루발 뒤에 두고, 오른손은 앞쪽에서 옷감을 안내한다. 직선은 솔기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곧게 박는다. 곡선은 윗실 조절기를 약간 늦추어 실이 잘 나오게 한 후 직선박기를 할 때보다 천천히 박는다. 각이 진 곳을 박을 때에는 2 ~ 3땀 정도 되돌렸다가 모서리를 돌아 다시 반복하되 각의 정점에 바늘이 꽂힌 상태로 방향을 돌린다.[5]

종류[편집]

지그재그 스티치[편집]

지그재그 스티치(zigzag stitch)는 록스티치의 변형기하학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재봉틀로는 지그재그 스티치로 올풀림을 방지한다.

블라인드 스티치[편집]

블라인드 스티치(blind stitch)는 지그재그 스티치의 변종 기하학이다. 지그재그와 동일하지만 개별 지그재그 쌍이 각기 여러 직선 스티치로 구분된다.[6]

크로스 스티치[편집]

바늘 땀이 만나고 나서 방향을 바꾸어 생긴 사선 방향의 직선 땀들이 이어져서 만들어진 스티치이다. 평행한 두 줄의 위와 아래에서 만나는 사선 방향의 직선 땀으로 이루어지는 스티치를 세브론 스티치라고 한다. 나란한 두 줄을 따라 사선 방향의 직선 땀이 교차하는 스티치를 헤링본 스티치라고 한다.

루프 스티치[편집]

열린 고리나 닫힌 고리를 만드는 스티치이다. 사슬이 연결된 것과 같이 반복되는 닫힌 고리를 만들어 내는 스티치를 체인 스티치라고 한다. 연결되거나 연결되지 않는, 연속적인 열린 고리를 만들어 내는 스티치를 페더 스티치라고 한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스티치(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2. 이성은 기자, 〈(시승기)토요타 '라브4 PHEV', 전기차 손색없는 효율성 '매력'〉, 《신아일보》, 2023-02-25
  3. 성열휘 기자, 〈(시승기)럭셔리 SUV 끝판왕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디지틀조선일보》, 2023-03-10
  4. 카피엔스, 〈알아보자! 자동차 가죽시트의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19-03-24
  5. 바느질〉, 《위키백과》
  6. 지그재그 스티치〉, 《위키백과》
  7. 스티치(비주얼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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