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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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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 3열시트
7인승 3열시트
현대 팰리세이드 8인승 내부

3열시트자동차 2열시트 뒤에 있는 시트를 말한다. 자동차에서 운전석에 해당하는 첫 번째 줄을 1열이라 부르고 2열시트는 운전석 뒤에 위치해 있다. 3열시트는 국내 SUV 모델인 경우 6인승, 7인승 두가지로 인식되어 있으며 차량 뒤쪽에 있는 시트를 말한다. 좌석 수가 많은 미니밴이나 준대형급 SUV의 경우 3열시트는 많은 인원이 이동할 때 편리하다.

개요[편집]

3열시트는 보통의 어른에게는 장거리 이동 시 불편이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충분한 크기여서 다자녀 가정의 패밀리카로서 손색없는 차량이다. 2+2+2의 6인승은 2열 독립 시트로 인해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개별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2열 중간이 뚫려있어 3열로 이동 시 편리하며 7인승은 3열 승객 탑승 시 2열이 막고 있다. 3열은 대형 SUV 경쟁력이 시작되는 곳이다. 승객이 3명 더 타고 좌석을 눕히면 다른 차종과 비교 불가한 대형 수납공간이 된다. 가족이 많고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대형 SUV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다. 8인승은 주로 미니밴, 대형 SUV 차량으로 2+3+3의 시트 구성으로 되어있다. 8인승은 2열과 3열 모두 접었을 때 평평한 바닥으로 형성되어 있어 차박에 유리하다. 중간 통로가 없어 2열을 통하여 3열 좌석으로 쉽게 갈 수 없다는 점에서는 단점이 된다. 3+3+3 구조의 9인승은 3열은 굉장히 비좁은 레그룸을 가지고 있다.[1][2][3]

대형 7인승 SUV의 핵심은 중형 SUV와 차별되는 3열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7인승 중형 SUV의 3열 공간은 형식상의 공간으로 비좁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짧은 운행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적합하다면 대형 SUV의 3열 공간은 성인이 탑승해도 비교적 괜찮은 3열 공간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SUV의 공간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1열과 2열 그리고 3열을 보면 시트의 위치상 가장 높은 열이 3열, 2열, 1열 순으로 계단식으로 시트가 구성되어 있다. 이런 이유는 1열과 2열의 경우 바퀴와 바퀴 사이인 휠베이스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헤드룸에 제한을 받지 않고 시트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지만 3열 시트의 경우 뒷 바퀴 공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시트를 설치하게 되며 머리의 여유 공간을 나타내는 해드룸 지표가 3열이 가장 낮은 이유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1열이나 2열처럼 사이즈가 큰 시트를 3열에 설치하지 못하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의 시트를 설치하게 된다. 1열과 2열의 시트의 경우 다리가 놓일 공간인 레그룸도 여유롭지만 시트의 두께도 상당히 두꺼운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닥에서 시트까지 높이가 일반적으로 30~40cm 정도가 된다. 이 정도 공간이라면 키가 큰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다리가 자연스럽게 놓이게 된다. 반면에 3열의 경우 바닥에서 시트까지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무릎의 높이가 1열과 2열 비교해 보면 높다. 무릎의 높이가 높아지면 허벅지와 시트 사이가 안정적으로 받쳐지지 않게 되며, 다리를 펼치면 해결되겠지만 3열 레그룸이 여유롭지 않게 때문에 성인 남성의 경우라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동일한 7인승이라고 해도 SUV보다는 미니밴 3열이 더 쾌적하다. SUV 의 3열은 엉덩이가 놓일 공간인 히프룸 역시 미니밴인 3열 시트보다도 일반적으로 더 작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 시 피로도가 쌓이게 된다. 3열 공간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좁은 공간에 작은 시트를 설치하다 보니 SUV의 3열 시트의 두께를 실측해 보면 70~80mm 정도로, 1열과 2열 시트의 두께와 비교해 본다면 절반이 조금 넘는 정도의 두께가 얇은 시트라고 할 수 있는데 장거리 이동 시에 피로도가 높아지게 되며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할 수 있다. SUV의 3열 공간은 뒷바퀴가 위치한 구조적으로 휠 하우스에 영향을 받게 되면서 1열과 2열 보다 높은 위치에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시트가 설치되며 시트는 좁은 공간에서 더 낮은 헤드룸과 더 작은 히프룸, 그리고 얇은 시트 쿠션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다. 3열 시트는 후륜 서스펜션 타입에 따라서도 승차감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1열과 2열 보다 승차감이 떨어지게 된다. 다행인 점이라면 최근 출시되는 7인승 SUV의 경우 독립된 여러 개의 링크로 구성된 멀티링크 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승차감이 이전보다 좋아졌지만 멀티링크 방식이 아닌 대형 SUV라면 승차감에서도 피로도를 더욱 느끼게 된다.[4]

SUV 3열 공간이 불편한 이유[편집]

  • 1열과 2열 보다 작은 사이즈의 시트로 덩치가 큰 성인에게 부적합.
  • 3열의 낮은 헤드룸과 비좁은 공간 때문에 시트의 높이가 더 낮음.
  • 낮은 시트의 높이로 인해서 허벅지가 놓일 공간에 제약이 발생되며 다리가 놓일 공간에 피로도 증가.
  • 1열과 2열 보다 히프룸을 포함한 시트의 넓이와 두께가 좁고 더 얇음.
  • 후륜 서스펜션 타입에 영향을 받음.

관련 뉴스[편집]

  •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의 공개로 중형 SUV 시장(미국시장 기준)의 경쟁 구도가 다시 짜여졌다. 3열 시트 레이아웃이 특징인 포드 익스플로러, 쉐보레 트래버스, 혼다 파일럿,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도 경쟁하게 된다. 이들 경쟁차의 3열 공간을 수치로 비교했다. 먼저 3열 무릎 공간이 가장 넓게 확인되는 모델은 쉐보레 트래버스다. 전장 5189mm, 휠베이스 3071mm에 달해 동급 최대 수준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확보한 트래버스는 넓은 3열 무릎 공간을 통한 활용성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트래버스의 3열 무릎 공간은 33.5인치(약 850mm)로 혼다 파일럿의 31.9인치(약 810mm)나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31.4인치(약 797mm) 대비 넓게 확보됐다. 또한 풀체인지를 거치며 3열 공간을 확대한 올-뉴 익스플로러의 32.2인치(약 817mm) 보다 넓은 수준이다. 3열 머리 공간에서는 혼다 파일럿과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가 가장 여유롭다. 두 모델의 3열 머리 공간은 38.9인치(약 988mm) 수준으로 쉐보레 트래버스의 38.2인치(약 970mm) 보다 넓다. 반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3열 머리 공간은 36.3인치(약 922mm)에 그쳤다. 3열 어깨 공간은 쉐보레 트래버스가 57.5인치(약 1460mm), 혼다 파일럿은 57.6인치(약 1463mm)로 유사한 수준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55.2인치(약 1402mm)로 다소 작게 나타난다.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의 경우 3열 어깨 공간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적재공간의 경우 쉐보레 트래버스가 3열의 사용 유무와 관계 없이 가장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3열이 세워진 상황에서의 적재공간은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 현대차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 순으로 차체의 전장과 비례하는 것이 확인된다.[5]
  • 3열 공간을 갖춘 차량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차제 크기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3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버튼 하나로 차량의 가장 뒤쪽인 3열 시트를 접으면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최근 차에서 캠핑을 즐기는 차박이 인기를 끌면서다. 자동차 자체가 지속해서 커지는 트렌드의 영향으로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이 넉넉한 3열 차량이 가족용 자동차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과거 3열 시트는 사실상 성인이 편하게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3열 좌석 배치로 9명까지 탈 수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버스전용차로의 혜택을 받기 위해 명목상 시트를 늘린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 이야기가 돼버렸다. 국산차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 2020년형 3열은 미출고 대기 차량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팰리세이드의 3열 시트는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접을 수 있고, 각도 조절 레버로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는 평가다. 기아자동차의 4세대 카니발은 사전예약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2만3006대가 계약돼 최단시간 최대계약을 기록했다. 신형 카니발은 7인승의 미니밴이지만 대형 SUV와 비교해도 실내가 확연히 넓게 나왔기 때문이다. 외제차의 경우, 쉐보레의 트래버스는 출시 1년 만에 수입차 톱5에 올랐다. 트래버스는 850mm의 3열 다리공간을 확보해 좌석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벤츠 역시 3열 좌석의 7인승 모델인 더 뉴 GLS를 판매 중이다. 3열에 키 180cm인 성인 남성이 앉아도 머리 위 공간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나 캠핑을 할 수밖에 없게 된 영향이다.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는 캠핑 기능이 장착된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버튼 하나로 3열 시트를 조정하면 성인 2명과 자녀가 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3열 시트에 기본적으로 컵홀더, 수납공간, USB포트, 콘센트 등을 마련해 차박의 편의성을 높였다. 간단한 전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220V 단자도 설치하고 있다. 차박을 하지 않을 때는 넓은 적재 공간으로 3열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차박을 하지 않을 때는 3열 시트를 접어 운전석과 조수석 뒤로 사람들이 모두 타고도 짐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것이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garlicssam, 〈다자녀 패밀리카(SUV,RV) 7인승 이상 국산차〉, 《티스토리》, 2021-08-16
  2. 업무연구원, 〈SUV 5인승 VS 6인승 VS 7인승 어떤 것이 좋을까? - SUV차량옵션 장단점〉, 《티스토리》, 2022-07-16
  3. 홍민철, 이승빈 기자, 〈팰리세이드 8인승, 트래버스 7인승…‘3열 시트 이게 최선입니까?’〉, 《민중의소리》, 2019-12-18
  4. 연못구름, 〈제조사가 알려주지 않는 SUV 3열 공간의 비밀! 왜 불편할까?〉, 《네이버 포스트》, 2019-01-23
  5. 박수현 기자, 〈3열 공간 비교, 팰리세이드부터 트래버스까지〉, 《탑라이더》, 2019-01-11
  6. 박한나 기자, 〈"3열이 차이를 만든다"…3열이 편한차 소비자 각광〉, 《뉴스토마토》, 2020-09-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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