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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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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rotation, 回轉)은 물체를 한 이나 중심으로 빙빙 돌거나, 방향을 바꿔 움직이는 행위이다. 회전할 때 중심축을 회전축이라고 하고, 회전하는 운동을 회전운동이라고 하며, 회전하는 에너지를 회전에너지라고 한다. 회전하는 힘을 회전력 또는 토크라고 한다. 왼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을 좌회전이라고 하고, 오른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을 우회전이라고 하며,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을 역회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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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전 원리[편집]

자동차가 커브 길을 주행하게 되면 동력전달장치인 차동장치에 의해 완만하게 회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차동장치가 없다면 이론적으로 조향장치로 방향을 잡고 원하는 장소로 회전하려고 해도 자동차는 바퀴의 방향과 상관없이 오로지 직진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가 자동차에 적용되는 차동장치인 디퍼런셜이라는 기어장치이다. 차동장치는 자동차가 회전을 할 때 엔진의 동력을 좌우 구동 바퀴에 회전수를 다르게 전달하는 장치로, 커브 길을 돌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장치이다. 차동장치의 구조는 차동 기어 케이스와 차동 피니언, 차동 피니언 축 및 사이드 기어로 구성이 되어 있다. 차동장치의 원리는 자동차가 커브 길을 회전할 때 안쪽 바퀴는 저항을 느껴 바깥쪽 바퀴보다 회전수가 감소하고 자연스럽게 안쪽 바퀴의 회전수가 감소한 만큼 차동 피니언이 회전하여 바깥쪽 바퀴의 회전수를 증가 시켜 자동차가 커브 길을 무리 없이 주행하는 구조이자 원리이다. 더불어 특정 차량에 자동제한 차동장치를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미끄러운 쪽 즉, 마찰이 적은 쪽 바퀴에 동력을 감소시키고 감소한 만큼 마찰력이 있는 쪽에 동력을 전달하여 결과적으로 차동효과를 차단하여 모래나 진창길에서 탈출하기 쉽다.[1]

회전 종류[편집]

우회전[편집]

일반적으로 직진 신호를 따르는 직진좌회전 신호를 따르는 좌회전과 달리, 교차로의 우회전은 신호등이 어떤 색깔이든지 상관없이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가장 큰 논란이 되는 것은 우회전하고 난 직후에 정지선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고, 그 횡단보도에 보행자용 녹색 신호가 켜져 있을 때이다. 일반적으로 보행자용 녹색불이 켜진 횡단보도는 건너가면 안 된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혼란이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우회전하기 전의 도로가 좁은 경우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우회전하는 상황인 경우 우회전을 하려는 차량은 직진이나 좌회전 차량에 가로막혀서 우회전을 못하고 있었는데, 앞차가 직진이나 좌회전으로 빠져나간 후 드디어 우회전하려고 했더니, 녹색 신호 횡단보도가 우회전을 못 하게 막고 있다. 이런 이유로 비록 우회전 직후 횡단보도의 신호가 녹색이라도 보행자가 없으면 우회전을 해도 된다는 의견과 횡단보도 녹색 신호는 절대적이므로 우회전을 하면 안 된다는 의견으로 나뉘게 된다. 하지만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라도 보행자가 없다면 우회전할 수 있으며, 단 주의할 점은 보행자가 있을 때 무리하게 운전하면 보행자 통행 방해 또는 보호 불이행으로 범칙금과 벌점을 받고, 특히 인명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다.[2]

좌회전[편집]

교차로 좌회전 중에 가장 논란이 많은 것이 비보호 좌회전이다. 비보호 좌회전은 신호등의 좌회전 화살표가 따로 없이 좌회전하는 것으로, 좌회전을 할 수 있는 신호등 색깔은 적색이 아니라 녹색이다. 하지만 적색일 경우 앞에서 오는 차가 없음으로 좌회전을 하기 쉬운데 왜 굳이 불편하게 녹색에서 하라는 것인지 이해를 못 하는 운전자들도 존재한다. 비보호 좌회전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가 켜졌다는 것은 좌우 방향 도로에 녹색이 켜졌다는 뜻이다. 비록 앞에서는 차가 안 올지 몰라도, 이때 좌회전을 하다 보면 왼쪽에서 다가오는 차량에 측면 충돌을 당할 수 있다. 또한 충격을 받는 곳은 운전석 바로 옆으로, 엔진실이라 완충공간 없이 충격을 그대로 받는다. 앞에서 오는 차는 운전자의 차와 마주하면서 긴 시간 동안 볼 수 있지만, 왼쪽에서 오는 차는 옆에 있기에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는 옆 차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적색 신호 때 비보호 좌회전 하는 것이 훨씬 위험하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법령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을 때, 녹색 신호 시와 적색 신호 시를 다르게 처리하고 있으며 적색 신호 시 사고가 나면 훨씬 심각한 상황이 된다.

비보호 좌회전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분 녹색 신호 시 적색 신호 시
좌회전 운전자의 책임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또는 안전운전 의무 위반
신호 위반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의
11대 중과실
해당 안 됨 해당함
치상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여부
종합보험 가입 시 또는
피해자와 합의 시 형사처벌 면제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즉, 전과자가 될 수 있음
3개 좌회전 신호에 따른 신호등 및 표지판 표시 비교[3]
구분 비보호 좌회전 비보호 겸용 좌회전 보호 좌회전
신호등의 녹색 화살표 없음 있음 있음
비보호 좌회전 지시 표지판 있음 있음 없음
직진 신호 시 좌회전 가능 보조 표지판 없음 있음 없음
좌회전 가능한 신호등 녹색 녹색 또는 녹색화살표 녹색 화살표

회전교차로[편집]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한쪽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형 교차로로, 1960년대 영국이 개발한 원형 교차로로 차량이 한쪽으로 돌아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방식이다. 우측통행을 따르는 우리나라는 반시계방향으로, 일본, 영국 등 좌측통행을 따르는 국가는 시계 방향으로 차량이 이동한다.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교차로에 먼저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회전교차로의 특성상 진입 속도를 줄여야 하므로 교통사고의 가능성이 일반 교차로보다 적고 신호 대기가 없어 동기간 많은 차량이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교차로에 비해 많은 공간이 필요하고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는 진입하려는 차량과 빠져나가려는 차량이 복잡하게 얽힐 수 있어 설치가 지양된다.[4] 하지만 회전교차로 설치로 소통 원활과 교차로 안전성의 증대를 기대하지만, 운전자들이 과거 로터리와는 다른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회전교차로 내에서 무질서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전국적으로 461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내의 교차로 중에서 31개소의 교차로가 회전교차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국의 주요 국가인 프랑스 30,000개소, 영국 18,000개소, 호주 2,000개소에 비하면 아직 우리나라는 회전교차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회전교차로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운전자들이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인 진입 차량보다 회전 차량이 우선이고, 진입부 및 교차로 내에서 감속 운행, 진출 시 방향지시등 작동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도로교통공단 교통 사고분석시스템에 의하면, 회전교차로 증가율보다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증가율이 더 높아, 운전자의 회전교차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운전행태 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회전교차로의 안전한 통행요령에 대해서 운전자들이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운행하여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며 올바른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5]

회전반경[편집]

자동차의 최소회전반경은 제1항에 따라, 바깥쪽 앞바퀴 자국의 중심선을 따라 측정할 때에 12m를 초과하여서는 안된다. 제1항에도 불구하고 승합차의 경우에는 해당 자동차가 반지름 5.3m와 12.5m의 동심원 사이를 회전하였을 때 그 자체가 각 동심원에 모두 접촉되어서는 안된다.[6]

설계기준자동차의 종류별 제원[7]
구분 제원(m)
높이 길이 축간거리 앞 내민 길이 뒷 내민 길이 최소 회전반경
자동차 종류 승용차 1.7 2.0 4.7 2.7 0.8 1.2 6.0
소형차 2.0 2.8 6.0 3.7 1.0 1.3 7.0
대형차 2.5 4.0 13.0 6.5 2.5 4.0 12.0
세미트레일러 2.5 4.0 16.7 앞축간거리 4.2
뒤축간거리 9.0
1.3 2.2 12.0

활용[편집]

현대모비스㈜[편집]

2021년 5월 28일, 현대모비스㈜(Hyundai Mobis)는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전략 및 기술 발표회를 열고 이러한 모빌리티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엠비전 팝은 성큼 다가온 미래를 담고 있으며 5년 내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모빌리티에 가장 근접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엠비전 팝의 핵심은 포빌리티(PHOBILITY)로, 폰과 모빌리티의 합성어이며 스마트폰으로 모빌리티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동차 네 바퀴가 각각 180도 회전하며 마치 게가 움직이듯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이나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이 기술을 활용하면 평행주차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운전대에 스마트폰을 장착하자 설정한 자세와 정보를 기억하고 화면에 띄우고, 운전대는 조수석으로 밀어 제어권을 넘겨줄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확보하고 개발 중인 기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눈앞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현대모비스㈜ 측은 선보이면서 현재와 미래 기술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엠비전 팝은 스마트폰에 있는 내비게이션 등 여러 정보는 앞 유리에 연동되어 나타나고사용자 및 음성 인식 기능도 그래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운전대의 지지대인 스티어링 칼럼이 없어 운전대를 조수석으로 이동하는 것을 지원하여, 각 바퀴 안에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 시스템을 통합한 E-코너 모듈이 들어가 있다. 바퀴가 독립 제어되는 만큼 주행 안전성이 뛰어나며 좌우로 이동하거나 제자리서 유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대모비스㈜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인 엠비전 X도 공개했다. 커뮤니케이션의 확장과 연결된 경험, 새로운 공간으로의 탐험을 의미하는 엠비전 X는 운전이란 개념이 사라진 데 따른 효용 가치를 제공하는 모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실내에 있는 사각기둥 모양의 버티컬 콕핏으로 네 면이 28인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탑승객은 서로 다른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접 접촉하지 않고 손짓을 통해 모든 기능을 제어하도록 해 멀리서도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엠비전 X를 둘러싸고 있는 유리는 자율주행 시 화면으로 변신, 스포츠 경기나 공연,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고, 화면은 개인별로 맞춰 제어가 가능해 원하는 콘텐츠를 각각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8]

각주[편집]

  1. 에코로그, 〈자동차 차동장치(디퍼런셜)는 어떤구조와 원리일까?〉, 《티스토리》, 2012-05-01
  2. 한우진 기자, 〈좌회전, 우회전 이젠 헷갈리지 마세요!〉, 《서울정보소통광장》, 2016-10-25
  3. 한우진 기자, 〈알고 보면 쉬운 비보호 좌회전〉, 《서울정보소통광장》, 2016-11-08
  4. 회전교차로〉, 《네이버 지식백과》
  5. 이윤준 기자, 〈“회전교차로!! 회전차량이 우선입니다.”〉, 《영주일보》, 2017-08-28
  6. 종합법률정보 공식 홈페이지 - https://glaw.scourt.go.kr/wsjo/lawod/sjo192.do?contId=2223738&jomunNo=9&jomunGajiNo=0
  7. 도로의구조ㆍ시설기준에관한규칙〉, 《국가법령정보센터》
  8. 박상재 기자, 〈네바퀴 180도 회전 '게 처럼 좌우로'…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콘셉트카 제시〉, 《뉴데일리경제》, 2021-05-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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