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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백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3월 15일 (금) 02:54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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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백(Adam Back)
해시캐시(hashcash)

아담 백(Adam Back, 1970년 7월 ~ )은 영국의 암호학자이다. 1997년 11월 스팸메일과 서비스 거부(DoS) 공격을 제한하기 위해 해시캐시(hashcash)라는 작업증명 시스템을 만들었다. 해시캐시 작업증명 시스템은 이후 비트코인 등 여러 암호화폐에서 채택되어, 채굴 알고리즘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담 백은 몰타(Malta) 북동부 연안에 있는 슬리마(Sliema)라는 휴양 도시에 살고 있다.

해시캐시

해시캐시(hashcash)는 대량 스팸메일을 막기 위해 개발한 작업증명(PoW) 시스템이다. 이메일을 보낼 때 우표 대신 해시캐시를 지불하게 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부담 때문에 대량 스팸메일 발송을 못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1] 즉, 이메일을 발송하기 위해서는 해시캐시 스탬프를 미리 받아야 하는데, 이 스탬프를 받으려면 컴퓨터 연산을 통해 일정한 해시(hash)를 찾도록 하는 작업증명(PoW)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작업증명을 통해 특정 해시값을 찾기 위해 수많은 반복 연산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게 해서 결국 대량 스팸메일을 보낼 수 없도록 하겠다는 생각이었다.[2] 해시캐시가 도입한 작업증명 방식은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가 개발한 비트코인(bitcoin)에 적용되었다.

블록스트림

아담 백은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2017년 8월 15일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이 없이도 비트코인 블록체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공위성을 띄우는 블록체인 새틀라이트(blockchain satellite) 서비스를 시작했다.[3] 블록체인 새틀라이트는 세계 첫 퍼블릭 인공위성 서비스로서, 누구나 네트워크의 제약 없이 비트코인 전체 거래내역을 저장할 수 있는 비트코인 노드를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체인 인공위성은 실시간으로 블록을 보냄으로써 누구나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3]

각주

  1. 이태억 KAIST 교육원장, 〈(이태억의 과학에세이) 가상화폐, '사이퍼펑크'의 꿈과 '파레토'의 저주〉, 《IT조선》, 2018-01-22
  2. 김흥록 기자, 〈(비트코인개론)<1>사이퍼펑크와 사토시 나카모토 찾기〉, 《서울경제》, 2018-04-13
  3. 3.0 3.1 천태운 기자, 〈인터넷 없이 인공위성 이용 비트코인 거래…'블록체인 새틀라이트' 가동〉, 《글로벌경제신문》, 2017-08-1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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