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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천
복개천(覆蓋川)은 복개된 하천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복개천으로는 일제강점기부터 1977년까지 차례로 복개된 청계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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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편집]
2000년대에 들어 복개천을 복원하는 것이 각종 지자체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생활 수준이 향상되며 삭막한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청계천을 필두로 많은 복개천들이 다시 복원되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하천은 복원된 것이 아닌 하천 모양의 수로를 만들어낸 것에 가깝다. 그것도 아니라면 하천수를 펌프로 공급하는 인공하천이다.[1] 실제로 산에서 흘러오는 하천과는 단절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옛날 하천 모양의 수로를 만들어 지하수나 근처 강물을 끌어와 흘려보내는 것이다. 그 이유는 복개한 지 오래된 하천들은 이미 오염되고 수량이 줄어들어 더 이상 하천으로써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곳에서 물을 끌어와 생태하천을 만드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대한민국의 하상계수가 높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강수량의 대부분은 6~8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계절에는 비가 잘 내리지 않는다.[2] 따라서 계절에 다라 하천의 규모도 매우 다른데 봄, 겨울, 가을에는 건천이나 다름없는 하천이 여름만 되면 불어난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물이 흐르는 시냇물은 보기 힘들다.[3]
대한민국의 복개천[편집]
대한민국의 복개천[3] 분류 종류 서울 긴고랑천, 당현천, 도림천, 대동천, 만초천, 봉원천, 면목천, 반포천, 방배천, 봉천천, 불광천, 성북천,
성수천, 세교천, 시흥천, 청계천, 화계천부산 초량천, 부산천, 대연천, 남천, 용호천, 보수천, 동천, 가야천, 문현천, 부전천, 전포천, 호계천, 견우천,
구덕천, 우동천, 대리천, 춘천천, 대천, 덕천천, 괴정천, 당리천, 쌍미천대구 달서천, 대명천, 반포천, 방촌천, 범어천, 진천천 인천 굴포천, 승기천, 간석천, 목수천, 유심천, 서부간선수로, 산곡천, 인천 수문통, 청천천 광주 광주천, 극락천, 동계천, 서방천, 용봉천 대전 가양천, 과례천, 법동천, 대사천, 변동천, 오정천, 구봉천, 백골천, 상당천, 갈마천, 자양천, 용운천, 덕암천 경기도 군포시 당전천, 군포시 산본천, 부천시 심곡천, 성남시 단대천, 성남시 대원천, 성남시 독정천, 수원시 수원천 충청도 청주시 명암천, 청양군 송방천 전라도 전주시 건산천, 순천시 해룡천 경상도 구미시 광평천, 구미시 이계천, 구미시 황상천, 구미시 금오천, 안동시 안기천, 안동시 천리천, 포항시 칠성천,
포항시 양학천, 포항시 두호천, 포항시 학산천, 영양군 황용천경상도 진주시 나불천
각주[편집]
- ↑ 김경래 기자, 〈1960년대엔 ‘하천 복개’ 상징, 2000년대엔 ‘하천 복원’ 상징〉, 《서울랜드》, 2023-09-21
- ↑ 김동언 기자, 〈곡성군,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 추진〉, 《프레시안》, 2019-02-15
- ↑ 3.0 3.1 〈복개천〉,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 〈복개천〉, 《위키백과》
- 〈복개천〉, 《나무위키》
- 김동언 기자, 〈곡성군,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 추진〉, 《프레시안》, 2019-02-15
- 김경래 기자, 〈1960년대엔 ‘하천 복개’ 상징, 2000년대엔 ‘하천 복원’ 상징〉, 《서울랜드》, 2023-09-21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