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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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cryptocurrency exchange)

암호화폐 거래소(暗號貨幣 去來所, cryptocurrency exchange)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한다. 간략히 거래소라고 부른다. 암호자산 거래 플랫폼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익스체인지(exchange)라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가상통화 취급업소라는 용어를 사용한다.[1] 중국에서는 교역소(交易所)라고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달러($), 유로(€), 파운드(£), 위안(Ұ), 엔(¥), 원(₩)화 등 실제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주식 거래소와 달리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이 없이 1일 24시간, 1년 365일 항상 인터넷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국가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는 약 1만개 정도이다. 2018년 4월 초에 암호화폐 거래소 개수가 처음으로 1만개를 돌파했다.[2]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한국의 빗썸(bithumb), 업비트(upbit), 코인원(coinone), 코빗(korbit), 도비(dobiexchange), 중국의 게이트아이오(Gate.io), 바이낸스(binance), 비트파이넥스(bitfinex), 오케이코인(OKcoin), 후오비(Huobi, 火幣), 미국의 비트렉스(bittrex),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니(gemini), 크라켄(kraken), 폴로닉스(poloniex), 일본의 비트플라이어(bitflyer), 코인체크(coincheck), 비트포인트(bitpoint) 등이 있다.

한국 거래소

  • 빗썸(bithumb) : 한국의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2017년 한 때 한국 1위, 세계 1위의 거래소가 되었다.
  • 업비트(upbit) : 2017년 ㈜카카오 계열사인 두나무㈜가 미국 비트렉스와 제휴하여 설립했다. 설립자는 송치형이다. 2017년 한때 세계 1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었다.
  • 올비트(allbit) : 올비트(Allbit)는 한국 최초 탈중앙화 거래소(DEX)로서,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 위에서 동작하는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한국 최대의 탈중앙화 거래소이다.
  • 코인원(coinone) : 보안사고 없는 안전한 거래소이다. 데일리금융그룹(구 옐로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 포블게이트(foblgate) : ㈜글로스퍼가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
  • 코빗(Korbit) : 한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코빗은 한국비트코인거래소의 약자이다. 2017년 넥슨에 인수되었다.
  • 코인네스트(coinnest) : 중국 관련 코인을 상장하여 급성장한 거래소이다.
  • 고팍스(Gopax) : 신한은행의 투자를 받은 ㈜스트리미가 만든 거래소이다.
  • 코인빗(Coinbit) : ㈜엑시아에서 운영하는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대표이사는 오상범이다.
  • 코인제스트(Coinzest) : 제스트씨앤티㈜가 운영하는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대표이사는 전종희이다.
  • 프로비트(ProBit) : 프로비트는 글로벌 거래소인 www.probit.com 과 프로비트코리아 www.probit.kr 사이트가 있다. 대표이사는 도현수이다.

중국 거래소

  • 게이트아이오(Gate.io) : 홍콩에서 설립된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BTI 기준 세계 10위권 거래소로 선정되었다.
  • 바이낸스(binance) : 홍콩에서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 비트파이넥스(bitfinex) : 중국 홍콩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거래소 자체 코인인 테더를 발행했다.
  • 오케이코인(OKcoin) : 한국의 NHN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 후오비(火幣, Huobi) : 중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2018년 초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거래소

일본 거래소

논란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중앙화된 거래소는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4] 암호화폐 거래소는 탈중앙화되어 있지 않아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수많은 해킹 사고가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규 코인 상장 시에 거래 수수료 명목으로 1,5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면서, "중앙화된 거래소들이 지옥에서 불타길 바란다."[5]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면서 피투피(P2P) 방식의 탈중앙 암호화폐 거래소(일명 DEX)를 지지했다.

이에 대해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는 "다른 누군가가 지옥에서 불타길 바라지 말자", "더 큰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자"라고 하면서, 현재 탈중앙화된 거래소보다 중앙화된 거래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지적하면서, "사람들이 스스로 원하는 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반박했다.[5]

동영상

각주

  1. 주정완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도입 … 검은돈 차단한다〉, 《중앙일보》, 2018-06-20
  2. 박병화 기자,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1만개 돌파〉, 《코인리더스》, 2018-04-05
  3. 심화영 기자, 〈네이버 자회사 라인, 가상화폐 거래소 내달 설립〉, 《디지털타임스》, 2018-06-29
  4. 권승원 기자, 〈비탈릭 부테린 "중앙화된 거래소, 모두 없어져야"〉, 《토큰포스트》, 2018-07-09
  5. 5.0 5.1 한수연 기자, 〈“지옥에서 불타길”…비탈릭 발언이 쏘아올린 ‘중앙화 거래소’ 논쟁〉, 《블로터》, 2018-07-15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