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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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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섬
유로파섬 위치
유로파섬 지도

유로파섬(영어: Europa Island, 프랑스어: Île Europa)은 면적이 28km²의 모잠비크해협의 낮게 위치한 열대 환초로서, 마다가스카르 남부에서 모잠비크 남부까지의 길 중 약 1/3 정도에 위치해 있다. 섬 이름은 1774년 이곳을 찾은 영국 선박 유로파호(Europa)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20년까지 이 섬은 아무도 거주하지 않았으나 이후 프랑스계 로라(Rosier)가족이 여기로 이주했다. 이 섬은 공식적으로 1897년 프랑스의 소유가 되었다.[1]

개요

유로파섬은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Terres australes et antarctiques françaises;TAAF)에 속한다. 프랑스령 남부와 남극지역은 1955년 이후 프랑스의 해외 영토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4년 12월부터는 프랑스에서 마다가스카르 동쪽의 레위니옹 섬(Reunion Island)에 행정가를 파견하여 관리한다. 유로파섬은 지름이 6km이고, 최대 고도는 6m이며, 22.2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섬은 산호 해변과 가장자리의 암초로 둘러싸여 있으며 약 9km²의 맹그로브 석호를 둘러싸고 있으며 한쪽은 바다에 면해 있다. 항구는 없지만 연안 정박이 가능하며 인접한 배타적경제수역(EEZ)은 12만7300km²이다. 섬은 16세기에 항해자들이 발견하였으며, 섬 이름은 1774년 이곳을 찾은 영국 선박 유로파호(Europa)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로파섬의 폐허와 무덤은 186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정착을 시도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프랑스 로라 가족은 1860년에 그 섬으로 이주했지만 그 후 섬을 떠났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마다가스카르가 유로파섬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유로파섬은 자연보호구역이다. 식생은 건조한 숲, 관목, 유포르비아, 맹그로브 늪, 사이잘 농장의 유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녹색 바다거북의 보금자리 중 하나이다. 섬은 바다새와 다른 물새를 번식시키는 크고 다양한 개체군을 지원하기 때문에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에 의해 중요한 조류 지역(IBA)으로 확인되었다. . 이곳은 마다가스카르 연못 왜가리의 번식지로 알다브라와 마다가스카르 이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알려진 번식지이다. 바다새에는 인도양 서부에서 두 번째로 큰 군집을 이루며 군함새(최대 1100쌍), 오두본제비둘기(최대 100쌍, 이전에 마스카렌 제도의 고유종으로 여겨졌던 퍼피누스 레르미니에리 바이로니 아종), 이형성 백로, 카스피안 제비둘기 등이 있다. 유로파섬은 흰꼬리 열대조(Phaethon lepturus europae)의 고유 아종, 세 종류의 육지 조류(마다가스카르 흰눈새의 고유 아종 포함), 그리고 그 자체의 종인 치잘음 바퀴벌레의 서식지이다. 유로파섬의 기후는 아글라스 해류의 영향을 받으며, 수온은 보통 30°C를 넘고, 호주 겨울 동안 남동쪽 무역풍과 가끔 사이클론의 영향을 받는다. 기후는 여름은 습하고 겨울은 건조한 반건조성 및 열대성 조합으로 설명할 수 있다. 레위니옹에서 파견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 섬에는 기상대가 있어 과학자들이 방문한다.[2][3][4]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프랑스어: Terres Australes et Antarctiques Françaises; TAAF)은 프랑스인도양남극 지역에 흩어져 존재하는 여러 섬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행정구역이다. 간략히 TAAF(티에이에이에프)라고 부른다. 이 지역은 원래 프랑스 본토의 직접적인 행정관할에 속했지만, 2004년 12월부터는 남아프리카의 프랑스령 섬인 레위니옹 행정관할로 이전되었다.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에 속하는 섬은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주변의 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아남극 지역에 속하는 케르겔렌제도, 크로제제도, 생폴과 암스테르담 등이 있다. 남극대륙아델리랜드도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주장되었으나, 남극조약에 의거하여 남극대륙은 특정 국가의 영토가 될 수 없다. 천연자원은 어류에 한정되기 때문에, 주로 연구나 정박 목적으로 사용된다. 주 어류 자원은 비막치어, 닭새우과이다. 타국의 선박이 불법 어획을 하는 경우가 있어 프랑스 해군이 수시로 감시를 한다. 프랑스 정부는 일정 금액을 지불한 어선에 한하여 조업을 허용하고 있지만, 개체수 유지 때문에 그 수가 제한된다. 아델리랜드를 제외한 4개의 섬들은 경도상 남위 43도 동경 67도 부근에 위치한다. 아델리랜드는 남극에 위치하며, 지역의 이름은 프랑스의 탐험가 쥘 뒤몽 뒤르빌이 자신의 아내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암스트레담섬과 생폴섬은 화산섬이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사화산이다. 케르겔렌 제도의 몽 로스(1850m)가 지역 최고봉이다. 지역 시설로는 적은 수의 활주로와 1개의 기상 관측소가 존재하며 항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1955년 프랑스에 의해 해외 식민지로 형성되었다. 관리는 레위니옹섬(Reunion Island)의 생피에르(Saint Pierre)에 있는 본부와 지사(prefect)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2004년 12월 이후 프랑스 중앙 정권에서 행정가를 직접 파견한다. 각 지역은 사람이 영구적으로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선거도 없고 대표자를 프랑스 국회에 보내지도 않는다. 2007년 인도양의 섬들인 에파르스군도(Éparses Islands)가 포함되었다. 프랑스령 남부와 남극지역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인도양 남쪽, 아프리카 남동쪽의 화산섬 군도(群島)이고 두 번째는 남극 조약에 따른 아델리에 지방, 세 번째는 인도양에 흩어진 에파르스섬들이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생폴섬(Saint Paul Island), 암스테르담섬(Amsterdam Island), 크로제제도(Crozet Islands), 케르겔렌제도(Kerguelen Islands), 테르 아델리에 지방(Adélie Land), 에파르스군도의 5개 지구로 나뉜다. 주도는 암스테르담섬의 마르틴 드 비비에(Martin-de-Vivies)이다. 면적은 생폴섬·암스테르담섬은 61㎢, 크로제제도는 352㎢, 케르겔렌제도는 7,215㎢, 아델리에 지방은 43만 2000㎢, 에파르스섬들은 56㎢이다. 크로제제도에는 프랑스의 영구적인 연구 기지인 포트 알프레드(Port Alfred)가 있으며 이 기지에서는 계절에 따라 15~60명의 연구원들이 기상학과 생물학, 지질학, 지진 등에 관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케르겔렌제도는 그랑테르(Grande Terre: Desolation Island)와 이 섬을 둘러싼 30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지며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매우 심하다. 남극 대륙에 위치한 아델리에 지방(Adelie Land)은 대부분 얼음으로 덮여 있다. 이곳은 1837년 프랑스 탐험가 뒤몽 뒤르빌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지역의 이름은 그의 아내 이름 아델리에에서 유래되었다. 1956년 이후로 프랑스의 연구 기지인 뒤몽뒤르빌 스테이션(Dumont d’Urville Station)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33~78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에파르스섬들은 4개의 작은 산호섬과 산호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의 주요 천연 자원은 생선과 바다 가재이고, 경제 활동은 기상학과 지질학 조사 기지와 프랑스 어선들의 활동에 한정되어 있다.[5]

지도

동영상

각주

  1. 유로파섬〉, 《위키백과》
  2. 유로파 섬〉, 《요다위키》
  3. "Europa Island", Wikipedia
  4. 바사다인디아-유로파-주앙데노바 분쟁〉, 《네이버 지식백과》
  5.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남아프리카 같이 보기

남아프리카 국가
남아프리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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