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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해시넷
qkfkrpf98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1월 19일 (금) 11: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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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는 어떤 사물이나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범위로 자동차 운전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개요

인간이 가장 의존을 많이하는 감각 기관이기도 하여 운전에서의 시각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하다. 운전에서 사용되는 정보는 약 90%는 시각을 통하여 획득이된다. 운전자는 차량 운전의 주체로 교통 상황에 대한 인지하고 판단을 하여 운전해야한다. 그리하여 최대한 많은 도로의 정보를 얻어야하기 때문에 시야도 중요하다. 교통사고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운전자의 요인이며 전방 주시를 하지 않거나 도로의 환경이나 기상변화로 인한 시야제한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어 사람이나 사물을 인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고가 주로 일어난다.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 시각의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시야의 방해요소를 피하는 요령을 익혀 최대한 시야확보를 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특성

이동 중 시야

시야는 일반적으로 양쪽 눈으로 볼 수 있는 좌,우의 범위를 시야라고 하는데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의 양안 시야는 보통 0~200°정도이며, 한쪽눈의 시야는 좌, 우 각각 약 160°정도, 양쪽눈으로 색체를 식별할 수 있는 범위는 약 70°정도이다. 시야는 눈의 이동속도에 영향을 받는데 정시상태에서 정상인의 시야는 약 180~200°정도이나 약 40km/h에서 운전자의 시야는 100°정도, 70km/h일 때는 65°,100km/h일 때는 40°정도로 급격히 좁아진다. 때문에 과속등의 고속주행에서는 운전자의 전방 측면에 위치한 차량이나 보행자, 기타 위험 장애물을 미처 보지 못하거나 무심코 지나쳐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시야의 범위는 한곳에 주의가 집중되어 있을 때에는 인지할 수 있는 시야범위가 주의집중정도만큼 좁아지는 특성이 있다.[1] 시야의 범위는 변별시야, 유효시야, 유도시야, 보조시야로 나뉜다.

  • 변별시야: 꼭바로 바라보고 있는 곳의 주변으로 대상을 정확하게 변별할 수 있는 범위
  • 유효시야: 변별시야를 약간 벗어나지만 안구만 움직여서 변별시야로 들어올 수 있는 범위
  • 유도시야: 물체나 대상의 존재유무만 식별이 가능한 범위
  • 보조시야: 거의 식별이 불가능한 범위로 고개를 움직여야 식별가능한 범위

눈을 움직여서 대상이 유효시야에서 변별시야 범위로 바뀌었을 때 바뀐 시야에 적응하기 까지 약 0.7초가 소요된다. 예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면 계기판은 변별시야를 벗어고, 계기판을 바라보면서 정면이 변별시야를 벗어나는데 계기판을 확인한 후 다시 정면을 바라본다면 시야를 를 완벽히 확보하기 까지 적어도 1.4초가 걸린다. 이는 자동차가 100km/h 라면 1.4초 동안 약 28m를 달려갈 동안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2]

시력

시야는 시력이 미치는 영향으로 시야를 위해 시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 45조에서는 자동차 등 운전에 필요한 시력의 적성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것도 시야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규정을 두고 있는 것이다. 시력은 눈으로 사물이나 상황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생리적으로 망막의 황반 중심와의 시력을 말하며 시선의 중심이 중심와에서 멀어짐에 따라 시력은 민감하게 만응하면서 변화된다. 구체적으로 주력시력은 주시점을 벗어남에 따라 급격히 저하한다. 주시점을 2°벗어나면 시력은 1/2로 저하되고, 10° 벗어나면 시력은 1/5로 저하된다고 한다.

  • 동체시력:시력은 정지 상태에서 대상물을 보는 정지 시력과 움직이는 대상을 보는 동체시력으로 구분된다. 움직이는 물체 또는 움직이면서 물체나 상황을 바라볼 때의 동체시력은 동일한 조건하에서 정지시력보다 저하된다. 즉, 정지시력이 1.0인 사람은 이동하는 상황에서 1.0이하로 떨어진다. 2° 벗어나면 시력은 1/2로 저하되고, 10° 벗어나면 시력은 1/5로 저하된다고 한다.[3]
  • 광량:시력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량에 따라서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질수록 시력이 낮아진다. 즉 야간에는 시력이 주간에 비하여 50% 저하되기 때문에 물체를 볼 수 있는 가시거리가 더욱 짧아지게 된다. 또한 갑작스런 광량의 증가로 순간적으로 시력이 감퇴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명순응이라 하고, 반대로 순간적으로 광량이 적어지면 암순응현상이 나타난다. 명순응은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옮기면 처음에는 눈이 부시다가 차차 적응하는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현상이며 강한 빛을 한번에 받으면 로돕신의 분해로 인하여 눈 앞이 하얗게 보여 시야가 제한된다. 암순응도 마찬가지로 분해된 로돕신이 다시 합성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여 어두운 공간에서 눈이 적응하는 시간이 존재한다. 그리하여 로돕신이 다시합성되기 전까지는 사물을 인식하는 것이 둔하다.
  • 추체와 간체: 특수한 환경에서는 시력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눈의 망막에는 추체와 간체라고 하는 두 세포가 기능을 하는데, 추체는 밝은 시간에 시력기능을 잘 발휘하고, 간체는 주로 어두운 곳에서 기능을 하는데 이는 오후 5시에서 7시쯤 해가질 무렵, 즉 일몰시에는 양쪽의 세포가 다 같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방해요소

시간

석양으로 인한 시야제한

야간운전 시 시야의 범위가 좁아져서 특히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 운전자는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까지 밖에 볼 수 없다. 사물을 파악하거나 시각적인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충분한 공량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차량의 헤드라이트나 도로의 조명, 건물에서 발산되는 빛을 통하여 주행에 관련된 정보를 얻어 운전하게 된다. 이렇듯 부족한 광략으로 인해 운전자가 얻는 정보는 제한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하여 운전자가 느끼는 체감 속도가 30%가량 늘어나고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4] 야간 운전이 익숙한 운전자라고 하더라도 주간 운전 대비 부족한 시각 정보를 가지고 운전하기 때문에 주간 운전 상황대비 사고 위험성이 큰 것은 똑같다. 해가지는 시점에는 석양으로 인한 문제도 생긴다. 고속도로 같이 평평한 도로나 주변 건물이 없어 석양과 마주할 때가 있다. 차가 서쪽으로 향해있을 때 강한 태양 빛을 운전자가 정면으로 받아 순간적으로 전방 시야가 흐려지기 때문에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더군다나 달리는 도중에 석양을 등진 신호등 불빛이 태양빛의 역광 덕에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특히나 조심해야한다.[5]

기후

화이트아웃 운전자 시야
  • 폭우:폭우와 태풍을 동반한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쏟아지는 폭우에 자동차 유리가 흐르는 빗물로 덮여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고 정도가 심하면 운전 중 바로 앞의 시야조차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와이퍼를 작동한다 하더라도 잠시 뿐 시야가 굉장히 제한된다. 차량 외부의 문제 뿐만아니라 높은 습도로 인하여 밀폐된 차량 내부 습도도 증가하다보니 김서림이 발생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뿌옇게 만들기도 한다.
  • 폭설: 한파와 서리, 폭설 등으로 자유롭지 못한 시야를 가진다. 폭설의 거친 눈발은 물론 차량 내부와 온도와 외부 온도의 차이가 많을 경우 유리에 성에나 서리가 낄 경우에도 시야에 제한이 된다. 성에나 서리같은 경우 와이퍼, 금속도제로 닦아버릴 경우 유리에 흠집이 생겨 더 큰비용이 발생하거나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눈이 심하게 내릴 경우에는 화이트 아웃 현상이 문제가 된다. 화이트 아웃(whiteout)은 눈이나 모래 따위로 시야가 심하게 제한되는 날씨로 지평선 마저 보이지 않아서 하늘과 땅이 구분되지가 않고 모든 것이 하얗게 보여 방향과 거리를 도저히 가늠할 수가 없다.[6] 차가 달리고 있어도 어디로 달리고 있는지 전혀 구분히 안가고 운전자 시야상에는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 안개: 주로 봄철이나 가을철 특히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안개가 끼기 십상이다. 대기중 수증기가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이 떠 있는 현상으로 관측자의 가시거리를 현저하게 감소시켜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실제로도 안개 낀 날은 맑은 날에 비하여 교통사고가 생길 확률도 4배 가까이 급증하여 그 위험성을 더한다.[7]

시설

터널 화이트홀 현상
  • 터널: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으로 전국적으로 터널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운전을 하다보면 고속도로와 도심 곳곳에서 터널 구간을 만나는데, 어두운 터널안의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서 사고 발생률이 높다. 터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외부환경과의 차이에서 나타난다. 터널진입시 순간적인 시야확보어려움과 동반하여 속도감각의 저하로 인한 운전자의 심리적 변화 등이 주된 요인이다. 운전자가 터널을 출입할 때 앞이 보이지 않는 현상을 블랙홀 현상, 터널을 빠져나올 때 섬광을 맞은 듯 주변 물체의 실루엣만 보이는 화이트홀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암순응과 명순응 때문이다. 눈이 들어오는 광량에 적응하기 위하여 순간적으로 시야가 제한되어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국의 경우, 명순응과 암순응 현상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터널 입구와 터널 출구의 조명을 중간 부분보다 밝게 하여 눈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8]
  • 교통섬: 차량이 가야할 동선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도로의 한 가운데에나 교차로에 특수한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시설물인 교통섬이 오히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섬은 일반적으로 연석 등으로 차도 보다 높게 솟아 있어 섬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데, 가로수, 지하철 출입구, 환기구 등 시야확보에 지장이 될 수 있는 시설 물들을 같이 배치함으로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는 장애물로 취급 받고 있다. 특히나 가로수는 교통표지판이나 신호등을 가려버리거나 다른 편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전혀 식별할 수 없다. 교통섬이 설치된 교차로는 교통섬이 미설치된 교차로 대비 차량 주행속도가 높게 나타나기도 하여 사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어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9]

차량

  • 불법주차: 불법 주차로 인해 골목길등 진입로 초입에서 사고가 높다. 이는 골목길을 가가는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로 시야가 가로 막히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비좁은 도로에서는 더욱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시야를 가로막아서 차량이 오는 지 전혀 알 수 없으며, 주차된 차량사이에서 보행자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등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골목길뿐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주차가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도로교통법에서는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 부터 5m이내인 곳에 주차를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코너를 돌기 위해 시야를 확보하기 하려 크게 돌아 중앙선을 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는 대형트럭이 주차되어 있어 주행중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도 빈번하게 있다.
  • 전조등과 후미등: 전조등과 후미등은 안개나, 야간운전에 상대방에게 내위치를 보여주는 역할과 운전자가 시야를 확보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지만 오히려 상대방의 시야를 감소시키는 존재가 된다. 반대차선에서 오는 차량의 전조등이나, 앞차량을 뒤따를 때 후미등으로 인하여 상당히 시야가 제한된다. 차의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눈부심을 유발하는 특정 파장대가 존재하는데 이 파장대는 상대방운전자의 시야을 방해를 주고 눈의 피곤을 유발한다. 더군더나 불법 HID장착 뿐만아니라 LED를 이용하여 전조등과 후미등을 꾸미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꾸미기 목적으로 사용된 LED경우나 라이에이터 그릴에 부착한 경우는 조사각이 전혀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눈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어 도저히 시야확보가 안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 사각지대:

운전자

현황

각주

  1. 사고의 인적 요인〉, 《H&T차량기술법인》
  2. 디플, 〈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시각특성과 공학!〉, 《네이버 블로그》, 2016-11-26
  3. 운전자의 시력과 시야〉, 《교통사고공학연구소》, 2013-12-03
  4. 공임나라, 〈야간 운전이 어려워요, 안전한 운전 요령은?〉, 《네이버 포스트》, 날짜
  5. 산들바람, 〈빛이 운전을 방해할 때〉, 《다음 블로그》, 2009-12-15
  6. 화이트아웃〉, 《위키백과》
  7. 장창운 중고차딜러, 〈[1]〉, 《네이버 포스트》, 날짜
  8. 초보운전 필독! 터널 운전 시 유의사항은?〉, 《불스원 블로그》, 2019-10-29
  9. 도로 위에 섬이 있다? 교통섬!〉, 《불스원 블로그》, 2021-10-0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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