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영어: Vienna, 독일어: Wien, 오스트로바이에른어: Wean, 프랑스어: Vienne )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다. 독일어식 명칭인 빈 대신 흔히 영어식 명칭인 비엔나(Vienna)로도 불린다. 2020년 1월 기준 인구는 191만명으로 EU에서 5번째로 큰 대도시이다.
빈은 기후가 온난하며 치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거리 환경도 깨끗하고 울창한 가로수가 잘 가꾸어져 있다. 거리 곳곳에는 유럽 예술의 중심지답게 각종 문화 시설이 즐비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높여준다. 도시 구획과 도로 정비도 굉장히 깔끔하여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으며, 대중교통 특히 트램의 노선망이 우수하여 굳이 자차가 없어도 도시의 어디든 갈 수 있는 여러가지 우월한 조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원시 시대부터 빈에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기원전 15년에 로마군이 경계선을 세워 “빈드보나”라고 이름을 지었다. 게르만족이 거기를 차지할 때까지 로마의 지배를 받았고, 800년대 후반에는 마자르족이 빈을 통치하였다. 독일 황제군이 900년대 후반에 빈을 정복하였고, 1150년에는 바벤베르크 가문의 주요 관저가 되었다.
1273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 1세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빈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리로서 번영하였다. 교통의 요지여서 11세기에는 십자군의 통로로서 융성하였고, 15세기 이후는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로서 발전하였다. 전성기 시절엔 인구 200만을 넘나드는 대도시였다. 근세에는 오스만 제국군이 두 차례(1529년, 1683년) 빈 문턱 앞까지 왔으나 모두 저지되었다.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는 프랑스군이 두 번이나 빈을 공략하였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빈에서 《꿈의 해석》을 출간한 1900년경, 빈은 다소 고색창연하기는 하지만 우아한 대도시로 비쳐졌다. 도시 한가운데에는 성 슈테판 대성당이 우뚝 서 있었다. 대성당의 고딕식 첨탑은 바로크 스타일의 여러 교회를 보듬고 있었다. 법원 건물은 화려와 우울의 기묘한 결합이었다. 황제는 여전히 접시 오른쪽에 은제 식기를 놓고 스페인 식으로 식사를 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에는 오스트리아의 수도가 되었다. 1938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하자, 제2차 세계 대전까지 독일군이 빈에 주둔하고 있었다. 전쟁 말기 소련군의 공세로 벌어진 빈 공세는 베를린 공방전 다음으로 치열하였다. 1955년까지 연합국(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의 점령 아래 있었다.
기후는 서쪽에서 오는 해양성기후와 동쪽으로 부터 오는 대륙성기후의 영향으로 과도성 기후에 속한다. 연 평균 강수량은 600mm로 매우 적어 건조기가 길고 겨울은 오스트리아의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온난하다.
2018년 기준 오스트리아 총 GDP 3860억 유로 중 빈의 GDP는 960억 유로, 빈의 1인당 GDP는 51,000유로에 달했다. 주력산업인 Finance and consulting과 더불어 도나우 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진 오스트리아 유수의 공업지대에서 제조업이 발전하였으며 중동부유럽 최대에너지기업이자 오스트리아 최대 상장기업인 OMV[1], 세계 최대 벽돌 제조 업체인 Wienerberger[2], A1 Telekom Austria[3]를 비롯한 대기업과 대다수 은행이 빈에 본사 또는 사무소를 두고 있다. 또한 빈은 오스트리아의 ICT 센터이며, 6,200 개 기업, 약 56,660 명의 직원, 총 부가가치 66억 유로, 2017년 매출액 약 206억 유로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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