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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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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

파편(碎片, Fragments)이란 깨어지거나 부서진 조각을 말하다.[1]

유리 파편 위험성[편집]

일단 부서지면 매우 처리하기 힘든 물질 중 하나가 바로 유리다. 그 이유는 큰 조각부터 작은 조각까지 여러 크기로 깨어지고, 일부는 가루가 되기 때문이다. 일단 유리가 깨졌다면 맨발이나 맨손, 또는 옷을 벗은 상태에서는 유리조각이 신체에 박힐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근처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유리조각을 치울 때는 두꺼운 장갑을 끼고 신발도 신은 뒤, 옷도 두꺼운 것을 입고 치워야 한다. 이때 덥거나 불편하다고 털이 보이거나 얇은 옷을 입으면 안 된다. 털 사이에 유리조각이 끼게 되면 치우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두꺼운 옷을 입고 큰 조각을 먼저 치우고 작은 조각은 빗자루로 쓸고, 가루는 청소기로 치워야 된다. 일반 유리의 경우 전방 1미터 이내의 공간을 청소해야 하며, 압축 유리의 경우 깨지면서 파편이 더욱 넓게 튀기 때문에 전체(예를 들어, 주방에서 압축 유리 재질의 밀폐 용기를 깨뜨렸다면 주방 전체)를 청소해야 한다.[2]

유리 파편 대처법[편집]

  • 일단 유리 파편이 퍼져 있으므로 움직임의 범위를 최소화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당황하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 유리 파편을 억지로 파내서 제거하거나 뽑아내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오히려 유리 파편이 더욱 깊게 파고들거나 출혈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하게 발에 박힌 유리 파편을 제거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발에 박힌 유리 파편을 씻어내기 위해 수돗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씻어준다.
  • 흐르는 물에도 제거되지 않은 파편이 보이는 경우 깨끗한 수건이나 멸균 거즈로 상처 부위를 감싸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자가 또는 병원 치료 후 발의 특정 부위가 밟을 때나, 눌렀을 때 아픈 경우 해당 부위에 염증이나 아직 유리 파편이 박혀 있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도록 한다.[3]

자동차 유리 파편[편집]

사고가 났을 때 유심히 살펴보면 다른 유리창들은 잘게 부서지는데 반해 전면 유리창만은 마치 유리창에 테이프라도 붙여 놓은 듯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질 않는데 이처럼 깨져도 분리가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접합유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전면 유리창에 접합유리를 사용한 이유 또한 유리의 특성을 이용해 운전자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함인데 잘게 부서진 파편이라도 직접적으로 맞으면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접합유리를 사용한 것이다. 만약 전면 유리창도 강화유리로 사용할 경우, 사고 시 유리 파편으로 인한 실명과 같은 인명 피해와 시야 장애로 인한 제 2차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측면 유리창의 경우, 강한 충격을 받거나 사고가 나면 위 사진과 같이 커튼 에어백이 내려온다. 커튼 에어백이 측면 유리창 전체를 막아주면서 1차적으로 날라오는 유리 파편들을 모두 막아주게 된다. 반면 전면 유리창은 에어백이 작기 때문에 사방에서 날라오는 유리 파편들을 모두 막아주지 못하는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전면 유리창에는 파편이 날리는 것을 방지하는 비산 방지 필름이 붙여져 있다. 따라서 측면 유리창은 에어백으로 유리 파편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필름이 붙은 비싼 유리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사고 및 고장 같은 위급상황 시에는 유리를 부수고 탈출 해야 하기 때문에 측면 유리창에는 강화유리가 더욱더 적합하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커튼 에어백이 없던 시절에도 자동차의 측면 유리창으로 강화유리를 사용했다.[4]

관련 기사[편집]

자동차 유리를 맨손이나 발로 깨기 위해선 아주 센 힘이 필요하다. 성인 남성이 발로 차 유리를 힘껏 가격해도 유리창은 깨지지 않는다. 비상 망치와 같은 도구로 내려쳐야 한다. 2중으로 제작되는 데다가 유리 사이에는 유리 조각이 튀지 않도록 폴리비닐알코올(PVA)과 폴리 비닐 부티랄(PVB)이라는 접착 필름까지 입혀져 있어 쉽게 깨지지 않는다. 틴팅까지 된 차라면 일반 성인이 주먹으로 유리창을 가격했을 때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따라서 비상 망치를 구비해 차 안에 두는 것이 좋다. 비상 망치에는 작은 칼도 함께 들어 있다. 사고 시 안전벨트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벨트를 칼로 끊고 탈출하기 위해서다. 비상 망치가 없다면 자동차 헤드레스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헤드레스트를 뽑으면 긴 철재 막대가 나온다. 이 막대를 이용해 유리를 세게 때리면 유리가 깨진다. 안전벨트에 부착된 쇠붙이를 이용해서도 창문을 깰 수 있다. 자동차 유리창을 깰 때는 중앙이 아닌 모서리를 쪽을 가격해야 한다. 대부분 자동차는 유리창의 중앙 부분을 가장 견고하게 만들어 둔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동차 중앙 부분을 도구로 쉽게 깨는 것은 연출에 불과하다. 다만 자동차 유리창 모서리 쪽은 중앙보다 덜 단단하다. 모서리 부분 유리창을 깬 뒤에 남은 파편과 유리조각들을 제거하고 차량에서 탈출하면 된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파편〉, 《네이버 국어사전》
  2. 유리〉, 《위키백과》
  3. 쨍그랑, 깨진 유리 파편을 밟았을 때〉, 《하이닥》
  4. 자동차 유리창, 왜 사고 나면 잘게 부서지는 걸까?〉, 2019-05-31《네이버 포스트》
  5. 장영성 기자 , 〈자동차 유리창 깨고 탈출하기〉, 《이코노믹리뷰》, 2018-10-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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