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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P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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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P 타이어(ultra high performance tire)

UHP 타이어(ultra high performance tire)는 초고성능 타이어를 일컫는다. UHP 타이어로 구분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편평비가 55사이즈 이하이고, 직경이 16인치보다 커야 하며, 스피드 등급이 VR 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 타이어보다 접지면이 넓어 제동력, 작동 안정성, 접지력, 순간 가속력 등이 뛰어나 고속주행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가격 때문에 E세그먼트 급 이상에 장착되었지만 점차 중형차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SUV에도 전용 타이어로 장착되는 추세이다. 주로 오프로드 주행, 빗길 주행 등이 필요한 차량에서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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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장점[편집]

UHP 타이어는 편평비가 낮고 사이드월이 단단하여 횡력 대응이 우수하기 때문에 타이어의 밀림이 적어지므로 적용 차량의 운동 성능이 좋아진다. 따라서 일반 타이어보다 고속주행에 유리하고 제동력과 코너링 성능이 좋다. 특히 굵은 그루브 패턴으로 인해 모든 타이어 분류 중 가장 우수한 배수력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위험을 줄여주는데,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고속으로 주행을 할 때 타이어의 접지면에 열이 쌓여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UHP 타이어를 장착하면 멋진 스타일의 휠과 조합을 이뤄 자동차의 전체적인 느낌을 세련되게 해준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편집]

고속주행이나 스타일 등의 이점을 얻는 대신 UHP 타이어로 인해 잃게 되는 면도 있다. 먼저 구름저항 등으로 인해 연비에 있어 손해를 보게 되고, 배출가스도 그만큼 더 나온다. 결과적으로 타이어 자체의 가격도 높지만 연비가 나빠져 차량을 관리하는 데 비용이 더 들게 된다. 편평비가 일반 타이어보다 낮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도 있다. 구체적으로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나빠지고, 휠과 노면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 노면이 좋지 못한 곳을 고속으로 운행해 지나갈 때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휠에 데미지를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연비 및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운전자라면 타이어의 폭이 좁고 편평비가 높은 친환경 타이어를 선택하는 게 좋다. 한편 UHP 타이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더 각별히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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