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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80~1630만원 사이에 살 수 있다. EV Z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전기차 보조금 자격 획득을 위한 평가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에 차량 인도는 10월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종 대표는 "EV Z는 최근 주목받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모델로 도심 대기오염 개선은 물론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안전장치와 편의 사양으로 실용성과 경제성 모두 기존 초소형전기차와 경차를 압도하도록 제작한 만큼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f>김근식 기자, 〈[http://www.sejong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35 경형전기차의 새로운 역사, 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EV Z 출시]〉, 《세종인뉴스》, 2020-09-12 </ref>
 
EV 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80~1630만원 사이에 살 수 있다. EV Z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전기차 보조금 자격 획득을 위한 평가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에 차량 인도는 10월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종 대표는 "EV Z는 최근 주목받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모델로 도심 대기오염 개선은 물론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안전장치와 편의 사양으로 실용성과 경제성 모두 기존 초소형전기차와 경차를 압도하도록 제작한 만큼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f>김근식 기자, 〈[http://www.sejong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35 경형전기차의 새로운 역사, 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EV Z 출시]〉, 《세종인뉴스》, 2020-09-12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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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원지역 배달대행 업체를 대표하는 '배달청이'가 배송 업무에 친환경 전기차 EV Z를 도입한다. EV Z 30대를 사전예약한 배달청이는  정선, 원주, 삼척, 평창, 영월, 태백 등의 지역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한 배송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V Z를 배달용 차량으로 이용할 배달청이는 최근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 절감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배달노동자들에게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차량 1대당 연간 약 200만원의 유류비 절감효과와 저렴한 차량 가격으로 월 유지비 역시 절감되어 경제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f name="쎄미시스코공식홈페이지"></ref>
  
 
=== D2 ===
 
=== D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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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2P ===
 
=== D2P ===
D2C와 동일 스펙에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시킨 픽업 차량이다. 활용도 높은 공간성과 100Kg의 적재량을 갖추고 있다. 후방 모니터, 후방 감지 카메라 등 승용차 급 안전 옵션이 탑재되어 있다. 모노코크 바디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승차감과 정숙성이 특징이다. 또한 매연과 소음 걱정이 없는 친환경 물류 전기자동차라는 점이 다른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둘 수 있다. 냉난방 공조시스템으로 차량 내 온도 조절과 풍량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의 쾌적함을 보장한다. 엔터테이먼트 시스템과 7인치 터치스크린이 있다는 점이 한 몫 한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엘이디 주간 주행등으로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으며, 엘이디 타입 일체형 턴 시그널 램프 또한 탑재되어 있다. [[사이드 미러]]는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ref name="쎄미시스코공식홈페이지"></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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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쎄미시스코 D2P.png|썸네일|300픽셀|'''D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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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C와 동일 스펙에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시킨 픽업 차량이다. 활용도 높은 공간성과 100Kg의 적재량을 갖추고 있다. D2P에는 안전주차 도우미 3종이 있다. 후방 모니터, 후방감지 센서, 후방감지 카메라이다. 후진을 할 때 후방의 모습이 7인치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고, 후방감지 센서가 벽면에 부딪히지 않도록 경고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주차, 특히 후방주차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D2P의 구조는 모노코크 바디로 되어 있다. 외골격을 만든 뒤 안을 채우는 방식인 모노코크(monocoque)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다 자동차로 넘어왔다. 이른바 일체형 차체라고 할 수 있다. 가볍고 차체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아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며, 특히 세단에 주로 적용하고 있다.<ref>쎄미시스코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art-ev&logNo=221875667383&categoryNo=1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SMART EV) 초소형전기화물 픽업 D2P ‘Safety Performance’]〉, 《네이버 블로그》, 2020-03-27 </ref> 또한 매연과 소음 걱정이 없는 친환경 물류 전기자동차라는 점이 다른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둘 수 있다. 냉난방 공조시스템으로 차량 내 온도 조절과 풍량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의 쾌적함을 보장한다. 엔터테이먼트 시스템과 7인치 터치스크린이 있다는 점이 한 몫 한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엘이디 주간 주행등으로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으며, 엘이디 타입 일체형 턴 시그널 램프 또한 탑재되어 있다. [[사이드 미러]]는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ref name="쎄미시스코공식홈페이지"></ref> 오르막길 주행 시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가 장착되어 있어 혹시나 있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 전망 ==
 
==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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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동주 기자,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9129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장은 이제부터”]〉, 《이코노미스트》, 2020-02-17  
 
* 배동주 기자,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9129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장은 이제부터”]〉, 《이코노미스트》, 2020-02-17  
 
* 박경훈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YZ33KGZCV (CEO가 말한다) 쎄미시스코 "새 전기차 5월 공개..올 판매 4배 늘것"]〉, 《서울경제》, 2020-02-27
 
* 박경훈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YZ33KGZCV (CEO가 말한다) 쎄미시스코 "새 전기차 5월 공개..올 판매 4배 늘것"]〉, 《서울경제》,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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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미시스코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art-ev&logNo=221875667383&categoryNo=1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SMART EV) 초소형전기화물 픽업 D2P ‘Safety Performance’]〉, 《네이버 블로그》, 2020-03-27
 
* 오아름 기자,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20053150292 쎄미시스코, 경형 전기차 'EV Z' 사전계약 돌입]〉, 《한국경제》, 2020-05-31
 
* 오아름 기자,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20053150292 쎄미시스코, 경형 전기차 'EV Z' 사전계약 돌입]〉, 《한국경제》, 2020-05-31
 
* 김근식 기자, 〈[http://www.sejong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35 경형전기차의 새로운 역사, 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EV Z 출시]〉, 《세종인뉴스》, 2020-09-12
 
* 김근식 기자, 〈[http://www.sejong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35 경형전기차의 새로운 역사, 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EV Z 출시]〉, 《세종인뉴스》, 2020-09-12

2020년 9월 17일 (목) 15:22 판

㈜쎄미시스코(Semisysco)

㈜쎄미시스코(Semisysco)는 2000년에 설립한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대표이사는 이순종이다. 창업 11년 만인 2011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그 이후, 17년간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스마트 전기차(SMART EV) 사업부를 출범했다. 기존의 내연 기관 자동차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를 필두로 전기차 부분에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개요

2000년에 설립된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장비를 생산하다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쎄미시스코는 중국 진출을 계기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순종 대표는 2012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관료들과 현지 전기차 업체들을 만나면서 당시 급격한 성장세를 탄 전기차 시장을 확인했다. 마침 전방산업인 액정표시장치(LCD) 등 국내 패널산업이 중국에 밀리며 시장이 줄어든 터여서 그는 전기차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대표는 수익성이 안 맞아 대기업이 양산을 꺼리는 '소형 전기차' 시장을 겨냥했다. 2016년부터 전기차 개발에 들어갔고, 2018년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초소형 전기자동차 D2를 선보였다. D2는 우정사업본부에 집배 차량 등으로 공급되었다. 하지만 초소형차의 한계에 부딪히자 이 대표는 좀 더 대중적인 신차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초소형차(너비 1.5m, 높이 2m, 길이 3.6m 이하)는 시속 80㎞ 이하 주행,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제한 등 일반 운전자가 쓰기에 불편한 점이 있다. 초소형차는 일반적 경차보다 적은 보조금을 지급받는 등 사업 확장에 제한이 많았다. 기존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도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공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플라즈마 공정진단 장비'(EPD, HMS)를 쎄미시스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불량이 발생해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검사기를 개발 중이다.[1]

연혁

  • 2000년 10월 16일 ㈜쎄미시스코 법인 설립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연구 개발 및 제조)
  • 2000년 11월 04일 경기벤처빌딩 수원센터 입소
  • 2001년 02월 06일 기업부설 공정기술 연구소 인가
  • 2001년 03월 21일 정보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 (정보통신부)
  • 2001년 06월 29일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사업자로 선정
  • 2001년 09월 07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평가 우수기업, 벤쳐기업 인증 획득
  • 2001년 09월 11일 ISO 9001 인증 획득
  • 2002년 06월 11일 CE 마크(CE mark) 인증
  • 2002년 07월 18일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중소기업청)
  • 2002년 07월 29일 이노비즈(Inno-Biz) 기업으로 선정
  • 2003년 04월 30일 기술혁신 개발 과제 수행완료
  • 2003년 06월 11일 기업협동 개발 과제 개시
  • 2004년 07월 27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 2004년 07월 30일 ISO 14000 인증 획득
  • 2004년 12월 23일 경기도 중소기업대상 수상
  • 2005년 02월 16일 부품소재전문기업 지정
  • 2005년 09월 28일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대상 수상
  • 2006년 07월 01일 산업자원부 부품 소재 개발 사업자 선정
  • 2006년 12월 02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첨단산업단지 내에 사옥신축후 입주 완료
  • 2007년 06월 18일 경기도 특허 스타기업 지정 – 경기 테크노 파크
  • 2007년 10월 24일 자본 재개발 유공자 상 – 산자부 장관
  • 2008년 04월 01일 중국 상해 사무소 개설
  • 2008년 10월 14일 디스플레이 산업 대상 산업부문 우수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 2008년 10월 23일 국무총리상 기술 혁신대전
  • 2008년 12월 05일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패 수상
  • 2009년 04월 10일 비접촉 광학형 유리기판 굴곡검사기 세계 첫 출하
  • 2010년 05월 19일 제 45회 발명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 2011년 06월 21일 경기 일하기 좋은 일터 29개사에 선정
  • 2011년 08월 31일 기술 혁신 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 2011년 10월 05일 2011 대한민국 벤처 창업대전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 2011년 11월 18일 코스닥 상장
  • 2012년 02월 13일 실리콘 관통 전극(TSV) 측정기술 기술 이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2012년 06월 19일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선정 (지식경제부)
  • 2012년 06월 22일 이달의 엔지니어상 수상 (교육과학기술부)
  • 2012년 06월 22일 특허기술상 충무공상 수상 (특허청)
  • 2013년 03월 04일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상 수상 (기획재정부)
  • 2013년 08월 28일 거래소 기업 설명회 개최
  • 2013년 10월 01일 타법인 투자 (뷰텔)
  • 2013년 10월 08일 두께측정기술 기술 이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2013년 11월 04일 중소기업혁신개발사업자 선정 실리콘 비아 홀(TSV)고속 깊이 측정장비 개발사업
  • 2013년 12월 04일 1주당 0.5주 무상증자 (총 발행주식수 3,600,000주 → 5,400,000주)
  • 2014년 05월 21일 KERI – 코스닥기업 기술협력 프로그램 참가
  • 2014년 06월 02일 중국 안휘성 허페이 지역에 법인 설립 (자본금 USD 500,000)
  • 2014년 06월 02일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기업선정
  • 2014년 10월 21일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광소결기술 이전 협약 체결
  • 2014년 11월 14일 이순종 대표이사 2014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 2014년 스마트기기용 저가 나노잉크 기반 인쇄형 디지타이저 개발
  • 2014년 총 3년간 사업비 83억, 8개기관 컨소시엄
  • 2015년 06월 18일 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KOBACO)
  • 2015년 07월 07일 직무발명보상제도 우수기업 인증 (한국발명진흥회)
  • 2016년 03월 18일 제주 전기차 엑스포 전시
  • 2016년 03월 19일 중국 JAC Motors, 와 업무협약 체결
  • 2016년 03월 19일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업무협약 체결(제주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 2016년 03월 19일 지 드라이브(G Drive) 추진단과 업무협약 체결(G밸리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 2016년 06월 30일 대면적 광소결 리플렉터 기술이전 계약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 2016년 08월 12일 인쇄전자용 광소결장비, 엘지전자로 첫 출하
  • 2016년 10월 28일 전기차 양산공장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착공식
  • 2017년 03월 15일 제주시 전기차 직영전시장 제주센터 오픈
  • 2017년 05월 11일 세종공장 준공식 및 표준운영절차(생산개시)
  • 2017년 06월 19일 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 선정 (중소기업청)
  • 2017년 OLED 조명용 메탈메쉬 투명전극 및 광소결(Intense Pulsed Light Sintering)용 전극 개발
  • 2017년 10월 24일 마이펫 데모룸 오픈[2]

전기자동차

EV Z

EV Z

2020년 9월에 출시된 2인승 미니 전기자동차이다. EV Z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명인 'EV Z'는 1980년대 생이 주축인 밀레니얼과 1990년대 이후 태어난 Z세대가 지닌 미래지향적인 성향을 반영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호하는 20~40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지어졌다.[3]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고, 차체 길이 2.82m, 너비 1.53m, 높이 1.52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골목 주차도 무리가 없다. 주차 면적 1곳당 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EV Z의 강점이다. 기존 초소형 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충전소와 민, 관영 주차장 등 국내에 도입된 모든 전기차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출력 33kW 모터와 26kWh 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으로 환경부 도심주행모드 기준 233.9㎞(복합연비 기준 150㎞)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8년 또는 주행거리 12만㎞까지 보증한다. EV Z는 실내 공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최고급 인조 가죽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 피아노 블랙 우드그레인 등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9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2인승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 안전에도 신경 썼다. 바디 프레임을 프레스 금형 '모노코크'로 제작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엔진룸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끄러운 길이나 긴급한 핸들 조작에도 차체 자세를 잡아주는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 기술로 주행의 안정성을 더했고 타이어공기압감지시스템(TPMS)으로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에어백과 엘이디(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다.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키 솔루션도 주목할 부분이다. 운전자는 자동차 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족이나 제3자에게 차량 조작 권한을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다. ㈜쎄미시스코는 디지털 키를 갖춘 EV Z가 앞으로 렌터카나 법인용 차량, 카셰어링 등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V 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는 1380~1630만원 사이에 살 수 있다. EV Z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전기차 보조금 자격 획득을 위한 평가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에 차량 인도는 10월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종 대표는 "EV Z는 최근 주목받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는 모델로 도심 대기오염 개선은 물론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안전장치와 편의 사양으로 실용성과 경제성 모두 기존 초소형전기차와 경차를 압도하도록 제작한 만큼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4]

또한 강원지역 배달대행 업체를 대표하는 '배달청이'가 배송 업무에 친환경 전기차 EV Z를 도입한다. EV Z 30대를 사전예약한 배달청이는 정선, 원주, 삼척, 평창, 영월, 태백 등의 지역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한 배송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V Z를 배달용 차량으로 이용할 배달청이는 최근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 절감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배달노동자들에게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차량 1대당 연간 약 200만원의 유류비 절감효과와 저렴한 차량 가격으로 월 유지비 역시 절감되어 경제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

D2

D2

㈜쎄미시스코의 대표 최소형 전기자동차이다. D2는 가장 큰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를 탑재해 상온 92.6km, 저온 113.9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장 2,820mm, 전폭 1,520mm의 작은 차체와 최대 토크 90Nm으로 좁은 골목과 언덕이 많은 한국 지형에 최적화되어 있어, 크기가 작은 D2는 활용 가능성이 높다.[5]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써 공공 업무, 순찰, 배달 등 다양한 부문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이 작아 주차 공간을 아낄 수 있고 좁은 길의 이동도 편하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우편배달용 이륜차의 약 67%(1만여 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정하고 2018년 D2 20대를 우선 구매했다. 2019년에는 쎄미시스코를 포함한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총 1000대의 초소형 전기차를 사들였다. 초소형 전기차 D2가 가진 친환경성 덕분에 기업의 관심도 크다. 풀무원의 신선음료 회사 풀무원녹즙은 친환경 추세에 맞춰 2019년 9월 D2 3대를 도입했다. 현재 일부 배달 지역에서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녹즙 배달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배달대행업체에 렌터카를 공급하는 바로렌터카도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D2 30대를 들였다.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가 음식배달 업계에 진출한 첫 사례이다. 이번 계약으로 쎄미시스코의 전시자동차는 음식배달업계 진출을 본격화하며, 안전하고 빠른 배송은 물론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적인 배송 서비스의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공공 기관과 대기업이 D2를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200여 대를 판매한데 이어 2019년 500대(보조금 미지급 차량 포함)를 넘어섰다.[6] D2는 2018년부터 제주 초소형전기차 점유율 약 60%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7]

D2C

D2C

세종시 스마트EV 공장에서 공개된 D2를 화물차 형태로 개발한 초소형 전기 화물차이다. 환경부 공인 기준 복합 주행거리 101km인 D2C는 17.4kWh 용량의 삼성SDI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도심에서는 최대 107km 주행 가능하고 고속 주행시에는 94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상온 101.1km, 저온 96.2km까지 주행 가능하다.[8] D2C의 적재함은 최대 1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흔들림 없는 모노코크 바디가 들어갔으며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도 탑재됐다. 친환경성으로 매연, 소음 걱정이 없고, 내연기관 대비 90%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도 챙길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들의 오토바이를 대체할 초소형 전기 화물차 1만대 중 시범 사업으로 1천대를 쎄미시스코 D2C로 공급한다.[9] 우정사업본부는 1만4000여대에 달하는 기존 우편집배용 오토바이를 대체할 초소형전기화물차로 약 1만대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도에 약 5000대, 2020년도에 약 5000대를 교체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그중 2019년도 첫 번째 시범사업인 1000대 차량 선정에 앞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6월 우정사업본부 우편집배용 초소형전기차 시범 도입을 위한 현장평가 및 전문가평가 등 각종 경쟁 평가 결과,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탁월한 냉난방 공조기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쎄미시스코 D2C 250대를 최종 납품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약 40년간 우편물을 배송하던 오토바이가 초소형전기차로 대체되며 새로운 우정사업본부의 공공서비스에도 변화의 물꼬가 트였다. 1987년부터 우체국 집배현장의 주요 배송 수단이었던 오토바이는 그간 일반 승용차 대비 6배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했는데, 이로 인해 야기됐던 미세먼지 문제, 오토바이의 주택가 질주로 인한 소음 민원 등이 우편집배용 초소형전기화물차 D2C 도입으로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초소형전기차의 도입으로 폭염, 한파 등 우천과 폭설에도 별다른 방법 없이 배송을 해야 했던 집배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우체국 역시 매년 수십 명의 오토바이 사상 사고로 '죽음의 직장'이라는 오명을 벗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소형전기화물차 D2C는 1회 충전으로 153.5km(우정사업본부 우체국차량 인증모드)까지 주행 가능해 동급 최고를 자랑하며, 대용량 적재함은 물론 보조석 공간을 활용한 간편 우편물의 수납공간 등을 갖췄다. 또한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기후에 최적화된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국내에서 생산한 가장 최신형 리튬이온 배터리셀인 21700 원통타입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신형 배터리셀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쓰이던 18650 타입의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밀도도 높다. 사시사철 기후변화가 심하며 특히 겨울철 혹한기를 가진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에 보다 더 성능이 좋은 배터리이며, 테슬라 모델 S 전기차는 물론 향후 출시되는 글로벌메이커에서 속속 채용할 예정인 배터리로 알려져 있다. D2C는 특히 고속주행용 고급차종에 쓰이는 모노코크 바디로 설계된 차량으로, 고속주행에서도 차체의 안전성이나 충돌특성 그리고 주행정숙성이 탁월하다.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산악이나 언덕길이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을 고려해 등판각도도 무려 38% 이상을 갖췄다. D2C는 4월 국토부 안전인증 및 환경부 환경인증은 물론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보조금지급대상차종 인증까지 모두 통과 통과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각각 512만원, 250만원~400만원, 총 762만원~912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는다.[10]

D2P

D2P

D2C와 동일 스펙에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시킨 픽업 차량이다. 활용도 높은 공간성과 100Kg의 적재량을 갖추고 있다. D2P에는 안전주차 도우미 3종이 있다. 후방 모니터, 후방감지 센서, 후방감지 카메라이다. 후진을 할 때 후방의 모습이 7인치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고, 후방감지 센서가 벽면에 부딪히지 않도록 경고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주차, 특히 후방주차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D2P의 구조는 모노코크 바디로 되어 있다. 외골격을 만든 뒤 안을 채우는 방식인 모노코크(monocoque)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다 자동차로 넘어왔다. 이른바 일체형 차체라고 할 수 있다. 가볍고 차체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아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며, 특히 세단에 주로 적용하고 있다.[11] 또한 매연과 소음 걱정이 없는 친환경 물류 전기자동차라는 점이 다른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둘 수 있다. 냉난방 공조시스템으로 차량 내 온도 조절과 풍량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의 쾌적함을 보장한다. 엔터테이먼트 시스템과 7인치 터치스크린이 있다는 점이 한 몫 한다. 프로젝션 헤드램프 엘이디 주간 주행등으로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으며, 엘이디 타입 일체형 턴 시그널 램프 또한 탑재되어 있다. 사이드 미러는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2] 오르막길 주행 시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AC)가 장착되어 있어 혹시나 있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전망

배달·운송 등 다양한 목적의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쎄미시스코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225대에서 2019년 452대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019년 10월에는 현대캐피탈과 46억원 규모의 우정사업본부 전기차 도입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받았다. 쎄미시스코가 현대캐피탈에 D2C 250대를 공급하고 현대캐피탈이 우정사업본부에 차량을 대여했다. 이 대표는 "2020년도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 및 기업의 전기차 도입 확대가 예상된다"며 "기존 모델 판매 증가와 새 모델 출시에 힘입어 2,000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전 세계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불황의 여파로 쎄미시스코의 매출액은 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전기차 투자 비용이 더해지며 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은 전기차 사업 성장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반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2019년의 두 배 이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에 주로 활용되는 투명 전극 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2019년 3월 디스플레이에 전기가 통하도록 해 투명 전극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소재보다 저렴한 구리를 활용하면서 단축된 공정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12]

각주

  1. 김동현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의 '짜릿한 도전'…쎄미시스코 1500만원대 전기차 출시〉, 《한국경제》, 2020-09-13
  2. 2.0 2.1 2.2 ㈜쎄미시스코 공식홈페이지 - http://semisysco.com/%ed%9a%8c%ec%82%ac%ec%97%b0%ed%98%81/
  3. 오아름 기자, 〈쎄미시스코, 경형 전기차 'EV Z' 사전계약 돌입〉, 《한국경제》, 2020-05-31
  4. 김근식 기자, 〈경형전기차의 새로운 역사, 쎄미시스코, 2인승 전기차 EV Z 출시〉, 《세종인뉴스》, 2020-09-12
  5. 쎄미시스코 공식 블로그, 〈배달음식! SMART EV D2로 안전하게 배달해요~〉, 《네이버 블로그》, 2019-09-19
  6. 배동주 기자,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장은 이제부터”〉, 《이코노미스트》, 2020-02-17
  7. 김성윤 기자, 〈초소형 전기차, 제주도 보급에 사활 걸어〉, 《오토타임즈》, 2019-05-08
  8. 이근우 기자, 〈쎄미시스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서 초소형 전기 승용·화물차 선보여〉, 《전기신문》, 2019-09-27
  9. 조재환 기자,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 화물차 ‘D2C’ 공개..101km 주행 가능〉, 《지디넷코리아》, 2019-07-03
  10. 정성훈 기자, 〈쎄미시스코, ‘스마트 EV D2C’로 우편물집배 전기차 시대 연다〉, 《파이낸셜신문》, 2019-11-12
  11. 쎄미시스코 공식 블로그, 〈(SMART EV) 초소형전기화물 픽업 D2P ‘Safety Performance’〉, 《네이버 블로그》, 2020-03-27
  12. 박경훈 기자, 〈(CEO가 말한다) 쎄미시스코 "새 전기차 5월 공개..올 판매 4배 늘것"〉, 《서울경제》, 2020-02-2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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