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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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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운송도로, 철도, 파이프라인 등 육상시설을 활용하여 화물여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개요[편집]

육상운송은 철도운송, 도로운송, 파이프라인 운송으로 구분된다.

철도운송의 장점은 대량으로 장거리운송이 가능하고, 기상조건에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운송수단이라는 것이다. 단점은 운송속도가 느리고, 근거리운송의 경우에 운임이 상대적 높고, 시기에 맞는 배차가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철도운송에 사용되는 운송계약서로는 철도화물탁송장(Railroad Consignment Note)가 있고, 관련 국제규칙으로는 CIM 통일규칙이 있다.

도로운송의 장점은 문전(door to door) 서비스가 가능하고, 배차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근거리운송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단점은 대량운송에 적합하지 않으며, 원거리운송에는 운임이 비싸다는 것이다. 한편 도로운송에 사용되는 운송계약서로는 도로화물탁송장(Road Consignment Note)이 있고, 관련 국제규칙으로는 CMR 조약이 있다.

파이프라인은 주로 땅속에서 설치하므로 파이프라인 운송은 기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대량의 화물을 매우 저렴하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그러나 운송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철도운송[편집]

철도운송이란 다른 사람의 수요에 응하여 여객 또는 화물을 철도차량을 이용하여 유상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시철도[편집]

도시철도란 도시교통권역에서 건설·운영하는 지하철, 전철, 중소도시에서 추진하는 경전철, 모노레일 등을 말한다. 수송효율이 높아서, 자동차의 급증과 도로시설 공급의 한계로 계속 심화되고 있는 대도시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1]

  • 지하철 : 땅속에 굴을 파서 부설한 철도로 주로 대도시의 대중교통으로 사용된다.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신속성·정확성·안전성·대량수송성·쾌적성·저공해성·저렴성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도시에서 철도의 건설은 도시의 지상기능 및 미관을 살리고 소음방지, 용지 확보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주로 도로 하부에 건설되고 있으며, 도시 주변 근교에서는 건설비의 저렴화를 위하여 지표면이나 고가구조로 건설하고 있는데 도시 내에서는 대부분이 지하 구조로 건설된다.[2]
  • 전철 : 전기철도의 줄임말이다. 전기철도는 전기방식에 따라 직류전기철도와 교류전기철도로 나뉘고,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에 따라서는 직접 급전방식과 흡상변압기 급전방식, 단권변압기, 급전방식으로 나뉜다. 가선방식에 따라서는 가공 단선식, 가공 복선식, 제3궤조식이 있다. 전기차에는 수송능력이 크지 않은 경전철과 여객 및 화물수송이 가능한 중대형전철이 있다. 수송목적에 따라서는 시가지전철, 도시전철, 교외전철, 도시간전철, 간선전철, 산업선전철 등으로 구분된다.[3]
  • 모노레일 : 종래의 철도가 일정한 간격으로 된 2개의 강철레일 위를 강철제 바퀴를 가진 차량이 주행하는 데 대하여 모노레일은 높은 지주(支柱) 위에 콘크리트제 빔을 설치하고, 이것을 주행로로 하여 세로 방향으로 복렬(複列)의 고무타이어 바퀴를 장비한 차량이 주행하는 것이다. 또 빔 위에 다시 레일을 고정시키고 그 위를 강철제 바퀴가 굴러 주행하는 것도 있다.[4]
  • 경전철 : 경전철은 지하철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기존 지하철·전철인 중전철과 반대되는 '가벼운 전철'이란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수송용량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규모이면서도 시스템에 따라 교통수요 처리능력이 다양하여 기존 지하철의 지선, 중소도시의 간선, 대도시 및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요 처리에 적합하다. 또한, 건설비용이 km당 400억 원 정도에 불과한 데다 저렴한 유지운영비, 저공해, 환경친화성 등으로 신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기존 도로변이나 도로 위에 지상이나 고가로 건설할 수 있고 차량회전반경, 등판능력, 가속, 감속 및 차량운행 간격 등에서 성능이 뛰어나며 접근성 향상, 소음 및 대기오염 감소, 무인운전 등도 가능하여 건설 · 운영 및 수송효율, 환경보존 측면에서 효율적이다.[5]

고속철도[편집]

고속철도에 대한 정의는 시대와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시속 200km 이상의 고속으로 주행하는 철도를 말한다.[6] 1950년대 초반까지는 기술적 한계 때문에 열차 최고속도가 100km/h 이상이면 고속철도라 하였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여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바퀴식 철도 최고속도가 350km/h 이상까지 가능한 기술 수준을 가졌기 때문에 최고속도 200km/h 이상의 열차를 고속철도라 정의한다. 많은 사람을 안전하고 빠르게 수송할 수 있는 고속철도는 빠르고 효율적인 통신체계와 함께 시장경제 활성화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선진국으로 이끄는 중요한 사회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빠른 속도 외에 철도의 기본 특징인 대량 수송성, 안전성, 정시성, 저공해성 및 쾌적성 등의 장점을 갖춘 고속철도는 21세기 육상교통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역철도[편집]

광역철도란 특별시ㆍ광역시 또는 도 간의 일상적인 교통 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도시철도 또는 철도로서 국토해양부장관이나 특별시장ㆍ광역시장 또는 도지사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ㆍ고시한 50㎞ 이내의 구간의 도시철도 또는 철도를 말한다. 광역철도 추진 목표는 철도중심의 통합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이다.[7]

일반철도[편집]

철도건설법에 따르면 일반철도는 고속철도와 '도시철도법'에 따른 도시철도를 제외한 철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국적인 범위에서의 수송을 담당하는 철도이다.

전용철도[편집]

전용철도는 전용선이라 부르는 철도로, 철도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용 철도와는 달리 특정한 공장이나, 시설물의 교통만을 처리하기 위해서 설치된 철도를 말한다. 철도공사 등과 같은 철도사업자가 소유, 관리하지 않는 특정시설에 전속된 철도들을 말하며, 국가가 소유하고 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화물지선과는 구분된다. 시설물의 교통 목적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위한 장비나 공사열차를 제외한 일반 여객 및 화물, 차량의 출입은 이루어지지 않는다.[8]

여객자동차운송[편집]

다른 사람의 수요에 응하여 자동차를 사용하여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것을 말한다.

시내버스[편집]

시내버스(transit Bus)는 대도시와 주요 도시의 지역끼리 서로 연결해서 운행하는 버스다. 서울 시내버스에는 버스 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규칙들이 있다. 서울 시내버스는 운행 특성에 따라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 총 4가지 색으로 구분되어 운행된다. 파란색 버스는 간선버스이다. 간선버스는 중장거리를 운행하며 서울의 외곽, 부도심, 도심 등 주요 교통 결절점을 운행하는 도시형 버스이다. 초록색 버스는 지선버스이다. 간선버스처럼 장거리를 운행하지 않고, 특정 지역 내에서의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거 지역과 교통 결절점을 운행하거나 지하철을 연계하며 간선버스의 역할을 보완한다. 하지만 마을버스는 초록색 버스이지만 지선버스에 해당하지 않는다. 노란색 버스는 순환버스이다. 이름 그대로 종착지가 따로 없이 계속 순환하며 운행되는 버스이다. 빨간색 버스는 수도권과 서울의 도심 및 부도심을 빠르게 연결하기 위한 목적의 광역버스이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덕분에 수도권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 서울 시내버스 노선은 서울을 총 8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0에서 7까지의 번호를 각 권역에 부여했다. 0권역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1권역은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노원구, 2권역은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3권역은 강동구, 송파구, 4권역은 서초구, 강남구, 5권역은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6권역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7권역은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를 의미한다. 서울을 넘어 수도권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의 경우는 경기도 지역을 7개의 권역으로 나눈 번호가 사용된다. 1권역은 의정부, 양주, 포천, 2권역은 구리, 남양주, 3권역은 하남, 광주, 4권역은 성남, 용인, 5권역은 안양, 과천, 의왕, 안산, 군포, 수원, 6권역은 인천, 부천, 김포, 광명, 시흥, 7권역은 파주, 고양을 뜻한다.[9]

농어촌버스[편집]

농어촌버스(農漁村버스)는 국내의 군급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버스 체계이다. 일반 버스와 좌석버스가 있으며, 대부분 일반 버스로 운행한다. 농어촌버스 운영 지역 대부분이 군 지역이므로 통틀어서 군내버스로 불리기도 하며, 시골에서 운행할 경우 시골버스라고도 불린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대전의 근교, 외곽 지역의 농촌을 연결하기 위해 농어촌 버스와 유사한 버스 체계인 외곽버스가 운행 중이다. 일반 간선버스나 지선버스와는 달리 두 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운임 체계는 일반 간선버스나 지선버스와 동일하지만 예외적으로 시계밖 지역은 추가 운임을 받고 있다. 일반 간선버스나 지선버스보다 배차시간이 길며 지선버스와 같이 초록색으로 도색되어 있고, 중형버스로 운영된다. 일반버스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거리비례제가 아닌 구간운임제를 채택하여 10km 초과 시 초과 구간마다 운임이 지정되어 있다.
  • 일부 지역은 후승전강을 택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지역에 따라 교통카드 사용이나 환승 할인 등이 불가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단말기가 아예 없는 지역의 경우 현금을 내거나 승차권을 발권하여 타야 한다.
  • 수요가 장날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노선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 보통 마을 입구에만 정차하며 대부분 시골을 운행한다.
  • 시간표별로 노선이 다르므로 승하차 시 확인을 해야 한다.
  • 군 내에 차고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 버스 운영사들의 직원들은 대부분 버스 운영사의 연고지 출생이다.
  • 노선당 배차 대수가 적고 배차시간이 길며 일부는 시간표로 편성하여 운행한다.[10]

마을버스[편집]

마을버스(town bus)는 철도역 또는 광역버스 환승 거점 등과 주거 밀집 지역, 아파트 단지 등을 이어주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소규모의 버스 노선이다. 일반적으로 시내버스와 별개로 취급하나, 환승 제도 등은 통합하여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입석형 버스를 사용하며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그린시티(Greencity), 션롱버스(Sunlong Bus)의 두에고(Duego)와 같은 중형버스와, 현대 카운티(County), 자일대우 레스타(LESTAR)와 같이 크기가 작은 소형버스를 사용하지만, 수요가 많은 노선에는 뉴 로얄시티(New royalcity), 뉴 슈퍼 에어로시티(New super Aerocity)와 같은 대형버스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통상적으로 같은 지역의 도시형버스보다 약간 저렴하나, 같은 요금을 징수하는 경우도 있으며, 국내 제부도 셔틀버스 등 극히 일부 지역은 특별 요금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11]

시외버스[편집]

시외버스(Intercity Bus)는 둘 이상의 지역을 연결하는 정기 버스 노선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열차나 비행기보다 저렴하고, 또한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수 있으므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교통이다. 직행버스라고도 부른다. 시외버스에서 파생된 것으로는 고속버스가 있다.[12]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직행형 시외버스는 시외우등직행버스 또는 시외직행버스를 사용하여 기점 또는 종점이 있는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또는 시, 군의 행정구역이 아닌 다른 행정구역에 있는 1개소 이상의 정류소에 정차하면서 운행하는 형태를 말한다. 다만,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할 수 있다. 운행거리가 100㎞ 미만인 경우 혹은 운행구간의 60% 미만을 고속국도로 운행하는 경우이다. 일반형 시외버스는 시외우등일반버스 또는 시외일반버스를 사용하여 각 정류소에 정차하면서 운행하는 형태이다. 또한, 고속버스 노선 면허는 국토교통부에서 발급되지만, 시외버스 노선 면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된다.[13]

전세버스[편집]

전세버스(charter Bus)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버스 회사와 계약을 맺고 빌려 쓰는 버스이다. 관광버스도 여기에 속한다. 비싼 차량의 가격, 높은 유류비, 주차 공간의 문제, 대형승용차보다 비싼 세금, 까다로운 운전법을 가진 대형버스를 평소에 개인이 쓰는 것은 어렵고 불편하다. 그래서 야유회나 결혼식, 장례식 때의 대규모 이동 등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이동시켜야 할 일이 생기면, 승합차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전세버스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차 보험은 전세버스공제조합에서 처리한다. 일반 버스공제조합과 달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해져 있는 루트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아니므로 개인보험의 '대중교통상해' 항목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14]

개인택시[편집]

개인택시는 정해진 사업 구역에서 1개의 운송 계약에 따라 자동차 1대를 사업자가 직접 운전하여 여객을 운송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개인택시 운전자는 택시운송사업자이면서 택시운수종사자가 된다.[15] 사전적 의미는 회사 조직이 아닌 개인이 경영하고 관리하는 택시이다.

고급택시[편집]

고급택시는 배기량 2800cc 이상의 승용자동차로 운행하는 택시이다. 고급택시는 차량 외부에 택시 표시등이 없고, 요금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고급택시는 모범택시처럼 고급 승용차로 운행하지만, 택시표시등이 없어 겉으로 보면 일반 승용차와 차이가 없다. 또 택시표시등과 미터기·카드결제기 장착 의무가 면제되고 요금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해 신고하면 된다. 택시표시등이 없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손님을 태우기보다는 예약제로 운영된다.[16]

모범택시[편집]

모범택시는 배기량 1900cc 이상의 5인승 이하 차량으로 운행하는 택시이다. 이 등급은 차량 등급뿐만 아니라 종사자에게도 자격 제한을 두는데, 개인택시 10년 이상 무사고 운행한 기사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가격은 상당히 비싸지만 그만큼 기사들의 무사고 운전 경력을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즉 모범택시 기사는 개인택시가 되기까지 법인택시 최소 5년의 무사고 경력과 개인택시 최소 10년 무사고 경력을 보유하므로 최소 15년의 무사고 경력의 안전운전 기사라는 것이다. 기본요금과 거리별 요금이 일반택시의 1.5배 수준이지만 심야 할증, 시계 외 할증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거리를 잘 따지면 오히려 심야에는 일반택시보다 싸거나 비슷한 요금으로 더 편안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택시보다 그 숫자가 적으므로 길거리에서 쉽게 타기는 어렵다. 보통은 모범 콜택시나 기사에게 명함을 받아서 이용한다.

자동차 대여[편집]

렌터카[편집]

렌터카는 일정 기간 유상으로 대여된 차량을 말한다.

카셰어링[편집]

카셰어링(carsharing, car sharing 또는 car clubs)은 일종의 공유경제 시스템으로,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여 여러 지점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빌려 사용하는 제도이다. 일반적인 이용방법은 회원가입 후 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무인 거점(차량보관소)에서 차를 빌리며, 사용 후에는 지정된 무인 거점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화물자동차운송[편집]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응하여 화물자동차를 사용하여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하는 것을 말한다.

화물차는 화물을 운반하는 구조의 자동차를 말하며 피견인차를 견인하는 방식의 차량, 덤프트럭, 탱크로리 등이 해당된다. 화물차는 구조적으로 간결 및 강인하게 만들어지고, 기본적인 섀시 위에 표준하대를 장착한 것 외에 액체를 운반하는 탱크, 생선 등을 운반하는 냉장 또는 냉동고, 콘크리트 혼합물을 굳지 않게 하여 운반하는 애지데이터 등 용도에 따라 전용의 용기를 장착한다. 기중기차 등 각종 건설기계도 화물차의 섀시를 이용하는 것이 많으며, 화물차와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보통은 4륜차이나 대형차량의 경우 6륜 8륜 또는 그 이상의 것도 있으며 앞차축이 2축으로 된 것도 있다. 대형의 경우 보통 후륜은 복륜으로 한다. 또 트레일러 방식의 화물차도 있다. 원동기는 보통 소형에서는 가솔린기관을 사용하나 유럽이나 일본, 대한민국에서 중형 이상은 대부분이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모든 화물차가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공기 오염원으로서의 대책이 요청되고 있다. 그러나 가솔린이 풍부한 미국에서 디젤기관은 일부 대형 화물차에만 사용하고 있다. 또 장거리용의 대형 화물차는 가격이 비싸고 교외의 고속도로를 일정한 속도로 장시간 주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스터빈 기관을 사용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었다.[17]

일반형[편집]

카고트럭이라고도 불리는 일반형 화물차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화물차로서 물품적재장치의 윗부분이 개방되어 있고 측면과 후면은 적재함 바닥과 힌지(hinge)로 연결하여 개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풀카고 화물자동차는 일반 카고트럭 형태로 제작되어 독자적으로 운송할 수도 있으며 피견인 차량을 견인하여 2대의 차량으로도 운송할 수 있도록 제작된 차량이다. 따라서 풀카고 트럭은 장대화물이나 중량물 운송을 위해 제작 및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양의 화물을 저렴하게 운송하기 위해 활용된다. 풀카고로 견인되는 추가적재함의 경우 특수 용도형 화물차에 해당한다. 일반형 화물차의 장점은 화물의 적재를 후면뿐만 아니라 양측면과 윗방향에서도 할 수 있어 상하차를 신속하게 할 수 있고 적재대 밖으로 튀어나오는 화물이나 높이가 높은 화물도 교통법규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는 자유롭게 적재, 운행할 수 있으며 적재대에 별다른 장치가 없기 때문에 밴형이나 다른 특수용도형 차들에 비해 적재량이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형 화물차는 화물을 적재한 후 대부분의 경우 화물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결박을 해야 하며, 우천 시 등을 감안하여 덮개를 씌우고 운행해야 한다. 이러한 결박과 덮개를 덮는 행위는 신속한 운행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며 화물이 파손되기도 한다. 또한, 적재대의 측면이 낮기 때문에 정형화된 화물이 아니면 높이 쌓기에 부적절하여 적재량에 제한을 가져오기도 한다.[18]

덤프형[편집]

덤프형 화물차는 적재함 자체의 한쪽을 들어 올려 중력에 의해 화물이 쏟아져 내릴 수 있도록 한 트럭이다. 적재함이 달려 대량운송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다른 운반 기계에 비해 기동성이 좋아서 원거리 수송에 적합하고 흙, 모래, 자갈을 운반하기에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 적재 능력은 2t에서 50t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적재함의 경사는 보통 유압으로 작동하지만 일부 기종은 기계나 수동인 것이 있기 때문에 적재함의 경사 방면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구분된다. 보통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것을 전제로 트럭 섀시에 짐받이 차체 및 평탄지에서의 주행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다.[19]

밴형[편집]

밴형 화물차는 일반적으로 탑차라고 불리기도 하는 차량으로서 화물 적재함 상부가 막힌 박스형으로 제작한 차량을 말한다. 밴형 화물차 화주가 화물차에 함께 탈 때의 화물은 중량, 용적, 형상 등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용 자동차에 싣기 부적합한 것으로서, 1) 화주 1명당 화물의 중량이 20㎏ 이상일 것 2) 화주 1명당 화물의 용적이 4만 세제곱센티미터 이상일 것 3) 화주 1명당 화물의 용적이 4만 세제곱센티미터 이상일 것(불결하거나 악취가 나는 농산물·수산물 또는 축산물, 혐오감을 주는 동물 또는 식물, 기계·기구류 등 공산품, 합판·각목 등 건축기자재, 폭발성·인화성 또는 부식성 물품)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탑차라고 불리기도 하는 차량으로서 화물적재대를 상부가 막힌 박스형으로 제작한다. 화물차 메이커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하지만 일반 화물차로 제작된 차량을 구입한 후 소위 특장차 메이커에 의뢰하여 자신의 운송 용도에 맞게 구조를 결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밴형 화물차는 탑의 무게 때문에 동급의 차량에 비하여 적재중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중량화물보다는 부피화물을 주로 운송하는 차량에 이용되며 화물을 결박할 필요가 없고 덮개를 씌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하차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우침이나 화물의 낙하와 같은 사고 발생이 매우 적은 이점이 있다. 그러나 밴형 화물차의 경우에는 화물의 상하역이 주로 뒷방향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하역 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며 적재함의 크기보다 폭이나 길이, 높이가 큰 화물은 운송이 곤란하고 차량의 제작가격도 상승한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경우 측문을 만든다.[18]

특수용도형[편집]

특수용도형 화물차는 차량의 적재대를 특정한 화물 운송에 적합하도록 특수하게 제작한 차량을 말한다. 특수용도형 화물차는 운송되는 화물의 특성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차체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제작가격도 상승하며 해당 화물이 없을 때는 다른 화물의 운송이 곤란한 이용상의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귀로의 복화화물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편도영차운행을 해야 하는 비효율성이 있다. 반면 특수용도형 화물차의 가장 큰 이점은 화물의 포장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화물의 안전한 운송을 위하여 다양한 물류포장을 해야 하는데 특수용도형 화물차는 적재대 자체가 포장용기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물상태로의 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산물상태로 하역을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하역설비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취급수량이 많아지면 기계화 및 자동화에 따라 상하역비용이 대폭 감소한다. 또한, 신속한 상하역으로 인하여 차량의 회전율이 대폭 향상될 수 있고 악천후에도 안전한 상하차가 가능하며 운송화물의 안전도도 향상할 수 있다. 따라서 특수용도형 화물차를 활용하고자 할 때는 장단점을 경제적으로 분석하여 결정해야 한다.[18]

파이프라인 운송[편집]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석유천연가스, 가루 석탄, 모래 등 공업 관련 제품을 운송하는 방식이다. 이 중 가루 석탄이나 모래 등을 분말 상태로 만들어 물과 섞어 진흙 상태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하는 방식을 슬러리 수송이라고도 한다. 다른 운송수단과 비교할 때 교통 혼잡이나 환경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장거리, 대량운송이 가능하여 비교적 유지비가 저렴한 특징이 있다.

장점
  • 유지비 저렴
  • 연속 대량운송 가능
  • 용지 확보에 유리
  • IT시스템을 활용하여 완전 자동화 가능
  • 높은 안전성 (운행 중 사고율이 낮음)
  • 친환경적
단점
  • 이용제품의 한정 (유류, 가스)
  • 특정 장소에 한정 (송유관 설치 지역에 가능)
  • 초기 시설투자비가 높음

각주[편집]

  1. 도시철도[都市鐵道]〉, 《두산백과》
  2. 지하철〉, 《두산백과》
  3. 전기철도(電氣鐵道)〉, 《두산백과》
  4. 모노레일〉, 《두산백과》
  5. 경전철〉, 《시사상식사전》
  6. 고속철도 개요〉,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
  7. 광역도시철도개념〉, 《국토교통부》, 2010-11-24
  8. 전용철도〉, 《리브레 위키》
  9. 서울 시내버스 번호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 《영현대》, 2018-12-27
  10. 농어촌버스〉, 《위키백과》
  11. 마을버스〉, 《위키백과》
  12. 시외버스〉, 《나무위키》
  13. 류비셰프, 〈시외버스란 무엇인가(법적 정의, 운영 회사)〉, 《네이버 블로그》, 2018-01-28
  14. 전세버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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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덤프 트럭〉,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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