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출발지

해시넷
Songhao1116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17일 (금) 14:09 판 (새 문서: '''출발지'''(出發地)란 어디를 향하여 떠나는 곳을 말한다.<ref> 〈[https://ko.dict.naver.com/#/entry/koko/6438797471a048fa9f694a8346b19c38 출발지]〉, 《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출발지(出發地)란 어디를 향하여 떠나는 곳을 말한다.[1]

퍼스트마일&라스트마일

출발지에서 첫 번째 교통수단에 도달하기까지의 이동 구간을 퍼스트마일이라 한다. 마지막 교통수단으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의 이동 구간은 라스트마일이다.

도시 집중도가 높아지자 심각해지는 교통 체증,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퍼스트-라스트 마일 전용 운송수단인 편리성과 경제성, 안전성 이점을 앞세운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가장 매력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맥킨지는 2030년 중국, 유럽, 미국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잠재 시장 규모가 5000억달러(한화 약 566조5000억원)로 예상했다.

또 UN 세계 도시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 세계 인구 60.4%인 5억1000만명이 도시에 살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인구 56.2%인 약 4억3000만명이 도시에 살고 있다.

늘어나는 도시 인구에 따라 새 도로를 개통하면 교통체증이 증가하는 등 인프라 확충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지 못한다. 도심 교통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의 22%에 달한다. 다양한 도심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부상하는 배경이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언더피닝 시티 모빌리티 네트웍스(Micro-mobility Sharing Underpinning City Mobility Networks)'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편리성과 경제성, 안전성 이점을 앞세워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중 가장 매력적인 수단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크 셰어링과 킥 스쿠터 셰어링, 스쿠터 셰어링으로 구성된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약 9.2%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 2050만대에서 2025년 319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친환경적이다. 자전거, 전기자전거는 1km당 평균 탄소 배출량이 각 8g, 16g으로 가장 낮다. 208g인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자전거는 자동차 배출량의 3.8%, 전기자전거는 7.6% 정도다.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와 비교해도 전기자전거는 전기차 배출량의 17.4%에 불과하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전체 차량 운행 가운데 절반 이상이 5마일(8km) 이하의 운행에 해당,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배경이다.

현재 바이크 셰어링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지만 킥 스쿠터 셰어링과 스쿠터 셰어링 역시 많은 국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역시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들어 봉쇄 해제와 출퇴근 방식 변화로 이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스트앤 설리번 한국 지사 상무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술 발전이다. 기술 공급사들은 스마트 도킹 스테이션과 태양광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솔루션과 스마트 잠금 및 센서와 같은 하드웨어 솔루션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지능형 차량 관리 시스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들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2]

Maas(Mobility-as-a-Service)

마스는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라는 뜻으로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개념을 일컫는 용어다. 모빌리티 업계에서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모든 이동 수단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개발 경쟁이 불붙고 있다.

도시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존재한다. 우선 기차와 자동차, 자전거, 택시가 있고 을 통해 이를 이용하는 우버, 릭스트 등 차량 공유 시스템이 생겨났다. 이전과는 다른 편의성과 장점이 있지만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하다. 단적인 예로 늦은 시간 택시를 잡는 게 여전히 쉽지 않는 등 이동 자체가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 교통 시스템이 각각 분리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종합적인 경로를 파악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이용자 스스로 별도의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직접 경로를 파악해야 한다.

마스는 이 같은 기존 교통 서비스와는 개념 자체가 차별적이다. 우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그 정보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는 개인 소유의 운송수단을 포함한 해당 지역에서 운행되는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로 묶어 이동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에서 출발한다. 개별적인 운송수단을 하나의 서비스 플랫폼에 올려놓고 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 즉 가장 효율적인 이동 솔루션을 제시한다.

마스는 핀란드에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세계 최초로 교통 인프라와 관련된 서비스와 정보, 결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윔(Whim)'을 런칭했다. 마스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한 건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다양한 조직들이었다. 이 같은 협업구조 속에서 민간기업 중심으로 '마스 글로벌'이 창업되었고 영국, 싱가포르 등에 수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핀란드의 윔같은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이미 상용화를 시작한 핀란드에서는 윔(Whim)을 통해 헬싱키 내의 트램, 버스 등 대중교통부터 렌트카나 택시, 오토바이, 그리고 공공 자전거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조합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와 이용 가능한 몇 가지 조합을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교통수단을 결합해 완벽한 하나의 이동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시스템의 중심에는 교통 통합 정보망과 연결된 전용 앱이 있다. 목적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앱이 자동으로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는 것이다.

윔의 장점을 아래와 같이 몇 가지로 정리하면,

첫째, 한 번의 결제로 한 달 동안 모든 교통 요금을 해결한다.

둘째, 차를 구매하고 소유하는 데 따르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신차를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여러 교통 수단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로 갈 수 있다.

넷째, 자신의 일정에 맞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다섯째,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마스 글로벌 관계자는 '윔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개인이 차량 소유를 더 이상 할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윔의 이용요금도 통상 자가 운전자들의 한 달 평균 소요비용보다 적게 드는 선에서 책정했는데 무엇보다 경제적 효율성도 무척 중요하다는 것'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는 헬싱키는 이 시스템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서 윔을 이용한다고 가정해보자. 이용자가 광화문에 위치한 회사에서 퇴근해 수원 시청을 목적지로 설정한다면 윔은 교통 상황과 이용자 주변에 있는 운송 수단의 상황에 따라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적절한 루트를 제안하고 그에 맞춘 교통수단의 조합과 이용 요금을 제시할 것이다.

하나의 루트를 선택하면 택시, 공유 자동차 그리고 오토바이 같은 예약이 필요한 교통수단이 자동으로 예약돼 이용자의 도착 시간에 맞춰 대기한다. 이 같은 루트에 도로 상황이나 교통정체까지 이미 모두 파악된 것은 물론이고 그에 맞는 예약 서비스와 요금 결제까지 한번에 제안하는 것이다. 이용자가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기다리지 않는(Seamless) 다중 교통 수단 연결 이 바로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3]

전동 킥보드 운행 규정

전동 킥보드 안전 수칙

전동 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이 휴대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총칭하여 '퍼스널모빌리티'라 지칭한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비로 전동 킥보드다. 최근 자동차의 개념이 모빌리티라는 다양하면서도 포괄적으로 확대되면서 그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른바 자동차라는 대표적인 역할의 틈새를 메꾸어 주는 '퍼스트마일 모빌리티'와 '라스트마일 모빌 리티'라고 할 수 있다. 이 역할을 바로 퍼스널모빌리티가 해 결해준다고 할 수 있다.

2018년 9월부터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업체가 등장하여 전동 킥보드를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탑승 횟수가 60만 건을 넘었고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업체들이 여러 곳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전동 킥보드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가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으로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가 최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전동 키보드와 관련된 도로교통법을 2021년 5월 이후부터 새롭게 시행하였다.

정부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안전 기준을 충족한 개인형 이동장치에 한해 자전거 도로 통행을 허용했고 그에 맞춰 자전거와 같은 통행 방법과 운전자 주의의무 등을 적용해왔다.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 우려와 운전자 주의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가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2020년 강화된 도로교통법을 국회에 상정, 통과됐다.

시행되는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법률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운전자격 강화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처벌 규정 신설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범칙금 2만원), 승차정원 초과 탑승(범칙금 4만원) 및 어린이(13세 미만) 운전 시 보호자(과태료 10만원)에게 범칙금・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전자 주의의무에 대한 이행력을 강화하였다.

중장기적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개인형 이동수단의 관리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개인형 이동장치(PM)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관리기준 보완 등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올바른 문화 정착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강조하였다.[4]

각주

  1. 출발지〉, 《네이버국어사전》
  2. 양다운 기자, 〈물'마이크로 모빌리티' 급성장 중…‘편리‧경제‧안전’ 이점〉, 《애플경제》, 2021-07-21
  3. 신창섭, 〈모빌리티 혁명을 이끄는 트렌드, 마스(MaaS)〉, 《스마트시티투데이》, 2020-03-31
  4. 이용자도 보행자도 안전하게, 전동킥보드 관련 규정 강화〉, 《국토교통부》, 2021-05-11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출발지 문서는 운송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