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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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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배달통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배달통은 2010년 4월 17일 스타트업 스토니키즈가 런칭한 국내 최초 배달앱이다. 2015년 딜리버리히어로가 운영하는 요기요와 합병됐다. 2021년 6월 출범 1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개요[편집]

배달통 홈페이지의 갈무리

배달통은 2010년 4월 출시한 국내 최초 배달앱으로, 2015년 4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통을 인수하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위탁 운영해 왔다.

배달앱 시장은 10여년을 지나오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의 상위 3대 브랜드가 시장의 80~90%를 장악하고 그 틈새를 쿠팡이츠, 위메프오, 기타 공공배달앱 등이 치고 들어오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2019년 12월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의민족 인수, 2021년 3월 쿠팡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라는 두 번의 '결정적 사건'을 지나오며 격변을 맞았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요기요 인수를 합병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2위 업체 요기요는 결국 2020년 말 매물로 나왔다. 요기요 인수・합병 건으로 혼란한 가운데 미 증시 상장을 토대로 막강한 자본력을 확보한 쿠팡이츠가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넓혀가면서 치열한 '약육강식'의 환경이 펼쳐졌다.

2019년 5월 시작한 쿠팡이츠는 한 곳에서 받은 주문을 한 번에 바로 배달한다는 '단건 배달'을 차별화 지점으로 내세우며 세력을 키워갔다. 2020년 하반기 배달통을 밀어내고 업계 3위에 올랐고, 2021년에는 상장 효과를 누리며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쿠팡이츠가 출시 1년 만인 2020년 8월 배달앱 3위에 올라서면서 배달통은 순위가 밀리기 시작했고 후발 주자인 위메프오에도 뒤지면서 점유율이 1.2%(닐슨코리아클릭 조사)까지 하락했다.

업계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쿠팡이츠의 공격적인 확장 탓에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되는 사업'인 배달의민족에 집중하기 위해 비중이 작은 배달통을 아예 접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한 배달의민족,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의민족 인수에 따른 요기요 매각,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쿠팡이츠의 공격적인 확장이 얽히면서 존재감이 미미해져갔던 국내 최초 배달앱 '배달통'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1]

딜리버리히어로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는 독일의 음식 배달 서비스 회사이다. 차세대 이커머스로 불리는 쿽커머스(Quick Commerce) 시장을 선도 중이다.

위대한상상은 세계 최대 음식 주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이며,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회사이다. 알지피코리아에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리고 2021년 위대한 상상으로 사명을 다시 변경하며 새 출발을 도약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요기요와 배달통,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있다. 딜리버리코리아의 핵심 서비스인 요기요는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 35%를 유지하며 딜리버리코리아의 매출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높은 성장률과 함께 국내 배달앱 시장점유율 2위에 해당한다. 배달통은 2010년 스타트업 스토니키즈가 론칭한 국내 최초 배달앱이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하면서 요기요와 한 가족이 됐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위탁 운영해왔다. 그런데 2021년 5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를 밝혔다. 2020년 말 기준 배달통의 시장 점유율은 1.3% 수준에 불과하다.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유는 요기요 매각 전 사업을 단순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독과점 이슈가 불거져 2020년 말 요기요 매각을 선언했다.[2][3]

'딜리버리히어로' 배달통 인수[편집]

2014년 9월 배달통은 요기요의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된다.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통의 지분을 상당 부분 사들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상훈 창업주가 맡았던 대표 자리는 김태훈 사업본부장이 대신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딜리버리히어로의 한국 지사인 요기요와 배달통의 합병을 조심스레 점쳐보았지만, 이후 이들은 요기요와 합병하지 않고 독립 서비스를 이어왔다. 배달의민족, 요기요에 이어 꾸준히 국내 3위 배달 앱으로 배달통은 꾸준히 서비스를 했지만, 3위의 점유율은 반등되지 않았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요기요에 마케팅을 집중했고, 상위 두 회사의 점유율이 절대적이었기에 배달통은 지표 반등을 꾀할 필요조차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4]

2020년 산자위 국정감사[편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0년 10월 8일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배달앱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인데도 배달통은 무기력하게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 가능성 보여주려 고의적인 배달통 죽이기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달앱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담합하고 시장경제질서를 방해한 것이 아닌지 정부당국은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달통은 지난 2015년 딜리버리히어로가 운영하는 요기요와 합병됐다. 그 이후로 배달앱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배달통 역시 배민과 요기요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확고한 업계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019년 1월 월 사용자수 91만명, 점유율 7.9%를 기록한 이후부터 지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는 게 이 의원의 분석이다.

그동안 배달통 점유율 하락은 강력한 경쟁자인 쿠팡이츠가 2019년 6월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뤘지만, 이 의원은 쿠팡이츠의 성장과 관계없이 배달통의 점유율과 실사용자수는 하락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쿠팡이츠는 시장 진입 8개월 후인 2020년 1월까지 점유율 1.5%를 한 번도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방치되고 있는 배달통 애플리케이션이 그 방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거 배달통 홈페이지 역시 로그인과 회원가입, 음식 주문이 모두 가능했지만 현재 배달통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앱 다운로드 메뉴 외에는 어떠한 기능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앱 업데이트도 2020년 3월에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또한 홍보와 마케팅 부분에도 전혀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우아한형제들 인수 전인 2018년부터 배달통은 '유지', 요기요는 '공격' 투자하는 전략을 쓰고 있었으며 그 결과가 현재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5]

각주[편집]

  1. 문수정 기자, 〈‘적자생존’ 배달앱 시장…못버틴 ‘배달통’, 시장에서 사라진다〉, 《국민일보》, 2021-05-20
  2. 신미진 기자, 〈(단독) 요기요 매각하는 DH "배달통 서비스 종료"〉, 《매일경제》, 2021-05-14
  3. 배민, 요기요, 배달통 다 가진 그 기업, 10분요약〉, 《캐치》, 2020-03-06
  4. 채성오 기자, 〈獨 딜리버리히어로, '배달통' 흡수할까〉, 《아시아타임즈》, 2014-12-09
  5. 서민지 기자, 〈배달통의 추락…그 뒤에는 배민·요기요 있다?〉, 《아주경제》, 2020-10-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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