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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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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退院)은 병원입원환자가 병원 생활을 마치고 병원에서 나가는 것이다. 반대말은 입원이다.

개요[편집]

  • 퇴원은 입원과 마찬가지로 전문의 소견이 필요하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검사를 통해 담당의가 검토한 뒤 퇴원을 결정하면 간호사실에 환자의 퇴원 차트와 일정이 통보된다. 당일에 간호사실에서 퇴원 확인서를 주며, 이를 수납 창구로 가져가면 복용해야 할 약물 및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뒤 퇴원이 완료된다. 규모에 따라 무인 수납 시스템을 갖춘 병원도 있다. 퇴원 시간은 주로 낮 시간대이나, 수납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경우 저녁이나 주말 퇴원이 가능한 곳도 있다. 전문의의 퇴원 소견 없이 퇴원할 수 있는 자의퇴원이라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의사의 진료의무에 앞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경우지만 치료 및 회복될 여지가 없는 환자에게 더 이상 취할 조치가 없어 병원이 해당 환자를 퇴원시키는 경우도 있다.[1]
  • 퇴원은 환자가 충분히 회복했거나 다른 곳에서 적절하게 치료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언제 퇴원을 할지 결정하기 위해, 의사는 병원에 있음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감염 등)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유익성과 견주어 비교한다. 병원을 벗어나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병원에 오게 만든 질환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더라도, 일반적으로 가정에 있는 편이 더 낫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서 퇴원할 때 새로운 약물을 처방받는다. 간혹 이러한 약물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선호하는 약국에 이 약물 재고가 없거나 자신의 보험에 약물 비용이 적용되지 않아 약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자신의 약물을 통신 판매 약국을 통해 받아서 약물을 받는 데 며칠이나 1주일이 걸리기도 한다. 일부 약물(항생제나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항응고제 등)은 퇴원 후 즉시 시작해야 하므로 이렇게 지체되면 위험할 수 있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량을 거르지 않아야 한다. 투여가 지체되지 않도록 담당 의사에게 현지 약국으로 처방전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해야 하며, 병원을 떠나기 전 약국에 전화하여 약물을 즉시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이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약물 비용을 내는 데 문제가 있다면 해결책을 찾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퇴원 시 필요한 서면 문서[편집]

  • 입원 사유.
  • 실시된 주요 절차 및 검사.
  • 퇴원 시 주 진단명.
  • 권장되는 식이요법 관련 제한사항이나 변경 사항.
  • 활동(보행, 운동 또는 운전 등)이나 움직임에 대한 제한사항.
  • 휠체어, 보행기, 목발, CPAP(지속성 기도 양압)기 또는 산소 등 보조기구 필요성.
  • 외과적 절개 또는 상처의 관리 지침.
  • 해당될 경우, 가정에서 체온, 혈압, 혈당 또는 체중 측정 방법 및 시기에 대한 지침.
  • 담당 의사에게 연락해야 하거나 응급실로 내원해야 하는 증상의 목록.
  • 담당 의사와의 후속 조치 진료 예약 날짜와 시간.
  • 복용해야 할 용량, 하루에 용량을 복용해야 하는 횟수, 약물의 복용 기간을 포함하여 현재 약물의 목록.

퇴원이 가능한 상황[편집]

  • 입으로 음식, 물 및 약물을 섭취 및 복용할 수 있는 경우.
  • 처방 약물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
  • 통증이 약에 의해 참을 수 있는 수준으로 완화된 경우(단, 완전히 완화되지 않아도 됨).
  • 거주지 주변을 이동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거나 이를 위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
  • 병원 장비를 사용한 고급 기술이 적용된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요하지 않는 상태인 경우.
  • 담당 의사와의 후속 조치 진료가 예약된 경우.

병원 확인사항[편집]

  • 환자가 충분히 회복했거나 다른 곳에서 적절하게 치료될 수 있을 때, 병원에서 퇴원을 허가한다.
  • 언제 퇴원을 할지 결정하기 위해, 의사는 병원에 있음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감염 등)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유익성과 견주어 비교한다. 병원을 벗어나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병원에 오게 만든 질환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더라도, 일반적으로 가정에 있는 편이 더 낫다.
  • 병원 퇴원 전 직원은 안전하게 거동할 수 있는 환자의 능력을 평가하고 퇴원 후 추가 도움이 필요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질문을 할 수 있다. 병원의 퇴원 계획 담당자나 사회복지사는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측하여, 필요한 재택 보건 관리 서비스를 제시하고 예약해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에는 방문 간호사와 방문 물리치료사휠체어나 샤워 벤치 등의 장비가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계획이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와 환자의 가족이 참여해야 한다.
  • 병원 체류 이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추가 간호가 필요한 경우, 환자는 종종 다른 시설로 보내진다. 환자는 재활 시설이나 요양원(전문 요양 시설)으로 갈 수 있다.
  • 병원을 떠나기 전에, 환자나 그 가족은 후속 조치 치료에 대한 세부 지침을 받았는지와 해당 지침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들은 환자의 모든 약물 사용 및 후속 조치 진료 예약에 대한 서면 일정을 받아야 한다. 퇴원 전에 준비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 도착한 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의사에게 연락하여 후속 진료를 위한 예약을 잡아야 한다. 해당 의사의 간호사나 예약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방금 퇴원했으며 앞으로 3~10일 이내에 방문하기 위해 예약을 잡아야 한다고 알려 적절한 후속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환자가 다른 시설로 퇴원하는 경우, 병원 평가 및 치료 계획에 대한 서면 요약(전원소견서라 불림)을 환자와 함께 보내고 또 다른 사본을 해당 시설에 팩스로 송부해야 한다.
  • 병원 직원은 이전 약물의 변경 사항 또는 새롭게 투여가 시작된 약물을 퇴원하는 환자와 함께 검토해야 한다. 또한 환자는 담당의에게 서면 형태나 전화 대화로 병원 입원 중에 자신이 받은 치료에 대해 주치의에게 알려주도록 요청해야 한다. 간혹 퇴원 후에 상태가 악화되어 추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다시 내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관련 기사[편집]

  • 한국 대전 선병원이 미국 LA 남부 헌팅턴비치 수술센터를 인수, 2022년부터 가동한 선 수술 센터(Sun Surgery Center)가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병원이 미국 수술 센터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 수술 센터는 올 상반기에만 400여 건 수술을 완료했다. 인공관절 수술이 주력이지만 다른 수술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받으면 최장 2주 이상 입원해 회복 절차를 밟지만 선 수술 센터에선 당일 입원·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통증과 출혈 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곳에선 한국산 코렌텍 인공관절이 미국 환자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 들어가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다. 코렌텍은 선병원을 모태로 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선 수술 센터는 대기 환자가 이어질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자, 애리조나에 2호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 선진국 미국서 한국형 신속 의료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에서는 의료 행위별로 의료 수가를 받고 치료하기 때문에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통증을 집중 관리하려는 유인책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선병원은 이런 공백을 극복하는 고유 방식을 미국 의료에 접목하면서 색다른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2]
  • 거동이 불편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환자에게 퇴원 이후의 삶은 또 다른 난관이다. 위급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고, 의식주 해결이 되지 않는 등 돌봄 사각지대로 몰리는 경우가 잦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서울특별시와 '병원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 MOU를 체결, 2022년 8월 1일부터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퇴원 이후 즉시 사회 복귀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치구에서 시행하던 돌봄 사각지대 지원을 서울시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강남세브란스는 11개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병원은 퇴원 전 환자 상태, 서비스 욕구 등을 확인해 서울시 돌봄SOS센터로 서비스를 의뢰하고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환자는 센터를 통해 일시재가·동행지원·주거편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다. 기준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94만 4,812원) 이하일 경우 서울시에서 연계 서비스 이용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그 외에는 본인 부담이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퇴원〉, 《나무위키》
  2.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미국으로 진출한 한국 지방병원, 당일 수술·당일 퇴원으로 화제〉, 《조선일보》, 2022-07-21
  3. 윤병기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사회 복귀 어려운 퇴원환자 적극 지원〉, 《후생신보》, 2022-07-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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